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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확대기·언어훈련소프트웨어 등…6월19일까지 신청 접수
광주광역시는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110대를 보급한다.
광주광역시는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110대를 보급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조기기다.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보급 품목은 91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소프트웨어(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38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7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소프트웨어(SW) 등 26종이다.
신청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062-613-2612)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접수한다.
광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17일 시 홈페이지에 보급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인수당 급여자) 등 경제적 여건으로 기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참조하고,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062-613-2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5월 21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에서 90여 종의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원활한 정보 이용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55대가 보급됐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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