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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저금리대출 미끼 돈 가로 채려한 A씨 ‘검거’

기사입력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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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전달 책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정부지원 저금리대출을 빙자, 피해자로부터 1,500만원을 전달받아 도주하던 보이스피싱 전달 책 A씨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서에 따르면 A씨는 은행원을 사칭, 피해자의 대출 현황을 확인,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면 저금리 대환대출해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 및 예방에도 보이스피싱 범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면서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은행에서 지구대·파출소에 즉시 신고토록 협조 받아 보이스피싱 연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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