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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 운영·마약 유통 외국인 19명 ‘구속’

기사입력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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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에 압수된 마약류 및 현금, 휴대전화

    불법 도박장 운영 및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19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경찰청은 태국 알선책을 통해 밀반입한 마약을 SNS 및 대면 방식으로 판매한 유통책 등 외국인 55명을 검거, 19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충남 아산시 등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 운영하며 마약(스파이스, 대마)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태국 현지 알선책은 국제공조(인터폴 수배)를 통해 검거할 예정이며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296g, 대마 416g, 야바 623정 및 범죄 수익금 6,300만원을 압수했다.

    이와 관련 양동재 광역수사대장은 "앞으로도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마약류 유통 첩보를 수집, 외국인 마약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 투약 사범뿐만 아니라 유통·공급 상선까지 추적, 마약류 공급 망을 차단토록 노력하겠다”며 "절대로 마약류에 손을 대지 말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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