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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도서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금) 밤 12시 29분경 진도군 외병도 주민 A씨(80대, 남)가 옆구리 통증 및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 이송을 실시, 새벽 1시 44분경 진도 서망 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새벽 4시 58분경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B호(승선원 8명) 선원 C씨(50대, 남)가 갑판 작업 중 넘어져 허리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해상에서 환자를 옮겨 태우고 신속하게 이송을 시작해 이날 오전 6시 50분경 임자도 진리 선착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들은 목포와 진도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12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헌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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