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칼럼 뉴스목록
-
민선 8기 박종효 남동구청장 취임…새로운 남동 시대 연다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7월 1일(금)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 8기 새로운 남동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 구청장은 간소한 취임식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재난 예방시설과 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생활 정치 실현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먼저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공사 과정 중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월3동 일대 지상어린이공원 지하에 우수저류조(11,500t)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 구청장은 이어 남동구 노인복지관과 북한이탈주민센터, 부자가족 복지시설인 ‘아담채’등 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줄곧 생활 정치 현장에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왔다”라며 "구민들과 함께 웃음이 가득하고 희망이 있는 남동을 실현하는 데 전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전·현직 시·구의원,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공무원, 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구민을 고르게 초청, 민선 8기의 출발을 축하하고 구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밀착형 주거 및 교육복지환경 개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남동 ▲수도권 관광명소, 소래관광벨트 구축 ▲도시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도심 녹지 공간 확충 등 5대 주요 정책 방향과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취임사에 ‘생활’과 ‘현장’을 11차례 언급하며,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는 생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행정의 답은 생활 현장에 있고, 정치는 다양한 생활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담아내야 한다”라며"구민 행복을 위한 생활 정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남동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민선8기 박종효 남동구청장 취임식 취 임 사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남동구청장 박종효 인사드립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윤성 전)국회부의장님, 이원복 전)국회의원님, 심재돈 국민의힘 전)미추홀갑 당협위원장님, 김동인 노인회장님, 서명섭 목사님, 그리고 후반기 국회 구성으로 바쁘신데도 함께해 주신 윤관석 의원님, 맹성규 의원님, 배진교 국회의원님, 또한, 일일이 호명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저와 함께 남동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실 남동구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구민 여러분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저는 11살 때 인천으로 이사와 줄곧 인천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포기하려 했던 대학을 힘겹게 마치고, 반지하 주택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였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은, 삶의 무게를 이겨내야 했던, 당시의 저에게는, 듣기 좋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굳이 이 자리에서 힘겨웠던, 지난 시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당시에 흘린 땀과 고민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하였고,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지난 1999년 15대 국회 인턴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일선 정치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진정한 인천발전 남동발전은 무엇인지, 시민이 바라는 정치와 행정은 무엇인지”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제가 체득한, 정치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었습니다. 다양한 생활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담아내야 하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쉽은 "무엇이든 다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리더쉽 보다는 "지금 잠시 불편하시더라도,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해를 좀 해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설득의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미움 받을 용기를 내어, 필요할 땐 설득의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구민 행복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남동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습니다만, 우선 여러분 앞에서 다음 다섯 가지를 다짐하고자 합니다. 먼저, 생활밀착형 주거 및 교육복지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우리 남동의 원도심은 낡은 담장,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 동네를 수차례 배회해야 하는 주차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조속히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정한, 최소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경로당을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와 일, 그리고 돌봄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는 재개발, 재건축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계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함이 없는 교육환경, 자녀들이 부모님들께 송구함이 없는, 어르신 노후 복지환경,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남동을 만들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생활비,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매달리고 있었으며, 취업에 대한 불안으로 미래 설계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이 안타깝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했습니다. 우리 남동에는 국가는 물론, 우리 인천의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해 온 남동산업단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 하고, 중소기업은, 남동산단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남동산단과 송도 바이오산업을 연계하고, 청년들이 남동산단 입주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근로자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단기 고용촉진 사업추진과 함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개혁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 인천시정부와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수도권 관광명소, 소래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소래관광벨트 조성은 2,600만 수도권 시민이 찾아오는 자연친화형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것으로써, 생태자연환경 교육의 장이 됨은 물론, 가족의 여가 및 휴게공간이 됨과 아울러 수상레저, MICE산업 진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중심축은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정원 지정과, 소래에서 한강을 오가는 뱃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한강~경인아라뱃길~덕적도를 오갔던 뱃길을 정비하여, 소래에서 한강으로 다시 조성되도록, 서울시와 인천시정부, 그리고 인근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도시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현대 도시의 경쟁력은 교통인프라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정시성이 확보되고 녹색교통인 철도 교통인프라는 우리 남동 발전의 기반이 됨은 물론,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사업입니다. 우리 남동구와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인천시청을 경유하는 GTX-B노선, 인천 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인천 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 KTX 논현역 정차 등의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정부는 물론, 철도전문가이신 맹성규 의원님, 민주당 중진의원이신 윤관석 의원님, 정의당 대표님이신 배진교 의원님과 적극 소통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도심의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녹지는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오염물질 흡수 등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주택가 밀집지역 내 유휴 공간 등 가용 토지를 수시로 확보하여, 시민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소규모 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계신, 만수천 복원은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자연친화형 휴게공간을 만들어 드리려는 것입니다. 현재, 복개하천의 상부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 주차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원과정에서도 다소의 불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선 주차장 확보방안을 강구한 후에 진행할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만수천 복원은 서울의 청계천 복원을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청계천 복원 사업, 초기에는 엄청난 반대와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우려와는 달리 주차난이 대폭 완화되었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었으며, 이제는 서울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도 찾아오는 도심 속 명소 휴게공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만수천 복원도 그리될 것입니다. 자그마한 시행착오도 없도록, 환경단체,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중·장기적이고 치밀한 복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남동의 국회의원님, 시의원∙구의원님!남동구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없고, 모두가 한마음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동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힘을 실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오피니언리더 여러분!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구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에서 활동해 주신대로,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가정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돌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남동구 공직자 여러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역량이 필요합니다. 공직자 여러분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새로운 길이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소신을 가지고 업무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구민의 행복을 위해 솔선행정, 소신행정을, 적극 펼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지난 24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데에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안을 가지고, 양극단의 해석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양보와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양보와 협력에 기반한, 상생과 소통의 정치와 행정은, 남동의 미래를 밝게 할 것입니다. 그런 소통의 정치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때로는 양보하고 때로는 격렬한 논쟁을 해서라도 최상의 정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최상에 이르지 못하면 차상의 정책이라도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불변의 정책은 없습니다.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하여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민과 진심으로 만든 정책과 사업은 시간이 지나도 결코 그 빛이 발하지 않을 것이며, 가치가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 많이 있습니다. 소통하며 채워가면서, 남동구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남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는 다짐,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구민여러분들과 함께"웃음이 가득하고 희망이 있는 남동” 실현을 위해 전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인천 남동구청장 박종효
-
계양구, 7월 1일 윤환 신임 구청장 취임식 개최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월 1일(금) 구청 남측광장에서 제8대 윤환 계양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각계 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구립 관현악단과 오페라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신임 구청장 취임 선서 및 취임사, 대통령 축전 낭독, 취임 축하 영상 시청, 소원트리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계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특히, 민선 8기에 바라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계양구청장에 전하는 ‘소원트리’는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 행정을 실천하려는 윤환 구청장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6, 7, 8대 3선의 구의원과 8대 전반기 의장 등 12년간 다양한 의정활동을 두루 거친 후 계양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이 있는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을 만들기 위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새로운 계양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항상 구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양하게 소통하며, 우리 구민들이 계양에서 산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취임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7월 1일(금) 중구문화회관에서 구민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0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사람과 문화,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한 중구 미래 건설과 소중한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민과 중구의 미래를 위해 구상했던 많은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열정과 능력을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라는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5가지 구정 목표를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원을 방문하고, 인천 신광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행사에 참석하는 첫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운북동 등 관내 상습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민선8기 제10대 김정헌 중구청장 취 임 사 존경하는 14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8백여 공직자 여러분! 민선8기 제10대 중구청장 김정헌입니다. 저는 오늘 중구 발전을 염원하는 구민 여러분의 바람과 기대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중구의 밝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첫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중구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바치신 전직 구청장님들과 시·구의원님, 그리고 각 단체장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시·구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중구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8백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앞으로 4년 동안, 공직자로서의 전문적 경험과 저의 실용적 리더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저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구민들의 간절한 눈빛을 보았고, 중구의 변화를 갈망하는 다양한 외침을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구민들께서 저에게 전해주신 진지한 말씀들이 생생합니다. 민선 8기의 성공과 중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건네주신 한분 한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마음속으로 새기고 중구의 희망 가득한 내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오늘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립니다.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를 위해 어떻게 구정을 운영할 것인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미래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의 인구 유입과 경제활력을 위해서는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편안한 주거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인천역까지 KTX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시기를 앞당겨 중구가 교통의 요충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2 공항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추진하여 인천공항 환승객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천역과 동인천역을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은 공동주택 등 새로운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인구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내항 재개발을 우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속도감 있게 내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그 시너지가 원도심에 흡수되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재개발, 재건축도 내항 재개발과 연계되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 8부두에 분수대와 아쿠아 콤플렉스 등 다양한 친수 시설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에 주차장과 진입로 등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포동과 인천역, 월미도와 연안부두 일대는 관광특구로서의 장점을 살려 문화관광체육부와 인천시 등으로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특구 이외의 원도심 지역도 예산과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원도심의 고도 제한이나 항만구역의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강구하여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송도나 청라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디고 도시기반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3 연륙교 건설을 최대한 앞당기고, 제2 공항철도와 영종 내부 순환 노면전차 건설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도 인천공항과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응급실을 갖춘 대형병원 유치와 문화복지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인천시, 민간의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10만명인 거주인구를 20만, 나아가 30만명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개발지 등의 도시계획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를 동북아 MICE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영종 미개발지의 도시계획과 성장관리방안을 재검토하는 한편, 용유에 복합관광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항공정비 특화산업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 복지 체육센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조속히 확충하여 구민이 거주하기에 편리하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발굴·지원, 농업인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그 효과가 많은 구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구민 누구나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조금 더 세밀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미래세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영종국제도시의 과밀학급이 해소되도록 교육부, 교육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하루빨리 초․중․고등학교의 신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학습지도 전문가와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대학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교육과 여성과 장애인 등에 대한 평생교육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품위 유지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씨사이드파크, 세계 평화의 숲, 백운산과 월미산 등 중구가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을 추진하여 편리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중구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 계승하고 다양한 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건강하고 문화가 융성한 중구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아트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K-POP과 뮤지컬 등 공연산업을 활성화하고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생활스포츠 기반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과 유소년 꿈나무 지원 등을 통해 중구의 문화와 체육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다양한 안전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중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과 아동 폭력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 관광시설, 사업현장의 안전 평가 실사단을 운영하는 한편, 교통 안전시설과 뒷골목, 우범 지역 등에 CCTV 등을 확대 설치하여 일상의 위험으로부터 모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구민과 중구의 미래를 위해 구상했던 많은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열정과 능력을 모두 쏟아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 혼자만의 의지와 힘만으로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는 없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4년 동안 저와 함께 중구의 희망을 만들어 가시지 않겠습니까? 저의 비전 중에는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협조 없이는 완성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습니다. 앞으로 구민 여러분께서 한목소리로 저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감히 청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중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저도 사람과 문화,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한 중구 미래 건설과 소중한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중구가 가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월미관광특구와 함께 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동인천동, 개항동,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우리 동네, 우리 지역 구석구석을 가꾸시고 사랑하는 구민 한 분, 한 분이 중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인프라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구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민선 8기의 출발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빛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구민 여러분께서 한목소리로 저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감히 청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중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저도 사람과 문화,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한 중구 미래 건설과 소중한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중구가 가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월미관광특구와 함께 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동인천동, 개항동,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우리 동네, 우리 지역 구석구석을 가꾸시고 사랑하는 구민 한 분, 한 분이 중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인프라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구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민선 8기의 출발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빛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과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 정 헌
-
민선 8기 제9대 강화군수 취임,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 다짐민선8기 제9대 유천호 강화군수가 7월 1일(금) 현충탑 참배와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날 취임식은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각계 기관단체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천호 군수는 취임사에서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지역을 병들게 하는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의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군정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앞으로 4년간 만들어 나갈 강화군의 청사진을 밝혔다. "첫째,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을 늘리겠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기점 우선 건설, 국도48호선 마송~강화 간 도로 확장 및 교동 연결,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 연장까지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 임기 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둘째,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 권역별 복합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 마을 중심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마을등산로 정비, 생활형 휴식공원 추가 조성을 통해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다 함께 누리는 복지,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최고 수준의 어린이 외국어 교육 지원과 키즈카페 확대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확대 운영, 제3장학관 건립, 대학생 주거비 지원 및 장학기금 추가 조성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넷째, 미래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축․수산업을 육성하겠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여 농업이 미래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외포지구에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한 종합어시장을 건립하겠다. 다섯째,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식당·숙박시설 개선 등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창업·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해 신규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용도지역 재정비, 성어기 조업시간 연장, 어업한계선 확대 등 군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각종 규제를 조정하겠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힐링도시를 만들겠다. 근대문화유산을 재정비해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어재연 장군 충장사와 기독교역사기념관, 한겨레얼 공원 활성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산이포 평화공원, 강화 국립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화개정원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새롭게 천문체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함상공원 조성, 서도면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강화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능수능란하게 또 빠르게 해결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앞으로의 4년도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없는 길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유천호 강화군수 취임식 취 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지난 6. 1. 지방선거에서 군민 여러분의 재신임을 받아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강화군수로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서 우리 군민을 위해, 강화군을 위해,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선서를 할 수 있도록 저 유천호를 믿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군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머리는 더욱 발전되고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강화군정을 책임지는 민선8기 군수로서 군민 모두가 희망하는 강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저의 취임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먼저 강화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배준영 국회의원님과 박용철 시의원님, 이번 선거에서 저와 함께 선택을 받으신 박승한 의원님을 비롯한 군의원님들! 장기천 노인회장님과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님, 각 읍・면 분회장님과 리별 노인회장님, 이인호 원로회장님, 그리고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종교계 지도자님, 각 읍·면 이장님들과 새마을 지도자님, 부녀회장님, 주민자치위원님, 재경·재인 향우회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오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제 취임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태국에서 방문하신 피안싹 쏨받통 검찰청2지구 검찰청장님, 위차이 씨리쁘라쎁촉 반부패 위원회 고문님, 쁘라윤 마이포카 춘폰경영대학 이사장님, 반딧 씨풑탕꾼 태국교육부 고문님, 정석천 방콕은혜교회 이사장님, 닌찌안싸꾼 촉차이 방콕은행 간부님, 넘마이 콴차이 대표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함께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거짓선동과 흑색선전 등 각종 유언비어를 만들어 군민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강화군수로서 당부 드립니다. 이제 우리 모두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만 생각하고 강화군을 위해 하나가 되어 나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4년 동안 우리 강화군을 위해 각종 재난과 연속되는 위기 앞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역대급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국가적 재난에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19까지 잠 못 자고 고심하며 애를 태웠던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지내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 한분 한분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셨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예방접종 등 우리 군 정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간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강화군민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저와 우리 공직자들을 믿어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군민여러분이 있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민선7기 군정을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풍요로운 강화를 위해 군민들께 약속드렸던 것들을 지키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해 왔습니다. "군민 말씀이면 알았시다.”라는 글귀를 늘 가슴에 새기고 없던 길도 만들어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강화군의 생활환경은 많이 변화했습니다.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 행복센터와 강화군 첫 도시공원인 갑룡, 관청, 남산공원 여기에 수많은 공영주차장, 도서관, 문화센터, 국궁장 등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도시에 버금가는 여가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됐으며, 보훈 예우를 위한 해누리공원,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지원금과 제2장학관, 키즈카페 등 과거와 미래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도 했습니다. 남부지역 노인문화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였으며, 단군콜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언제나 기대고 의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경지역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을 조성했고, 강화소창 기념품 전시관, 마니산 한겨레얼 체험공원, 그리고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간 관광객 천 오백만명을 달성 했습니다.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을 위해 5개항 어촌뉴딜사업과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강화농산물 수도권 백화점 입점 등 군민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을 추진 했습니다. 제가 취임하기 전인 2017년, 우리군 본예산이 3,900억원 이었지만 불과 5년만인 올해, 최종예산이 7,6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우리 군민 인구수가 25년전, 7만명 이하로 내려간 이래 지난 6월 26일, 드디어 7만명을 회복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 강화군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뿐만 아니라 800여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저는 군민여러분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반드시 실천하였고 강화군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앞으로의 4년 또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군수 군민 말씀이라면"반드시 하갔시다.”라고 답하고 혼신을 다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강화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전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앞으로 4년간 만들어 나갈 강화군의 청사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을 늘리겠습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기점 우선 건설, 국도48호선 마송~강화 간 도로 확장 및 교동연결,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군 최초의 전철시대를 개막할 서울지하철5호선 강화 연장까지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 임기 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은 주문연도교와 볼음연도교를 차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으며, 강화 ․ 초지대교, 풍물시장 등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서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여 군민불편을 해소 하겠습니다. 둘째,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권역별 복합 생활문화센터 건립과 노인회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 중심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마을등산로 정비, 생활형 휴식공원을 추가 조성하여 전국 그 어느 곳 못지않은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파크를 조성하여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겠으며, 감염병 대응센터 건립, 민간 의료기관 시설장비를 현대화 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 하겠습니다. 셋째, 다함께 누리는 복지,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우선,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유지 하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어린이 외국어 교육 지원과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키즈카페 확대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 하겠습니다.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확대 운영, 제3장학관 건립, 대학생 주거비 지원 및 장학기금 추가 조성을 통해 강화군의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어르신 군내버스 무료화 추진 등 100세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 하겠습니다. 넷째, 미래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축․수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여 농업이 미래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외포지구에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한 종합어시장을 건립 하겠습니다. 한강물 농업용수 항구적 수원을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기계 상해보험, 어선, 어업인 재해보험료 지원과 축산업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축수산업 경영 환경을 조성 하겠습니다. 다섯째,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식당·숙박시설 개선 등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습니다. 창업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신규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으며,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용도지역 재정비, 성어기 조업시간 연장, 어업한계선 확대 등 군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각종 규제를 조정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힐링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근대문화유산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겠으며, 어재연 장군 충장사와 기독교역사기념관, 한겨레얼 공원 활성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이포 평화공원, 강화 국립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재조명할 것입니다. 화개정원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천문체험시설 건립, 함상공원 조성,서도면 관광 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과 수도권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친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군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변화하고 달라져야 합니다. 이 길 위에 돌부리가 있고 비바람이 거세다 하더라도 강화 발전을 위해서라면 우리 군민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저를 포함한 강화군 800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말씀”을 섬기며, 그 어떠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미래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저 유천호, 따뜻하고 친구같은,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그래서"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강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강화군수 유 천 호
-
인천, 필로폰 사용추정량 전국 1위…마약 단속 ‘구멍’정부가 전국의 대규모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 사용 추세를 분석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지역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가 검출됐고 특히 필로폰 사용추정량은 전국 평균의 4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된 마약 성분은 인체 대사물질로써, 실제 유통과 사용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돼 인천이 타 시‧도에 비해 마약이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등 마약 단속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하수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인천 지역 하수처리장에 대한 정기조사(연간 4회) 결과, 승기하수처리장의 필로폰 사용추정량은 82.58mg으로 전국 평균(19.70mg) 대비 약 4.2배에 달했다. 1주 이상 집중조사를 실시한 남항하수처리장의 경우 63.10mg으로 역시 전국 평균(23.40mg)치를 넘어섰다. 특히, 승기하수처리장은 앞서 2020년 진행한 조사에서도 43.91mg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관할 권역에 필로폰이 집중 유통되거나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국내 마약류 사용·유통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조사 시범사업’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57개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하수 유량과 하수 채집지역 내 인구 등을 고려해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인천의 하수처리장 15개 중 식약처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곳은 가좌, 남항, 승기 등 모두 3곳이다. 조사 결과, 3곳 모두에서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엑스터시, 암페타민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하수처리장을 통해 마약 유통의 실태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항만이 있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통‧사용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추정이 사실로 드러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허종식 의원은 "검출된 마약류는 전량 인체로부터 배출된 것으로 가정하고 있어 실제로 인천에서 필로폰을 가장 많이 유통,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천 지역 마약 단속에 ‘구멍’이 뚫린 만큼, 시민들이 마약에 무방비 노출되지 않도록 행정과 사법 당국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
강원도 고성군의회 김일용 의원, 지역의 교육문제 혁신으로 타파한다.부모라면 누구나 먹고 사는 것보다 우선은 자녀의 교육이다. 특히 낙후된 지역은 교육문제를 가장 불행한 요소로 느낀다. 그렇다면 지방에 속한 지역민들은 과연 공교육에서 이런 차별을 느낄까? 오늘날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보편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공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교육 차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교육은 도시와 지방의 간극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실례로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서 주말과 방학 동안 개별 학습과 입시 지도를 받기 위해 숙소를 임대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한다. 이는 지방의 부모들에게는 엄청난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이마저도 힘든 여건을 가진 부모에게는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저 또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바로 제 자신의 문제이기도한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심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방안으로 고려대학교와 7년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동문회와 고성군행정 및 고성교육청과 함께 첫 번째 거진 거성 초등학교, 거진중학교 대면 캠프와 두 번째 간성초등학교 군 자녀 교육지원 업무지원, 세 번째 LG유플러스의 화상강의 장비 지원을 통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네 번째 고려대 경비 일체지원으로 캠프 참여자들의 정기 고연전 관람, 다섯 번째 2019 산불피해지역 인흥초등학교 심리지원, 여섯 번째 하버드 대학교 출신자들의 사회적 기업(점프)을 통한 대학 진로 박람회, 일곱 번째 고려대학교 여자 교우회와 고성군과의 경제 MOU체결, 여덜 번째 BK 21 관련 고성군청 직원 글로컬 교육, 아홉 번째 6년 과정 코딩 교육지원, 열 번째 명태 축제 의료부스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했다. 그러던 중 고성군 학부모들 에게 사교육 관련 문제점들을 청취하면서 지역의 학원 부족으로 인근 지자체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종료 후 고성으로 돌아오는 버스 편이 없어서 막차 시간 조정 요구와, 이러한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학부모들에게 전해 듣게 되었고, 이 안타까운 현실을 지인인 고려대학교 이환 사회공헌원 부장 및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러한 불편한 교육 문제는 우리 고성군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격차가 심한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기에 교육 전문가들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에 대한 요구들이 반영이 되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 이 창립 되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단장 조동일)은 "민간 교육자들은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자”라는 국민들의 그릇된 편견에 맞서고, 공교육과 사교육 융합을 통한 진정한 교육가치 창출을 목표로 창립한 교육 봉사단이다. 그 목표실현을 위한 첫 시작으로 우리 강원도 고성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1년 7월, 고성군 학부모들과 협약을 맺고, 10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거처 11월에는 교육 불평등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검사와 방학 중 활동계획 세우기가 주제인 진로진학캠프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진학 시 까지 학원장과 학생의 비대면 1대1 비교과 월간 컨설팅과 상·하반기 비교과 활동점검 진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고성군 학부모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민 주도의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성군 기본계획에 나와 있듯이 이러한 시도가 지역에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꼭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고, 강원도 고성에 원스톱 풀서비스의 입시와 진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
-
김정식 인천미추홀구청장,2022년 임인년(壬寅年) 신년인터뷰"2022년은 말그대로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국내에도 정치, 사회, 경제적 변화와 새출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 역시 올해 구정구호를 ‘2022년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 이라고 정했습니다.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새해 시무식에서 ‘변화의 시작’을 강조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이란 이미지를 벗고 신청사 건립부터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미추홀구신청사 건립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공감을 이끌어내며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추홀구의 특화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 등 골목을 중심으로 한 정책사업들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미추홀구청장 공약사업들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책들로 이어지도록 정책 설계를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1. 2022년 새해 맞았습니다.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 기운을 받아 힘찬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는 없던, 겪어보지 못한 변화된 생활들이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해냈습니다. 또 잘 해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한 미추홀구 공직자들 역시 휴일도 반납한 생활을 2년여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삶과 시스템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미추홀구도 새로운 출발, 도약의 해를 맞이합니다. 무엇보다 50년 이상 된 낡은 구청사를 벗어나 새로운 청사를 짓는 구체적 첫 발을 떼게 될 것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과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 노인일자리 등 복지사업, 각종 공유문화 학산을 위한 정책들, 미추홀구 전체를 아우르는 골목길과 녹지조성 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을 기대하셔도 좋을 이유들입니다. 2. 오미크론이 확산 중입니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해왔습니까? 향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방역조치 제반사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준 구민들이야말로 올바른 코로나19 대응의 기본이자 핵심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미추홀구 방역의 최일선인 보건소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이것은 행정관청에 있어 상당히 어렵고도 중요한 작업입니다. 미추홀구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인력을 장기 파견해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로 보강한 상태입니다. 주민여러분들도 방역 현장에 힘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추운 날씨에 PCR검사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앞 인도에까지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주민 자생단체들이 기탁한 핫팩 등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구축했습니다. 정보에 누구나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SNS,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모든 연령층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민원업무나 각종 정책, 사업들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추홀구는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바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미추홀구가 낡은 청사를 새 청사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청사 신축은 왜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까? 미추홀구청사는 과거 50년 전 경인교육대학과 경인교대부속국민학교 시절부터 쓰인 건물입니다. 낡은 학교 건물에 구청이 입주한 셈인데 곳곳이 낡았습니다. 4~5개로 흩어져있는 청사들은 행정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민원 등으로 구청을 찾은 주민들도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안전등급도 최저인 E등급을 받게 되면서 이제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행정적으로도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은 지금이 적기입니다. 인천시가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인데 지금 미추홀구 신청사 계획이 반영되지 않으면 다시 5년 뒤에 2045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로 신청사 건립까지 다시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열악함을 넘어서 위험할 수도 있는 근무환경과 민원서비스 현장을 10년 이상 방치하게 되는 셈입니다. 현재 미추홀구청 앞 여의지구 재개발 사업 등과 맞물려 원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금이 신청사 건립에 여러 모로 최적기라는 판단입니다. 인천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바로 추진될 것이며 2026년 신청사 입주, 2027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4. 미추홀구 신청사에 업무시설 외에 다른 시설들도 계획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3개 청사와 종합민원실, 구청 별관 등으로 분리 배치된 현재 미추홀구청은 낡고 불편합니다. 인천 어느 구청도 이런 형태는 없습니다. 미추홀구 구민들 역시 보다 나은 시설에서 신속하고 편안 행정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이죠. 신청사는 이 모든 부분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민들께서 꼭 주목해야 할 부분은 ‘복합문화시설’ 부분입니다. 신청사와 함께 지어질 복합문화시설에는 휴게공간은 물론 강의실, 카페, 공연장, 전시실, 공연예술창작실, 공동작업장,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청년 창업시설과 공동작업장도 계획돼 있습니다.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취미활동과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수련활동장과 강의실, 체육관, 대강당 등이 반영될 계획입니다. 기존 도시재생사업이나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쉽게 조성되기 어려운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복합문화시설들이 단 한번 사업으로 대거 들어서는 셈입니다. 이런 시설들은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게 될 것입니다. 5. 공약 이행은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 지금까지 해 온 사업이나 정책 중 가장 내세울 만한 것은 어떤 것입니까? 먼저 지난 3년 반 동안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민선7기 공약은 일자리, 교육, 복지, 안전, 건강 등 11개 정책분야 57개 공약사항 150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중 141개가 추진 완료돼 94%의 공약 추진 완료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9건 공약 세부과제도 정상 추진 중입니다. 돌아보니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역시 노인일자리 분야였습니다. 2018년 73개 사업단, 4598개 일자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2개 사업단, 8000개 일자리로 확대했습니다. 단발성 일자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25개 사업단, 940개 일자리를 시장형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봉별마루도너츠사업은 인천형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수인선 바람길숲 조성과 도시텃밭 29개소 조성 등 도시경관 변모, 녹지확충, 쉼터 조성 등 공약을 지켜낸 것 역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수인선 바람길 숲은 수인분당선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1.5km에 달하는 구간에 미추홀구가 1만6293m² 규모로 조성해 지난 8월 개방했습니다. 산림청이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숲을 도시숲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공약사업들을 주민 의견 수렴은 물론 주민참여 속에 실행됐다는 점입니다. 6. 2022년에는 어떤 정책, 사업들이 계획돼 있나요? 올해는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을 구정방향으로 잡아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코로나 위기로부터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면서 민선7기 4년의 구정성과를 완성하고 민선8기 토대를 구축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5천539억원 예산을 편성했는데 노인 등 각계각층 일자리 확대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취약계층 돌봄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506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추가 구성하고 공동주택 안전점검, 만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지원,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에 힘쓸 것입니다.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1천144억 원을 들여 수봉산 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에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통신판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주안2.4동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분야에 334억 원을 편성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안심골목 조성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7. 끝으로 미추홀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늘 강조했지만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과 행정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모든 정책은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폐기물처리와 같은 환경문제도,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문제도, 마을공동체 문제도, 각종 복지문제들도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 답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 골목이라는 현장을 챙기는 것이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청사진은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고 실현시키는 추진력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뛰고 노력했던 지난 4년을 발판삼아 그동안 해오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결국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철저한 보건, 위생, 방역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2022년 임인년(壬寅年) 신년 인터뷰1.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감소 및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요, 올해 추진하는 구정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 중구’라는 비전 아래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행정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우선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가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은 장기미집행 도로 5개사업 25개 노선에 대해 63원을 투입하여 신속히 개설하고, 전동로 일원 외 3개소 1.8km에 대해 통신선로, 지장전주 및 전력선 지중화를 통하여 경관개선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포국제시장 일원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상권활성화를 촉진하고, 신흥재래시장 외 2곳에 주차장을 조성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정주환경을 개선할 것입니다. 또한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원,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 월남촌 사랑마을 더불어마을 사업, 인천 내항 1·8부두의 친수환경을 주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원도심을 재생하고, 쾌적한 친수환경의 역사·문화·예술 및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이자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사업을 2024년까지 총 4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준공 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여가 문화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지역에는 452억 원을 투입해 6개 노선의 도로를 개설하고, 영종지역에는 312억을 투입해 6개 노선의 도로를 개설하여 영종국제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일원의 노후·파손된 자전거도로 정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무공해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의미있는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문화·관광사업을 강화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이 강한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한 ‘인천중구문화재단’의 효율적·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전시·판매를 지원하고 구민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청년 김구 역사거리 및 감리서 터 휴게쉼터를 조성하여 독립운동사의 큰 별 김구 선생님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 기반시설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124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답동성당 일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종교문화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개항장만의 특화된 탐방코스 개발을 위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쇠퇴한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상권르네상스팀을 신설하였으며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당선됨으로써 한국최초의 근대 개항장의문화유적을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에 5년간 80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 80억의 예산을 마중물 삼아 코로나19로 침체된 개항장 및 신포상권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 중구!’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오셨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2018년 민선 7기 인천 중구청장으로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차를 맞았습니다. 2018년 7월 2일 취임 첫날 태풍이 발생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취임 1년 차인 2019년 상반기에는 영종국제도시의 수돗물 적수사태로 인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하면서 수개월을 보냈고, 재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며 구민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방역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 개청과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등을 추진하며 주민편익을 크게 증진시켰고, 경제자유구역청·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6차례 실사 끝에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하늘1중 신설승인도 받아냈고 곧 착공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 ‘2019년, 2021년,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선정과 제3연륙교 착공, 청년 김구역사거리 조성,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착공 등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였습니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원도심에는 감염병대응팀을 영종국제도시엔 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하였고, 신속한 검사 지원을 위해 국제도시보건과 내에 검사실 및 방사선실을 설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였습니다. 구민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 각각 1곳씩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설하여, 구직 구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도심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신흥·답동 공감마을를 시작으로 전동 웃텃골 더불어 마을, 월남촌 사랑마을 더불어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흥동 공감마을에는 카페·공유주방·회의실·강의실 등이 갖춰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여 주민들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 복합공공시설 건립비 21억 8천만 원, 영종2동 행정복합센터 건립비 19억 7천만 원,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20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56억 5천만 원,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11억 6천만 원 등 1천384억 7천만 원을 확보하여 이 예산으로 지역개발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덕교항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도 선정돼 인천에서 어촌뉴딜 최대 규모의 사업비에 해당하는 129억 원(국비 90억, 시비 19억, 구비 19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적극 펼친 결과 2021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2021 코로나 위기관리대상 공모대회’ 시민안정성 제고 분야 최우수기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투명한 재정운영’A등급,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지역경제발전 대상,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 제15회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우리 중구의 위민행정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한 해 였습니다. 3. 중구의 경우 공항과 항만에 인접한 지역 특성상 코로나19 발생 초기엔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대표 지역 중 하나 아니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구의 발빠른 대응이 큰 빛을 발했죠? 중구는 공항과 항만에 인접한 지역 특성상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대표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우선 배부하고 워크스루를 10회 이상 운영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자가격리 TF팀을 신설하고, 중구 지역 자가격리자 1만 260명을 공직자 550여 명이 자가격리 해제시까지 1:1 로 전담 관리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였습니다. 지난해 3월 25일 관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 동선인 식당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하였고, 초기 KF94 마스크 수급이 어려울 때는 전 구민에게 덴탈마스크를 5매씩 지급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해외입국 단기체류 외국인들이 14일간 머무는 임시생활시설을 관내 호텔로 지정하는 시설운영 계획에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제가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책임관을 만나 시설운영에 따른 인근 주민의 우려와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전달하여 민관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하였습니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코로나19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관한 ‘2021 코로나 위기관리대상’공모에서 시민안전성 제고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중구는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하여 고위험시설, 학교 등 집단발생우려가 있는 시설에 종사하는 경우 해당시설에 선제적 전수 검사를 시행하였고 역학조사, 방역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대응은 발생기준 1~2일이내에 해당 조치를 모두 완료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의료진과 중구청 전직원들은 주민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중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도 타격을 많이 입었어요. 구청장님께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지 않았습니까?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하여 국내외 여객과 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공항ㆍ항만산업과 연관 산업 집적지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천공항지역의 산업, 고용위기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중구 고용위기 상황을 재점검하고, 지역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제지표를 활용한 코로나19 이후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 분석, 고용위기의 전개 시나리오 제시 등의 과업으로‘인천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일자리 공모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작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국비예산을 단일년도 최다로 확보하였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지역상생형 물류일자리를 발굴하고 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관내 업체와 중구구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하였으며 2020년 12월에는 지자체장으로서 국회 서한문 발송을 통해 미래 중구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항공MRO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저소득층, 청년, 경력 단절여성,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역의 인구변화와 산업구조, 고용여건 등을 반영해서 공공부문에서 연령별, 계층별, 문화, 관광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추진하였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습니다. 2020년 2월 17일 쿠팡과‘중구 구민 우선채용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어 6월 신축 입주한 쿠팡물류센터에 구민을 우선 채용하였습니다. 아울러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중구 구민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 등의 공공일자리 사업도 추진하는 등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5. 취임 후 백범 김구와의 인연을 강조하시며, 중구만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화 관광분야 정책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듣고 싶습니다. 취임 후 우리 중구와 인연이 있는 백범 김구 선생님과 관련하여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술연구 용역을 통하여 김구 선생님과 인천의 인연을 확인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김구 선생님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중구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우선 신포로 일원에 청년 김구 역사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신포로 로터리 교통 환경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을 위한 광장을 조성하였고 거리 주요 지점에 인천에서 행적을 소개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역사거리에 인접하고 김구 선생님이 투옥되셨던 감리서 터에 방문객과 주민들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구 선생님 행적을 바탕으로 감옥을 탈출한 탈옥길, 축항노역길,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옥바라지길을 탐방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근대사에서 김구 선생님의 업적을 재평가하고 우리 중구와의 인연을 시민들께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항기 종교문화 유산인 답동성당 일대를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를 4월 14일 착공해 약 14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동인천 지하상가를 통할 수 있는 연결통로를 설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걷기 여행길’과 ‘뉴트로 문화’ 유행 등 최근의 관광흐름에 비춰 그 동안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부족했던 문화지구 일원에‘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근대문화 유산이 밀집되어 근대도시경관이 형성되어 있는 문화지구에 종교,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자원들을 연결하는 테마탐방로를 올해 중 확정한 후 2022년까지 콘텐츠 개발, 안내체계 및 보행환경 개선,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 ‘명품 도보관광도시’로 육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인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을 조성 중인데요, 1단계 사업으로 영종해안남로에 7.6km를 작년 5월에 개통하였으며, 금년 1월말 까지 2단계로 영종해안북로에 6.5km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증진함을 물론 자전거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에 준공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를 연결해 일방향 탐방로였던 단점을 보완해 호룡곡산 등산로 환상의 길과 연결하여 순환형 해상관광탐방로와 선녀바위부터 을왕리해수욕장을 잇는 문화탐방로를 2020년 12월 완공하였습니다. 용유·무의지역 천혜의 해안 경관과 함께 국내외 탐방객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6.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많이 증가하면서 아직도 정주를 위한 기반 인프라들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학교나 병원 설립 등 계획들은?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부족한 생활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영종국제도시 내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추진중입니다. 이 사업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께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을 제공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중구 운남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데요.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복합공공시설 내에 집적시켜서 다양한 계층, 다양한 세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복합공공시설은 주민편의 공간과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지난 2020년 9월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이 사업을 응모해서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고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조건부로 통과되었기 때문에 이 사업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의 시급한 과제가 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입니다. 우선적으로 하늘1중 신설을 위해서 APT 조기 분양 공고 승인 등 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인천시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2월에 교육부로부터 하늘1중 신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구 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평생학습관은 같은 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청소년 수련관과 평생학습관이 계획대로 준공될 경우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한 영종국제도시지역에서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항공기 사고 등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TF팀을 구성하여 공동대응을 해 왔으며 ‘종합병원유치’를 열망하는 주민 1만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용유 응급의료취약 연구용역」을 통하여 응급의료취약지역으로서의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여, 종합병원 최적화 모델을 위한 연구용역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병원 유치 공론화를 위해 지역주민 간담회, 의사 간담회, 지역주민과의 실무TF팀 회의,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 구성과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 및 민간의료기관 관계자 면담, 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 등을 개최하여 종합병원 유치 방안 등에 대하여 체계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공론화의 성과로 인천경제청에서 인천시, 시의회, 경제청, 중구청, 인천공항공사, LH등 6자협의체를 구성하여 2차에 걸쳐 실무협의를 하였고, 2020년 9월 인천경제청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 4월 진영 행안부장관께서 코로나사태 현장 확인 점검차 중구를 방문하셨을 때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였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께서도 300병상 정도의 국가 주도형 공공의료 종합병원을 제안하셔서 장관님께서도 공감하셨으며, 2020년 6월에는 제가 직접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종합병원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에 경쟁력 있는 종합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력하여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중구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지속적 활동을 통하여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7.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우리 중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들이 안전해야 구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는 인식아래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취득 사업은 국제기준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화하여, 지역 내 재난, 교통, 범죄, 자살, 어린이 안전 등에 대한 각종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이 향상된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입니다. 인천시에서는 우리 구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1년에는 1차로 우리 구의 안전관리 수준 및 안전수준 향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본조사 용역을 추진하였다면, 올해에는 2차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기본조사용역을 바탕으로한 손상에 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증진사업의 다양한 유형을 분석하여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의 모니터링 등을 실시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국내 공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인사업 추진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중구의 안전분야 전반을 구축하고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합대책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안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40억 원을 들여 어린이안전과 관련된 18개 부서에서 3개 분야 25개 과제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어린이 안전 사업의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어린이안전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어린이안전대책위원회 구성, 어린이안전팀을 신설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며, 한국소비자원, 베스티안재단 등 6개 기관과 어린이안전업무 협약을 통해 기관별 특화 어린이 안전사업의 공동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중구에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학부모, 남부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도로와 교통환경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위험요소 제거와 시설물 환경 개선을 위해 약 40억 원을 투입하여 초등학교 주변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 횡단보도 보행음성안내시스템 구축, 횡단보도 투광기를 확충,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시설 확충,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제한속하향, 등하교 통학도우미 확대 배치 등 스쿨존 교통안전강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영종국제도시 일원에 CCTV통합 운영관리를 위한 365 어린이 생활안전센터를 구축하여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을 펼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킥보드와 같은 승용스포츠수단 안전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분석한 최근 5년간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총 6,724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중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보호자의 의식개선을 위해 승용스포츠수단 사고 예방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공동주택 엘리베이터과 관내 통행 버스에 홍보하고, 다양한 안전프로그램 운영,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소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1 민·관협력『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실시하였습니다. 시설별 생활안전강사위촉을 통한 교사의 직접적인 교육참여로 친근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하였습니다. 공동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안전지킴이 등을 운영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어린이안전’에 대해 인지하도록 정책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안전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여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8. ‘사람사는 복지중구’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복지전달 체계 개편 등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우리 중구는 2020년 10월, 12개 전 동에 ‘보건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위기가구 발굴, 통합사례관리 업무 확대, 주민참여형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향후 공적급여 대상자가 아닌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 대상 등 전 구민에 대한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22일 부터는 중구 제2청에 복지지원과를 신설해 조사관리팀을 원도심 지역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하여 내방에 불편함 없이 기초생활보장업무 등의 복지사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하여 대대적인 사회복지 전달체계로 개편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인력 채용을 시행하여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탄력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강화와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긴급복지지원제도도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에 대한 예산을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165% 증가한 12억 8천 9백만 원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드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긴급복지 신청한 건수가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758건에서 2020년 1,718건, 2021년 1,780여건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긴급복지지원제도가 활성화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중구는 지원 기준에는 다소 초과되지만 지원 필요성이 있거나 연장이 필요한 주민들은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심의를 통하여 지원 적정 및 연장지원 결정이 된 가구는 총 84가구입니다. 코로나19로 무급휴직자, 실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로 중구에서는 인천 최초로 위기가정 먹거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민 누구나 먹거리를 자유롭게 수령하여 일시적으로 생계곤란을 해소하고, 물품 수령 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에 연계해 복지상담을 진행하여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습니다. 9. ‘홍통방통’ 영상제작,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 등 현장 민원을 경청하며 격식을 탈피한 서민적이고 소탈한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으신데요? 구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격식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고 중구를 가장 잘 이해하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곳 역시 현장이기 때문에 현장에 늘 답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현장 위주의 소통행정을 펼치고자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사항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일선 행정의 최전선에서 구와 구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님과 주민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사소한 문제지만 오랫동안 해결이 되지 않고 방치된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보고받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문제점들이 현장에 나가면 많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즉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이런 작은 변화들이 쌓이다 보면 좀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복잡한 민원절차로 인해 민원 건의조차 하지 못하셨던 주민들의 소리를 직접 듣다보니 그동안 정보에 취약했던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셔서 저 또한 보람을 느끼고 있고 그분들 응원 덕에 힘내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정책 전달보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으로 기존 틀을 한번 깨보고자 ‘홍인성 구청장의 소통! 방송으로 통한다’ (홍통방통)도 진행하고 있습니다.‘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등 다양한 주제를 4차례에 걸쳐 다루며 주민들을 만나 제도를 쉽게 설명드리고, 함께 신청도 해봤습니다. 촬영 중간 주민들과 주제에 대해서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주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대사도 수정하고, 정책 개선 의견도 들으면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10.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 내항 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개발 방향들이 논의되고 있죠?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은 2015년, 2016년 2차례에 걸친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과 2019년 LH의 사업참여 철회로 좌초되어 사업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지난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인천항만공사에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사업화계획 보완 용역」을 진행하여 내항 마스플랜의 기본컨셉을 유지하고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주민의견 수렴 등 협의를 거쳐 공공시설비율 50%를 상회하는 사업계획을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여 지난해 8월 인천항만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사업계획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인천광역시도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방식으로 역사성과 개방성 및 조망권이 확보된 저층·저밀도 공공개발 방식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우리 중구에 위치한 내항은 좁게는 역사성과 조망권을 보전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하며, 넓게는 인천 신항과 남항을 거쳐 북항을 연결하고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백범김구 역사거리, 답동성당과 지난해 11월 착공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연계하는 해양문화복합항만으로 재개발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내항재개발의 첫 단계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내항 1부두의 역사성을 보전하고, 내항 1·8부두 부지의 민간매각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을 위한 조망권과 친수공간인 수변지역을 최대한 확보하여야 하며, 내항1부두 (구)제2국제여객터미널 연접지역에 주상복합단지구역을 확대하여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주상복합단지는 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공성 확대를 위한 비용으로 투입하여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공공재(公共財)로 시민에게 환원되도록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구에서는 오랜시간 동안 진행되어온 내항재개발의 첫 단계인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이 주민의 바램인 공공성을 확보하고 원도심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 중구뿐만 아니라‘해양도시 인천’및‘수도권 해양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안민석 의원, 시도별 유치원 무상급식 급식 단가 격차 심각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영유아부터 고교생까지 국가책임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을 추진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 2021년 전면 시행 성과와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과제’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지난 10년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으로 만든 친환경 무상급식의 성과를 기억하고, 2021년 학교 무상급식시대에 이어 영유아부터 고교생까지 국가책임 친환경 무상급식시대를 만들고자 제작됐다. 현재 교육복지 성공사업인 친환경 무상급식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는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무상급식이 100% 전면 시행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유치원 무상급식 현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전면 시행중이며, 2개 지역(전남·경북)은 일부 시행, 4개 지역(서울·부산·대구·경남)은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급식을 일부 또는 전혀 시행하지 지역이 무상급식을 추진하면, 연간 추가 예산은 서울 770억 원, 부산 205억 원, 대구 197억 원, 전남 18억 원, 경북 112억 원, 경남 252억 원으로 총 1,554억 원이고, 이에 따라 전국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시 소요 예산은 3,8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상급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 및 유치원(단설‧사립)에 따라 급식단가 차이로 급식의 질이 달라지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문제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부가 제출한 ‘전국 시도별 유치원 무상급식 단가 격차 현황’에 따르면 공립 단설 유치원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2,830원)이고, 다음은 전남(2,735원), 광주(2,700원)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1,935원)으로 나타났다. 사립 유치원(100~199명)의 경우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2,870원)이고, 다음은 경기(2,830원), 전남(2,735원)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1,92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립 단설과 사립 유치원의 식품비 단가가 다른 지역은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의원은 "영유아부터 보편적 건강을 확보하는 교육복지이자 저출생 시대에 영유아의 식사와 건강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측면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은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는 친환경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 무상급식과 급식 단가 격차 문제 해결에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법제화와 함께 지역 격차로 인한 차별 급식이 없도록 급식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취임 3주년 기념 인터뷰1. 민선 7기 93개 사업 공약 중 88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94% 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자면? 2018년 7월 2일 취임 첫날에 태풍이 발생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1년 차인 2019년 상반기에는 영종국제도시의 수돗물 적수사태로 인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하면서 수개월을 보냈고,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며 구민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방역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인해 구민 여러분과 충분하게 소통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제 1차 백신접종도 30%를 넘어섰고 수개월 내에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때문에 구민 여러분과의 소통여건도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또 제가 취임초에 구민들께 약속했던 사업 93건 중 88건을 완료하였거나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이는 우리 구의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구민들께서 응원해 주신 결과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영종국제도시에 2019년 10월 제2청사를 개청하였는데, 구의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1시간 넘는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던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께 보편적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지금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에 부족한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해 복합공공시설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추진 중인데 청소년 수련관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구 중산동과 서구 원창동 남청라 JC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하였습니다. 또한, 삼목항이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해양수산부의‘2020년 어촌뉴딜300사업’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7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사업비를 이용하여 삼목항에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등 2023년까지 삼목항을 삼대(三代)가 지키고 싶은 어촌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도심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흥동 공감마을과 전동 더불어 마을을 조성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도심은 근대역사의 현장으로 백범 김구 선생님과 우리 중구가 깊은 인연을 맺은 곳입니다. 우리 구는 이를 주제로 ‘청년 김구 역사거리 프로젝트’사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 중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재 청년 김구 역사거리 초입부에 광장을 조성하고, 상징 조형물과 추모공간, 감리서 터 인근에 휴게쉼터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년 김구가 감옥을 탈출한 탈옥길, 곽낙원 여사의 옥바라지길, 청년 김구의 축항노역길 등의 탐방로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도심에 개항기 종교문화 유산인 답동성당 일대를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를 지난 4월 14일 착공하였고, 14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들께 쉼터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외에도, 역사가 숨쉬는 문화관광도시를 위하여 개항장 관광명소화 사업, 개항장 일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맞춤형 일자리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등의 공약사업도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죠. 그간 방역 성과와백신접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중구는 공항과 항만에 인접한 지역 특성상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대표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우선 배부하고 워크스루를 10회 이상 운영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자가격리 TF팀을 신설하고, 중구 지역 자가격리자 1만 260명을 공직자 550여명이 자가격리 해제시까지 1:1 로 전담 관리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였습니다. 지난해 3월 25일 관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 동선인 식당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하였고, 초기 KF94 마스크 수급이 어려울 때는 전 구민에게 덴탈마스크를 5매씩 지급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해외입국 단기체류 외국인들이 14일간 머무는 임시생활시설을 관내 호텔로 지정하는 시설운영 계획에 주민들이 반발하자, 제가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책임관을 만나 시설운영에 따른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전달하여 민관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하였습니다. 중구는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하여 고위험시설, 학교, 등 집단발생우려가 있는 시설에 종사하는 경우 해당시설에 선제적 전수 검사를 시행하였고 역학조사, 방역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대응은 발생기준 1~2일이내에 해당 조치를 모두 완료하고 있어 현재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의료진과 중구청 전직원들은 주민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접종으로 전 구민의 70% 이상이 집단면역을 확보함으로써 평온한 일상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치료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하여 코로나19 취약시설,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그리고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게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사전 예방접종 안내, 등록, 이송,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안전한 예방 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코로나19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관한 『2021 코로나 위기관리대상 공모대회』에서 시민안정성 제고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3.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도 타격을 많이 입었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서셨죠?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하여 국내외 여객과 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공항ㆍ항만산업과 연관 산업 집적지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천공항지역의 산업, 고용위기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구 고용위기 상황을 재점검하고, 지역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제지표를 활용한 코로나19 이후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 분석, 고용위기의 전개 시나리오 제시 등의 과업으로‘인천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일자리 공모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국비예산을 단일년도 최다 확보하였습니다. 올해 2월에는 지역상생형 물류일자리를 발굴하고 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관내 업체와 중구구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자체장으로서 국회 서한문 발송을 통해 미래 중구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항공MRO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저소득층, 청년, 경력 단절여성,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역의 인구변화와 산업구조, 고용여건 등을 반영해서 공공부문에서 연령별, 계층별, 문화, 관광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추진하였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7일 쿠팡과‘중구 구민 우선채용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었고 신축 입주하는 쿠팡물류센터에 구민을 우선 채용키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쿠팡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협업하여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모집 및 면접 행사를 5월 17일과 6월 15일에 진행하였습니다. 5월 18일에는 65명의 관내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하여 51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하였고 6월 15일에도 제2차 채용모집 및 면접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중구 구민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 등의 공공일자리 사업도 추진하는 등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경영자금은 2천만 원, 시설개선자금은 3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며 이자의 3%를 우리 구에서 보전해줌으로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지역화폐(인천e음)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관내 사업주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소상공인지원 전담팀을 운영중이며, 올해 4월에는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지원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지원을 통해 뉴노멀 시대를 주도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구를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등록된 전통시장과 상점가별로 매년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있으며, 상점가가 등록되지 않은 영종국제도시는 지속적으로 상점가 등록을 유도하여 각종 공모사업 신청자격 확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담팀인 상권르네상스팀을 신설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로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상권 기초자료 수집을 진행하였고, 2021년 2월에는 상권활성화협의회준비단을 발족하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홍보와 사업신청을 위한 임대인과 상인의 동의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본 용역을 통해 상인과 임대인 등의 의견수렴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사업을 발굴하여 공모사업 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권르네상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 동안 국·시비를 포함해 최대 120억 원이 투입되어 테마거리 만들기, 주변 환경개선, 상인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신포국제시장을 포함한 쇠퇴한 지역상권의 역량강화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4. 취임 후 백범 김구와의 인연을 강조하시며, 중구만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계시는데, 문화 관광분야 정책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취임 후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련 용역을 진행해왔고, 여기에서 도출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지역의 역사인식 제고는 물론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백범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중구의 성장동력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신포로 일원에 청년 김구 역사거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청년 김구 역사거리 시작부분에 광장을 조성하고, 상징 조형물, 추모공간, 감리서 터 인근에 휴게심터를 조성 중입니다. 또한, 청년 김구가 감옥을 탈출한 탈옥길, 곽낙원 여사의 옥바라지길, 청년 김구의 축항노역길 등으로 세분화해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를 조성하고 탐방코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청년 김구 역사거리 준공 시까지 김구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역사적 고증 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 김구 프로젝트 자문단을 운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항기 종교문화 유산인 답동성당 일대를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를 4월 14일 착공하였습니다. 올해 4월 착공해 약 14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동인천 지하상가를 통할 수 있는 연결통로를 설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걷기 여행길’과 ‘뉴트로 문화’ 유행 등 최근의 관광흐름에 비춰 그 동안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부족했던 문화지구 일원에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근대문화 유산이 밀집되어 근대도시경관이 형성되어 있는 문화지구에 종교, 교육,경제, 문화 등 다양한 자원들을 연결하는 테마탐방로를 올해 중 확정한 후 2022년까지 콘텐츠 개발, 안내체계 및 보행환경 개선,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 ‘명품 도보관광도시’로 육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인 ‘영종도 하늘·바다길’을 추진 중입니다. 1단계 사업으로 영종해안남로의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L=7.6km)을 금년 5월 완료하였으며, 11월까지 영종해안북로 자전거 전용도로(L=6.5km)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증진함을 물론 자전거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에 준공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를 연결해 일방향 탐방로였던 단점을 보완해 호룡곡산 등산로 환상의 길과 연결하여 순환형 해상관광탐방로와 선녀바위부터 을왕리해수욕장을 잇는 문화탐방로를 2020년 12월 완공하였습니다. 용유·무의지역 천혜의 해안 경관과 함께 국내외 탐방객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5.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 국제도시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도심은 주거환경이 낙후된 곳이 많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중구만의 도시재생사업을 펼치셨죠?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지역이 구분되어 있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이 필요합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중에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있는데 저희가 4가지 전략을 수립해서 2019년부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흥ㆍ답동 공감마을 외에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으로‘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 삶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262억 원(국비 158억 원 시비 52억 원 구비 52억 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어시장 주변 주차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변 거주민 민원 해결과 함께 이용객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도원동 재개발 해제구역이, 월남촌 사랑마을 더불어마을 사업으로 선정돼서, 도원동·율목동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가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이 있는데요. 올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에 신흥동 공감마을 외 2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오감거리조성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교육,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많이 증가했지만, 아직도 정주를 위한 기반 인프라들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학교나 병원 설립 등 계획들은?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부족한 생활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영종국제도시 내 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께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을 제공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중구 운남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데요.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복합공공시설 내에 집적시켜서 다양한 계층, 다양한 세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복합공공시설은 주민편의 공간과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지난 2020년 9월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이 사업을 응모해서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고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조건부로 통과되었기 때문에 이 사업은 원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의 시급한 과제가 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입니다. 우선적으로 하늘1중 신설을 위해서 APT 조기 분양 공고 승인 등 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인천시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2월에 교육부로부터 하늘1중 신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구 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평생학습관은 같은 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청소년 수련관과 평생학습관이 계획대로 준공될 경우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한 영종국제도시지역에서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항공기 사고 등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TF팀을 구성하여 공동대응을 해 왔으며 ‘종합병원유치’를 열망하는 주민 1만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용유 응급의료취약 연구용역」을 통하여 응급의료취약지역으로서의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여, 종합병원 최적화 모델을 위한 연구용역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병원 유치 공론화를 위해 지역주민 간담회, 의사 간담회, 지역주민과의 실무TF팀 회의,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 구성과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 및 민간의료기관 관계자 면담, 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 등을 개최하여 종합병원 유치 방안 등에 대하여 체계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공론화의 성과로 인천경제청에서 인천시, 시의회, 경제청, 중구청, 인천공항공사, LH등 6자협의체를 구성하여 2차에 걸쳐 실무협의를 하였고, 2020년 9월 인천경제청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 4월 진영 행안부장관께서 코로나사태 현장 확인 점검 차 중구를 방문하셨을 때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였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께서도 300병상 정도의 국가 주도형 공공의료 종합병원을 제안하셔서 장관님께서도 공감하셨으며, 2020년 6월에는 제가 직접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종합병원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에 경쟁력 있는 종합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력하여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중구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지속적 활동을 통하여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7.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 중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들이 안전해야 구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는 인식아래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취득 사업은 국제기준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화하여, 지역 내 재난, 교통, 범죄, 자살, 어린이 안전 등에 대한 각종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이 향상된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입니다. 인천시에서는 우리 구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 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우리 구의 안전관리 수준 및 안전수준 향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본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증사업을 통해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안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어린이안전과 관련된 18개 부서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3개 분야 35개 과제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특히,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이들 통학로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중구에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주변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횡단보도 보행음성안내시스템 구축, 횡단보도 투광기를 확충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 중에 있습니다. 또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도로 및 교통환경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위험요소 제거 및 시설물 환경 개선을 위한 보강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영종국제도시 일원 CCTV통합 운영관리를 위한 365 어린이 생활안전센터를 구축하여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킥보드와 같은 승용스포츠수단 안전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분석한 최근 5년간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총 6,724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중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보호자 및 운전자의 의식개선을 위해 승용스포츠수단 사고 예방을 위해 동영상 제작 및 홍보, 안전프로그램 운영,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향후 한국소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예방 공동캠페인을 개최하여 승용스포츠 수단에 대한 이용수칙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을에는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 행사를 행정안전부와 공동기획하여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추진해 실질적인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8. ‘사람사는 복지중구’ 실현을 위해 노력하시는데 복지전달 체계 개편 등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중구는 작년 10월, 12개 전 동에 ‘보건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위기가구 발굴, 통합사례관리 업무 확대, 주민참여형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향후 공적급여 대상자가 아닌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 대상 등 전 구민에 대한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 22일 부터는 중구 제2청에 복지지원과를 신설해 영종국제도시에서도 긴급복지지원 등의 복지사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하여 대대적인 사회복지 전달체계로 개편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인력 채용을 시행하여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탄력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강화와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긴급복지지원제도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신청한 건수가 지난해 대비 31.8%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중구는 이 같은 어려움에도 코로나19 시대에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작년 긴급복지 지원에 대한 본예산을 19억 7천 5백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드렸습니다. 우리 중구는 그동안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매월 개최하여 비록 지원기준에는 다소 초과되지만 지원 필요성이 있거나 연장이 필요한 주민들의 상황을 적극 반영·지원하여 지원건수가 2019년 12월 기준 758건에서 2020년 12월 기준 1,718건으로, 동월 대비 126%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21년 올해 상반기 예산은 7억 5400만 원이며 5월까지 801건 지급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구에서는 주거급여수급자가 월세보증금을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거급여수급자 월세보증금 지원 사업을 신설하였습니다. 작년 2월부터는 좀 더 완화된 신청조건으로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구민의 관심이 높아져 지속적인 문의와 많은 신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거급여수급자 선정 시 부양의무자 조건 폐지로 인해 더욱 많은 인구가 수급자로 책정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복지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집 걱정 없는 삶,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취임 직후부터 꾸준히 경로당을 빠짐없이 돌며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즉각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경로당 활성화 대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84개소의 경로당을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에 신규로 4개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중 아파트 경로당을 제외한 경로당은 대부분 건축된지 오래되어 노후된 건물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구에서 매년 경로당 환경개선 및 리모델링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수렴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요청사항을 해소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후된 경로당 환경개선 및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집기와 운영비 등에 매년 5억 7000만 원 이상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용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리모델링과 신규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 신규로 완공된 경로당은 중산7통, 동화마을 경로당이 있으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미단경로당, 왕산경로당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설이 노후된 경로당에 대하여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시급성을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환경개선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안마의자를 지원하고, 식탁과 의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보화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셨습니다. 올해는 이런 점을 감안해 안부전화 걸기, 각종 비대면 영상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경로당의 휴관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경로당 내 전염병 예방은 물론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하여 매달 경로당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여가복지를 실현하고자 경로당 및 복지관 등 노인여가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거주지에만 있는 재가노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쌈지놀이터 운영을 추진해왔습니다. 쌈지놀이터의 쌈지란 작지만 아름다운 주머니라는 순수 우리말로써,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의 노인여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원이나 쉼터를 활용하여 소규모 야외 문화 공간을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르신들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우리 구는 인천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어르신 쌈지놀이터를 개소하여 신개념‘어르신 야외 여가 공간’을 만들어 혁신적인 행정으로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2020년 자체평가 결과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 100%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8년 답동소공원을 시작으로 매년 1~2개의 쌈지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여 2021년 현재 총 5개의 쌈지 놀이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쌈지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 중구는 코로나19로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복지서비스를 체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립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비를 별도로 지원하여 비대면 사업인‘가정학습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시설 휴관 상태로 시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가정에서 학습이나 재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재, 교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2019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여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전용버스인 ‘세상e음! 두드림(do dream) 버스’를 제작했습니다. 이 장애인전용버스는 휠체어 리프트 탑승 차량으로 2021년 3월 구입을 완료해 정상 운영중입니다. 장애인전용버스 운영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외부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발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중구는 올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복지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면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9. ‘홍통방통’ 영상제작,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 등 현장 민원을 경청하며, 격식을 탈피한 서민적이고 소탈한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으신데요? 구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격식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고 중구를 가장 잘 이해하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곳 역시 현장이기 때문에 현장에 늘 답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현장 위주의 소통행정을 펼치고자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사항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일선 행정의 최전선에서 구와 구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님과 주민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사소한 문제지만 오랫동안 해결이 되지 않고 방치된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보고받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문제점들이 현장에 나가면 많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즉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이런 작은 변화들이 쌓이다 보면 좀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복잡한 민원절차로 인해 민원 건의조차 하지 못하셨던 주민들의 소리를 직접 듣다보니 그동안 정보에 취약했던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셔서 저 또한 보람을 느끼고 있고 그분들 응원 덕에 힘내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정책 전달보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으로 기존 틀을 한번 깨보고자 ‘홍인성 구청장의 소통! 방송으로 통한다’(홍통방통)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회 주제는‘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였고 두 번째 촬영 주제는 ‘2021 중구 주민참여예산제도’세 번째는 ‘중구 친환경폐기물 분리정책’을 촬영하며 주민들을 만나 제도를 쉽게 설명드리고, 함께 신청도 해봤습니다. 촬영 중간 주민들과 주제에 대해서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주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대사도 수정하고, 정책 개선 의견도 들으면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행정 정보에 대해 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서 만든 영상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소통 행정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현재 홍통방통 1회, 2회, 3회 영상이 유튜브 인천중구TV에 올라가 있으니 많이 시청해주시고 다음 편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10. 제물포고 이전과 관련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8개 동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셨고, 존치의 필요성도 역설하셨죠? 예. 그렇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16일 우리 중구 원도심에 유일한 공립학교인 제물포고등학교를 타 구로 이전시키고 그 부지에 진로교육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분원, 상상공유캠퍼스, 인천지혜의 숲 등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을 주(主) 내용으로 하는 ‘인천교육과 함께하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제물포고등학교 타 구 이전’의 목적이 ‘원도심 지역 교육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와‘교육기관 설립과 이전을 통한 인천시 원도심 지역 활성화 촉진’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발표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원도심 지역 교육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부분에 대해 ‘제물포고등학교 타 구 이전’의 핵심사유가 된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가 무엇인지, 그러한 격차가 있다면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도 제시하지 않았을 뿐더러 학교를 이전해 교육기관을 줄이는 부분이 어떻게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되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습니다. 또한 ‘제물포고등학교 타 구 이전’ 명분으로 ‘교육기관 설립과 이전을 통한 인천시 원도심 지역 활성화 촉진’을 내세웠지만, 일반적으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의 핵심적인 조건 중 하나가 학교유치임은 상식에 속합니다. 원도심에서 기존 학교를 내보내겠다는 계획은 우리 구를 포함하여 인접 구의 공교육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구와 인접 구의 원도심 쇠퇴에 일조할 것이 분명하므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제물포고등학교 타 구 이전’을 계획했다는 명분은 합리적으로 성립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원도심 지역 활성화는 중앙정부, 인천시와 각 군·구의 핵심 사안으로 우리 중구도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원도심 재생사업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여 왔습니다. 한마디로 인천시교육청의 ‘제물포고등학교 이전 및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 발표는 명분과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구는 2021년 4월 5일부터 6차례에 걸친 주민간담회를 통해 제물포고등학교 이전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 주민들의 절대다수로부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공립 남자고등학교이며 지역사회의 공공재입니다. 그러하기에 제물포고등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독자적으로 타 구 이전을 결정할 수 있는 대상물이 아닙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물포고등학교 이전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발전방향을 인천시, 우리 중구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11.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 내항 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개발 방향들이 논의되고 있죠? 현재 진행 상황을 말씀해주세요. 2013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 논의가 시작된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안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내항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2015년, 2016년 2차례에 걸친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과 2019년 LH의 사업참여 철회로 좌초되어 사업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지난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인천항만공사에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사업화계획 보완 용역」을 진행하여 내항마스플랜의 기본컨셉을 유지하고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주민의견 수렴 등 협의를 거쳐 공공시설비율 50%를 상회하는 사업계획을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여 최근 제3자공모 절차가 마무리되었고, 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한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6년 내항 8부두 일원 5만여m2 면적의 우선개방을 시작으로 개항창조도시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되어온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상상플랫폼 개관 추진 실무추진단(T/F)을 구성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주민을 위한 청년 창업·지원공간, 첨단 ICT와 문화관광시설 등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7월 20일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이 체결한 인천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 시민개방 및 세관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항 1부두 4,395㎡가 세관역사전시관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어 10월경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중구에서는 오랜시간 동안 진행되어온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사업이 주민의 바램인 공공성을 확보하고 원도심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 중구뿐만 아니라「해양도시 인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2.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중점 추진해야 할 현안은? 현재 중구에는 구 자체 뿐 아니라 국가 정부와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영종국제도시 내에 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유치가 가장 시급합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서만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고, 인천국제공항의 대형 항공기 사고에도 대비해야합니다.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정에서도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유치의 당위성은 충분하게 확인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구에서는 지역주민과 공동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1만 2천여 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에 전달하였고 의사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종합병원 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론화에 힘써 왔으며 현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세계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필수사업인 MRO산업 유치를 위해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항경제권협의회’에 참여해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내항 항만재개발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가 공공시설비율 50%를 상회하는 사업계획을 해양수산부에 제출했고 최근 제3자 공모절차가 마무리해 개발과정에서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우리 구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천내항 항만재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제3자 공모 절차가 마무리되어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검토가 진행 중으로 향후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협의 시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우리 구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민원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홍문고를 울리세요’, 중구 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 안전도시 공인 취득 및 어린이 안심공원 조성 등 어린이 안전 사업 추진,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내부 조직 정비,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13.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라는 구정목표를 내걸고 뛰어 온 지난 3년 동안은 8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14만여 구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지치지 않고 구정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2021년 대한민국뉴리더대상’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구민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7기 1년을 남겼지만, 3년 전 취임 당시의 각오와 초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1년도 구민들께서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구민들께 제시한 약속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