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칼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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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정일봉 상임이사 임명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1월 1일(월) 신임 상임이사로 정일봉(57)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상임이사 공개 모집을 통해 임명된 정일봉 상임이사는 지난 1989년 철도청을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소장, 9호선 운영부문장, 승무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연임했다.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기술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일봉 상임이사는 "인천교통공사가 최고의 공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 데 있어 그동안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현안 사항들을 극복하고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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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C를 만드는 사람들-의료봉사요원 박주경 인하대병원 수간호사"2년 가까이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애써준 동료들 못지않게 중환자실을 청소하시는 분들, 보안팀, 코비드 검사 직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의료진들이 환자에게만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인하대병원 격리 중환자실 박주경(45‧연수구 옥련1동) 수간호사는 어려운 시기를 같이 이겨낸 동료 의료진들과 병원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료진들뿐만 아니라 함께 땀 흘린 병원의 모든 관계자 역시 박수 받아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 그들 역시 환자에 대한 사명감과 희생정신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열린 송도컨벤시아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그는 간단한 의료 행위를 통해 ICLC를 방문한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그는 행사장에서 매일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정확한 사용을 당부했다. "면봉을 코에 깊숙이 넣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다소 미흡할 수 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선 제대로 된 방법을 익혀야 해요.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자가진단키트 활용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하대병원 중환자실과 행정실 등에서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중환자실에 파견됐다. 하루하루가 고되지만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다고. "코로나19 발병 초기 마스크가 부족했을 때 초등 2학년 학생이 마스크 30장을 모아 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적이 있어요. 유치원 아이들이 삐뚤빼뚤 쓴 응원의 손 편지를 주기도 하고, 두 달 넘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분이 완치 돼서 다시 병원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해주실 때 가슴이 뭉클했지요.” 그는 ICLC 행사가 끝나는 이틀 뒤인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는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 돼도 마스크를 꼭 쓰고, 단체 모임도 자제해 주길 바랍니다. 먹는 치료제도 곧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돼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저희 의료진들도 힘내서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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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서 VIP의 눈과 귀 역할 … 김혜빈 통역 자원봉사자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에서 스페인어 통역 자원봉사자 총괄 관리자인 김혜빈(23) 자원봉사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스페인어권 VIP들의 입과 귀가 돼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국가 외국계 인사들이 국내에 입국할 때마다 공항에 직접 마중 나가 의전은 물론, 보건소 코로나 PCR 검사 안내, 호텔 체크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참가자들이 행사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다. 덕성여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원 진학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ICLC 스페인어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한국에선 스페인어 통역 자원봉사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고교 2년때 스페인 축구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 관심을 갖고 스페인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당시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해 직접 축구 중계를 찾아보며 스페인 문화와 언어를 배울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그것이 인연이 돼 현재 주한스페인대사관에 채용이 돼서 정식 근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총 20여명이 지원해서 1명을 선발하는데 당당히 합격했어요. 스페인 문화 지식, 업무 실무 능력, 번역, 인터뷰 등 스페인 전반에 대한 지식을 요하는 것들이었죠. 무엇인가 한 가지에 열정적으로 파고 들면 좋은 결과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는 최근 기후 위기 및 전염병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도 관심이 많다. 국가간 협력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ICLC가 세계적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업무가 다양했는데 조직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앞으로 계속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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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CLC를 만드는 사람들 - 추진단 ‘황금 막내’ 안소라 주무관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추진단의 ‘황금 막내’ 안소라(35) 주무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일 설렌다.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2년 전 인천시 공무원에 합격한 안 주무관은 아이가 3살 때 공부를 시작해 1년도 안 돼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육아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한 끝에 얻은 결실이었다. 1년 전, ICLC를 준비하는 평생교육과에서 안 주무관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면서 또 한 번의 도전이 시작됐다.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안 주무관을 영입해 행사에 내실을 다지겠다는 취지였다. "아이가 어려서 고민했지만 국제대회가 공무원으로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인데다 평소 좋아하는 외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수락했어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아이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고요.” 안 주무관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국 대사관과의 대외 협력, 종합안내서 제작 및 번역, VIP 개막식 행사 준비 등의 업무를 맡았다. 열정을 갖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타 기관과의 미흡한 업무 협조 등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동안 ICLC는 중국 베이징, 콜롬비아 메데진 등 대도시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치러지면서 예산 및 인력부족 등 어려움이 많다. 특히 교육부, 외교부 등 상급기관과의 업무협조도 미흡한데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치러지는 행사다 보니 기존 데이터가 없어 업무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적인 업무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불꽃놀이나 콘서트 취소 등 행사 규모도 축소돼 많이 아쉽습니다.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평생학습 VIP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젊은 패기로 팀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막내인 만큼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이번 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인천 시민으로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꼈어요. 추후 인천에서 국제대회가 열린다면 이번에 배운 경험을 토대로 또 한 번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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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유병윤 신임 대표이사 취임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제6대 유병윤(사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병윤 대표는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인천광역시 투자유치담당관, 국제협력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인천시의회 사무처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지냈다.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미국 뉴헤이븐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인하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대표는 26일 취임사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다양한 정부 조직 및 국내·외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홍보 활동 강화를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세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과 FIT(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5개 대학과 스탠퍼드대학교 스마트시티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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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김윤철 주무관, 청각장애 딛고 예술가 꿈꾼다인천 부평구청 잔디광장에 알록달록 나비 의자가 놓인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근무하는 김윤철(50) 주무관의 작품이다. 김 주무관은 재료만 주어지면 목공, 디자인, 미술, 용접까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다재다능한 ‘금손’으로 통한다. 김 주무관은 지난 4월부터 폐자재와 목재를 이용해 의자 20여개를 만들었다. 부평 캠프마켓, 만월산 터널 앞, 삼산 여울 먹거리촌, 후정공원 등 요즘 부평구에서 새로 설치된 의자들은 모두 김 주무관의 솜씨다. 그가 올해 절감한 예산만 따져도 1천만 원에 이른다. "업체에서 만들면 페인트가 다 떨어지거나, 비가 오면 물을 먹곤 하죠.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어요.” 김 주무관은 청각장애인이다. 3살 때 불의의 사고로 청각을 잃었다. 보청기도 제대로 없던 시절이다. 사회는 비정했다. 남 보다 1년 늦게 간신히 입학한 학교에서도 장애를 이유로 억울함을 견뎌야 했다. "선생님이 못 알아듣는다고 때리기도 했지요. 억울했어요. 그때 미술이 제 안식처였어요.” 김 주무관은 학원과 화실에서 미술을 배웠다. 집안 사정은 넉넉지 않았지만, 학원비를 절반으로 깎아준 스승이 있었다. 일주일 내내 화실에 앉아 자신을 달랜 20대 초반이었다. 그는 이후 인테리어 목수, 웹 디자이너 등 여러 직장을 옮겨 다녔다. 장애가 항상 발목을 잡곤 했다. 그럴 때마다 잠시 쉬어가곤 했다. 결국 그가 6년 전부터 정착한 곳이 바로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이다. 이제 김 주무관은 나비공원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의자, 나비 생태관, 매점, 쉼터, 포토존 등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나비공원을 찾는 이들은 그의 작품 앞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다. "저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생각해요. 어릴 적 화가로서 비엔날레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장애와 가난이라는 한계가 있었어요. 이제 나비공원에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자는 이제 부평구 곳곳을 수놓고 있다. 그가 그리는 미래는 역시 ‘예술가’이다. "퇴직하면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도 맥가이버처럼 도와드리고 싶어요. 돈은 안 받아도 쌀이나 감자는 받을 생각이에요. 물론 저는 화가로도 살고 싶어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나가고 싶다는 꿈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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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지성, 안정환은 없다? 돈 있어야 학생 선수도 할 수 있는 시대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은 12일(화) 8개 지방교육청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 운동비 인건비와 운영비 매뉴얼 마련과 지원을 각 교육청에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의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인 야구, 축구, 배구, 농구종목 운동부는 810곳이며, 이중 지도자 인건비를 오롯이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교는 243곳으로 전체의 30%에 달했으며, 학교 소속임에도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이 전혀 없는 학교는 320곳으로 전체 학교의 약 40%에 달했다. 문제는 축구와 야구 등 특정 종목의 경우, 그 비율이 더 높아진다는 것으로 야구의 경우 학부모만 지도자 인건비를 부담하는 곳이 53%에 달했으며, 축구의 경우도 36%에 달했다. 특히 학부모 외에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이 전혀 없는 곳은 각 각 약 64%(야구), 51%(축구)에 달한다는 것으로, 이와 같이 지도자 인건비가 학부모 부담으로 오롯이 될 경우, 지도자 입장에서는 능력에 따른 공정한 선수 선발보다는 학부모의 재력이 우선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스포츠교육계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제기 되는 중이다. 더욱이 이들 종목 지도자의 인건비가 연간 1억원을 넘는 학교는 11곳에 달했으며, 이 중 2곳을 제외하고는 학교나 교육청 단위의 지원이 전무했다. 특히 1인당 학부모가 지도자 인건비로 부담하는 연간 금액이 연간 600만원을 넘는 곳도 24곳에 달했으며, 부담액 상위20위 학교의 평균 부담액은 732만원에 달해, 그 외 부수적인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경제력이 낮은 가정의 학생들은 운동부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17개 시·도 교육청 중 8곳만이 무기계약직 전환의 길을 열어놓은 상황이며, 이마저도 지도자 인건비가 높은 특정 종목의 경우는 지도자 스스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요인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박 의원은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스포프선수가 인기 프로종목을 그만 둔 이유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란 것을 고백한 장면을 봤다”라고 밝히며, "우리나라의 유명한 안정환, 박지성 선수도 어린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보란 듯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을 할 수 있으려면,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인건비에 대한 기준 매뉴얼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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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인천세관인"에 윤하나 관세행정관 선정인천본부세관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윤하나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윤하나 관세행정관은 국제우편물에서 적발한 마약류에 대해 정보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치밀하게 수사를 진행하여 한 달간 다크웹에서 11종의 마약류 16건을 가상화폐로 구매한 마약사범을 구속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➀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사전 정보분석과 정밀판독을 통해 커튼치기 수법으로 컨테이너에 은닉한 밀수입 담배 40,453보루를 적발한 김윤정 관세행정관이, ②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 마약테스트기 적발사례를 전국으로 확장 분석하여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한 피의자 검거 및 밀수 동향 기획 분석으로 동남아발 합성마약 총 23건, 13.76kg 적발에 기여한 이성은 관세행정관이, ③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 외화 휴대반입 자진신고제도를 악용하여 신고한 외화 외에 외화 2천5백만엔을 은닉하여 밀반입하려던 여행자를 적발한 김예지 관세행정관이, ④ 심사분야 유공자에 3개월간 범정부 합동 단속을 전개하여 원산지표시, 위생안전기준을 위반하여 불법 유통 중인 수도용품 5만점을 적발한 박지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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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공모전 우수상 수상인천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김문철 씨가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노인일자리 주간을 기념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현장 우수사례 등을 담은 수기와 활동 사진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수기·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매월 3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기 부문 당선자를 선발했다. 김문철 씨는 ‘다문화가정자녀 학습도우미’ 사업에 참여하고 수기를 작성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교원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문철 씨는 "평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히 썼는데 당선 소식을 전달 받고 의외라 생각했지만 당선돼서 좋았다”며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다문화가정자녀 학습도우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되어 더 많은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귀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전국적으로 우리 센터의 우수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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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을 비웃는 교직원공제회 대여 제도.. 8조원 눈 앞교직원공제회 대여 잔액이 올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이다. 올해 공제회 자산 배분 계획 목표였던, 대여 잔액 7조 8,142억 원은 이미 6월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에 따르면, 시중 가계대출 잔액은 2017년도 말 766.8조 원에서 2000년도 말 988.8조 원으로 증가하여 증가율 28.9%를 기록하였으나, 같은 기간 공제회 대여 잔액은 5조 5,933억원에서 7조 4,579억 원으로 약 33%로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지난 7월 기준 대여 잔액은 7조 9,843억으로, 현 추세로는 올해 말까지 8조 2,000억 원을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초 자산 배분계획 목표였던 7조 8,142억원은 이미 6월에 1,701억 원을 초과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1건당 대여금액 수준도 17년도 2,075만 원 수준에서 20년도 2,882만원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21년도에는 처음으로 3,000만 원 대를 넘기면 7월 기준으로 3,500만 원 수준에 달하고 있다. 문제는 금융 당국에서 급증하는 가계 대출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여잔액을 당초 계획보다도 초과해서 대여액을 배분하고 있는 공제회의 행동이 적절하냐는 것이다. 특히 공제회 대여액의 경우, 금융권 DSR규제에 잡히지 않아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가계대출 버블의 또 다른 뇌관으로 지목받아 왔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공제회 대여액 자산 배분이 늘어날수록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고, 젊은 회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감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대여제도로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평균 3.6%인 반면, 최근 4년간 주식 및 대체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은 가장 저점이었던 18년도 4.3% 이 후, 2020년 8.7%, 올해에는 8.1%로 대여제도를 통한 수익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결과적으로 대여제도에 대한 자산 배분이 커질수록 다른 방법을 통해 수익률을 창출할 기회를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젊은 회원들에 대한 혜택 축소로 이어지거나, 국가재정 투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 의원은 "공제회는 현재 회원들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공제회 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히고, "금융당국에 대출 규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제회가 무리하게 대여제도를 확대하는 것에 문제”라고 지적한 뒤, "기존 대여제도가 오래된 회원들에게만 유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회원들에게는 불리하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대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방식 변경을 고려해야한다”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