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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장 계류 중이던 선박 4척 홋줄 풀려 '표류'

기사입력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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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이던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사진=부산해경)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이던 선박 4척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8일(목) 오전 8시21분경 영도 봉래동 물량장에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인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가 출항하면서 홋줄이 풀려 바지선 2척, 예인선 2척 등 4척의 선박이 표류 중인 것을 인근 선박의 선장이 발견하고 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안전관리를 취하는 동시에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안전방송을 했다. 

    출동한 해경이 승선원 탑승여부 및 안전상태 확인한 결과 승선원은 없어 연안구조정을 이용, 부두 안쪽으로 표류 선박을 밀어 접안 시킨 후 홋줄을 연결했다.

    이와 관련 차동식 경정은“선박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출항 전 장비 및 안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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