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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편 끊긴 섬 마을서 응급환자 잇따라

기사입력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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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신안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전남 신안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화) 오후 5시39분경 신안군 태도에서 A씨(90대, 여)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연안구조정과 연계해 이송을 시작해 오후 9시15분경 진도군 서망 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또 2일 하조도에서 발생한 요로결석 응급환자 B씨(60대, 남)를 연안구조정을 이용, 이송해 서망 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A씨와 B씨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도서와 해상에서 발생한 99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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