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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용접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피 토해’

기사입력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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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선상 용접 작업을 하다 피를 토하던 60대 남성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선내에서 용접수리를 하다 갑자기 피를 토하던 작업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수) 오후 2시11분경 선박 내 용접 수리 중이던 작업자가 갑자기 피를 토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4세,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오동도 해상에 묘박중인 상선 A호(벌크선, 벨기에 선적) 선내 용접 작업자 A씨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응급환자 A씨는 선박에 작업선(용달선)을 이용해 수리(용접)를 하기 위해 승선해 약 2일간 밤을 새면서 용접 수리작업 중 갑자기 각혈증세를 보여 응급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코로나19 발열 상태 확인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만일에 대비해 동원된 경찰관들은 개인보호 장구를 착용했다. 한편 올해 들어 여수해경 관내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2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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