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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예방 '총력'

기사입력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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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분야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상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한층 강화된 대책을 마련해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제방기와 환풍기, 안개 분무기 등을 지원하고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방지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상황은 닭 87건, 오리 13건, 돼지 47건, 메추리 1건을 포함 총 45만7천662두·수(추정보험금 3억200만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상황을 전파하고 폭염으로 인한 폐사 가축의 처리 방안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축사 통풍과 물 뿌리기를 통한 복사열 방지, 전기장치 과열로 인한 화재 예방 등 축사시설물과 가축 사양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성장이 저하되고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며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진다"며 "아직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이른 시일 내에 보험에 가입해 폭염 피해 등 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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