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칼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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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동인천 민자역사 대책 촉구” … 원희룡 “해결책 마련”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는 ‘동인천 민자역사’ 처리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987년부터 서울역, 영등포역과 함께 점용허가를 내준 동인천 민자역사가 15년 동안 방치돼 원도심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장관은 이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 동인천 민자역사 처리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동인천 민자역사는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인천백화점으로 사용되다, 2001년 문을 닫았고, 이어 문을 연 쇼핑센터가 2008년 영업을 중단한 뒤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2017년 12월 점용허가 기간(30년)이 만료되는 동인천 민자역사를 국가에 귀속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유치권 등 사권이 설정돼 있는 데다, 민간사업자의 파산 절차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민자역사 관리의 실패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관리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인천시 등 행정 기관의 방관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17년 점용허가 완료 시점을 앞두고 연장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모델링 공사와 점포를 분양하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제동을 걸지 못해 문제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점용료 수익은커녕 체납액만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종합 계획이 부재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LH가 동인천역 주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방치된 민자역사에 대한 대책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종식 의원은 "동인천 민자역사는 국유재산 활용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 사업”이라며 "경매를 통해 사권을 해소해 국가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게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인천역을 비롯해 제물포역, 주안역 등 경인선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일이 인천 원도심을 살리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와 인천시가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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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E‧F 조기 추진… 허종식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 마련해야"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F 노선의 조기 추진을 위해선 지난 해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GTX 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러나, 해당 노선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7월 확정된 4차 계획에 D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반영된 가운데, D노선 연장(인천공항까지 잇는 Y자와 서울 강남 연장)과 E, F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새로 반영돼야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5차 철도망구축계획에 D 연장과 E, F 신설 노선을 담겠다는 계획인데, 허 의원은 5차 계획의 계획 기간이 2026년에서 2035년까지인 만큼 해당 노선을 4차 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변경안에 해당 사업을 반영해야 조기 추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현행법상 철도 사업은 법정계획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허 의원은 정부가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 마련과 함께 D 노선에 대한 연장 방침에 대한 속도감 있는 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의원은 "D노선의 핵심 과제는 인천공항과 영종경제자유구역~청라경제자유구역~검단‧김포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대장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망을 서울 강남까지 직결하는 것”이라며 "연장 계획에 대한 명확한 방침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해당 노선을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계획 반영이나 예타 등 사업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국가 기간망인 철도를 민자로 추진할 경우 적잖은 부작용이 우려된다. 민간의 ‘엉터리’ 수요 예측으로 막대한 운영비를 시민 혈세로 지원한 사례가 많았고, 시민들에겐 요금 부담을 줄 수 있다. 허종식 의원은 "대통령 임기 중 착공이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3개 노선을 민자로 추진할 경우 차기 정부에 막대한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익률 보장 등 철도 사업이 민간사업자 특혜 논란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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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제38대 이태산 부군수 취임인천시 강화군 제38대 이태산 부군수가 29일(금) 유천호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태산 부군수는 1991년 경기도 김포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인천광역시 국제경기지원관,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등을 거쳐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강화군 부군수 취임 직전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장과 예산담당관으로 재임했다. 특히, 이태산 부군수는 내가면 출신으로 인천광역시의 살림을 도맡아 예산을 책임진 실무능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탁월한 행정가이다.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려는 강화군의 각종 현안 사업을 속도감있게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산 부군수는 "강화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천호 군수님을 잘 보필해 민선 8기 강화군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은 이태산 부군수를 중심으로 강화군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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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신임 중구 부구청장 취임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9일(금) 박영길 신임 부구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영길(지방부이사관) 부구청장은 1989년 1월 인천시 공무원으로 첫 공직에 입문한 이래로 부평정수사업소, 상수도사업본부, 환경보호과, 중소기업진흥과, 경제정책과, 수질보전하천과, 수질환경과 등을 거쳐 2015년 지방서기관 승진 후 부평정수사업소장, 에너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당시 인천광역시 적수 사태의 해결을 주도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해양항공국장으로 재임하며 인천시의 해양 항만과 항공 분야 현안들을 해결해왔다. 박영길 신임 부구청장은"제물포 르네상스의 중심인 인천의 역사가 숨 쉬는 중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워진 것 같다”며 "해양항공국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존경하는 김정헌 구청장님과 동료 공직자와 함께 인천 내항 일대의 발전을 이끌어 새로이 도약하는 글로벌 융합도시 중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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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고창식 부구청장 부임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9일 고창식(58) 인천광역시 자치행정과장이 제31대 신임 부구청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고창식 부구청장은 1990년 4월 인천 남구(現미추홀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연수구 홍보미디어실장, 인천광역시 대변인실과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고창식 부구청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주변의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부구청장은 "과거 인천의 중심이었던 동구에 부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선8기 김찬진 구청장님을 잘 보필하여 동구의 역점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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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인천시기초의회를 대표하여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사항을 이끌어 갈 제9대 전반기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7일 서구의회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만장일치 합의 선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부의장에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감사에 한승일 서구의회 의장, 그리고 서무총장에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배상록 신임 협의회장은 앞으로 2년간 인천시 각 군구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전국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인천을 대표해 참석하게 된다. 배상록 협의회장은 "동료의장님들을 대신해 인천시를 대표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2년간 최선을 다해 인천시 발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히며, "기초의회가 지역 발전에 토대라는 생각으로 각 군·구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의 현안과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배상록 협의회장은 2010년 제6대 미추홀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이어 제7대, 제8대와 제9대 미추홀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4선의원으로서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다시금 의장으로 선출된 경력을 가진 노련한 다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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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인천대, 첨단산업 특화 정부 인재양성사업 나란히 선정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은 오늘(21일) 신산업·첨단산업분야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서 인천대·인하대 등 인천 지역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인재양성 기능을 총괄하고 있는 교육부와 산업부 등 각 첨단기술분야 소관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부 부처 간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지난해 8월 박찬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 시행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올해 처음 국고 42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사업에서 인하대는 5개 분야(온실가스 감축/이차전지/시스템반도체/공간정보/지식재산), 인천대는 1개 분야(미래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3년 간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인건비,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자재 구입비 등 투자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교육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관 정부 부처와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사업과 졸업생 취업까지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지역 대학이 미래 고부가가치 기술 연구개발의 유리한 고지을 차지하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인력양성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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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보훈 보상금 공제 합의안”…정부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의 ‘보훈 보상금(수당)을 소득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법률 개정안과 국회 논의를 토대로 정부가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기초연금 수급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해 11월 국회의 기초연금법 개정(안) 심사 때 보훈 보상금의 일부를 소득에서 제외하자는 합의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처가 시행령에 반영하기로 협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65세 이상 보훈대상자(37만6천명) 중 19만4천명이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가운데, 약 1만5천명이 신규로 수급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인정하던 소득공제에서 ‘공헌’에 대한 보상 목적을 가진 수당 중 최고액 수준인 43만원이 공제된다. 앞서 허종식 의원은 지난 해 2월 기초연금 수급 산정 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의 보상금‧수당이 소득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내용의 ‘기초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동안 65세 이상의 기초연급 수급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사항인 ‘소득인정액’에 보상금 등 보훈급여가 포함됨에 따라, 보훈급여를 받는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것을 시작으로 복지부‧보훈처 합동간담회와 법안심사 과정을 통해 ‘보상금을 소득에서 공제할 필요가 있다’는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는 게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의 평가다. 보훈대상자의 보상금(수당)을 기초연금 소득산정 시 제외시키자는 논의는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사안이었다. 허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누가 국가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이번 시행령 개정안 의결로 10년간의 논의가 마침표를 찍게 됐고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국가‧독립유공자들에게 헌신에 따른 합당한 대우와 보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전산 등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 유공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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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미추홀구의회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배상록 의장 ▲이관호 의장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는 5일(화) 제2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9대 미추홀구의회 의정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였다.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는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하여 배상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의장으로, 이관호 의원(국민의힘)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소속 의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에서 배상록 의원이,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관호 의원이 당선되었다.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배상록 의원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를 눈앞에 둔 자치분권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미추홀구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제9대 의회가 명실상부한 일하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관호 의원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미추홀구 주민들께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믿음주는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의회는 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7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開院辭 [제9대 미추홀구의회 개원식] 존경하는 41만 미추홀구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영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솟아올라 세상의 어두운 곳들을 속속들이 빛으로 채우는 성하(盛夏)의 계절에 7월의 작열하는 햇살만큼 뜨거운 구민들의 열망을 안고 제9대 미추홀구 의회가 오늘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먼저, 지난 6월 1일의 지방선거를 통해 구민의 선택을 받아 의회를 구성하게 된 열다섯명의 의원을 대표하여 의장인 제가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거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받아 구민의사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동료의원 여러분과 앞으로 4년간 민선8기 구정을 앞장서서 이끌어가시게 된 이영훈 구청장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뜻깊은 개원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신 선배의원님들과 내빈 여러분 한분 한분 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4년간의 장도에 오르는 오늘의 행사는 분명 축하와 축복의 한마당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의 엄중함을 생각한다면 마음이 무거워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지구촌의 모든 국가를 유례없는 재난의 시간으로 떨어뜨렸던 코로나19가 민생의 터전에 남긴 상흔들을 어떻게 조속히 치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우리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직시해야하는 최대의 당면 과제입니다. 이러한 막중한 시대적 요구와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 의회가 지향할 자세와 각오에 대해 몇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많이 공부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 낸 일상의 비대면화는 모순되게도 초연결 시대를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도래하게 하였고 지식의 반감기를 급속도로 빨라지게 하였습니다. 이 시대에 나타나는 구민의 목소리들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없이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거나 해결 할 수 없는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민의 대표자로서 구민의 변화된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거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미흡하다면 의회는 존립의 기반을 상실하여 종래에는‘의회의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제9대 미추홀구 의회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금과옥조로 삼아 임기 내내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을 잃지 않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공자는 논어의 <자로> 편에서 "군자는 조화롭게 잘 어울리지만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 않고, 소인은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리지 못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행정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면서 집행부의 권력 통제라는 의회의 본원적 기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재에 의회가 집행부를 대함에 있어 이상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제9대 미추홀구 의회는 구민의 복리를 위해서는 기꺼이 집행부와 조화를 이루겠지만 집행부의 권한 남용이나 위법한 행정작용에 대해서는 제 목소리를 내어 견제하는 일을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행할 것이며, 명목상의 조화를 표면에 내세워 타협하거나 같아지는 길로 나아가서 시대의 준엄한 요구에 역행하는 어리석음을 결코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내부적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무릇 어느 기관이듯 제 기능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관 내부의 화합과 소통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9대 미추홀구 의회는 초선의원 아홉 분과 재선이상의 다선 의원이 여섯 분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이력 그리고 경험의 측면에서 뚜렷이 구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원간의 특성에 기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 하고 효율적으로 의회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초선의원은 다선의원이 먼저 경험하여 얻은 오래된 지혜를 존중해야 할 것이며 다선의원은 초선의원의 참신한 생각들을 조직 활력의 새로운 동인(動因)으로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사회적비용은 감소할 것이고 조화로운 분위기가 창출하는 시너지효과는 구정의 발전과 구민의 권익증진에 더욱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구민들로 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사회의 청렴이야 말로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큰 덕목이라는 사실은 역사 속에서 수없이 증명되어 왔고 지금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다원화 사회에서의 청렴도는 특별히 중요한 국가경쟁력의 척도입니다.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권한 위임자인 구민의 지속적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실천과제로서 청렴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영훈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9대 미추홀구 의회를 개원하면서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담아 의회가 지향해야 할 몇가지를 말씀드렸지만 우리의 여정에 어떤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능선이 험할수록 산은 아름답고 거친 바다에서 좋은 뱃사공이 나오는 것’이니 우리가 오늘 한 다짐들이 나중까지 한결 같다면 우리의 여정은 끝내 좌초되거나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안개 자욱하고 물결 높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9대 미추홀구의회호(號)’가 구민의 열망을 ‘돛을 밀어내는 바람’으로 삼아 구름 돛 높이 달고 창파(滄波)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부디 출발선상에 서있는‘날 선 우리 의지’가 오래도록 무뎌지지 않도록 구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충고와 질책’ 그리고 ‘격려와 성원’을 청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9대 미추홀구 의회 개원의 인사를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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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인천세관인에 고민수 관세행정관 선정인천본부세관은 6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고민수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왼쪽 고민수 관세행정관 오른쪽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 ▲왼쪽부터 문유미 이유미 관세행정관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 은휘인 고민수 관세행정관 고민수 관세행정관은 라오스發 마약적발 건을 단초로 통제배달, 잠복 수사 등으로 태국인 마약조직 4명을 긴급체포 후 2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4kg, 케타민 2kg, 대마초 9kg, MDMA 2,000정을 검거하여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➀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철강재 신고오류 개선을 위해 주요 철강제품 94개 품목의 「품명·규격 수입 신고가이드」를 마련하여 배포한 은휘인 관세행정관이, ②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타인명의 부정등록 및 명의대여 화물운송주선업체를 적발하여 등록취소 및 업무정지 처분으로 항만 통관 물류질서 확립에 기여한 이유미 관세행정관이, ③ 심사분야 유공자에 수입부터 유통까지 전과정 합동 단속으로 국산둔갑 및 불공정 조달 액정모니터 1.6만점(31억원)과 안전성 미인증 수도용품 7.1만점(23억원)을 적발한 문유미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