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 학교주변 위해식품·불법 광고물 ‘성행‘

기사입력 2021.03.1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3824_1615431004.jpg

    광주시가 초·중·고교 주변 위해 요인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광주지역 학교 주변에 위해식품 및 불법 광고물 등이 성행,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19일까지 자치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14개 초·중·고교 주변 위해 요인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교통안전, 유해환경정비, 식품안전, 불법 광고물정비 등 4개로 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의 위생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교통 분야는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등·하교 시간대 통행·통학차량, 학교주변 공사장 등 안전관리강화와 노후 교통안전시설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유해환경정비 분야는 학교주변 교육환경 보호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등 지도·점검과 술·담배 판매등 불법 판매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이다.
    식품안전 분야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학교 급식소 위생상태,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불량식품 판매를 단속한다.

    불법 광고물정비는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 정비,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중점 단속한다.
    점검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하고 주민들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위해 요인을 신고하면 해당 기관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범수 시민안전실장은 “봄 개학 기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