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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양주 팔고 카드 훔쳐 돈 인출 업주 무더기 적발

기사입력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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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손님이 먹다 남은 술을 모아 가짜 양주를 만들어 판매한 뒤 술에 취한 손님의 신용카드를 빼내 현금을 인출한 룸싸롱 업주 A(37)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호객 행위로 손님들을 룸싸롱으로 데려가 가짜 양주를 판매하고 함께 범행에 가담한 5곳의 룸싸롱 업주, 종업원, 마담 등 5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11일부터 호객 행위로 5곳의 룸싸롱에 들어온 B(27)씨 등 21명에게 양주와 음료수를 배합해 만든 가짜 양주를 판매한 뒤 손님들이 술에 취한 틈을 이용 신용카드를 훔쳐 1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5곳의 룸싸롱 업주와 종업원, 마담, 등으로 역활을 분담해 손님 한명당 70만∼120만원씩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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