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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목사 사칭 장애인 성폭행 인면수심 형제 검거

기사입력 201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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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지역에서 조직폭력배로 있다 마음을 잡고 목사가 됐다며 거짓말을 하고 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서운 사람이라 협박해 오던 인면수심 형제가 자신들이 운영하던 단체의 지적장애인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의 한 경찰서는 목사 행세를 하며 단체를 만든 뒤 지적장애인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 형제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형제는 목사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던 중 건강상의 이유로 목사 교육을 포기했으나 주위에서 목사님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지내던 중 장애인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들 형제는 B양 등을 성폭행 한 뒤 자원봉사회원에게 매달 지급되는 보조금 70만원씩을 가로 챈 혐의도 받고있다.

    조직폭력배에서 최근 마음을 잡고 목사 교육을 받고 있다는 A씨의 말을 들은 주민들은 목사 교육을 포기한 사실을 모르고 A씨를 목사님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조직폭력배, 교회 목사가 아니며 최근 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형제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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