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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 침입 귀금속 훔친 10대 남성 ‘구속’

기사입력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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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금 거래소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고 있다.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야간에 금은방에 침입, 시가 513만원 상당의 시계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A씨(19세·남)를 검거,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A씨는 용인시 처인구 한 금은방에서 시계 등을 훔쳤는가 하면 기흥구 금 거래소에 같은 수법으로 침입, 귀금속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동부서는 또 A씨에게 범행도구 제공 및 범행 장소 물색, 귀금속을 대신 판매한 B씨(20세·남)를 등 3명을 특수절도 방조 등 혐의로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
    동부서는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범행이 연이어 발생하고 범행 수법도 대담해 동일범에 의한 추가 피해가 예상돼 전담팀을 꾸려 즉시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범인 검거에 나선 동붑서는 두 번째 범행 후 은신처에 숨어 있던 A씨를 사건발생 6시간 만에 검거하고 피해 품(귀금속15점 등) 일부와 범행도구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빚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계획했고 범행으로 절취한 귀금속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추가 범행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주현 형사과장은 "업체를 대상으로 견고한 시건장치 보강 및 퇴근 시 고가품 보관 등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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