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단속 불만 부평구청에 불지르려 한 40대女 입건

기사입력 2013.02.0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청의 노점상 단속에 불만을 품은 40대 여성이 구청 5층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 구청 직원들에 의해 미수에 그친 사건이 일어났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노점상을 단속했다는 이유로 화가나 구청에 찾아가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한 A(49·여)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청직원 B씨는 "A씨가 구청 5층 사무실에 찾아와 기름을 뿌린 뒤 1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하는 순간 직원들과 함께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25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 5동 자신이 운영하는 풀빵 판매 노점상이 구청에 수차례 단속된 것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 삼산경찰서측은 "A씨를 조사하는 내용이 언론 등에 보도되면 인천경찰청에 언론 보도 예상과 언론사들의 잇따른 문의 전화 등으로 귀찮아 진다"며 "자세한 경위를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