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지역 중고자동차 불법 거래 ‘기승‘

기사입력 2021.06.0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5387_1623020396.jpg
    부산지역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현장

    허위매물 등 부산지역에서 중고자동차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는 최근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 135건을 적발해 과징금(11건), 개선명령(49건), 현지시정(75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고자동차매매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구·군 및 자동차매매조합과 함께 중고자동차매매업 345곳과 성능·상태 점검업체 28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고차매매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과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점검 사항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 알선 수수료 및 이전 등록 대행 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이다.

    심재승 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과장은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에 의거해 고발 및 영업정지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