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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폭행...요금통 부순 남녀 일행 경찰 ‘조사 중’

기사입력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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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경찰서 전경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여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버스에 올라타 기사를 폭행하고 요금 함을 파손한 혐의로 A씨(남, 30대)와 B씨(여, 20대)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10분께 부산진구 서면 중앙대로 BRT 구간에서 B씨가 도로에 발을 내밀어 운행 중인 버스가 급정거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버스기사 C씨(50대)가 주의를 주자 함께 있던 A씨가 버스에 올라타 욕을 하고 요금 함을 발로 걷어차 파손하고 버스기사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다.

    버스 승객들은 두 사람의 행동으로 공포에 떨었다. 부산진서는 A씨와 B씨를 체포, 조사하고 있다. A씨와 B씨에게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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