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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봉사단' 운영

기사입력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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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23일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홍보봉사단 발대식을 가진다.

    주민들로 구성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봉사단'은 다음 달부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신고가 빈번한 대형마트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 캠페인을 펼쳐갈 예정이다.

    지난해 북구에서는 3천941건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접수됐고 2천209건에 2억3천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 신고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생활 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들어오는 공익 신고가 하루 평균 10건 이상씩 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장애인을 위해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비워 둬야 하는 공간"이며 "홍보단 운영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의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65 자원봉사센터(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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