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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규 공무원 ‘지적측량 역량’ 강화

기사입력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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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지적측량 검사 담당 신규지적직 공무원 업무 능력 향상
    전라남도가 지적측량 검사를 담당할 신규 지적직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30일 무안군 오룡지구 일대에서 신규 지적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기술로 앞서가는 전남 지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새로운 측량기술과 최첨단 측량장비 운영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검사측량 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912년 국토의 길이를 정확하게 검정하기 위해 설치된 오늘날 지적(地籍)의 표석이 된 나주시 ‘영산포기선’을 방문해 지적역사의 의미를 되짚어볼 기회도 갖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교육이 지적확정측량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시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확정측량이란 사업시행자 등이 시공한 일정 범위의 토지 경계를 수치로 결정하는 측량이다. 주로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개발사업지역에서 실시된다.

    확정측량 절차는 개발사업 시행자로부터 지적확정측량을 의뢰 받아 측량에 들어가게 되며, 도지사 및 시장·군수가 정확한 성과 검사를 함으로써 소유권 권리행사를 위한 토지대장과 등기부가 비로소 만들어진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교육을 통해 고도화된 측량장비의 원리와 사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측량성과검사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적확정측량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신력 있는 성과 검사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기술로 앞서가는 전남 지적인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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