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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안심 무인택배함 실생활 위주로 설치 위치 이전

기사입력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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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가가 밀집 지역인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 설치된 '안심 무인택배함'을 삼산동 소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이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경제지원센터 인근은 원룸 밀집된 곳으로 1인 거주자가 많아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도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이번 이전설치로 주민안전과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전설치에서 구는 남부경찰서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으며 택배로 인한 범죄예방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연중 운영되는 '안심 무인택배함'은 택배 물품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집안에 사람이 없어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주민들과 택배 기사와 직접 대면을 원하지 않는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안심 무인택배함의 이용 방법은 물품 주문 시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장소를 수령지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해 물건을 찾아가면 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단, 물품 보관 후 48시간이 초과할 경우에는 하루 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구는 지난 12월부터 구청 청사 앞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등 2개소에 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왔으며 이용률을 보다 높이기 위해 5일부터는 구청 청사 앞과 사회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김 청장은 "경·관이 합동으로 지역 치안 문제 해결과 안전하고 편리한 택배수령을 위해 안심 무인택배함을 이전 설치하는데 협력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무인택배함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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