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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맞춤형 태왁 보호망’무상 공급

기사입력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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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 안전 위해 먼거리 식별 가능한 주황색 형광 재질
    울산시는 해녀들의 안전을 위해 ‘맞춤형 태왁 보호망’(개발 영남씨그랜트센터) 300개를 구입 5월 중에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태왁’은 해녀들이 물질을 할 때 가슴에 받쳐 몸을 뜨게 하는 공 모양의 기구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태왁 보호망’은 주황색 형광 폴리에스터 재질로 제작되어 염분에 강하면서 먼 거리 바다에서도 어업 활동을 하는 해녀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흰색으로 제작된 ‘태왁’은 조업 어선이나 해양레저 선박과의 충돌 등 해상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 4월에 모 어촌 작업장에서 어선이 작업하던 해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 없이 해녀들이 바다에서 전복 채취 등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태왁 보호망’을 공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해녀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해녀 잠수복 지원, 탈의장 건립 등 복리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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