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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꾸미’ 먹고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기사입력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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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별미 중 하나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아 수요 증가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풍부
    따스한 봄철을 맞아 기력충전에 좋은 대표적 수산물인 전북산 주꾸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바다 수온이 평균 1~2℃ 상승하면서 주꾸미가 1월부터 전북 연안 해역에서 작년에 비해 많이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 (위판량) 23톤(’19. 3월) → 42톤(’20. 3월)/ 군산시수협 위판장 기준
       
    야행성인 주꾸미는 주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서식하며 그물로 잡거나 소라・고둥의 빈 껍데기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기도 한다.

    빈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놓으면 밤에 활동하던 주꾸미가 껍데기 속에 들어가 포획된다.
       
    봄철에 포획되는 주꾸미는 알이 꽉 차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워, 날것 또는 살짝 데쳐 먹거나 탕・찜・구이・볶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봄철 별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주꾸미는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오메가-3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북도는 올해 패류 껍데기를 연안 해역에 설치하는 등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에 11억원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길해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도민들께서 봄철 보양식으로 불리는 전북 주꾸미를 드시고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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