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칼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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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삼성전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삼성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 그간 이룩한 경영성과는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으며, 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외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기업문화 만들어 경영체질을 강화하며 삼성이 내실 면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은 <삼성 신경영>을 선언하고 경영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이 회장은 혁신의 출발점을 ‘인간’으로 보고 ‘나부터 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인간미와 도덕성, 예의범절과 에티켓을 삼성의 전 임직원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보고, 양을 중시하던 기존의 경영관행에서 벗어나 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경영의 방향을 선회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삼성은 1997년 한국경제가 맞은 사상 초유의 IMF 위기와 2009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성장 2020년 브랜드 가치는 623억 불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TV, 메모리반도체 등 20개 품목에서 월드베스트 상품을 기록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은 ‘인간중시’와 ‘기술중시’를 토대로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하는 ‘신경영’이다. 신경영 철학의 핵심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기반성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고,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자는 것이다. 이는 삼성의 경영이념인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에 잘 나타나 있다. 이건희 회장은 학력과 성별, 직종에 따른 불합리한 인사 차별을 타파하는 열린 인사를 지시했고, 삼성은 이를 받아들여 ‘공채 학력 제한 폐지’를 선언했다. 삼성은 이때부터 연공 서열식 인사 기조가 아닌 능력급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 확보와 양성을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인식했으며, 삼성의 임직원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물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 글로벌 MBA 제도를 도입해 5000명이 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제일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데도 힘썼다. 인재 육성과 함께 이건희 회장은 기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 기술인력을 중용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기술적 저변을 확대했다. 사업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하며, 한국과 세계경제의 미래에 필수적인 산업이라 판단하고 1974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반도체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1984년 64메가 D램을 개발하고 1992년 이후 20년간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달성해 2018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했다. 이런 점유율의 배경에는 2001년 세계 최초 4기가 D램 개발, 세계 최초 64Gb NAND Flash 개발(2007), 2010년 세계 최초 30나노급 4기가 D램 개발과 양산, 2012년 세계 최초 20나노급 4기가 D램 양산 등의 ‘기술이 있었다. 또한 ’기술에 의해 풍요로운 디지털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 회장의 믿음에 의해 가능했다. 이건희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도록 했다. 삼성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제 사회의 재난 현장에 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으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장비를 갖춘 긴급재난 구조대를 조직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맹인 안내견 등 동물을 활용하는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이건희 회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은 임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매년 연인원 50만명이 300만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고아원, 양로원 등의 불우 시설에서 봉사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땀 흘리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IOC 위원으로서 스포츠를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제로 인식하고, 1997년부터 올림픽 TOP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세계의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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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교비횡령 의혹 지속되는 외국인학교 방치”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서초 덜위치외국인학교 등 외국인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한다.덜위치외국인학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외국인학교로, 2009년 서울시가 덜위치칼리지서울리미티드(DCSL)과 협약을 통해 서울시 소유의 서초구 반포동 일대 10,548㎡부지를 공시지가의 1%를 임대료로 50년 간 임대하고 있다. 덜위치외국인학교 서울 법인 이사들은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회계에서 72억원을 건물공사비로 사용하고, 프랜차이즈 비용 명목으로 교비 약 36억원을 해외법인으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기소되어 일부 유죄가 선고되었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관련된 외국인 이사들은 해외에 머물고 있어, 기소중지 되거나 인터폴에 적색수배중인 상태다. 박찬대 의원은 덜위치외국인학교 홍콩법인의 외부회계감사보고서 등의 자료분석을 통해 해외도피한 외국인 이사들이 현재에도 자신들이 임원으로 등기된 특수관계회사들을 통해 교비횡령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난 8월 언론보도 이후에도 서울시교육청이 제대로 된 실태조사도 실시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대응하고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이어“서울시민의 재산을 거의 공짜로 활용하면서도 본래 설립목적과 다르게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학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할 예정이다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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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종사자 15,000여명 중 약 3,100여명 ‘교육계 개선 필요하다’ 답해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지난 8일부터 의원실이 직접 운영한 ‘2020 국정감사 신고센터’ 답변을 분석한 결과 3일 기준 교육종사자 15,046명 중 3,112명이 회계·인사·예산·사적유용 등의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9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실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으로 약 4주의 시간 동안 정부부처, 공공기관, 대학, 공기업 등 국회 교육위 소관 전국 교육종사자 15,000여 명이 답변하였다. 추가적인 답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답변은 행정실 회계운영, 교장 채용 문제 등이 제보된 일선 학교부터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비정규직 채용 문제 등이 제보된 교육청, 기관까지 폭넓고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졌다. 항목별 답변으로는 ▲불필요한 정책, 예산낭비 1,687건 ▲공공기관의 부당한 요구 457건 ▲부당채용 및 인사비리 452건 ▲경영진의 사적 유용 281건 ▲예산유용 등 회계부정 235건으로 불필요한 정책과 예산 낭비로 여겨지는 사업이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일선 교육현장의 많은 분들께서는 국가의 예산이 올바르게 쓰이고, 보다 공정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보를 주셨다”며, “응답자의 20%가 회계·인사·예산·사적유용 등의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주체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밀히 청취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국정감사를 위해 응답해주신 모든 사안들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하였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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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영지원총괄본부장에 이현빈 임명임시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 경영지원총괄본부장에 임명 ▲한국전력 이현빈 경영지원총괄본부장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9월 14일(월)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현빈 前 한전공대설립단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경영지원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현빈 본부장은 덕수상고와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6년 한전에 입사해 전력시장처장, 비서실장, 인사처장, 한전공대설립단장을 지냈다. ◇신임 상임이사 프로필 성명: 이현빈(李玄彬, Lee Heyn-Bin) 생년월일: 1963. 2. 3 학력 1998년 헬싱키경제대학 UM-MBA(공기업경영학) 석사 1986년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 1981년 덕수상고 상업과 주요 경력 2018년 한전공대설립단장 2017년 인사처장 2016년 비서실장 2015년 전력시장처장 1986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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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조리병, 호텔 주방장에 요리 비법 전수 받는다전국 조리병교육대서 민간 요리사 초빙 교육…전 부대 대상 온라인 식생활 교육도 국방부가 군 급식 발전과 장병 건강 증진을 위해 9월부터 ‘조리병 교육’과 ‘온라인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조리병 교육은 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0회 진행하며, 온라인 식생활 교육은 전군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먼저 민간요리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조리병 교육’은 전국의 조리병교육대에서 3일 특별 과정으로 총 10회 실시한다.조리병 교육은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것으로, 특히 김봉곤 롯데호텔(부산) 책임 주방장을 비롯한 민간 요리사가 민간의 다양한 조리 기법과 전문가의 비법을 군 조리병에게 전수할 예정이다.교육생들은 아귀순살강정 등 새로운 군 급식 조리법과 장병 선호도가 낮은 채소류 등의 식재료를 장병이 선호하는 메뉴로 변화시킨 가지매콤양념볶음 등의 개선 조리법을 실습한다.특히 ‘대량조리에 적합한 조리법 위주로 실습하고 싶다’는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든 조리법을 대량조리에 적합하게 구성하고, 대량조리 시에도 음식의 맛은 높이고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는 민간 요리사만의 비법도 배울 수 있다.한편 편식하는 경향이 있고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해진 신세대 장병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 5회 집합교육에 이어 올해도 전군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식생활 교육은 ‘나의 식습관 평가하기’,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를 통한 건강한 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교육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모든 부대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감수를 받은 유튜브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국방부는 교육 진행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문진표 작성,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따르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부대별로 일정조정, 인원축소 등을 통해 유연하게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민간 전문 강사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덕분에 조리병들은 더욱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일반 장병들도 건강한 식습관을 스스로 기를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교육으로 누구보다도 귀중한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께서 장병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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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의원,아동학대 근절, 부모교육에서부터 시작해야...강민정 의원, 아동학대 예방·방지 부모교육 내실화를 위한「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발의아동학대 행위자의 76.9%가 부모, 그러나 아동학대 예방·방지 위한 부모교육 규정 없어정부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안)’에 부모교육 관련 정책 추진 포함돼 상승효과 기대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지난 달 7월 31일 아동학대 예방·방지 부모교육 내실화를 위한「건강가정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강민정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를 통해 현행법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행위자의 76.9%를 차지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교육 규정이 부재하다고 지적하였다.또한,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에서는 국가와 지자체로 하여금 부모교육을 포함한 건강가정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예방·방지 교육에 관한 규정이 부재하며, 건강가정교육의 시행계획 수립·시행 및 교육 시행주체에 대해 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때문에 강민정 의원은 본 개정안 발의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교육내용을 포함한 건강가정교육을 진흥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관련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교육의 시행 주체를 기존 부모교육을 담당하고 있던 건강가족지원센터로 명확히 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한 부모 대상 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의원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들이 자녀와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고, 올바른 양육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모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며,“올해 7월 29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안)’에서도 ‘부모교육 강화를 통한 학대 예방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양육태도 정립’을 정책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정부 대책과 상승효과를 일으켜 아동학대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강민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건강가정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박영순 의원, 서동용 의원, 윤영덕 의원, 이수진 의원(비례), 전용기 의원, 황운하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장혜영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하였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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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시의원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성명 발표고용노동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 관련 인천광역시의회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 조광휘 대표의원은 7월 31일 인천 중구 고용위기 지역 지정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중구청 현장실사와 관련하여 코로나19로 공항, 항만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용노동부의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4월 23일 중구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지게 되었다.조광휘 의원은 항공과 항만산업은 인천 중구의 핵심 산업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은 관련 노동자의 47%인 2만 8,167명이 휴직 및 퇴직으로 일터를 떠났고, 공항 1일 이용객은 20만명 수준에서 98.7%가 급감하여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고용노동부의 현장실사를 통해 국가 근간산업인 항공과 항만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천 중구가 조속한 시일 내에 고용위기지역 지정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전향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인천시는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더불어 붕괴 직전인 항공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인천 중구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천 중구 고용위기 지정 촉구 성명서고용노동부는 항공·항만 중심도시인인천 중구를 반드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여야 합니다.인천 중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항공·항만산업이 집적된 중추도시로 인천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 되는 지역입니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천공항의 노동자들의 47%인 2만 8,167명이 휴직 및 퇴직으로 일자리를 떠났으며, 공항 하루 이용객은 지난해 20만명 수준에서 98.7%나 급락하여 1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이로 인해 항공사는 물론 관련 상업시설, 지상조업사, 호텔 등 서비스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중구 만의 문제가 아닌 인천지역 경제위기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인천 중구지역의 고용위기는 곧 국가의 근간산업인 항공·항만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고용노동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여 중구가 고용위기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합니다.인천시는 위기의 항공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인천 중구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으로 성장하였으며, 영종국제도시는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산업의 메카입니다.인천시를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9개 관계기관은 지난 7월 23일 ‘인천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인천 중구를 항공산업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해 항공관련 산업이 붕괴될 경우 15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5만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인천공항 경제권 조성사업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인천시는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더불어 붕괴 직전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인천 중구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여야 할 것입니다.2020. 7인천광역시의회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 대표의원 조광휘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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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의원,대교협, 서울대 제외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불인정 확인서울대 포함 7개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신청했으나 서울대만 인정돼강민정 의원, “코로나19 특수상황 고려하지 못한 조치”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내용 검토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를 포함한 총 7개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하였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서울대의 신청 사항만 인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불인정 사유로는 ① 당초 예고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될 경우 수험생의 전형 예측가능성이 침해되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험생 간 유·불리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② 지원대상 중 졸업생(N수생)이 포함된 전형의 경우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이에 대해 강민정 의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불인정 사유는 근본적으로 코로나19 특수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지원대상 중 졸업생(N수생)이 포함된 전형의 경우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현재 상황에서 기존의 전형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재학생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고 지적하고,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강민정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고3 재학생들은 대면 수업 일정이 석 달 가량 늦어졌고, 때문에 빠듯한 학사일정을 치러야 했으며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재학생들은 학원 등에서 수능 준비를 이어온 졸업생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서 수능을 맞이하게 되었다. 게다가 수능에서 점차 졸업생이 유리해지는 상황 속에서 이전의 기준을 고수하는 것은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이며,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다”고 우려를 표하였다. <지난 5년 간 12개 대학 평균 수능위주 전형 합격생 비율>이어 강민정 의원은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대학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자 한 전형은 모두 학생부 교과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의 가장 주요한 취지는 학생들이 학교 교과에만 충실하여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능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오히려 전형의 취지에 훨씬 부합할 것이다”고 밝혔다.또한 강민정 의원은 “재학생들은 갑작스런 학사일정 변동과 수업환경 변화로 인해 학습 플랜이 꼬였을 뿐만 아니라, 교과 외 활동의 거의 할 수 없게 되면서 본인들의 수시 전형 준비 계획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수험생의 전형 예측가능성’ 보다는 변화한 수험 환경에 맞춘 전형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사교육을 통해 변화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 차이가 확연히 벌어질 것”이라 말하며,“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대입 시험을 취소하고, 학교 성적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입시 환경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입 제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우리도 코로나19 특수상황을 고려하여 대입 제도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한편 강민정 의원은 2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대상으로 관련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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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권혁철 신임 부구청장 취임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신임 부구청장에 권혁철(59)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부구청장은 지난 1987년 10월 공직에 입문,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 주거재생과장을 거쳐 주택녹지국 건축계획과장, 주택녹지국장 등 33년간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및 예비군육성발전유공 장관급기관장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 부구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민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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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아동 복지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간담회 가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교육위원회 간사)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아동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 임원 20명 과의 간담회와 현판 전달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동보육 현장에는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환경 변화에 따른 급식 지원체계 및 긴급돌봄의 중추적 기관의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며 돌봄 취약 아동들에 교육권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학습 및 정서 지원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로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긴급 돌봄 및 운영의 지원 등 사회적 재난 위기 대응의 지침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실질적인 운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는 긴급 돌봄의 최전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국적인 휴원 조치 등 사회적 재난 위기에 따른 돌봄 환경 변화와 관련한 매뉴얼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센터 운영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가장 바쁘고 어려워진 교육 현장은 아이들의 긴급돌봄을 책임지는 일선 지역아동센터이다.”며, “관계부처 간의 협력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위기 대응 및 긴급 돌봄에 관한 매뉴얼과 지원책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자생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의 제공 등을 담당하는 지역 밀착형 아동복지 인프라 시설로 기능하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사회적 신뢰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곧 아동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다.” 고 하였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로 제도화 되었으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보호, 교육, 상담, 문화서비스 지원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년 12월 기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 109,610명이 전국 4,211개소를 이용하고 있다. 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