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연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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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올 한해 7개 분야 52개 신규사업 펼친다.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무너진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맞는 다양한 신규 정책들을 펼쳐 나간다. 남은 민선7기를 알차게 마무리하며 구민 체감형 정책들을 중심으로 모두 7개 분야에서 52개의 신규 사업들을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특화거리 조성과 각종 색채디자인사업부터 공영주차장 입체화, 교육 문화, 경제 일자리, 사회복지 등 모두가 사회안전망 강화와 글로벌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들이다. ■행정·안전·민원분야-7개 신규사업 구민과 행정간 복잡 다양해지는 갈등 요소들을 제3자의 중립적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옴부즈만 운영과 함께 지방세 미 환급금 최소화를 위한 환급금 문자서비스 등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가 적용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과 구청 부설주차장 1층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 공공현수막 수요 증가에 따른 동 행정복지센터 행정게시대 설치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폭설 등 비상 특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환경 조성을 위해 동 제설대책 민간대행 용역을 시작하고 신연수역사거리 및 연수사거리 등 인천1호선 노후 하수관로 교체를 통해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교육·문화분야-6개 신규사업 주목을 받아 온 스마트 도서관 운영과 예술인 및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등 기존 추진 사업들과 함께 올해 다양한 교육·문화분야 신규 시설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20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공유공간 ‘함박마루’의 정식 개장 운영과 함께 주민 미디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체라디오 단체와 연계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라디오방송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여기에 선학공원 유휴부지에 가족형 레저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그라운드골프 전용 구장을 조성하고 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해 연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도 정식 개장하는 등 공공체육시설을 대폭 늘린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 지원과 함께 수상안전 사고예방 능력 배양을 통해 어린이 해상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송도체육센터에서 안전 물놀이 초등학교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사회복지·아동·보육분야-7개 신규사업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기초주거급여, 아동수당, 한부모가족 지원 등 기존 사업의 확대뿐 아니라 설득력 있고 내실있는 다양한 체감형 신규 사업들을 진행한다. 청년가구에 기부식품·생필품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연수구 청년드림미켓 운영과 함께 어르신·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목욕장업 ‘함께 가치 착한업소’도 운영한다. 또 어려운 시기 노인들의 사회적 단절을 예방하고 심리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 ‘어르신 심리·정서 지원’ 전문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무기력 해소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 텃밭상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출생아를 시작으로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과 함께 아동발달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한 영아수당 지원과 오는 3월부터는 어린이집 만5세아 필요경비 무상보육 지원도 실시한다. ■경제·일자리·생활분야-6개 신규사업 오는 4월부터는 연수구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해 입점업체 모집해 지역화폐 쇼핑몰 ‘연수e몰’을 운영한다. 또 39세 이하 성인 중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단기·집중 취업교육 과정인 ‘아무튼 취업’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위해서도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 감면과 지역 소상공인의 간판 교체·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및 자가형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지역 등에서 투명(무색)페트병(먹는샘물, 음료)의 별도배출도 의무화된다, ■주택·교통분야-8개 신규사업 지역 내 상가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구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먼저 선학동 365-1번지 공영주차장과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 등에 대한 입체화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스쿨존 내 영상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및 위험 정보를 제공해 사고유발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AI기반 어린이사고예방 시스템 설치사업도 진행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요사거리에 LED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보조장치가 결합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센서 인식 시스템으로 녹색어머니 부재 시에도 지능형 안전보행과 음성안내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어린이를 보호하기위한 보행자 안전차단기 설치사업도 펼친다. 이밖에 지적재조사 지구에 사후관리(M)·적극행정(A)·홍보시책(P)을 통한 지적재조사 핵심 브랜드 가치 확장을 위한 M·A·P방식 지적재조사사업과 함께 토지거래허가제와 주택 임대차계약신고 의무화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도시·경관분야-15개 신규사업 도시·경관 분야에서는 특화거리와 간판 개선, 야간 경관 및 각종 설치공사 등 분야별로는 올 한해 가장 많은 15개 신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달부터 동춘동 823번지 일원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 기반시설 정비공사를 시작으로 꽃군락, 휴식공간, 특화보도블럭 설치 등 송명초등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과 먼우금 공원에는 상상하는대로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송도동 74호 경관광장 리모델링사업과 바이오1호 완충녹지 조도보강 사업, 동춘동 958번지 행복길 보수 공사, 주민참여예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연수동 상업지역 일원 특색등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또 연수2동 상가, 대동월드 상가, 대우삼환아파트 상가에 대한 신규 입체형 LED 간판 교체설치 등 간판 개선사업을 신규로 시행하고 송도국제도시 내 핑크물결 댑싸리 힐링로드도 인천 최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정착을 위해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사업과 승기천 하부공간 색채디자인과 함께 참여예산 사업으로 함박초등학교 앞 육교 디자인사업과 한양아파트와 대우삼환아파트 사잇길 바닥조명 설치공사도 진행한다. ■환경·공원분야-3개 신규사업 기존에 실시해 오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금액을 일부 줄이는 대신 저소득층과 일반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폐화분 업사이클링 공익사업도 확대해 연수구가 나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공원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시설물 및 바닥포장 정비, 수목식재 등 옥련어린이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선학동 127-4번지 일원 간도장소공원 조성사업도 시작한다. 또 쾌적한 산림휴양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청량산 병풍바위 약수터 일원에 부지 및 수목정리, 운동기구 및 쉼터교체 등 청량산 병풍바위 약수터 주변 산림휴양공간 조성 사업도 신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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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구, 공급에서 산업까지 다 갖춘 ‘수소시대’ 본격 개막!‘2050 탄소중립’을 향한 공공 영역의 발걸음이 가팔라지는 가운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그 핵심 열쇠인 수소와 관련해 공급에서 산업까지 관련 시설을 차곡차곡 갖춰가며 ‘수소시대’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꼭 필요한 미래 신재생 에너지인 수소에너지의 상용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발 빠르게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사항이다. 먼저 서구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지난달 28일 영업을 개시했다. 가좌동에 들어선 수소충전소는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운영 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운영된다. 복합충전소는 충전 인력을 공유함으로써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데다 기존 사업자의 경우 수소충전소 전환이 용이하다는 이점 등을 갖는다. 이로 인해 수소충전소 확대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구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는 12월 기준으로 총 133대다. 서구는 이번 수소충전소의 영업 개시에 힘입어 수소 승용차 보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까지 다양한 긍정 요인이 그려지는 바다.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4대, 하루 기준 40여 대의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600㎞에 달한다. 완충 시 충전요금은 약 5만 원 수준이다. 한편, 서구는 ‘클린 서구’란 구정 목표 아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기후 온난화와 관련해서도 민과 관이 함께 실천 가능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기후에너지정책과를 신설하며 수소 정책의 새 장을 열어낸 것과 함께 서구 수소시대를 앞당길 굵직굵직한 인프라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수도권 수소 공급의 중심도시 ‘서구’ 서구는 지난해 3월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마련하고 안정성을 증진함과 동시에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자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주), SK E&S와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 E&S는 원창동 SK인천석유화학 부지에 연 3만 톤의 부생수소를 정제 및 액화해 수도권에 공급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이끌게 된다. 액화수소 3만 톤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수소전기차인 넥쏘 20만 대에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이는 1,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도 같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9천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조공장을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진행했다.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1,6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BMW 연구개발(R&D) 센터도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 부지에 자리를 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도시 ‘서구’ 정부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660기, 수소 승용차 85만 대 ▲2050년까지 수소충전소 2,000기, 수소 승용차 515만 대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정부 계획에 맞춰 서구 가좌동에 들어선 수소충전소 1호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매년 2곳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됨으로써 총 서구에는 수소충전소 5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 친화적 수소에너지 도시 ‘서구’ 서구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보다 안전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달 20일 자로 ‘인천광역시 서구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인천 서구가 추진하는 수소충전소 사업 등 전반적인 수소 산업 육성에 있어 안정적인 산업 환경조성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수소 공급 기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수소 산업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서구 수소 산업 육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연료로의 전환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가장 환경이 열악한 도시인 서구가 ‘국제환경도시’를 목표로 쓰레기와 미세먼지, 악취에 이어 대반전을 선보일 수소시대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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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2022 신년 기획특집구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계양구는 1995년 개청 이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의 동북부 끝자락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경제, 안전,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만나 2022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1. 계양구민과 함께 이루어 낸 2021년의 성과를 말한다.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구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 신축과 더불어 권역별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 갈현・계양야구장, 유소년축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했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조화와 상생을 위한 준비와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과 도시바람길 연결 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명품도시로 만들고 있다. 그 결과 계양구는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21년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 2022년은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을 완성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박형우 구청장은 힘주어 말한다. 올해 계양구의 사자성어는 ‘동심만리’이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란 의미로, 구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 건설을 위해 전년도의 과업을 발전시키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아가고자 한다. 경제, 안전,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인천의 중심도시로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날 2022년 계양구의 구정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①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경제도시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임대를 포함해 137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제2산업단지인 계양산업단지는 2,0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청년들의 창업공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계양테크노밸리는 약 333만 1,714㎡ 규모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6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계양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수도권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이르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창출과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노인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적극 확대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②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스마트 안전 도시 계양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펼쳤다. 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보건소는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올해 4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 배치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은 물론 공공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해 계양구는 정규 규격의 야구장 2개를 조성했다. 유수지를 활용한 귤현동 계양 야구장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공동묘지 부지를 이용해 갈현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갈현체육공원은 야구장과 대형 전광판, 선수대기석, 투구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구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효성동 풍산금속 부지에 실내수영장 신축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계양2동 실내체육시설, 계양 유소년 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양구는 범죄사고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0년도에는 인천시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112와 119 긴급 출동과 연계한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방범, 재난감시 등을 위해 안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40여 개의 CCTV를 새롭게 설치했다. 올해는 112・119센터와 연계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하여 긴급 상황과 재난 등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안전 으뜸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계양구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에서 각 분야별 등급이 상승하였으며 인천시 평균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분야별 1~5등급을 부여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의미다. 계양구는 교통사고 분야는 1등급, 범죄 및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는 각각 2등급, 화재 및 자살 분야는 3등급을 받았다. 이는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결과로 앞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③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교육과 품격 있는 역사・문화 도시 평생학습도시와 교육혁신도시로 지정된 계양구의 중심에는 인재양성교육재단이 있다. 장학재단으로 시작해 인재양성교육재단으로 출범하면서 장학사업과 구립도서관 운영은 물론 계양국제어학관을 직접 운영하는 등 교육기관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계양여성회관과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으로 여성들의 문화·취미 등 평생교육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 등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022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계양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올해 8월 개관을 목표로 효성・작전권역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 중이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 문화, 예술 등 최신 트렌드의 교육플랫폼으로 청소년들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20년 5월 구민의 오랜 염원 끝에 계양산성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전국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이 건립되어 계양의 역사적 자부심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계양산성 탐방로에 소나무, 배롱나무, 구상나무 등 총 100여 그루의 나무와 17,000㎡의 잔디를 심고, 화강석 계단을 자연석 계단으로 교체하는 등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계양산성이 역사 교육의 장이면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2035년까지 국비포함 총 427억 원을 투입해 탐방로와 더불어 성곽정비, 집수시설, 대벽 건물지와 장대 등과 같은 계양산성의 대표 유구시설을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문화재 보존과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계양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④ 함께 나누고 꿈을 키우는 복지도시 계양구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단계와 계층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가구와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출산율 제고와 양육부담 개선을 위해서 먼저 인천 최초로 둘째아 이상 양육비를 지원한다. 출산비용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출산입양장려금 지원에서부터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전국 최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한 아이사랑꿈터 운영 등 맞춤형 보육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확대와 여가시설 확충, 경로당 방문건강을 지속 추진하고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으로 가족의 부양부담 완화와 치매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단계별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노후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과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을 위한 복지정책도 적극 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나누는 복지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⑤ 자연을 품은 쾌적한 환경도시 매년 5백만 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은 자연친화적인 등산로와 무장애길 조성 등으로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양 삼대길을 조성하고 무장애길과 연계하여 계양산 장미원을 확장하는 등 계양산은 명실상부한 종합산림 휴양림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또한 수도권 최대의 초화단지인 계양꽃마루에 수목군락 테마 숲을 조성하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계양구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으로 마을 경쟁력 확보와 지역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경관사업 추진에 주력했다. 효성동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작전동 더불어 마을사업은 원도심의 정서와 향취를 살리면서 주민쉼터, 쌈지공원, 주차장, 마을사랑방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심지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박차에 따른 교통안전 문제해소를 위해 계양IC화물공영차고지 181면을 확대 조성했다. 방축동 어린이과학관 부근 공영주차장은 올해 4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서운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권역별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서 계양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청사 내 1회 용품 반입금지와 청사 내 카페 1회 용품 제공·판매 금지, 각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의 쓰레기 배출량을 평가하는 등 폐기물 감량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체계가 취약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상가지역,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 125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전담인력 360여 명을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시설 관리를 지원했다. 그 결과 11월 말 기준으로 1,700여 톤의 생활쓰레기를 감축하고 처리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최초로 재활용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주 6회로 확대 시행하고 구민의 자원순환인식 증진을 위한 구민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3선을 연임하고 오늘의 계양구가 있기까지 구민과 함께 계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박형우 구청장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모두에게 전해져 새해에는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고, 하루빨리 구민 여러분과 소중한 일상을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후손들이 계양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의 소중한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계양구를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그 여정에 구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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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계양구‘치매 안심 도시’실현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노년이 아름다운 도시’를 강조하고 노년 건강 특히 치매와 관련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최초로 치매관리과를 만들고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여 치매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및 교육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치매관리체계 인프라를 구축했다. 계양구는 ‘치매가 있어도 노년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치를 통한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활성화 사업,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추진했다. 지난해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관리사업을 확대 보급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계양구는 이에 멈추지 않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안심 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실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역량 강화, 가족부담을 경감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비스 내용은 코로나19 증상 등 건강관리와 교육정보 제공, 인지프로그램 제공, 조호물품 제공, 내․외부자원 연계, 상담․서비스 점검, AI 돌봄 로봇 ‘효돌’ 모니터링 등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26대를 도입했다. ‘효돌’은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작동하며 맞춤 돌봄을 위해 치매어르신의 생활패턴 정보를 수집하고 복약, 식사, 체조시간 일정을 관리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어르신의 평소 움직임을 감지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보호자와 공공기관에 알려 위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성향에 따른 종교 설정, 노래, 말벗 등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치매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의 대면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집에서 태블릿 PC를 보면서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비누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 운동, 미술치료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또한 매월 인지훈련 학습 자료와 운동용품 등을 우편으로 제공하고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계양구는 코로나19 등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집안에만 머무르게 되면서 인지저하, 우울감을 경험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치매어르신을 위한 전담 시설 및 쉼터 프로그램 등 운영 계양구는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되기 훨씬 이전인 2006년부터 작전과 장기동 권역에 치매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어르신 주간 돌봄과 맞춤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지기능 유지와 개선은 물론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에 개소한 효성인지재활센터는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시설환경을 제공하고자 배회 등의 특성을 보이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미니정원을 조성해 안전하게 배회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나 비상시에 자동으로 현관문이 열리는 시설을 갖추었다. 정신건강전문의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인지기능 유지와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산권역과 효성권역 2개소의 치매안심센터 쉼터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한다. 어르신 송영서비스도 제공해 쉼터에 올 수 없는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쉼터로 올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들 간의 교류 증진, 연대강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작업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요리치료, 웃음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정서관리와 건강지원을 도모한다. 아울러 치매환자가족 상담을 통해 부담요인을 파악하고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치매안심마을 1호 ‘효성2동 기억활짝마을’치매안전망 가동 지난 5월 계양구 치매안심마을 1호 ‘효성2동 기억활짝마을’의 문이 활짝 열렸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과 따뜻한 배려를 갖춘 마을이다. 계양구는 효성2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지역리더 9명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사업기획, 운영 관련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교육․홍보․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했다. 지난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등 계획형 시범사업인 치매돌봄서포터즈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치매안심마을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치매돌봄서포터즈의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치매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치매안심 기관, 단체, 업소를 모집한다. 계양구는 치매예방실천과 조기발견, 지역주민의 관심 제고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여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순차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거나 권리를 대변할 가족이 없는 치매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민법상 성년 후견인 선임 및 활동을 지원하는「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실종노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실종노인 찾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 주체가 적극 참여하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치매안심 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노년이 아름다운 도시, 건강한 계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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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계양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돌봄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아동보호과 신설 등 미래 세대의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출산비용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출산입양장려금’ 지원에서부터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가정친화기업 협약실시,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급, ‘다자녀가정양육비’를 지원하고,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한 ‘아이사랑꿈터’ 운영 등 맞춤형 보육지원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계양구는 아동보호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과’를 신설했다. 여성보육과에서 진행되던 아동학대조사 업무를 신설된 아동보호과에 통합하고 아동에 대한 정책 수립부터 위기 아동 보호,아동 복지 프로그램 운영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아동보호와 복지를 실현한다. 구는 아동보호과 신설에 앞서 지난 4월 5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를 개시했다. 아동학대 신고전화는 112로 일원화하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운영하고 경찰과 현장출동, 보호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아동학대사례로 판정된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사례관리 점검을 통해 재학대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계양경찰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회의 개최를 통한 아동 학대 관련 업무추진 상황 공유 등 효율적인 학대 예방과 조사·조치 업무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취약아동의 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아동의 조기회복과 위기아동지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지역 내 아동보호체계 확립을 위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아동보호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여 민간에서 부분적으로 수행하던 가정위탁·입양·시설입소 등 아동보호서비스를 공공에서 통합·조정할 수 있도록 계양구 아동보호종합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민 중심의 출산․양육정책 추진 계양구는 행복한 출산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체감형 출산․양육정책을 추진했다. 우선 출산초기 급증하는 경제적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입양장려금을 출생아순으로 50만 원(첫째 아)에서 500만 원(넷째 아 이상)까지 지원했다.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관내 공공문화시설의 수강료 감면, 관내 종합병원 의료비 감면 협약 체결, 구의 모든 일자리 채용 시 다자녀가정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구민 중심의 출산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관련 정보를 여러 부서에 문의해야 하는 민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종합안내 책자인 ‘아이 LOVE 계양’을 발간했다. 책자는 구청과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열람, 내려받기 할 수 있다. 또한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매월 70만 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하는 등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아빠 육아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가정친화적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계양구 중소기업협회, 경영자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근로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육아휴직제도 활용,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 유연근무제 도입 등 육아기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가정 친화적 기업과 경영인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 이상적 가정보육 실현을 위한 노력 "아이사랑꿈터”조성 등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계양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의 목표가 이제 출산장려를 넘어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종합적 대응으로 확장됨에 따라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관내 아파트의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하여 아이사랑꿈터 1,2호점을 개설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꿈터는 자작나무 미끄럼틀, 볼풀, 벽블록 등을 갖춘 실내놀이터와 각종 교재교구를 다루는 프로그램실, 부모모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의 제공뿐 만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오감놀이, 미술활동, 신체놀이 등의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한다. 부모는 아동학대 예방, 아이와의 대화법, 식생활 관련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통하여 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여 공동육아를 실현할 수 있다. 향후 폐원가정어린이집과 공공시설(계양2동 생활문화센터, 효성동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에도 꿈터를 설치하여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계양구는 가정의 양육비를 줄이고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공 돌봄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힘써왔다.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16개의 구립어린이집 외에 2개의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서운산업단지 내 자녀를 가진 근로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단 중심지에 구립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있으며, 신축 중인 공동주택의 준공시기에 맞춰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위해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쾌적한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후된 어린이집을 신축 이전하고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건축설계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절차를 진행했다. 구는 가정의 양육비용을 줄이는 가족 놀이 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보건복지부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 9개소와 인천시 지정 ‘인천형 어린이집’ 13개소에 인건비, 운영비,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2개소를 운영하여 안전하고 다양한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를 무료로 대여하는 아동과 가족의 놀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우수한 보육교사 확보, 처우개선을 위해 총 12억 2천3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교직원들의 코로나 선제검사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인력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2억 6천9백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대체교사 인력풀을 조성했다.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하여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계양구의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 민․관 등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야 한다” 며 "계양구에서는 부모가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 육아, 아동보호 정책을 추진하여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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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부평구청장,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념사 및 인터뷰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구민 여러분과 힘차게 출발한 민선7기가 어느덧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저와 1천3백여 공직자들은 지난 3년 동안 구민 여러분께서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81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부평 캠프마켓이 개방되었고, 산곡동 3보급단 이전 확정으로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1.2㎢의 유휴부지가 구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1년간의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온 결과, 인천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국비를 포함한 총 19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부평역 우수 환승센터 선정, 도시철도 7호선 산곡역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유례없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렇듯 미래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위기상황은 구민 여러분과 의료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대처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다행히 순조로운 백신 예방접종 진행으로 암울했던 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여 접종과 백신수급 및 대상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센터 운영, 백신 접종 이동 편의 제공 등 최대한의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과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 3년간은 핵심과제로 삼았던 중장기 사업들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이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과 협치 기반을 강화하였습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주민공약평가단’과 ‘부평 비전 2020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공약사업의 추진에서 평가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고,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내실 있는 공약이행으로 이어져 2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공약 이행률은 89%로 임기 내 구민과의 약속을 모두 지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민·관 협력기구인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올해 2기 위원회를 발족하여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구민제안 접수 건수는 359건, 채택 건수는 64건으로 위원회 활동 이전보다 접수 건수는 2배 이상 늘었고, 채택 건수는 16배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구민과의 소통행정은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작년 연말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22개 전동 확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마을 갈등조정단이 참여하는 이웃소통방 운영, 도시재생 주민공모 등 다양한 채널로 구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소통과 협치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화·복지 시설, 공공청사 건립, 녹지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평남부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과 3월 각각 첫 삽을 떴습니다. 바로 옆에는 전국 최초 혁신육아복합센터도 들어설 계획으로 남부권역 주민들의 복지와 여가 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3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였고, 부평4동과 삼산1동 청사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곡3동과 부평5동 청사도 연내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입니다. 새로이 건립되는 부평4동과 삼산1동 청사에는 각각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포함되어 대민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5개소 435면을 조성 중이며, 신트리공원 지하주차장 등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2023년까지 8개소 933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구민의 휴식과 쾌적한 삶을 위해 녹지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평둘레길과 갈산공원 둘레길,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법성공원과 방죽공원을 리모델링하는 등 구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원을 마련하였습니다. 조성이 완료된 부흥공원과 사근공원 내 생태놀이터는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변모하였으며, 특히 부흥공원 생태놀이터는 행정안전부의 ‘우수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후정공원, 약산공원, 대촌공원, 맑은내공원 4곳에도 생태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장기미집행공원 조성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십정녹지는 조성을 완료하여 주민들이 직접 지어준 애칭인 ‘부평열우물숲’으로 불리며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백운공원, 희망공원, 맑은내공원도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겠습니다.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전액 지원과 함께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출산과 입양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돌봄센터와 혁신육아카페를 신설하고, 영유아 장난감도서관 확충 등으로 보육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 26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은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관내 중·고등학교 모든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교교육경비보조금 지원도 매년 증액하여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혁신지구를 전 지역 87개교로 확대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500원 독서실 신설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인 청소년에 대한 복지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 인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기초연금,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을 확장하였습니다. 복지 관련 조직을 개편하여 복지시스템을 견고히 하였습니다.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대상 아동 지원을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였고, 맞춤형복지팀은 19개동으로 확대하여 현장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망으로 돌봄 공백 해소와 상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행플러스 사업, 여성더드림사업, 한부모가족 용돈지원 사업 등 민간협력 사업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평구 인권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인권도시 기반 마련, 전국 최초 3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등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해 말 실시한 민선7기 구정운영 주요성과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 "잘했다”는 응답이 88%로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으며, 코로나19 상황대처에 대하여도 87.4%가 "잘하고 있다”고 해 주셨습니다.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구정의 큰 틀과 기반을 확고히 다지면서 주요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그동안에 이룬 변화를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한 단계 높은 가치 있는 성장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세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특성화시장 육성,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혁신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골목형상점가에 대하여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전통시장 수준의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부평테마의 거리가 골목형상점가 1호로 지정되어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에 속도를 내어 추진하겠습니다. 부평 생활경제 1번지인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지하상가가힘을 모아 정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인‘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대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지원 예산을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신규 가입자 수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 진출과 적응을 돕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 비용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부평e음 카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부평e음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배달앱과 전통시장 e-동네배달앱 서비스를 도입하여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일자리 대책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신중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사업 실시와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구직 희망자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등 맞춤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여 미래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뿌리산업 고용안정 선제패키지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하여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 지원, 기술혁신 컨설팅, 근로환경개선 지원 등을 통해 뿌리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습니다. 50년의 역사,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한 첨단 산업 유치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33개의 콘텐츠 기업 대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 콘텐츠 제작 및 상용화 지원 등으로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2022년 1월에 완공되는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를 포함한 5개의 지식산업센터에는 2천여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창업과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부평 지역의 신규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을 통해 청년들의 네트워크 확장과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과 청년창업 재정 지원,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으로 청년들의 경제활동 진입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에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부평풍물축제로 재현되는 과거 부평평야 풍물문화를 비롯해 캠프마켓 애스컴 시티의 대중음악, 산업공단의 민중가요 등은 부평만이 가진 문화적 개성과 역사입니다. 다양하고 소중한 역사문화유산과 5년간 음악ㆍ융합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저력 등으로 지난 1월 인천시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문화를 소비하는 단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문화 생성의 주체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하는 ‘문화두레 시민회’를 운영하고,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거점 공간인 ‘문화두레 사랑방’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에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굴포천에 거리예술 존을 조성하고, 음악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한 축제 개최, 즐겁고 신명나는 음악동네 만들기 등 유·무형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문화도시 사업을 도시재생으로 재창조된 도시공간과 문화적으로 연결하고, 인천 음악도시 마스터플랜의 일환인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와 인천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과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올해 스물다섯 돌을 맞는 부평풍물대축제가 6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선정에 이어 2020,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축제의 질적 향상과 함께 주민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망을 반영하여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과 휴식 공간으로 재창조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을 주체로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적 삶 확산을 통해 시민 통합과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풍요로운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셋째, 생태·경제·문화를 담은 도시재창조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우리 구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부평11번가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부평11번가 사업 중 혁신센터는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푸드플랫폼, 공공지원센터, 행복주택, 공공임대상가 등을 핵심 앵커시설로 조성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굴포 먹거리 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앙광장과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장 하부에 조성하는 공영주차장은 국내 최초 로봇주차시스템을 도입하여 일반 주차장 대비 150% 이상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굴포하늘길과 굴포문화누림터는 복원되는 굴포천 생태하천과 연결하여 보행 편의뿐만 아니라 친수·녹지·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지난 6월 착공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도심 휴식지와 자연생태공간으로 조성하여‘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굴포천’으로 거듭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도심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의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GTX-B 노선 부평역 환승센터는 부평역 광장 구조를 개선하고 지하상가와 보행 연계가 가능하도록 조성하여 부평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캠프마켓과 산곡동 3보급단, 청천동 1113공병단 이전부지의 공간 활용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기대가 큽니다. 그동안 단절되었던 공간을 연결하고 주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개발계획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캠프마켓에는 신속한 오염토양 정화작업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부평역과 캠프마켓, 연안부두를 잇는 트램 조성 추진, 1113공병단 부지의 도시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 공모 용역 실시 등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관련부처, 인천시,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구민을 위한 최적의 개발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지속가능부평11번가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비롯한 도심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재창조를 통해 부평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더 나은 부평을 향한 저와 부평구 전 공직자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미래를 위한 기반을 충실히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구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부평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와 전 직원은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고 구민 여러분과 항상 협력하고 소통하여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 함께 행복한 부평’을 향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7. 1. 부평구청장 차 준 택 민선7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 3주년 인터뷰 1.민선 7기가 부평구가 임기 1년을 앞 둔 3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의 소감은? 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와 함께 구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천300여 부평구 공직자들,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건네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1년은 부평에 참 많은 변화가 시작된 한 해였습니다. 도심 속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부평 캠프마켓이 주민들에게 개방되고, 산곡동 제3보급단 이전이 확정되면서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1.2㎢의 유휴부지가 구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한 결과 인천에서는 최초로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국비를 포함한 총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도시철도 7호선 산곡역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서도 유례없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부평이 미래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구민 여러분 덕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위기상황은 백신 접종이라는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아직도 산발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민과 의료진,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올해 초부터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백신수급 및 대상자 관리를 철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예방접종센터 운영, 백신 접종 이동편의 제공 등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날까지 방역과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무엇보다도 기쁜 점은 구민들의 좋은 평가입니다. 지난해 말 민선7기 구정 운영 주요성과를 보면 주민 여론조사 결과 ‘잘했다’는 응답이 88%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대처에도 87.4%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는 곧 책임이기도 합니다. 1년 후에도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대규모 사업과 공약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2. 지난 3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정책이나 현안사업이 있다면 [1] 주민참여 확대 위한 소통과 협치 기반 강화 구민 참여는 곧 민주적 구정운영의 시작입니다. 구민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부평구 소통·협치의 핵심은 ‘주민공약평가단’과 ‘부평 비전 2020위원회’입니다. 구민들은 공약평가단을 통해 공약 사업의 추진부터 평가까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공약평가단은 2년 연속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책이기도 합니다. 민·관 협력기구인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구의 정책 입안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는 지난해 2020위원회를 통해 359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64건을 구정에 반영했습니다. 부평구의 이 같은 소통 행정은 지난해 연말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 지역 균형발전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건립, 녹지 확충 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도 지난 1년간의 의미 있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부평남부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가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과 3월 각각 첫 삽을 떴고,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도 완공됐습니다. 내년 완공 예정인 부평4동, 삼산1동 청사에는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공영 주차장 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8곳에 933면의 주차면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부평둘레길, 갈산공원 둘레길, 도시바람길 숲 등을 조성했고, 법성공원과 방죽공원을 구민 휴식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부흥공원, 사근공원에는 생태놀이터를 조성했으며 특히 부흥공원은 행정안전부의 ‘우수 어린이 시설’로 선정됐습니다. [3] 전 생애주기 걸쳐 안심하고 살아가는 사회안전망 확충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전액 지원,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 출산지원금 확대 지급 등 보육과 교육에 대한 구민 부담을 덜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현재 26곳에서 2022년까지 32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초연금,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했으며, 국가에 헌신한 어르신에게 드리는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을 확장했습니다.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보호팀 신설,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19개동으로 확대 설치, 지역사회 통합돌봄망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와 상시 인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3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인권 기본계획 수립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코로나19가 백신 접종으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부평구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운영하면서 접종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은? 부평구는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도록 총 인구 50여만 명 중 18세 이상 인구의 70%인 30만3천여 명의 백신 예방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수는 1차 접종 기준 13만9천976명(6월25일 기준)입니다. 현재 목표하고 있는 접종 대상자 16만5천377명 대비 84.6%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1만851명, 예방접종센터에서 2만6천228명, 의료기관에서 10만2천89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8천313명이며, 백신 기간에 따라 2차 접종까지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평구는 1일 평균 120여 명을 투입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위해 투입된 인력은 7천여 명입니다. 의사와 간호사, 소방, 경찰, 희망근로, 자원봉사자, 동 자생단체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7월 초에는 만 30세 미만 경찰·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과 일부 의료인,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돌봄인력 등에게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산월드체육관 예방접종센터는 구민들이 충분히 접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정부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백신접종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4. 임기 3년째를 넘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공약 이행 상황은 어떠지 민선7기 부평구의 2021년 6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89%로, 35개 공약 중 완료가 18건, 추진 중이 17건입니다. 공약사항 중 ‘동암역~백운역 이면도로 연결’은 도로개설 타당성이 낮고 산지훼손 및 산사태 위험이 있어 주민공약평가단 심의 후 폐기했습니다. 사업별로는 부평 비전 2020위원회 구성·운영,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 부평둘레길 조성, 학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경로당 등 공기청정기 보급,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지원, 장난감 도서관 신설, 500원 공공독서실 추진 등이 완료됐습니다. 이 외에 미군부대 부지반환 및 쾌적한 환경조성 기반 마련,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157공병단·3보급단 이전 및 군용철로 폐선 추진 등 대형 사업들은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어진 사업도 있습니다만, 진행 중인 공약 사업들은 대부분 첫발을 내딛은 상황입니다. 지난 6월 10일에는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신트리공원 지하주차장 신설 사업은 녹지훼손 우려로 주차장 위치를 변경해 정상 추진하고 있습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지난 6월 11일 착공식을 통해 실질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GTX-B 노선 추진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부평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민선 7기 4년차에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민선7기 4년차의 핵심 구정 방향은 무엇인지? ※ 민선7기 4년차 핵심은 ‘한 단계 높은 가치 있는 성장’ 4년차 임기의 핵심 방향은 ‘가치 있는 성장’입니다. 지난 3년간 부평의 핵심 현안들이 하나, 둘 풀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10년을 위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제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변화를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한 단계 높은 '가치 있는 성장'을 일궈 가겠습니다. [1]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 내실 있는 성장 먼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특성화시장 육성,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 사업 지원 확대,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정부 상권 활성화 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최대 국비 12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상인들과 적극 협력해 준비하겠습니다. 부평e음 공공배달앱, 전통시장 e-동네배달앱 서비스를 통한 소비패턴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일자리 정책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실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뿌리산업 고용안전 선제패키지사업’도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해 뿌리기업 육성 및 신규고용창출에 나서겠습니다.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유유기지 부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기 중 완공됐거나 완공 예정인 지식산업센터에는 기업 2천여 개가 입주해 부평의 고용을 선도할 것입니다. [2] 시민의 삶에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성장 시민의 삶에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부평은 과거 풍물문화와 캠프마켓 애스컴 시티의 대중음악, 공단 민중가요 등의 역사성을 인정받은 법정 문화도시입니다. 이제 문화도시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두레 시민회’, 지역 문화거점 ‘문화두레 사랑방’, 굴포천 거리예술존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질 것입니다.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와 인천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을 문화도시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박물관도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넘어 미래 세대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과 휴식 공간으로 재창조하겠습니다. [3] 도시 재창조를 통한 혁신적인 성장 생태·경제·문화를 담은 도시재창조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도시재창조는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을 담아 공간을 혁신한다는 개념입니다. 캠프마켓은 도시재창조와 혁신 성장의 핵심 장소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산곡동 3보급단, 청천동 1113공병단으로 단절됐던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구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의 개발방안을 찾겠습니다.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11번가 사업의 핵심인 혁신센터 내에는 푸드플랫폼과 공공지원센터, 행복주택,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해 주민들의 보금자리이자 새로운 일자리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6.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최근 착공식을 열고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현재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이와 함께 부평 지속가능11번가 도시재생사업 진행은 어떤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최근 착공식을 열고 본격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본 공사에 앞서 철거를 비롯한 기초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총 소요 예산은 749억 원, 완공 시점은 2023년입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흥로까지의 1구간에는 생태·문화 체험구간을, 부흥로부터 백마교까지의 2구간은 생태관찰·탐방구간으로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하고, 백마교에서 부평구청까지 3구간은 자연생태 복원 구간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굴포천은 구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 친수공간, 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옛 물길에서 새와 물고기가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가능11번가 도시재생사업도 하나씩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업의 핵심인 혁신센터는 오는 9월 중 발주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굴포둥지마을 활성화, 굴포하늘길 조성 등 다양한 인프라와 사업들이 시행됐거나, 발주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 곳곳에서 변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사업은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재창조의 핵심 사업이기도 합니다. 잘 추진해 부평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7. 부평구는 올해 초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면서 문화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문화도시 사업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1월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예산과 조직 분야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았으며, 문화도시 센터의 정원을 10명으로 확대하는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문화도시 부평의 상징적인 이미지(BI)를 제작해 구민들에게 배포하고, 6월 10일에는 ‘법정 문화도시 부평 선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구민들은 문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는 먼저 ‘문화두레 시민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구민들이 문화도시 정책에 직접 참여할 통로이자,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만든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또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의 주체가 되는 공간, ‘문화두레 사랑방’을 조성하고, 캠프마켓,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인근 등은 전시장이자 공연장으로 탈바꿈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한국대중음악자료원을 유치하고,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음악창작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문화도시 부평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국비 지원이 종료되는 5년 후에도 문화도시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기금’을 마련하겠습니다. 8. 캠프마켓도 지난해 시민개방에 이어 곧 전면 반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 인천시가 10년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8년 공원 조성 완료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부평구는 오는 2028년까지 캠프마켓을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원으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입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2024년까지 환경정화와 함께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전후로 캠프마켓 빵공장이 입주한 2단계 반환공여 구역을 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을 예정이며, 현재 환경정화가 진행 중인 1단계 A·B구역은 2022년 말까지 정화를 마칠 계획입니다. 2단계 반환공여구역은 2024년까지 환경 정화가 진행됩니다. 캠프마켓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부평구의 기본 방침입니다. 구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9.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부평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 중인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어진 소비 위축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 온라인 판매 구축 지원 사업 등에 총 27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로 상거래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평e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확대하겠습니다. 부평e음은 지난해 3월 발행 이후 가입자 9만4천여 명, 누적 거래액 1천7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기본 캐시백 10%, 혜택플러스 가맹점 사용시 2~7% 추가 할인, 추가 캐시백 5% 혜택을 유지하고,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도 7월 5일부터 진행합니다. 공공배달가맹점을 모집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부평e음 사용범위를 확대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겠습니다.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의 퇴직금 성격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가입장려금을 월 1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했습니다.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많은 분들의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화를 위해 연금리 1.5~2.5%의 이자를 보전하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 추가 지원하여 최대 2.5%의 이율을 보전하는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온라인 쇼핑몰 입점, 비대면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평국가산업단지에도 일자리의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식산업센터 4곳이 문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갈산동에서 지식산업센터 1곳이 신규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구는 이곳에서만 5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유유기지 부평은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특히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는 기업 33개사가 입주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 아동과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최근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지난 3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출동, 조사, 보호조치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팀 신설 이후 5월 말까지 248건을 접수해 134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하고, 조치 중에 있습니다. 또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26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오는 2022년까지 32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도담도담 장난감 도서관 3호점도 신설해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권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여성 분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뜻합니다. 구는 그동안 여성의 안전한 귀가길을 위한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 여성센터 육아코칭 서비스, 구민 대상 성평등 교육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했으며, 3단계 지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포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건복지 인력 160명을 배치했으며, 지역 인적 안전망 구축, 찾아가는 행정복지센터 시스템 구축,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망 구축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했고, 부평구 보훈회관을 확장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노인분야 사업으로는 노인 여가복지 증진 및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썼습니다.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가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어르신 2천100명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 제공, 안심폰 사업 운영, 무료급식사업 및 저소득 재가노인도시락 배달사업 등 다양한 형대로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현재 5천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1. 차준택 부평구청장께서는 3년 전 취임 당시 구민들에게 부평의 10년을 튼실히 다지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민선7기 3년이 지난 현재 부평은 미래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3년 전 구민들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은 현재진행형이자 미래형입니다. 부평의 핵심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를 토대로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안착하고, 민선7기의 남은 1년을 넘어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 삶의 공간에서 행복을 느끼는 도시를 목표로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함께 행복한 부평’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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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이강호 남동구청장 “중단 없는 남동구 발전에 집중”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앞으로 남은 기간 도시의 가치를 키워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7월 1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이 구청장은 남동구의 긍정적 변화가 중단되는 일 없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동구는 민선7기 3년간 전 분야에 걸친 질적 성장을 토대로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은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소래포구 일대 변화는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당시 화재로 잿더미였던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 인정과 고질적 현안 해결을 통해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를 이뤄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만부마을, 남촌동, 간석3동 등 원도심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도시 균형발전에 기대감을 높였고,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6월 30일 기준 84.7%로, 5개 분야 52개 사업 중 완료 10개, 정상 추진 39개, 장기과제 3개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이강호 구청장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 준공으로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더불어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은 순환열차 도입,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춘다. 청년 창업지원주택 인프라 구축,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전 연령에 맞춘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소래포구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남동둘레길 조성, 늘솔길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삶의 여유를 선물하고, 2022년을 목표로 남동문화재단 설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지역만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에 집중해 온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에서도 남동구가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구민들께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며 "남동구의 긍정적 변화가 더는 멈추지 않도록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취임 3주년’ 일문일답 Q.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그동안의 구정을 평가한다면 어느덧 3년이 됐다. 우선 취임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구정을 수행해 온 것에 감사하다. 그동안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남동구는 민선7기 3년간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 환경, 안전 분야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고, 지역의 고유 자원의 브랜딩화로 도시 가치도 높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이다. Q. 민선7기 공약 이행 상황은? 취임 당시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은 소통행정, 교육, 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 등 총 5개 분야 52개 과제로, 이행률은 6월 30일 기준 84.9%에 달한다. 현재까지 10개 사업을 완료했고, 39개가 정상 추진 중이며 장기과제는 3개다. 특히 소통행정 분야가 91.5%로 5개 분야 중 가장 높다. 전국 최초 소통협력담당관 신설, 낡은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참여예산 확대 등을 비롯해 30년 만에 구청 담장을 허물어 공원을 조성하고, 청사 로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개방했다. 전국 최초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과 인천 최초 전체 동에 찾아가는 방문보건복지팀 신설·운영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남은 기간 추진 중인 공약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는? 소래포구 일대의 변화다. 수도권 최대 재래어시장이자 관광지인 소래포구는 남동구를 대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취임 후 가장 우선했던 건 화재로 소실됐던 소래포구어시장을 재건하는 일이었다. 흩어져 있던 상인조합을 하나로 모아 의견을 조율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말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개장했다. 위험하고 비위생적이던 환경이 최신 시설로 환골탈태했고,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 불법이란 꼬리표도 뗐다. 또한 상인교육을 통해 바가지, 불친절 등을 엄격히 단속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결과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어시장이 됐다. 더불어 소래포구 해오름근린공원 주변을 새단장했고, 인근 폐부두에 남동구의 특색을 살린 새우타워 전망대를 세워 화제를 모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자전거 대여소를 만들고, 논현동 늘솔길공원을 재정비해 관광 명소로 조성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Q. 가장 보람된 일과 아쉬웠던 점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큰 보람으로 기억된다. 올해 분야별 평가에선 복지정책, 여성가족, 주택녹지 및 환경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코로나19 여파로 구민과의 소통 창구가 이전보다 제한된 점은 굉장히 아쉽다. 임기 초부터 동 현장 방문과 일일 현장소통 민원실 운영 등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늘려 왔지만 대부분 축소되거나 중단된 상태다. 올해는 3년 만에 개최하는 소래포구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규모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구민의 행정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Q. 최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 가치 상승에 열심인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김치 ‘소래찬’ 출시가 대표적이다. 소래찬은 남동구가 브랜드와 레시피를 개발해 만든 ‘남동구 김치’다. 소래새우젓과 천일염, 남동배 등 특산품을 활용하며, 블라인드 맛 평가 등을 통해 고유 레시피도 개발했다. 소래찬은 7월부터 지역 식품업체 5곳에서 직접 생산·유통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청정해수 브랜드 ‘해(海)맑은 소래水(수)’를 선보였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소래포구 일대에서 취수한 해수를 총 6단계에 걸쳐 어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에 공급해 왔다. 공공기관이 직접 해수를 여과해 공급하는 사례는 남동구가 유일했지만, 인지도가 낮아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맑은 소래수는 그동안 청정해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고,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신뢰받는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자원의 가치 상승은 주민들의 만족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Q.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남동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의 발굴·지원에 적극 나섰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에 대한 발굴·지원에 높은 성과를 나타낸 전국 지자체를 선정·표창했는데 남동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월 인천시 최초로 전체 20개 동에 만든 ‘찾아가는 방문보건복지팀’의 활약도 바탕이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취약계층뿐 아니라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적 체계 구축에 힘썼다. 더불어 구는 이 과정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손길을 내민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본청 로비 지하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들의 이름을 단체나 회사 로고, 기관장 얼굴 부조 등의 형태로 명판에 새겼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Q. 임기 내 꼭 완수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취임 이후 줄곧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소래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이제 현대화사업 2단계를 통한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2단계는 어시장 건물 2층과 옥상에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단순히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육아카페와 수유실, 쉼터, 소규모 식당과 카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조성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옥상에는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해수족욕장, 야외공연장 등 이색적인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2단계 사업은 6월 중 준공을 마쳤고, 내부 리모델링과 입점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개장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늘솔길공원 등 소래관광벨트를 잇는 전기차 운행도 추진 중이다. 수변을 활용한 빛오름 전망타워와 레이저 빛 경관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살린 (가칭)남동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총 33.5km 규모의 남동둘레길은 산과 공원, 하천뿐만 아니라 장수동 은행나무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새우타워 등 지역 명소를 아우르는 코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Q.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위기에서도 남동구가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구민들께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다. 민선7기 남동구의 행정력은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오롯이 집중했다. 남은 1년은 그동안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래관광벨트 완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이를 통해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동구의 긍정적 변화가 더는 멈추지 않도록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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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계양구청장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획 특집‘구민과 함께 행복한 계양구 건설’을 다짐한 민선 7기가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3선 연임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계양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경제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구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미래지향적 도시로 지속 가능한 성장발판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 계양의 성과를 돌아본다. 1. 채무 제로(Zero),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경제 계양구는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채무 제로화를 선언하고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2010년 계양구 채무는 114억 9천만 원이었다. 2016년 채무 제로화 선언 이후 주요 사업 추진 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국․시비 보조금을 확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부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집중 공략한 결과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국비로 조달했다. 또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세출절감 등의 노력으로 2019년 채무 제로화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의 자치구 단위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2019년 9월에 준공했다. 현재 임대를 포함해 130개의 업체가 입주했으며 내년에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산업단지입주기업,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과 「산․관․학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연구하면서 동반성장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2산업단지인 계양산업단지는 1천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계양 테크노밸리는 약 333만 1,714㎡ 규모로 1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첨단 산업밸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와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수도권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2. 정명 806년 찬란한 역사, 모두가 향유하는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계양산성은 오랜 기간 발굴조사와 학술대회를 거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국가사적 제556호로 지정받았다. 1997년 첫 발굴 조사를 시작한 지 23년 만에 이뤄낸 쾌거이다. 또한 국내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인 계양 산성박물관도 개관하여 다양한 전시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 등 역사문화 도시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계양구는 2035년까지 국비포함 총 427억 원을 투입해 계양산성만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연구하고 계양산성의 옛 모습을 복원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계양이 인천의 중심이었음을 증명하는 부평도호부관아와 부평향교 문화재보호구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공간을 조성했다.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계양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계양구는 역사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면서 구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행복해지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지난해 인천시 군․구 최초 구립관현악단이 창단 되었으며, 악단이 선보인 발코니 콘서트와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전문화공원에 테마가 있는 소극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구민 모두가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3. 함께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이 있는 열린교육․촘촘한 복지 평생학습도시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계양구는 열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은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계양 인재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효성․작전권역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하고 있다.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예술 등 최신 트렌드의 교육플랫폼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육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단계별․계층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구민 삶을 든든히 지원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육아 장려 정책을 펼쳤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출산입양장여금’ 지원에서부터 ‘아빠육아 휴직 장려금 지급’,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가정친화기업 협약실시’ ‘아빠 육아사진 공모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미래세대의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아동보호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아동보호팀을 본격 가동하였으며 7월에는 아동보호과를 신설해 아동 권익 보호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취약아동의 학대 피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피해아동 의료비 지원,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세심한 정책도 돋보였다. 인천시 최초로 치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는 등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 치매어르신을 위한 맞춤별 사례관리, AI돌봄 로봇 ‘효돌’ 대여‧보급사업 등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치매사업 평가 결과 2017년도, 2020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계양구는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과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4.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 으뜸 도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양구는 범죄사고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112와 119 긴급 출동과 연계한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인천시 최초로 구성했다. 긴급상황, 재난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 최적화된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펼쳤다.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천시 군․구 최초로 감염병 관리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첨단장비와 쾌적한 시설을 갖춘 보건소를 건립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보편적 보건해택 제공 등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계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효성, 계산, 작전, 계양 등 권역별 실내체육시설과 갈현 체육공원, 방축동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귤현동 계양 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멀리 가지 않아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5.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쾌적한 환경 도시 계양구는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주력했다. 효성마을 도시재생 사업은 2022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의 정서와 향취를 살리면서 주민쉼터, 쌈지공원, 주차장, 마을사랑방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녹지 환경 조성을 위해 천혜의 계양산에는 특색있는 나무를 심고, 산책로 정비 등 삼림욕장 규모를 확대하고 서부간선수로는 누구나 걷고 싶은 친수공간을 만들어 계양꽃마루, 계양산 장미원 등과 함께 구민들의 즐거움과 삶의 쉼표가 되도록 조성할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대체 가능한 1회 용품 사용과 구매 금지, 구 청사 내 1회 용품 반입제한 등 자원순환 청사 운영, 단독주택․다가구 주택 등 밀집 지역에 재활용품 거점 분리배출 설치로 재활용 활성화 추진, 2050 탄소 중립 선언 등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계양구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환경 가치에 투자하는 녹색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11년 동안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 아래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온 박형우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안전한 행복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초지일관의 자세로 구정을 이끌어 왔다.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계양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경제, 역사․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실현되고 있으며 30만 구민과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구청장의 막중한 책무를 다하고 구민과 소통하며 계양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라고 민선 7기 취임 3주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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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취임3주년 인터뷰...주민 여러분들과 일체 돼 기뻐1. 미추홀구청장으로 취임한지 3년째입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바뀌면서 초대 미추홀구청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시간이 빠른 것이 아니라, 미추홀구 전체가 바쁘게 지냈다는 생각입니다. 골목행정을 강조해왔습니다. 여러번 강조했지만 골목은 우리 삶 그 자체입니다.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존립해야 할 이유입니다. 구청장과 공직사회와 주민 여러분들이 일체가 돼 지난 3년을 살아왔습니다. 여전히 의욕과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넘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현장을 뛰고 싶습니다. 끝나는 날까지 그렇게 일할 겁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골목’하면 늘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따라다니는 단어가 됐습니다. 여전히 골목은 중요한 핵심 키워드인가요?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저는 늘 ‘골목’을 강조해왔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현장인 골목이야 말로 복지와 경제정책의 시작점이자 종결점입니다. 미추홀구 전체에 혈맥처럼 흐르는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살아날 수 있다고 믿고 민선7기 모든 정책 핵심 키워드를 골목으로 선정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정책이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환경, 안전, 마을공동체, 복지 등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서 해결돼야 할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이라고 하면 교통정책부터 주거, 환경, 어린이, 여성, 노인과 관련한 정책들이 함께 지원돼야 할 것처럼 말이죠. 여기에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의 협업까지 가야합니다. 그동안 골목을 중심으로 추진된 사업과 정책은 모두 그런 형태였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청결하고 산뜻한 골목을 주민들과 함께 만든 것이나, 깨끗한 골목을 만들기 위해 골목실버클린단을 구성한 것, CCTV를 늘리고 범죄예방 시설물과 고효율 LED램프를 설치하는 것 역시 융복합적인 골목 정책 모습입니다. 골목은 각자의 집으로 통하는 동시에 걷고 싶고, 안전하면서 깨끗하고, 일자리까지 만들어지는 주민공동체의 시발점이라는 것이 정책 저변에 깔려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골목과 직결되는 어젠다는 바로 주민 참여였습니다. 골목은 주민 삶의 길이자 생활 그 자체인 만큼 주민들이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별빛골목’을 위해 골목기획단을 구성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됐습니다. 이웃이 이웃을 돌아보고 복지시스템과 연계하는 개념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 역시 골목 안에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왔습니다. 지난 3년 내내 골목을 중심으로 추진된 사업과 정책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기초단위 지방행정은 거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담론보다 각론 입장에서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지역특성에 맞는 세부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주민들과 끊임없이 만나고 의견을 들으면서 주민 생각과 삶을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 요구를 적극 반영한 지역 맞춤형 행정을 하는 것이 지방정부 의무이자 존립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3. 그동안 성과라고 하면 어떤 것을 꼽고 싶습니까?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구정 철학 핵심 키워드는 ‘골목’입니다. 이 골목과 이어지면서 그만큼 중요한 키워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공유’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적잖은 사회문제들을 공유경제 개념으로 풀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입니다. 과거부터 행해진 난개발과 승용차 보유 증가로 인해 무분별한 불법주차가 이뤄지고 사회문제와 주민갈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2019년 실시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주민들이 가장 해결을 원하는 현안 문제가 바로 주차환경이었습니다. 우선은 학교 공간을 개방시켰습니다. ‘미추홀 열린 학교사업’을 통해 여러 학교들이 동네의 주차장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주차 문제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미추홀구는 IoT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를 활용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IoT 기반 이기종 통합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은 미추홀구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까지 했습니다. 또 낮 시간대 비어있는 부설주차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투자비용이 큰 주차장 조성 사업과는 달리 관내 주차장의 88.1%를 차지하는 기존의 부설주차장 유휴자원을 적극 활용한 공유시스템이기 때문에 미추홀구의 지역적, 경제적 한계를 극복하고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구는 사업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인하대학교가 참여한 민·관·학이 협업하는 리빙랩을 활용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수많은 지자체들이 원도심에서 해결하지 못한 주차난이란 고질적 문제의 해결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 역시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 노인일자리는 2020년 9개 수행기관에서 7654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1년에도 7680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제운사거리 주변 기존 유흥업소를 청년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 현재 10개의 점포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했습니다. 올해는 창업점 4개소를 추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쿠팡과 미추홀구민들을 우선 취업시킨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실제 350 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이밖에도 시장현대화사업 뿐만 아니라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내 개별점포 312개소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또 석바위시장 고객지원센터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전시설물을 정비한 것과 지난 5월 완공된 어린이교통교육관은 단순 교육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 역시 ‘수인선 바람길 숲’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도심 한가운데 주민참여형 녹색복지 공간을 조성이라는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입니다. 이런 성과들이 모여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2020년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0년 인천시 국정시책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4. 복지문제는 미추홀구 역시 큰 숙제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신다면 미추홀구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복지통장과 자원봉사자, 수도가스검침원, 집배원 등 골목을 누비는 주민 밀착직종의 종사자분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있습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 역할은 이미 많은 사례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복지그물망에 비켜난 분들이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통장, 건강음료판매원, 이발사, 미용사, 슈퍼 주인, 수도검침원 등 우리 이웃들의 힘이 컸습니다. 복지는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각지대를 빨리 발견해서 복지 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웃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구현해가는 것이야말로 복지 정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 믿고 있습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그래서 미추홀구 복지정책의 큰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 앞으로 해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미추홀구는 주민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주거복지센터 설치조례를 제정했으며, 곧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거복지센터는 사각지대의 주거 약자를 집중 발굴해 상담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연계, 주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이고 획일적이었던 주거 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실현하겠습니다. 5. 원도심 미추홀구가 골목을 잇는 사업으로 곳곳에서 ‘걷고 싶은 길’을 발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의 출발점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있던 그 길을 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다가갈 수 있는가, 안전한가, 소통할 수 있나,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가 등이었습니다. 수십 년 간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봉공원을 수봉별마루로 재탄생 시킨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물론 인천시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해서 사업비를 확보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결과 미추홀구 관광명소로 재탄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에서도 주차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수봉별마루를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미추홀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까지 정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여기에 수봉산 일원의 숭의4동과 용현1.4동에 수봉산 둘레마실길 2개 코스를 발굴하고 지도 제작까지 마쳤습니다. 한발 더나가 마을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특성성을 조사·연계하는 후속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가지 더해 이 일대의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를 엮어 ‘미추홀 촬영길’로 담아냈습니다. 향후 이들 장소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무비로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6월에 완공한 ‘수인선 바람길숲’도 있습니다. 2018년 철도공단과 협약 후 수인선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철도유휴부지에 대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옛 수인선 협궤열차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을 완성한 것이지요. 이곳 역시 인천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길’이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이밖에도 어둡고 지저분했던 골목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로 바꾸는 작업은 계속갑니다. 골목마다 꽃밭을 가꾸고 쓰레기를 치우고 안전조명을 설치하면서 걷기 좋고 안전한 길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골목지킴이로 임명된 주민들께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6. 임기가 1년을 남기면서 공약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됐나요? 저는 구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신뢰가 가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공약은 구민들과의 약속이고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은 당연한 책임입니다. 2020년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미추홀구가 최우수 지자체(SA등급)에 선정됐습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지차체 선정의 영예를 안게됐습니다.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공약 57건과 세부과제 150건을 약속했습니다. 이중 추진완료 및 완료 후 계속추진 120건, 정상추진 30건으로 80%의 이행 완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에는 ▲지역 시장형 일자리 5% 확대 ▲안전·재난 컨트롤 타워 구축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실시 ▲장애인 전문보육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 ▲미추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민선7기 공약사항은 구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 임기 내 구민과의 약속을 100% 달성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7. 끝으로 구민여러분들에게 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추홀구청장이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모든 생활은 오롯이 미추홀구민 여러분들을 위한 것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모든 지자체장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모든 지자체장이 해내지는 못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3년 전 그때의 마음 그대로입니다. 기초 지방정부의 장은 각종 정책과 사업 현장을 누비며 확인해야 하고, 골목 구석구석을 눈으로 봐야만 합니다. 고맙게도 미추홀구 공직자들이 이 골목정치 철학에 정책과 행정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주민 여러분들의 공감이었습니다. 골목을 꾸미고, 청소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면서 골목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셨습니다. 높은 빌딩과 인공호수, 철도가 아니어도 현시대의 행정과 정책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가야할 지 주민 여러분 스스로 보여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역시 민관의 훌륭한 호흡으로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집단 면역 형성이란 목표가 달성되면 한분 한분 눈을 마주치고 미소 지으며 손을 잡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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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쌍둥이 가상도시에서 미래를 그린다”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누구나 인천의 비전을 입체적으로 체험하고 스마트도시를 실감할 수 있는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를 구축하고, 그 쌍둥이 도시에서 행정분야 전반에 대한 정교한 모의실험과 예측을 선행하는 인천형 디지털트윈 행정*으로 대전환한다고 밝혔다. * 인천형 디지털트윈 행정 : 도시의 환경변화(도시계획, 건물·시설물 설치 등)가 예상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인천시가 구축한 3차원 가상도시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환경변화에 따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행정 민선7기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전담조직인 ‘스마트도시담당관’을 신설하고, 2024년을 목표로 한 스마트도시 로드맵을 수립·실행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한국판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부의 「XR 메타버스 프로젝트」공모에 인천의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가 선정돼,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한 XR 서비스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6.28(월)~7.2일(금),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 전시 진행 시는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7월 2일까지 시청 1층 중앙홀에서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 전시’를 진행한다. GIS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등 시의 첨단 미래 도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시는 ▲민선7기 3년 GIS 성과 ▲인천시 디지털 가상도시(디지털트윈) 구축 기술 ▲디지털트윈 데이터댐 구축 및 개방 ▲디지털트윈 행정 확장 및 일자리 ▲지오빔(GeoBIM), XR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을 총망라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민선7기 3년, GIS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가상도시 구축 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GIS플랫폼을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트윈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3년차까지 도로시설물 데이터 168종 등 디지털트윈 행정의 기반이 될 도시 데이터 구축, 부서 간 벽을 허문 110여건의 협업을 통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현장중심으로 개선하고, 협업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의 공유·시민 개방을 활성화했다. 민선7기 GIS 성과 및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 보고회, 6.4일 <전통시장 정밀지도 구축> 시는 촘촘한 지역정보를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대표적인 국내 포털사인 네이버·카카오와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이뤄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KISTI의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기술을 융합해 교통, 침수, 미세먼지, 지진 분야의 시민생활안전 문제해결 위한 솔루션을 구축 ▲지난해 전통시장 58곳에 대한 정밀지도정보를 구축하고 네이버, 카카오에 데이터를 공유해 2021년 4월부터 네이버와 다음 포털 검색창에서 전통시장과 상점 검색이 가능하고 실내지도 서비스(네이버), 지도, 길 찾기, 내비게이션, 전화걸기, SNS 공유서비스가 가능해 전통시장 모바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전통시장 정밀지도 구축> ▣ 디지털트윈(3D 쌍둥이 도시) 인프라 구축과 확장 시는 지난 2019년 GIS플랫폼을 기반으로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를 구축했다. 인천시 약 500㎢를 정밀 스캐닝하여 건물 약 21만개 동을 3차원으로 지도화하고 상·하수도 등 7종의 지하시설물과 공동구 등 7종의 지하구조물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도시를 입체적으로 시각화 했다.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 시는 올해 더 다양한 도시정보를 수집해 가상 도시를 정교화하고, 이를 다양한 디지털 트윈 행정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광역행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시ㆍ공간 정보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 행정이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 댐 구축과 함께 ▲소방(공단소방서 출동차량 현장배치) ▲환경(쓰레기 배출지도 모니터링) ▲교통(도심항공교통지도 시범서비스) ▲시설물관리(태양광발전 설비 시뮬레이션) ▲도시개발(인천미래비전 3차원시각화) ▲도시재생(제물포역부근 정밀3차원시각화) 등 단계적으로 디지털트윈 행정 확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디지털트윈 행정으로 대전환 시동 앞서 지난 6월 4일에는 ‘민선7기 GIS 성과 및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 보고회’를 개최하고 GIS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트윈 기술을 시의 모든 행정에 활용하는 디지털트윈 행정으로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지털트윈으로 대전환의 필요성과 인천의 기회> 시는 이번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을 통해 도시문제를 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는 3차원 시뮬레이션 체계를 다양한 행정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이 시정에 입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행정 착오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려고 한다. <민선7기, 인천 GIS 비전 및 전략> ▣ 국가공모사업 선정, 청년들과 데이터댐 구축 시는 행정의 디지털트윈화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병행한다. 7월부터 인천청년 240명과 함께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도로시설물 중심의 데이터 댐 구축과 개방(3,134km, 169종의 도로시설물) ▲이동약자와 보행자용 정밀내비게이션 데이터 구축과 개방사업에 돌입한다. 사업규모는 전액 국비로 사업비 17.8억 원과 인천청년인건비 26.3억 원으로 총45억 원이다.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도로시설물 중심의 데이터 댐 구축과 개방> <이동약자와 보행자용 정밀내비게이션 데이터 구축과 개방> 이렇게 구축된 도시기초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디지털트윈 도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천청년 240명을 전문직업군(디지털트윈 크리에이터)으로 양성해 스마트한 도시운영에 필요한 혁신적인 시민참여형 데이터댐 구축 모델과 데이터 운영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모 선정, 전국 첫 XR메타버스 프로젝트 시행 시는 최근 도시 전체를 공중 촬영하는 스캔 작업을 시작하는 등 ‘메타버스 인천’구현을 위한 가상 도시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 1단계로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월미도, 인천시청 일대 등 7곳을 내년까지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가상현실(VR)기기를 사용해 관광·교통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공모에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38.7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25억 원, 민간 33.7억 원)을 투자하게 되며, 2023년에는 수행 평가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사업 대상지 역할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천지역 내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 관광 콘텐츠 개발, 향후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의 확장 등에 기회로 삼고자 직접 주관사를 맡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시가 주관사를 맡고 관련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하고 수요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함께 한다. <XR 메타버스 주요 서비스>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6.9일> 박남춘 시장은 "GIS플랫폼 기반의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에 인천이 가장 먼저 신호탄을 쐈다. 앞으로 인천의 미래는 더욱 정교하게 계획돼 만들어지고, 시민의 삶은 윤택해 질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 깊숙이 첨단 기술이 스며들고, 관련 일자리가 넘쳐나는 인천의 미래에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