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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일부 수입유기농 차(茶)에서 잔류농약 검출

기사입력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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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일부 수입 유기농 차(茶)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수입 차류 30개 제품(유기농표시 6개, 일반제품 24개)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시험검사를 실시하였다. 시험검사 결과 유기농표시 중국산 2개 제품은 비펜쓰린(Bifenthrin)등의 농약 성분이 2종에서 많게는 7종이 검출돼 유기농 기준을 위반하여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제품 24개 중 10개 제품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14개 제품은 총 10종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나 허용기준 이내였다.

    그러나 유기농표시 2개 제품을 포함해 16개 제품에서 검출된 총 13종의 농약 중 고독성의 트라이아조포스(Triazophos) 등 7개 성분은 차류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기준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차(茶)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픈마켓 판매 수입 차류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수입 차류에서 빈번하게 검출되는 농약성분에 대한 기준설정 ▴잔류농약 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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