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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정박 중이던 선박 잇따라 '침수'

기사입력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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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에 정박돼 있던 선박이 침수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정박 중이던 선박이 잇따라 침수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주말동안 정박돼 있던 선박이 침수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2분경 고흥군 수락도 북방파제에 계류 중인 1톤급 어선 A호(연안자망, 고흥선적, 휘발유 40리터 적재)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안전지대에 고정하고 침수 선박의 바닷물을 배수 작업을 통해 제거하는 등 소중한 재산 보호 및 해양오염으로부터 바다를 지켰다.

    해경은 또 앞서 27일 오후 10시 26분경 여수시 소호 항에 계류돼 있던 2톤급 B호(FRP, 양식장 관리선, 경유 100리터 적재)가 우현 선수 선저 파손으로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출동, B호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계류 줄 보강작업을 한 후 해양오염 등 추가적인 해양오염이 없도록 연료밸브를 봉쇄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내에서 유사한 침수선박이 발생되지 않도록 선주, 선장 등을 상대로 홍보 계도 활동과 순찰을 병행할 방침”이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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