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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선원 크레인 붐대 덮쳐 허리 ‘부상’

기사입력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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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작업을 하다 크레인 붐 대가 덮쳐 허리 및 다리에 부상을 입은 선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어선 갑판에서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금) 12시48분경 나무섬 동방 해상에서 A호(28톤, 기선권현망, 통영선적, 승선원5명)에 승선 중이던 B씨(남, 62년생)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크레인 조종 작업을 하던 중 그물 무게와 선체 롤링에 의해 크레인 붐 대가 갑판으로 넘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B씨를 덮쳐 허리 및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를 본 A호 선장이 112를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남항,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 남해청 항공대를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관들이 A호에 직접 승선, 거동이 불편한 B씨를 응급조치 후 남항파출소 전용부두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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