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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등 강력범죄 꼬리물어…인천 여성 불안

기사입력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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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인천 지역에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찰청이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올들어 성폭행 등 강력 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 남성이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있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이날 오피스텔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B씨를 성폭행 하려다 B(25·여)씨에게 발각되자 복부를 5차례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폭행을 당하던 중 다음에 밖에서 만나주겠다며 A씨를 안심시켜 성폭행을 모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천 중부경찰서도 8일 의붓 딸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C(37)씨에 대해 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인천 남구의 동거녀의 집 등을 오가며 의붓 딸 D(14·여)양을 105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 지역에는 지난 1월11일 택시기사가 여성 승객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수표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D(35)씨는 지난해 12월20일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E(22·여)씨가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승차하자 인천 서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100만권 수표 3매와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을 훔쳤다.

    이 밖에도 인천 지역에서는 올들어 교회 목사를 사칭해 형제가 10대 장애인을 성폭행하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여고생을 만나 모텔고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최근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 나고있다.

    이 처럼 인천 지역에는 최근 미성년자와 여성들을 한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 경찰이 최근 성폭행 등 강력 4대 악죄를 선정 근절 대책을 마련해 시행 하고 있으나 별 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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