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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다세대주택서 일가족 자살 시도

기사입력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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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관내 한 다세대 주택에서 연기를 마시고 쓰러져 있던 일가족 3명이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화) 경찰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 21분경 다세대 주택에서 A씨(45, 남), B씨(51, 여), C(9, 여)양 등이 집안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자는 마트 주인으로 “단골 손님인 A씨가 술과 번개탄 4장, 청테이프를 사가 사고가 의심돼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현관 틀에 테이프로 밀폐되어 있었고 집안에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는 점을 들어 A씨가 가족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병원 치료 중이”라며 “치료가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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