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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110대 보급

기사입력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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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확대기·언어훈련소프트웨어 등…6월19일까지 신청 접수
    광주광역시는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110대를 보급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조기기다.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보급 품목은 91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소프트웨어(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38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7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소프트웨어(SW) 등 26종이다.

    신청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062-613-2612)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접수한다.

    광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17일 시 홈페이지에 보급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인수당 급여자) 등 경제적 여건으로 기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참조하고,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062-613-2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5월 21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에서 90여 종의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원활한 정보 이용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55대가 보급됐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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