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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경기도의회,남북교류협력 및 한강하구 활용 평화업무 협약

기사입력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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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용범)는 경기도의회와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한강하구 활용 등 공동추진 협력을 위하여 2월 26일(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경계 지점인 영흥도 앞 해상 선상(바다호: 경기도 어업지도선)에서 ‘평화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최근 남북․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진전중인 남북관계 변화에 상응하여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접경 지역인 양 시․도 간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한강하구 활용방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추진되었다.

    이 날 협약식은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  위원회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협약서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이병래 기획행정위원장,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이 공동으로 서명하였고, 인천광역시의회의원 7명과 경기도의회의원 8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양 시․도의회는 말라리아 방역 및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사업실효성 향상을 위한 접경지역 사업 협력 ▲한강하구 공동 이용 방안 연구 및 사업 공동추진(생태계조사, 뱃길복원, 농수산물 유통, 문화 교류 등 역사·문화·생태 자원 활용) ▲환서해 경제벨트 구축 및 남북경협 물류 중심지 구축을 위한 인천항-평택항 상생교류 활성화 추진 ▲지자체 남북 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개정 건의 및 한강하구 활용을 위한 조례입법 추진 협력 ▲대정부 대북정책 제안 등을 통한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개선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및 소관 상임위원회 상호간 교류 추진을 위한 상호 노력하는 것 등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따른 남북 정세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의 평생 소원인 평화 통일을 이루려면 지방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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