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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기획자가 그리는 문화도시 세종”

기사입력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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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해단식 개최 올해 44회 전시·공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청소년들의 문화기획역량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2020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2기)’이 지난달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2기 청소년문화기획단은 단원 20명, 멘토 4명, 퍼실리테이터 1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올해 44회차에 걸쳐 전시·공연 등 문화기획활동을 진행해왔다.

    이 날 해단식에서는 기획단원 15명(중등부 9명, 고등부 6명)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활동결과 공유, 우수 기획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기획과 공연기획으로 나뉘어 활동한 단원들은 최종 결과물로 청소년 16명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레스티벌(RE:STIVAL)-레트로 춤·노래 페스티벌’과 웹 기반 온라인 전시 ‘컬러블(Color+Travel)’ 등을 만들어냈다.

    우수 기획단원으로 선정된 조채연(종촌고 2년)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고, 지금 같은 열정으로 세종시를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시는 청소년 인구비율이 18%인 젊은 도시인만큼 청소년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을 운영해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획단 활동에 참가해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3기 기획단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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