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칼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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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대 개혁 미룰 수 없어…먼저 노동개혁으로 성장 견인”신년사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며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며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3년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세계 경제를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한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모든 아끼지 않겠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겠습니다.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기회를 여는 우주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의 R&D 투자는 30조 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미래 전략기술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직무 중심, 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 강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입니다.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습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개혁 역시 중요합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습니다.장담할 수 없습니다. 연금개혁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목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갑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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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장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을 뒤로하고 2023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로움과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 아침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연수구가 더욱 높이 도약하고 모두의 앞길이 밝게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연수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하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경기 둔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 경제, 특히 서민 생활의 어려움은 가중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은 이러한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 (露積成海)’의 뜻처럼 어려움 속에도 늘 희망은 있고 매순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큰 목표를 이루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2023년 구정운영은 오직‘구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능동적인 혁신의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2022년 구정 성과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지난해 10월 연수구는 재정위기에 준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법적·의무적 경비, 도시유지관리비 등 필수경비도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4대 대형 건립사업을 3년 안에 마무리 하도록 계획한 것은 연수구의 재정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연수구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재정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으며 6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도 이뤘습니다. 가장 먼저, 대형 건립사업의 시비 보조비율을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은 30%에서 70%로, 청소년수련관은 30%에서 50%로 전향적으로 상향시켜 168억원의 시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한편에서는 예산확보를 위한 부단한 저의 노력을 연수구만을 위한 특혜로 폄하하지만, 관행으로 굳어진 사고방식, 미래 예측 없는 무분별한 정책, 비정상적인 행정처리를 오직 주민의 편에 서서 현재의 난관을 돌파하고자 하는 저의 결연한 다짐이 담겨있습니다.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고 구정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은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우리 연수구가 가진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송도국제도시는 어느덧 약 20만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해 10월, 이러한 행정환경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현장 중심형으로 송도관리단의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저 또한 송도관리단으로 출근하면서 더욱 가까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와 최적의 입지 요건으로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과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연수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이러한 도시의 성장과 정책의 효과가 구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지난 해 가을, 연수구의 대표 문화축제인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4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된 구청사 한마음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로움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연수구민의 승기천 이용이 더욱 편안해지도록 남동구와 연수구로 분리되어있던 승기천 관리권을 연수구로 일원화하는 협의를 진행해왔고, 1월에는 마무리 될 것입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위한 첫걸음으로 아주대, 협성대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실현을 위하여 연수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습니다. 구민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땀 흘려 노력한 결과 - 국민행복민원실이 인천시 최초로 선정되었고, - 재난관리 평가 "5년 연속”우수기관 선정, - 정보공개 종합평가 "4년 연속”최우수기관 선정, -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4년 연속” 기관표창, -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수상, -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 선정, - 자전거이용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3년 구정운영방향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민선8기 원년이 될 2023년에는, 앞서 나가는 연수구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무엇보다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원도심의 가치와 국제도시의 위상이 균형있게 상생하는 화합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저는 민선6기 시절부터 도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해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원도심과 송도동의 균형정책은 무너지고 지역 간의 불균형과 갈등으로 격차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송도국제도시와 발맞춰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원도심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먼저 원도심 재건축 ·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원도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안골·함박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비류마을 재생사업,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권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과 권역별 주차장 확충을 통해 열악한 원도심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지난 십수 년 동안 지지부진하여 지역주민의 고통이 극심한 (일명) 대우자판(주) 부지와 송도테마파크 부지는 이제는 해결을 해야 할 때입니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건의하여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또한 무판차량의 단속강화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토록 하겠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제2경인선, GTX-B노선의 조기 착공, 인천발 KTX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일자리와 내수가 순환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출주도형 골목상가 축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수한 먹거리환경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십시영' 생동감축제를 확대하고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 축제를 지원하여 활력 넘치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MZ 하우스’ 및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 을 인천 최초로 운영하여 청년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지원하고 전세사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습니다. 청년 전용 복합시설인 청년센터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센터운영을 위한 희망청년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셋째, 지성과 품격이 스며드는 교육·문화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구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일상 속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는 역사적 가치를 더하여 연수구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 불빛 축제, 송도해변축제 등을 확대하여 도심 속 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송도국제도시도서관 건립 사업은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책과 문화가 풍요로운 독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8공구 자동집하시설 상부 복합문화시설은 그 건립주체를 경제청으로 분명히 하겠으며, 주민 편익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연수 큰재 장학재단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연수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보훈회관 건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를 본격화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해 49일간 156곳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양질의 강화쌀을 안정적으로 지원해드리고, 경로당 기능보강비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또한 기억울타리 치매안심마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영아수당,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여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여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도시의 삶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2023년 주민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이 시작됩니다. 이제 연수구가 관리하면 다릅니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 정비를 강화하고, 물사랑 음악회, 환경사랑 걷기대회 등을 통해 선진화된 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또한 계절별 테마 꽃길 조성을 통해 유채꽃 향기가 가득하고 코스모스가 만개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청량근린공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심 여가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도시 조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심의 석면과 미세먼지로부터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섯째, 구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인천 유일의 국무총리 표창 등 우리는 이런 우수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명품‘안전도시’브랜드화 구축을 위한 연수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목표로 올해는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자연재난에 대응하고자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폭염, 한파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종 행사, 축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점검으로 예방과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을 섬기는 감동의 신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섬김행정으로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겠습니다. 청학·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주요 건립현장과 다수의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대화의 날과 편안하고 자유롭게 진행되는 차담회를 통해 주민 중심의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2023년 다짐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3년을 시작하는 지금 민선8기 새로운 연수, 다시 뛰는 연수를 꿈꿨던 당시의 각오를 마음속에 새깁니다. 상식과 원칙을 기준으로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고 연수구의 미래를 위한 일에 우리의 역량과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도전과 혁신으로 만들어진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지난 영광과 자부심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가 만들어갈 연수구의 내일은 눈부시고, 일상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다시 뛰는 연수’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위해 구민 여러분들! 든든한 힘이 되어주십시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충분한 역량을 가진 공직자 여러분들!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2.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장 이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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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2023년 신년사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미추홀구와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은 민선 8기를 여는 시작의 해 였습니다.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등의 추세 속에서 새해 우리 구민들의 살림살이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추홀구의 재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꾀가 많아서 호랑이나 인간 같은 강자들의 위협을 기지로 이기고 위기를 모면하듯 영리한 토끼가 3개의 굴을 파고 위험에 대비한다는‘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을 담고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6개월은 구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미추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무엇이 변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며 미추홀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 행정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다양한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시 최초로 휴대전화 문자 한통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한번에 알 수 있는‘미소 문자민원 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하여 65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였으며 ‘동(洞) 중심 민원종합책임제’실시로 민원 처리를 동 현장 중심 체계로 개편, 1,500여건의 민원을 해결하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8월부터 9월까지는 52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현장과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21개 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동별 현안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구민들을 만나 28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님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쉼 없이 뛰어왔습니다.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 해였다면 2023년도는 민선 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올 한해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 번째,『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 학익 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도로 개설 등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안2.4동 일원 재정비 촉진지구 내 주안 1구역 서측 중로 1-2와 문학동 166번지 일원에 도로개설 공사를 실시하고 문학 지하차도에 소음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도시개발 사업 전입세대 증가에 따른 지역의 교통혼잡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과 용현초등학교 일원에 지중화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물포 Station-J’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주민 맞춤형 주안스포츠센터 건립 공사 문학동 메아리 마을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핵심 요구사항인 공영 주차장 건설에 중점을 두고 주안 2동 551번지 일원, 주안4동 413번지 일원 등 소규모 주차장 조성에 13억을 편성하고 주차장 7개소에 무인주차 관제시스템을 추가 설치하여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 인근 학교 및 공공시설 부설 주차장 개방을 위한 지원금 2억 1천만원을 편성하여 주차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과 신기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을 지원하고, 아케이드 설치 및 보수, 소방시설 보수, 쿨링포그시스템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 컨설팅, 통신판매업 라이브커머스 개최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돕겠습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 및 이차 보전금을 지원하고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위한 재취업 및 재창업 교육을 실시하여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미추홀구의 지역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과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어르신, 중장년, 여성,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일자리 교육 및 창업지원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9개 기관 7,973여개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를 위한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를 만들겠습니다. 취약하고 어려운 분들이 행복한 구민으로 함께 잘살 수 있도록 존중과 배려의 상생복지와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제도를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마을복지사로 현행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기부자 예우를 위한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이웃 간 사랑의 온기가 가득 전해질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보호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 1,275명에게 IoT 기술 기반 지능형 안심폰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고독사 관리시스템인 돌봄플러그 175대를 운영 하고 AI 안부전화 케어콜을 785세대에 지원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대상 GPS 연계 스마트지킴이 사업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설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학대 피해아동 쉼터 및 아동 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빈틈 없는 취약 계층 돌봄을 추진하겠습니다. 출산 및 보육 가정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행하고 셋째 아(兒) 이상 출산 시 출산장려금 300만원 지원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부모부담 비용을 전액 지원 아이사랑꿈터 추가 확충,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지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3동 분회경로당을 신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경로당 시설 점검보수와 여가문화 보급사업 등을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창의적 인재 육성과 젊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위한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 교육, 문화, 청년 지원정책을 통해 꿈과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의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92개교 37,740명 대상 무상급식비를 편성하였으며 관내 27개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비와 15개 고교 전 학년 교육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인주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강당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과학 캠프를 운영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미추홀구 학생들이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창업 및 커뮤니티 거점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며 청년 대상 심리 상담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준비생 면접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15세에서 34세 청년 1,190명을 대상으로 1대 1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19세에서 39세를 대상으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사업’을 실시하여 월 최대 20만원 씩 12개월간 월세금을 지원 하겠습니다. 우리 구 지역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하여 사업추진의 기초를 마련하고 수봉공원 야경 명소화 사업인 수봉 별마루와 연계하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 수봉산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천 원도사제, 생생문화재 사업 등 역사문화자산과 학산소극장, 영화공간 주안 등 문화 시설에 대한 지원과 지역 주민, 지역 예술인, 소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미추홀구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 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풍요로운 삶 속에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 구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안전, 체육, 보건, 환경의 공공 인프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최근 이태원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겠습니다. 관리감독자 교육 및 매뉴얼 제작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대형 안전사고 및 재난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겠습니다. 상습 침수 지역인 주안역 및 숭의공구상가 일원에 하수관 확대 및 하수 시설물을 개량하고 경인로 354번길 일원 외 1개소에 대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비를 편성하여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관내 범죄 및 안전 취약지 1,787개소에 설치 된 2,617대의 방범용 CCTV를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관리 운영하며, 학익동 718번지 일대 옹벽에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내 긴급 도움이 필요한 여성 및 아동 대상 24시간 안심지킴이집을 현재 195개에서 400개까지 확대하여 여성 및 아동을 각종 폭력 및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미추홀구 구민 대상 ‘미추홀구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구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고정형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도보 단속원을 추가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및 올바른 주차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적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연경산 실내배드민턴장 소방시설 및 미추홀 체육관 마루설치 공사를 실시하고 주안 스포츠 문화센터 개관으로 구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에 기여 하겠습니다. 용정근린 공원에 산책로 정비 및 야간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고 석바위 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 승학산 둘레길 개선사업, 인하로 외 3개소에 특화 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 하기 위해 미추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하고 물품공유 활성화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관련 교육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미추홀구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고 건강 관리를 손쉽게 하실 수 있도록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비대면 건강체력 증진센터 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 및 사회적 돌봄 확대 등으로 증가 된 소규모 시설의 영양관리와 급식 안전을 위해 어린이 급식소 및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건강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에 대한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6,211명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3,188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 대상 치매 조기검진, 관련 상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 전문 돌봄 서비스인 구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센터와 치매 안심 센터를 운영하여 치매로 인한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어디서나 구민 눈높이에 맞춘 살기 좋은 도시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구민 만족 공감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정 콘텐츠를 제작하여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구정 소식지 확대 시행 및 소셜 미디어 운영을 통해 구정 주요 사업과 시책은 물론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현재 미추홀구 공공청사 중 많은 곳이 지어진 지 오래되고 협소한 노후 건물들로 구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은 상황입니다. 내년도에는 용현3동과 주안3동 청사에 대해서 설계용역 및 신축 공사를 실시하여 업무 효율화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정 문화 복지 공간으로 제공하겠으며 다른 공공 청사들도 점진적으로 신․개축하여 구민 모두의 오랜 숙원사항인 공공청사 건립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근무시간 이후 제증명 발급의 어려움을 겪는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여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투명한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다양한 청렴 관련 교육 및 시책을 실시하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여,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민관협치 체계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문제를 풀어감으로써 구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추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 미추홀구는 인천 역사의 태동지로 무궁한 성장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이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 결과 인천시 10개 군구 중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노일일자리를 발굴 추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계묘년 41만 구민 여러분과 1,200여 미추홀구 공직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열정과 지혜를 모아 함께 뛴다면 시련을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미추홀구의 도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구민,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첫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이 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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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 2023년 계묘년(癸卯年)신년사존경하는 52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뒤로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이하여 한 분 한 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들이 성취되시고 아울러, 가정 모두에 건강과 화목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보이고 있으나 세계정세의 암울함은 끝을 가늠할 수 없었고, 깊어가는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 상승 등의 3고 불황은 우리 삶을 더 팍팍하고 고단하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교차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더 단합되고 강해진다는 말처럼, 어려운 중에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수많은 기부행렬과 봉사활동들, 서로 간 지친 마음을 보듬고 의지해가는 모습들은 우리 구민들의 저력과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과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함께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23년 올 한 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와 설렘, 더 좋아질 거라는 기쁨과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자고 이야기하고 싶은 새해입니다. 저 박종효는, 우리 구민 모두의 행복한 일상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그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한결같은 열정과, 힘찬 발걸음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남동구는 ‘구민을 편하게, 경제를 활기차게, 남동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구민의 행복 지수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구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경제적·사회적 약자 복지를 우선으로 두고 구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시작한 원년이기도 하였습니다. 시대적 교육 약자이신 글벗학교 어르신들 교육 지원과 경력단절 여성의 약국 사무원 취업 지원 등으로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은 물론 일과 가정 양립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살폈습니다. 또한, 육아 부담 최소화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 동 신청사에 아이사랑꿈터 11-12호점을 개점하였고,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방안과 영유아 교육 지원 격차 해소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에도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구민들께 간석4동과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를 공공복지 커뮤니티 시설 복합청사로 신축하여 돌려드리고, 옛 구월1동 청사를 남동구 생활문화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리모델링해 문화가 있는 삶,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게 하였으며, 인천시 최우수 특색 가로수길에 선정된‘소래로’ 정비와 산·공원·하천을 총연장 33.5km 남동둘레길 하나로 묶고, 장수천 산책 보행로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하여 남동구의 주요 자산인 녹색 복지를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소래 관광벨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래 지역 수변 야관경관 조성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여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경관 연출로 소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소래포구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의 통항 안정성을 위해 철교 중앙부를 높여 선박 이용을 수월하게 하여 숙원과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시민의 발인 인천 2호선에 새 전동차 투입과 우리 지역 통과 광역버스에 대한 손실액 지원,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의 노력으로, 우리 구민들께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소래포구 축제와 행복나눔 소래찬 김장한마당은 오랜만에 많은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정을 나누고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문화 축제로 거듭남으로써 삶에 지친 구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그리고 우리 공직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 낸 결과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구정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겨울 유난히 많은 눈과 매서운 한파는 사회적 보살핌의 취약자들에게는 더 가혹할 것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주문처럼, 사회적 보살핌의 취약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밀한 보살핌과 배려로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육아쉼터 설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초․중․고생 1학생 1예체능 교육과 청년 월세 지원으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며 자립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므로, 협력과 상생 그리고 소통에 기반하여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는 한편,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복지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남동 노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그리고 장애인 커뮤니티센터 공사를 마무리하여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삶이 풍요롭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에는 더욱더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구도심 재해위험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옹벽 정비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이해와 설득의 단계를 거쳐,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추진하여 안전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만수권역 어르신건강문화센터와 서창2지구 세대통합형 복합시설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체육과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인프라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둘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겠습니다. 밝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남동구의 미래는 청년과, 지역 경제 동력인 일자리입니다. 우리 남동구의 성장동력인 남동산업단지를 지역 주력 특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확대로 초고성장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혁신전략에 발맞춰, 남동산업단지를 송도바이오벨리와 연계발전을 도모하여 특화하고, 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ESG 경영컨설팅 지원의 단계적 추진,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운영과 함께 제조업체들과 스마트공장을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하여 남동산업단지가 남동을 넘어 전국 최고의 중점 산업 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이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품격 높은 문화와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2023년에는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하여 체계적인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출범하는 남동문화재단은 기존의 문화공연에 내실을 기해 구민들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여 삶이 풍요롭게 하고, 구민에게 균형있는 문화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단위의 문화와 생활 체육이 어우러진 공원 조성으로 구민의 일상이 벅찬 감동이 되게 하겠습니다. 88올림픽 체육관 또한, 구월체육공원과 통합 조성으로 문화․체육․복지가 공존하는 최첨단 스포츠콤플렉스로 건립하여 남동구민의 대대적인 숙원 사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남동구의 훌륭한 해양생태 자원인 소래 일대를 송도까지 연계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관광유람뱃길과 국가 도시공원화 추진으로 아름다운 관광도시, 마이스산업, 수상레저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경관 개선에 있어서도, 장수교 일원과 제2경인고속도로 및 소래포구 교량 하부를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여 구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도심 속 쾌적한 녹색환경을 위하여 인천 대표 식물원을 조성하고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통 한옥마을을 조성해 대표 건축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빌바오효과’가 부각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넷째, 사통팔달 도시교통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시성 확보와 녹색 교통인 철도 교통인프라를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으로 높여, 남동구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먼저, KTX 월판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조기 구축과, 내부 순환 교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또한, 구민의 교통이용 편의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합 주차타워와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건설하고, 버스 승강장과 한파대비시설 확대 설치로 교통 복지의 특별함으로 불편함까지 두루 살피겠습니다. 아울러, 전기차 및 수소자동차 충전 시설 확충과 주요 고가 자동염수분사 장치 설치로 교통망의 녹색도시 기반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도심의 녹지공간 확충으로 자연친화형 정주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동구의 자랑인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경관, SOC경관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정주 환경 조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깨끗한 도시경관을 위해 지속적으로 광고물을 단속하고 녹지대 환경 개선 사업과 제2경인고속도로 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쾌적하고 푸르른 녹색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구월도매시장 고객센터와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하고, 도심지 공원 물놀이장 개장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널리 퍼져나가 여유로움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늘솔길 근린공원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생태체험교육관을 양떼목장과 무장애 나눔길, 호수 등 공원의 풍부한 자원과 연계하여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녹색 청정지구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 도시재생 공모 사업인 ‘이웃사촌과 3生하는 꽃피는 남촌’을 민․관․산․학 참여형 로컬브랜드 육성 및 인프라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친수공간과 도심 속 명소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이해로 지역 간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중․장기적으로 치밀한 복원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52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300여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올해는 경제 상황이 더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본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지난해 구의회에서의 심의 의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차치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우리 남동구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으려 합니다. 구정의 운영에 있어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민선8기의 모든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힘차게 시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남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는 다짐, 소통하고 채워가면서, 남동구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철학으로 투박하지만, 곧고 바른길로만 걸어가겠습니다. 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해주신다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같이 꿈꾸고, 같이 만들고, 그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계묘년 새해! ‘웃음이 가득하고 편안함이 있는 새로운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새해 인사 올리겠습니다. 새해 건강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천 남동구청장 박 종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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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계양구청장 2023년 신년사존경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토끼의 기운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 구는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시대 개막과 함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구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 착공한 계양테크노밸리는 우리 구가 명실공히 인천의 중심이자 수도권의 핵심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계양구청장으로서 구민들께 부여받는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2023년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계양구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새해 우리 구가 나아갈 구정 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 발전의 틀을 만들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를 통해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 7천호, 3기 신도시에 걸 맞는 문화체육시설과 수변 공원을 조성하여 선진적인 도시 형태로 추진하겠습니다. 계양테크노밸리가 성공하고, 우리 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와 박촌역까지 연결하여 3기 신도시는 물론, 계양구 원도심까지도 이어지는 혁신적인 지하철 계양시대를 만들겠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은 계양산과 함께 우리 계양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아라뱃길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과 함께 다양한 관광·레저 시설을 설치하여, 아라뱃길 계양구간을 최고 수준의 수변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현대화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로 서민 중심의 경기 회복을 유도하겠습니다. 현재, 16만 3천여 명이 이용하는 계양e음 카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여,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마련하여, 청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평생 학습도시와 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된 우리 구는 청소년은 물론 모든 계층이 누릴 수 있는 교육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수 인재와 소외 계층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계양국제어학관, 권역별 구립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현재, 운영 중인 학습기관을 더욱 변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효성동, 어린이 전용 도서관 설치와 서운도서관 재건축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여, 우리 구민들이 원하는 분야를 어디서든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계양문화로 빛 축제”와 4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을 음악회”는 구민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구의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여, 구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입니다. 방범용 CCTV를 확충하여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량·축대 등, 각종 재난 취약시설은 유형별 대응체계를 확립 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생활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방치되온 계양경기장 제척부지는 건강한 생활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계양산은 인천시 대공원 사업과 연계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자연형 테마공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민 생활에 밀접한 주차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전통시장, 다가구 밀집지역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살고 싶은 복지도시와 구민 중심의 소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공공 보육 서비스 강화를 위해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산·육아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보건소를 컨트롤 타워로 하여 감염병 발생 시, 모든 병·의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구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4대 권역별 실버농장을 확대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적인 도움과 함께 보람 있는 노후를 지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장애인 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하여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장애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자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소통은 구청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입니다. 그리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구청장은 모든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고, 온 마음으로 구민의 말씀을 경청하며, 변화하고 비상하는 자랑스러운 계양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올해, 우리 구의 사자성어는"개신창래”로 정했습니다.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구청장과 우리 구 모든 공직자는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계양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내고, 우리 구민들은 계양의 주인으로서 더 큰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희망차게 시작하는 계묘년 새해! 꿈을 향해 변화하고 끊임 없이 발전하는 우리 계양의 힘찬 비상을 구민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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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2023년 신년사1. 들어가며 (감사 인사, 6개월간 활동, 다짐) <제2의 도약>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 지구 두 바퀴, 업무정책회의만 1,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 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6개월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지금이 인천시 제2 도약의 출발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인천(仁川)이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개월간 균형, 창조, 소통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행정을 살펴보고, 세심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통해 미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민생대책, 현안점검, 현장소통, 역대 최대로 국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변화와 혁신의 디딤돌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시간입니다.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갑시다. 2. 제2의 도약 추진계획 (4대 시정방침, 정책방향, 실천방향) 첫째,「제물포 르네상스」,「All ways INCHEON 2.0」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간 불균형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 비상한 각오로 원도심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제물포 르네상스’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인천 내항 전체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입니다. 해수부, 인천항만공사,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최고위 정책협의체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원도심의 역세권 64곳 활성화 방안을 우선 수립하고, 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미래를 현재로 끌어오겠습니다. 원도심의 원대한 미래를 열고, 수변문화 공간을 확보해 100년간 닫혀있던 바다를 시민 여러분께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All ways INCHEON 2.0’, 더욱 편리한 교통을 위해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겠습니다. 그 시작은 2025년 개통하는 인천발 KTX가 될 것입니다. 본격 시공을 앞둔 GTX-B, 미래를 위한 GTX-D Y, E 노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할 인천 3호선, 서울 접근성을 높일 제2경인선, 모두 제때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20년 동안 도시 단절을 가져온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인천대로는 중앙부에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지하도로 건설을 병행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제4경인 고속화도로 신설, 18개의 국지도와 광역도로 확충, 공영주차장 3,064면 확대까지 세심한 관리로 모든 길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All ways INCHEON 2.0’시대를 열겠습니다. 올해 2월부터 추진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군ㆍ구행정체제 개편안의 세부적인 청사진을 선보이며, 균형도시의 미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둘째,「대한민국 제2의 도시, 100조 경제 시대」는 꿈이 아닙니다.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첨단산업 육성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제 정책은 단 하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입니다. 먼저,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과 세계를 이어 줄 가교역할을 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겠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다국적기업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에도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인천시민 300만과 재외동포 750만명이 하나가 되면, 인천은 세계시민 천만의 초일류도시로서 비상할 것입니다.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은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 급격히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시대에 GRDP 100조 시대를 열어갈 주역은 바로 기업과 시민입니다.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덜고, 선도적 정책 추진으로 경제 현장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우선,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 강자이자 7년 연속 인천 수출 1위의 반도체는, R&D 지원 확대와 차별화된 특화전략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낼 것입니다. 동시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통한 바이오벤처기업 60개사 신약개발 지원, AI 분야 실증 플랫폼과 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 IT 산업 선도기업 유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개인비행체(PAV)는 종합 테스트베드를 신규 구축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연계된 UAM 정류장 후보지를 상반기에 선정해 실증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통의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산업 전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단지(MRO) 조성을 위해 ATLAS, IAI, 대한항공 엔진정비센터 이전, 항공산업 기업 유치, 기술ㆍ소재 개발 지원으로 공항경제권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73개사를 시작으로 초기창업 패키지 58개사, 멘토링ㆍ컨설팅 30개사, 중소기업 76개사 기술지원을 비롯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올해 2월 예정인 뉴홍콩시티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인천 내항, 수도권매립지, 강화 남단 등 총 40제곱키로미터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정책 의지를 실현할 것입니다. 인천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연차별 일자리 공시제를 통한 일자리 대책 수립과 창업 활동 지원으로 청년, 중장년, 노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많은 상처를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 확실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소상공인진흥원 신설을 추진합니다. 취업과 창업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면접 지원을 5회로 확대하며, 자격증 시험 응시료 1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합니다. 청년의 해외진출기지 프로젝트를 전개해 임기 내 청년 해외 창업가 100명을 양성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설치해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더욱 면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셋째,「공감복지 2.0」,「스마트시스템」,「협력적 거버넌스」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정책의 핵심은 시민 행복입니다.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합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준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5조 원으로 전체 예산의 36.4%까지 높였습니다. 1인당 복지예산도 작년보다 2십만 원 증가한 1백7십만 원으로 더 많은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다문화 가족 지원을 늘리고 SOS 긴급복지 대상 규모도 4백 명 증가한 3천1백 명 규모로 확대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든든한 복지백신, 공감복지 2.0 버전입니다. 부평구에 제2의료원 건립 속도를 더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대병원 유치에 만전을 기해 부족한 인천의 공공의료를 확충하며, 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에 실질적 예우를 실현하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시민 중심 신청사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건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천은 UNDRR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복원력 허브도시 인증을 받은 스마트 안전도시입니다. 재난 예방 중심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시민의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겠습니다. 건축물, 교량 등 152개소에 IoT센서를 부착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하천 10개소에 지능형 수위 감지 시스템 구축과 우수저류시설 5개소 추가 설치로 빈번해진 폭우에 더욱더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또한, 재난 방범용 CCTV 확충, 검단 소방서 신축과 소방차량 보강으로 인천 전반에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행정의 영역에서만 이뤄질 순 없습니다. 열린시장실, 협력적 거버넌스, 마을안으로ㆍ시민속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넷째,「문화예술」,「필(必)환경」,「APEC 정상회의 유치」는 인천을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로 이끌 것입니다. 전체 예산의 3% 이상을 문화예술 분야에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문화기반 조성, 예술인 처우개선, 지역 대표축제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따스하게 감싸겠습니다. 세계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팔만대장경이 새겨진 인천에서 올해 상반기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이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인천뮤지엄파크를 2027년 차례로 설립하여, 세계적 축제와 함께 인천을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청라돔구장은 서울 7호선과 연계해 2027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총 28개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마이스산업 중심지인 인천은 올해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향후 경제적 유발효과 2조 원 규모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크루즈 10척이 인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지난 3년간 닫혀있던 바닷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관광ㆍ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다는 인천의 상징입니다. 한반도 역사의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은 그 위상을 되찾을 것입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국제적 평화안보행사로 격상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눈앞에서 그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15세의 나이로 2018년 유엔기후총회(COP24)에서 외친 스웨덴 소녀‘그레타 툰베리’의 호소는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기후위기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인천은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필(必)환경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12월 국가 목표 NDC보다 5년을 앞당긴 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충실한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2030년 조기 폐쇄와 해상풍력발전단지 설치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전기차ㆍ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1만5천여 대를 보급하고, 전기충전시설 150기와 수소충전소 8개소 신설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환경 분야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GCF 콤플렉스 건립에도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작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3개 시ㆍ도 중에 오직 인천만 총량을 준수했습니다. 4자 협의체 재가동으로 2015년도에 맺은 대체매립지 조성과 SL공사 관할권 이관을 비롯해 합의 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하겠습니다.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여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테마파크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3. 나오며 (각오와 다짐, 마무리 인사) 위대한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올해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노적성해(露積成海),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꿈들과, 크고 작은 정책들이 모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사랑스러운 인천을 만들어갑니다. 제가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도시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인천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자랑스러운 인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기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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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2023년 신년사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전면등교로 학교는 다시 봄날을 맞이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봄날을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2023년을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다음과 같이 인천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첫째, 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하여, 완전한 교육 회복을 이루겠습니다.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과 사회성․정서 그리고 건강에 이르기까지 결손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교육의 기초인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인성과 사회성, 신체 건강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정책을 시작으로 기초학력과 학습역량에도 힘쓰고, 인성교육과 사회성․정서 학습으로 온전한 교육회복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인천 미래교육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일상의 디지털화는 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안전교육, 디지털 역량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생태전환교육, 인천형 바다학교, 숲속학교를 운영하여 학생이 주도하고, 시민과 행동하는 생태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학생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가겠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을 배워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해갈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과 다양한 성장경로를 만들겠습니다.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시민으로 나아 가도록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 진로과정을 확대하고, 도전정신과 창업역량 함양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도 만들겠습니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를 주축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한, 다양한 진로 지원 체제를 완성하고, 천 명의 진로멘토단과 천 명의 학습코칭단으로 학생들의 학습성공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학생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보편적 복지와 예술교육의 확대, 교육환경의 개선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무상교복, 무상급식에 이어, 1인 1 노트북과 체육복,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자녀․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비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아침․저녁 돌봄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1인 1 예술교육 확대로 학생들의 삶의 품격을 높이고,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체 건강을 살피겠습니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가 어느 곳에 있던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균형발전도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우리 교육청은 사제동행(師弟同行)을 지표로 삼고 2023년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의 길을 함께 열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교육감 도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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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부평구청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풍요, 그리고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고,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부평의 미래를 위한 준비와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며,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민선8기의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취임 이후, 추진 중인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성공적으로 완성하라는 뜻을 깊이 새기며 부평의 번영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평의 청사진을 담아 공약이행평가단 함께 6대 분야 70개 공약을 확정·발표하고 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아동복지과와 청년정책팀 신설 등 조직체계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관내 지하철역에 소통보드를 운영하고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여 구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구는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문화지수평가 전국 1위, 재난관리, 혁신, 지방세입 운영, 정보공개 분야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소통과 협치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갈등관리 분야에서 4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주민참여예산 분야 평가에서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동수단길 조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분야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부평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과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민선7기에 이뤄온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평의 도시경쟁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를 ‘새로운 50만,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부평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재개발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인구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고, 신도시 못지않은 도시 인프라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평의 미래발전을 이끌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을 통해 공간을 혁신하여 새로운 부평의 모습을 선보이겠습니다. 문화·교통인프라 확충과 경제활성화 정책도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우리가 나아갈 길을 담아, 2023년 부평구의 ‘6대 핵심 정책’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부평을 만들겠습니다. 부평의 변화를 이끄는 대형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 공간을 혁신하여 구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민선7기부터 이어온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4년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하천과 어우러지는 조명을 설치하여 야경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생태하천과 연결되는 굴포하늘길과 도시숲 조성사업은 보행환경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과 문화공간까지 고려한 실시설계를 토대로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굴포천 복원구간과 부평경찰서 일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상권 기능을 강화하고 생활형 공공시설 등을 담을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전통시장 주변이라는 지역적 특색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계획안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캠프마켓과 3보급단,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은 인천시,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은 상반기 중 예비우선시행자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긴 어려울 수 있지만 부평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기에 구민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시하겠습니다. 둘째, 함께 성장하는 경제부평을 만들겠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우리 경제는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부평구가 경제주체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구직자, 소상공인까지 모두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온라인 광고 시장 확대와 비대면 채용 등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구직자에게는 기업맞춤형 직무역량을, 중소기업에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정규직 노동자 비중은 84%로, 전국 평균 62%보다 높아 고용 형태가 매우 안정적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첨단 산업시설을 지속 유치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 해당 분야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물류비를 신규로 지원하겠습니다. 2026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선포식과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역상권을 디지털 스마트 기술, 쇼핑, 음악, 문화가 접목된 공간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과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예산을 증액하고, 고객지원센터 건립, 소방시설 개선 등 전통시장 환경도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부평만의 청년정책으로 구직 청년들 사이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청년창업 지원 확대와 함께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심리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마음 건강까지 돌보겠습니다. 셋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부평을 만들겠습니다.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운 분들을 돕겠습니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부평형 통합돌봄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기존보다 더욱 활성화해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전체 가구 수 대비 36.7%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인 1인 가구를 지원하겠습니다.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중장년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와 환경을 살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한부모자녀 양육지원 소득기준 상향과 장애인 활동 서비스 기간 확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돌봄에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플러그 외에 AI케어콜을 통한 말벗 서비스 등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정부 예산 지원이 중단됐으나, 구 자체 예산으로 계속 지원하여 중증장애인이 응급사항을 알리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이어가겠습니다.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갖추고, 2024년까지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부평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아동 실태조사 등 기초부터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와 아이사랑꿈터 2개소를 늘리고, 노후 물놀이장 리모델링을 조속히 실시하겠습니다.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려·명절수당을 증액 지원하고 만 1세 이하 아동 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여 양육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목표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유공자와 그 유족이 합당한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월 문을 연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는 다채로운 노인 친화적 편의시설로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감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늘리고, 경로당을 비롯한 각종 노인복지시설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공원에 어르신 운동기구 및 휴게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치매검사비 지원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돕겠습니다. 넷째, 구민과 공감하는 소통부평을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에도 소통과 협치로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민ㆍ관 거버넌스를 대표하는 ‘부평비전 2020위원회’는 제3기 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 참여 확대,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주민 소통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사회적 이슈와 갈등 현안에 주민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도입해 공공갈등을 예방하겠습니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킬 힘을 키워나가고, 지역자원과의 협력적 연대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마을 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이 새로운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참여를 강화하겠습니다. 노후화되고 협소한 행정복지센터를 단계적으로 신축하고 있습니다.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연말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주민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산곡3동과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가 계획대로 2024년에 완공되도록 하고, 기부채납 예정인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도 올 하반기에 이전할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겠습니다. 다섯째,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부평을 만들겠습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게 됩니다. 시민거버넌스 체계인 문화두레시민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발굴·지원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러한 성과를 인정하여 ‘사업성과 평가결과 우수 도시’와 ‘문화영향평가 대표 사례’로 각각 선정했습니다. 이는, 문화도시 부평의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문화생태계와 장소를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 문화거점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문화도시 접근성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콘텐츠 개발 욕구와 아이디어 지원 프로그램이 창작활동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을 지원하고,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건전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올 하반기까지 완공하겠습니다. 인구 유입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산곡역에 365일 무인 도서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겠습니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여러 시설을 갖춘 부평 남부체육센터가 오는 3월 준공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풋살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습니다. 지난해 4년 만에 부평대로에서 개최한 부평풍물대축제로 잊고 있었던 축제의 즐거움과 구민들의 행복한 표정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풍물의 전통을 이어가며, 젊고 참신한 지역 문화인들의 무대를 확대하는 등 변화를 꾀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부평을 만들겠습니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부평을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 재해와 행사·축제 등의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를 통해 건축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굴포천역 지하차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수·보강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안심 CCTV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55대 차량 수용이 가능한 신트리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겠습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건립 대상지를 조속히 선정하고, 펫티켓 함양을 위한 교육 실시,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 동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과 직원 여러분! 올해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물가상승과 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서민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위기 상황은 한동안 지속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구민 여러분과 직원들이 보여주셨던 저력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냈듯이 지금의 위기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와 1,400여 명 공직자들은 구민이 살기 좋은 더 큰 부평을 완성하고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한 응원과 신뢰를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부평구청장 차 준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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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신년사존경하는 59만 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다사다난한데다 불확실성까지 겹쳐 무척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에너지 위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로 이어져 민생경제의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소중한 이웃을 잃은 아픔과 사회적 충격을 주었고, 안전에 대한 정부의 깊은 책임과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또한 관내 당하동 일가족 사고는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새해에도 경제 전망이 밝지 않고 불확실성이 더 커질 듯합니다. 이럴수록 서구 1,500여 명 공직자의 지혜와 힘을 모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구민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서구, 또 필요한 이에게는 의지처가 될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우리 서구는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성장세가 두드러진 도시입니다. 1988년 인구 15만4천 명으로 출발해 2023년에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인구 60만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우리 서구가 이렇게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면적ㆍ재정ㆍ인구 등 서구의 잠재력에 더해 구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따른 경쟁력, 여기에 서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우리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론 급격한 성장으로 커진 규모만큼이나 하나하나 채워야 할 요소 또한 많습니다. 구민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품격 있는 내실을 위해 59만 구민의 소망과 바람을 고루 채워 균형과 화합에 기반한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검단신도시 대형 물류창고 건립 반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검단지역 분구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도 오직 구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적극 대변하면서 온 힘을 다해 서구 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골목상권이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에 서구는 민생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돕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재정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서구1939를 운영하고, 청년의 취ㆍ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청년 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의 서구 정착률을 높이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를 300개 신설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ㆍ창업 지원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고용 촉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아빠의 육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월 50만 원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새해에는 최대 7개월까지 지원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임산부 등록 및 관리, 난임 부부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ㆍ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신규 지원 등을 통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정보가 유력한 자원이 되는 시대를 맞아 모두가 평등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과 저소득층 외국어교육 지원 확대로 교육 편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촘촘한 돌봄이 탄탄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ㆍ관ㆍ학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셋째, ‘사통팔달 교통 중심 서구’를 완성하겠습니다. GTX-D 노선 조기 착공, GTX-E 노선 신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등 서구와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교통망이 구민의 바람대로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시,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물망 철도망과 함께 연계 도로를 개설해 광역버스 확충 및 노선 조정으로 어디나 갈 수 있고, 어디에서나 올 수 있는 가깝고도 편리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청라IC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확장과 경명대로-인천공항고속도로 간 연결로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함께 잘 사는 서구’를 이루겠습니다. 압축적이고도 급격한 도시 성장은 지역 불균형이라는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주거환경을 비롯해 교통ㆍ문화ㆍ복지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의 격차를 줄이며 서구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방향을 체계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신현원마을과 가재울숲문화마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주변에 서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가정동 일원 자연경관지구 해제로 높이규제를 완화하고, 가정중앙시장역-루원시티 간 경관개선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침수피해가 잦은 원도심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 역류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검단사거리 등에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선보이겠습니다. 루원시티와 당하동, 원당동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가좌ㆍ석남ㆍ청라에도 공영주차장 확보와 함께 개방주차장을 늘리는 등 부족한 주차 인프라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원창동에 ‘찾고 싶은 테마형 공원’을 조성하고 가좌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권을 제공하겠습니다. 다섯째,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에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영세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겠습니다. 도심 내 미세먼지 차단 숲을 확대하고, ‘유아 숲 체험원’과 ‘자녀안심 그린 숲’을 추진해 일상이 푸르른 녹색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4대 하천의 수질을 3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청라지구 수변과 공촌천 보행환경 개선 및 검단 복합 여가공원 조성으로 구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살림살이 풍족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서구’를 선보이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올해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2025년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예방접종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어르신 건강관리시스템 도입에 이어 치매안심센터를 확대해 서구형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가정ㆍ신현원창동과 가좌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해 구민에게 건강증진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바른 성장 학생체형 건강관리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겠습니다. 자연ㆍ문화ㆍ예술ㆍ힐링 요소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59만 구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갑니다. 방역지침과 규제는 완화됐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곁을 맴돌며 우리 삶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잦은 감염병 유행으로 위험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의 자생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언택트 문화 확산에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범위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는 인류 최대의 위기이며 탄소중립이 필수인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서구는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행정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을 위해 서구 맞춤형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토굴을 준비한다는 교토삼굴(狡免三窟) 정신으로 각종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변화에 대비함으로써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민선 8기 서구의 비전과 구정 목표가 새해에는 보다 구체화되고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구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가치있고, 소중하듯이 59만 구민의 목소리로 서구 발전에 품격있는 내실을 채워 주십시오. 계묘년 2023년에는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서구에서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구석구석 세심한 돌봄과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경쟁력 1위 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강화로 품격 있는 서구를 완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癸卯年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 범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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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중구청장 2023年度-新年辭존경하는 15만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중구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중구의 힘찬 발돋움으로 더욱 큰 융성을 기대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꿈꾸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맞는 첫 새해입니다. 지난 반년간 구민 한분 한분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중구가 발전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서울일보 등이 주관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는 지역경제행정대상을,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최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는 우수상을, 인천일보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가치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노력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새해는 더욱 더 도약하는 중구가 될 것이라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습니다. 먼저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내항 재개발을 원도심 부흥의 추진 동력으로 삼고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 상권을 살려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에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지속하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유공원 일대 고도제한 등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여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품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율목동 주민편익시설과 신포동, 신흥동,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3개소를 새로 건립하여 문화·복지·편의시설 등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주민자치와 주민공동체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원을 조성하여 원도심에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고 CJ대한통운 부지를 비롯하여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인천역에는 KTX를 유치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로 우리구와 타지역간 접근성을 개선하여 구민에게는 출퇴근과 통학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과 개인이 경제활동을 하기 용이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거기에 더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월미도~연안부두~부평을 연결하는 트램과 영종역과 하늘도시를 순환하는 영종 트램을 추진하여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관광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시내노선버스 뿐만 아니라 GTX-D노선 Y형 추진, 제2공항철도 건설, GRT(유도고속차량) 등 다양한 교통수단 확충으로 보다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에는 국제학교 유치,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항공정비산업(MRO), 마이스(MICE)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의 기지로 삼아 우리구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청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주거, 일자리 등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청년들에게는 꿈과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설의 현대화, 특화된 컨텐츠 개발과 더불어 홍보, 경영, 마케팅 교육 등 경제주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한층 도약시키겠습니다. 넷째, 개항과 역사,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고유의 가치를 품고 경쟁력을 확보하여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내항재개발과 함께 1·8부두에 다양한 친수 시설을 도입하고,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상인들과 함께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동화마을은 새롭게 정비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하겠습니다.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녹지, 휴게공간과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겠습니다. 열린 관광지 사업을 통해 누구나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특화된 야간경관 조성 등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에는 구민이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이 포함된 복합공공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겠으며, 해안자전거이음길과 둘레길을 조성하여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관광인프라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경관 조성으로 관광지의 가치를 상승시키겠습니다. 용유·무의 복합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어촌뉴딜300사업과 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다섯째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표현처럼 생애 주기별 교육·복지를 실현시키겠습니다. 부모들의 보육과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을 개선하겠으며 다함께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등 학교 신설에 적극 협력하고 교육경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 제공과 영종국제도시에 당직의료기관 운영으로 구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으며, 궁극적으로 종합병원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의 여가활동을 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에 힘쓰겠습니다. 구의 모든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 보수하여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예방하겠습니다. 가로등 조도 개선과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우범지역 집중 방범 CCTV를 설치하여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중구 공직자 여러분!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하고 있는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놓치지는 않는지, 구정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항상 성찰하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명실상부 인천 중심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원도심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고 교통여건 확충과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 유치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저를 포함한 일천여 중구 공직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로 변화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는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 정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