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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서지역서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

기사입력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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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전남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39분경 신안군 하태도 주민 A씨(60대, 여)가 사다리 작업 중 3미터 높이에서 추락, 온몸에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A씨를 경추보호대로 응급처치를 한 후 흑산도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다시 흑산도에서 닥터헬기를 통해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진도군 조도면 성남도 주민 B씨(50대, 여)가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B씨를 진도 서망 항으로 이송,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 한해 경비함정을 이용,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5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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