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연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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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뿌리산업 육성 통해 지역산업 발전 견인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원자재 가격 급등·금리인상·인력난 심화 등 3중고로 위기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육성·지원 사업을 가속화한다. ▲6·1 지방선거에서 희소금속 산업기반 구축과 뿌리 산업 지원을 공약했던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사흘 전(6월28일) 남동공단 소재의 뿌리기업, ㈜ 한라캐스트에 방문해 생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뿌리경제가 튼튼할 수 있도록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밑거름을 줘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으로, 인천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을 뿌리산업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 제조 산업은 한국의 뿌리산업인 동시에 인천의 뿌리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도시와 대단위 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늘면서 제조업 공장은 설자리를 잃었고 공장부지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들의 탈(脫) 인천을 부추겼다. 코로나19 상태도 뿌리산업의 침체를 가속화했다. 2020년 말 기준 인천지역 뿌리산업 기업은 3,227개로 전국 3만553개 중 10.6%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3조 5,958억 원으로 전체 뿌리기업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지역 뿌리기업의 매출규모는 50억 미만이 86.6%를 차지하고 있으며 5억~10억 미만인 영세업체가 13.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뿌리 기업의 성장정체와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 분 합계 5억 미만 5억~10억 미만 10억~50억 미만 50억~100억 미만 100억~300억 미만 300억~1,000억 미만 1,000억 이상 전국 사업체 수 30,553 13,240 4,632 7,771 2,008 1,871 759 272 비율 100.0 43.3 15.2 25.4 6.6 6.1 2.5 0.9 인천 사업체 수 3,227 1,313 615 866 198 154 58 23 비율 100.0 40.7 19.1 26.8 6.1 4.8 1.8 0.7 비중(인천/전국) 10.6 9.9 13.3 11.1 9.9 8.2 7.6 8.5 ▲인천시 뿌리산업 매출액 규모별 사업체 수(단위 : 개사, %) 이에 인천시는 뿌리산업의 고도화, 희소금속 고순도화,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고용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고용안정 선제대응 … 2020부터 5년간 477억 투입, 7,750명 일자리 창출 목표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은 2020년 선정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3차 년도인 올해는 기존 뿌리산업 업종 6개에 신소재첨단 8개 업종을 추가해 14종으로 지원 업종을 확대하고 기업위주 지원에서 위기근로자 지원으로 전환한다. 사업 추진체계를 3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하고 기초센터 기능과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신규고용창출여건 마련 △안정적 직업 확보 사업 등에 총 71억2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336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창출 1,400명을 목표로 했던 지난해에는 목표대비 116.1%(1,626명)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시는 뿌리산업 명장의 숙련기술을 디지털화해 뿌리기술의 체계적인 전승시스템을 구축하는 ‘디지털뿌리명장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한계를 보이는 뿌리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주조·용접·표면처리 뿌리명장을 선발하고 숙련기술을 디지털 기록물 형태로 추적해 기술 승계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센터는 뿌리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생산 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산학협력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체계도 마련한다. ‘22년 하반기,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개소 실증화 지원·원천기술 내재화·국제협력지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인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가 올 하반기 개소한다. ‘원자재-중간재-완제품’의 생산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하는 소부장은 완제품 시장의 승패를 가르는 ‘게임체인저’역할을 한다. 2019년 기준, 소부장은 전체 제조업 생산액(1,553조 원)중 51%(796조원)를 차지할 정도로 제조업의 생산, 부가가치, 고용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 해 기준 인천지역 소부장산업 사업체는 2,138개사로 전국 2만8,908개사 중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는 8만4,083명으로 전국(1,422,397명)대비 5.9%, 생산액은 31조976억 원으로 전국(841조704억)대비 3.7%에 머물렀다. 인천시는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강화와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남동 산단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비롯해 신규 기술 실증화를 지원해 상용화를 돕는 것은 물론 원천기술 개발, 국제협력 지원, 기업 맞춤형 해외기술 도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의 비타민, ‘희소금속’ 기업의 희소금속 기술개발, 소재화, 제품화 지원하는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인천 유일 희소금속 고순도화 실증기반 조성사업에 115억 원 투입 인천시는 희소금속산업 육성을 위해 희소금속 고순도화 실증기반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듐, 칼륨, 희토류 등 35종을 총칭하는 희소금속(rare metal)은 반도체와 2차전지 같은 첨단산업의 원자재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소재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극히 제한돼있다. 수요가 늘면서 몸값이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제조업 부가가치가 유출되고, 불안한 국제정세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해결책이 시급하다.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한지 않고서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지속 성장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인천시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함께 희소금속산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희소금속업체 R&D를 지원하는 ‘희소금속 고순도화 실증기반 조성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남동구 마크원지식산업센터 6층에 입주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에 희소금속 고순도화 시생산을 위한 장비를 마련하고 관련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희토류 및 고융점·고활성 희소금속 고순도화에 대한 실증기반을 구축해 기업 사용화 기술지원과 인증체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희소금속 가치사슬(구매·생산·물류·경영지원·판매) 강화를 통해 미·중 희토류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고순도 희소금속 원료, 소재 관련 이슈에 독립적인 산업 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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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전국적으로도 재난 상황관리 체계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등을 인정 받으며 기관표창 포상금과 함께 지자체 특별교부세 혜택 등 별도의 인센티브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평가시스템이다. 특히 표창기관 확정을 위해서 행안부가 철저한 제한사항 확인, 공개 검증, 공적내용 확인 등의 예비심사과정과 공정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포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고 연수구가 올해 인천지역 최우수기관이자 5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와 함께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지자체는 대구 달서구, 광주 광산구, 전남 영암군, 경남 밀양시로 인천에서는 부평구와 계양구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연수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18년, 2019년, 2020년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민관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은 중앙부처와 공사·공단을 포함해 모두 77개 기관으로 오는 9월 포상금 수여에 이어 11월 열리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 설명회를 겸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누구보다 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모두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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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간절한 구민 염원 인천시에 전달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연수구 유치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은 14만3천954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민·관추진위(위원장 이재호·최태환)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거리서명운동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거리서명과 유투브, 구홈페이지, SNS 홍보 등과 연계해 접수한 오프라인 9만9천585명, 온라인 3만3천520명, 080전화 1만849명 등 총 14만3천954명 분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빈틈없는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구별 추천 부지 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가 1곳 뿐인데다 인구 1천명당 병상수가 4.9개에 불과하고 인천시 평균 병상수 11.9개에도 턱없이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향후 800병상의 송도 연세대병원과 500병상의 제2의료원이 들어선다 하더라도 인천에서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고는 병상수가 가장 적을 만큼 공공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연수구는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 부지 수요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월2공공주택지구(선학동 21-6번지 일원)를 추천하고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3개구 공동으로 유치 동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구월2공동주택지구는 인천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살고 있는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의 중심으로 기존 인천 제1의료원이 동구, 서구, 부평구 등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안배도 충분히 고려된 후보지다. 또 인근 복지시설 연계와 함께 후보지 500m 이내에 종합버스터미널과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 등이 인접해 있어 타 기초단체 주민들의 접근성도 보장된 지역이라는 점도 최적지로 꼽는 이유다. 그동안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요청해 온 연수구는 지난해 10월 15개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된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제2의료원 건립촉구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3월 10일 외부 전문가와 각종 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첫 관계자 회의를 열고 민·관 14명으로 추진위를 구성해 매주 유치운동 관련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3월 24일에는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고 인천시민의 45%가 거주하는 남부권 접경지 내에 제2의료원과 공공의대를 건립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 접근성을 높여 달라는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공식화했다. 이와함께 3월 18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학동을 시작으로 연수구 전역에서 유치 서명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구민들의 서명운동 동참과 제2의료원 등을 남부권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알려왔다. 한편 구민서명부 전달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 등을 감안해 전달 인원을 최소화하고 민·관추진위 최태환 위원장, 라진규 운영위원장, 권영선 보건행정과장 등 5명이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제2의료원 설립에 대한 연수구민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공정하게 제2의료원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구 민·관추진위 관계자도 "40만 연수구민 중 14만3천954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통해 인천 제2의료원의 유치를 염원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낸 만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천 제2의료원이 연수구에 건립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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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취임 인터뷰1. 민선 8기 인천 중구청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과 함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15만 중구 주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중구 출신으로 학교생활, 사회활동, 구·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중구 발전에 기여해 왔고, 앞으로 중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이라는 기대감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것입니다. 4년 전 낙선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2018년 한번 고배를 마신 터라 더욱 감회가 새롭고 기쁜 마음이지만,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제부터 급속도로 변화하는 지역의 현안을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구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권한을 바르게 행사해서 변화되는 중구의 모습을 구민 모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을 꼽는다면? 시의원이나 중구청장 등 공직자도 아닌데도 꾸준하게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 노력한 모습을 주민들이 인정했다고 봅니다. 원도심에선 내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관계기관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공항철도 통합환승할인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1인 시위를 한 부문 등이 그 예입니다. 또 서울지하철 9호선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직결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중·강화·옹진)과 함께 서울의 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가 있는 세종시까지 찾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녔던 모습을 본 주민들은 선거 운동 기간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많은 주민이 서슴없이 다가와 명함을 받아 가기도 했고, 속으로만 쌓아 둔 불만과 민원을 쏟아내기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을 위한 행동이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3. 민선 8기 중구 구정 운영방향은? 민선 8기에서는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라는 슬로건 아래‘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5대 구정목표로 정하여 구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라는 선거구호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구민이 원하는 곳에 항상 함께하는 믿음직한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늘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4. 중구에 있어 가장 시급한 과제가 있다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계획인가요? 중구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교통·생활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내항 재개발을 원도심 부흥의 추진 동력으로 삼아 내항 재개발로 얻어진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의 낙후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재생 및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유공원 일대 고도 완화를 위해 타당성 용역 조사를 추진하여 인천시와 함께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인천광역시장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하여 인천내항의 해양문화와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구축, 특히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인천공항까지 연결하고, 영종 내부순환 트램 건설, 버스 노선 확충 등을 통하여 수도권지역에서 인천공항, 영종국제도시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영종국제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 주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인구 10만명 이상의 영종국제도시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형병원을 유치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5. 중구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데 앞으로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원도심은 우선 개항동의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합니다. 이곳은 수도권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주차장 등 교통기반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그 효과가 반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인천항 8부두에 만든 주차장의 이용을 쉽게 하는 등의 개선 정책이 꼭 필요합니다. 원도심은 공동주택 등 새로운 주거시설 도입의 지연과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 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항 재개발을 우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속도감 있는 내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그 시너지 효과가 원도심에 흡수되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8부두에 분수대와 아쿠아 콤플렉스(Aqua Complex) 등 다양한 친수 시설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재개발, 재건축도 내항 재개발과 인천역·동인천역·도원역 등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포동과 인천역, 월미도와 연안부두는 관광특구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인천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다만, 특구 이외의 지역은 상대적 박탈감과 예산과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발굴, 지원해 균형 발전의 효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노후한 기반시설 개선 및 대중 교통시설 개선 및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생활인프라 구축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많습니다.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영종지역은 제3연륙교 건설을 1년이라도 앞당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안전을 최우선으로 담보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또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쉬운 대중교통의 확보가 관건인데요, 특히 대형병원과 문화복지 시설의 부재는 영종 주민들 사이에서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주민 편의 시설을 건립, 운영하게 할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시와 협력해 영종지역 내 응급실을 유치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국립의과대학(인천대) 유치와 종합병원 유치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앞선 입국장 면세점 지역사회 환원(대형병원 유치 지원 등) 및 사회공헌과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대형병원 유치의 이점을 살리겠습니다. 또 인천공항과 미단시티에서는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고용 확대와 교통망을 다변화시킬 생각입니다. 용유·무의 지역은 빼어난 자연환경이 있는 만큼, 수도권 2천만 명의 관광지는 물론 인천공항 환승객들의 휴식지로 명소화하는 방안도 살펴볼 것입니다. 7. 마지막으로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다시 한번 중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들께서 고심 끝에 저를 선택해주신 선택의 무게를 깊게 느끼면서, 이제는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여 주민들과의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 정부와 인천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앞서 선거 기간에 주민들에게 제시한 공약과 주민의 작은 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남은 열정을 쏟아내겠습니다. 주민과 공무원, 의원, 구청장 모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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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민선8기 상시소통 등 민생행보 ‘잰걸음’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각 국·실·과별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 방문 등 구정 현장과의 발빠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양한 계층과 정례적인 현장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린 구청장실’을 비롯해 매달 현장 대화를 통한 상시적인 소통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구정 목표로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들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는 행정안전국을 시작으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 공약관련 사업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연수구의 재정 건전성 문제와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 중인 국·시·구비 매칭사업들과 구 자체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 졌다. 이어 11일부터는 지역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 방문을 통해 구민들과 민선8기 구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연수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민선8기에 거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다양한 지역여론을 수렴한다는 입장이다. 방문일정은 ▲옥련1동, 옥련2동(11일) ▲선학동, 연수1동(12일) ▲연수2동, 연수3동(13일) ▲청학동, 동춘1동(14일) ▲동춘2동, 동춘3동(15일) ▲송도1동, 송도2동(18일) ▲송도3동, 송도4동(19일) ▲송도5동(20일) 순이다. 이와함께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29개 기관·시설과 송도5동 신청사 건립현장, 연수어린이도서관 공사현장 등 4개 건설현장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구는 구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정해 그동안 구정 참여가 취약했던 취미 동아리, 주민모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제안과 숙원사업 토론 등의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각 분야 및 청년, 학부모 등 계층별로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해 주제나 테마별 현안 문제에 대해 격이 없이 소통하는 ‘테마별 대화의 날’도 정해 소통과 협력의 민선8기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는 이같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1일 현안 관련 담당 부서장들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불편사항 해결과 이를 통해 합리적인 예산 분배의 기초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민선8기의 출범을 알리고, 현장에서 구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내실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함께 구민을 섬기고 항상 먼저 다가는 구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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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민선8기 취임 인터뷰문1) 민선8기 취임 소감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먼저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현장을 누비고 소통해온 결과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약속을 지키는 군수, 능력이 입증된 군수로서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날선 신경전으로 군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여러 가지 네거티브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선거 기간 중 여실하게 드러난, 지역을 병들게 하는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갈등을 봉합하겠습니다. 오직 모든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의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겠습니다. 문2) 지난 4년 성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풍요로운 강화를 위해 군민들께 약속드렸던 것들을 지키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해 왔습니다.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 행복센터와 강화군 첫 도시공원인 갑룡, 관청, 남산공원 여기에 수많은 공영주차장, 도서관, 문화센터, 국궁장 등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도시에 버금가는 여가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훈 예우를 위한 해누리공원,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지원금과 제2장학관, 키즈카페 등 과거와 미래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도 했습니다. 남부지역 노인문화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였으며, 단군콜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언제나 기대고 의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경지역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을 조성했고, 강화소창 기념품 전시관, 마니산 한겨레얼 체험공원, 그리고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간 관광객 천 오백만명을 달성 했습니다.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을 위해 5개항 어촌뉴딜사업과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강화농산물 수도권 백화점 입점 등 군민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민 인구수가 25년 전, 7만명 이하로 내려간 이래 지난 6월 26일, 드디어 7만명을 회복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3) 앞으로의 4년 계획하고 있는 강화군의 상장 기반시설과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청사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기점 우선 건설, ▲국도48호선 마송~강화 간 도로 확장 및 교동연결,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5호선 강화 연장까지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에 대해 민선 8기 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강화 ․ 초지대교, 풍물시장 등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군내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군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문화·복지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을 중심의 여가 시설을 대폭 확충할 생각입니다. 권역별로 복합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노인회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 중심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등산로 정비, 생활형 휴식공원을 추가 조성해 전국 그 어느 곳 못지않은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감염병 대응센터 건립하고 민간 의료기관 시설장비를 현대화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입니다. 문4) 포스트코로나 시대 4차 산업시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는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인가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춤형 평생지원으로 빈틈없이 든든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어린이 외국어 교육 지원과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키즈카페 확대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확대 운영, 제3장학관 건립, 대학생 주거비 지원 및 장학기금 추가 조성을 통해 강화군의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어르신 군내버스 무료화 추진 등 100세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축․수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해 농업이 미래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외포지구에는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한 종합어시장을 건립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꾀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식당·숙박시설 개선 등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또한,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용도지역 재정비, 성어기 조업시간 연장, 어업한계선 확대 등 군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각종 규제를 조정 하겠습니다. 문5) 민선 7기 방문객 1천5백만명을 달성했는데요. 관광산업과 관련한 강화군의 청사진에 대해서 말씀부탁드립니다.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힐링 도시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을 재정비해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어재연 장군 충장사와 기독교역사기념관, 한겨레얼 공원 활성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생각입니다, 산이포 평화공원, 강화 국립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화개정원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새롭게 천문체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함상공원 조성, 서도면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문6) 정말 할 일이 많으신데요. 앞으로의 각오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길 위에 돌부리가 있고 비바람이 거세다 하더라도 강화 발전을 위해서라면 우리 군민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강화군 800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말씀”을 섬기며, 그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미래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하고 친구같은,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강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7)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한번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능수능란하게 또 빠르게 해결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앞으로의 4년도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없는 길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 만큼 분골쇄신의 자세로 강화군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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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박형우 구청장,[민선 5·6·7기 12년 발자취]"처음 구민의 부름을 받았을 때 다짐했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계양을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행복하게 만들겠노라고. 그렇게,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년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모든 순간순간이 너무나 큰 행운이었고, 가슴 벅찬 행복이었습니다. 구민 여러분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소한 일부터 해결해나가다 보면,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함께이기에 꿈꿀 수 있었고, 함께이기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선5·6·7기를 마친 소감 중) 백호랑이의 힘찬 포효를 닮은 기대감으로 출발했던 2010년부터 흑호랑이해를 맞이한 2022년까지, 구민과 함께한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뜻깊은 12년간의 여정을 통해 변화된 계양구의 발자취를 뒤돌아본다. ‘경제 자립 도시’의 꿈을 이루다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 2010년 민선 5기 계양구 출범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0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고 이는 자족 도시 계양구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었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조성한 최초의 산업단지로 524,970㎡ 규모, 3,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관 공동 개발 방식으로 조성됐다. 산업단지 사상 유례없는 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이 완료됐고, 현재는 137개의 기업(임대기업 포함)이 입주해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의 성장동력이 될 계양산업단지와 향후 6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계양테크노벨리도 들어서면 계양구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수도권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구도심의 개발 방향이 재개발 재건축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옮겨가던 때, 계양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효성동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민·관의 노력으로 효성동은 ‘2018년 도시재생뉴딜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이름 올리게 되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람과 청춘이 머무는 살기좋은 산아래 마을, 새벼리’라는 비전을 가지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세대 통합형 마을조성 ▲정체성 기반 마을조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역사 문화 도시’의 꿈을 이루다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국내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 건립 민선 5기 계양구는 출범 후 가장 먼저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발굴 조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계양산성에 대한 복원과 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7월, 계양은 문화재청에 계양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신청했으나 첫 지원 결과는 ‘지정 보류’였다. 이후 보완 서류 등을 제출하면서 총 다섯 차례의 현지 실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 과정, 학술연구용역과 성벽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0년 5월 22일, 계양산성은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6호)로 지정됐다.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적과 함께 ‘공립 박물관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26개 도시들과 경쟁하여 2020년 5월 28일, 국내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을 개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과 단체관람 제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람객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져 개관 이후 약 3만 5,000여 명이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았다. 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박물관 운영을 위하여 올해 계양문화원에 박물관 운영을 위탁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현존하는 유일한 중심성 관련 유물인 중심성사적비 귀부(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 받침돌)를 계양산성박물관으로 이전해 보존 처리를 마치고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생 교육 도시의 기반 마련 교육은 ‘백년대계’라 했다. 계양은 2011년 경인교육대학교와 ‘계양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4년에는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힘을 합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은 영양사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양구평생학습관’의 문을 열었고, 2018년에는 ‘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2017년 5월 처음으로 ‘교육혁신지구’에 지정된 계양은 이후 2021년 1월 ‘미래교육지구’까지 추가로 선정되며 평생 교육 도시의 발판을 다졌다. 풍물단부터 교향악단까지 4개 예술단 창단 2010년 이전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계양에 문화·예술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2011년 11월 ‘풍물단’과 ‘여성합창단’이 동시에 탄생을 알렸고, 2013년 9월 ‘소년소녀합창단’, 2020년 4월 ‘교향악단’을 창단하며 저변을 넓혔다. 계양은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구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계양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오페라를 자체 제작해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계양 정명 800년을 기념해 ‘제1회 계양산국악제’를 열었으며, 이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계양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찾아가는 공연 ‘스쿨락(樂) 콘서트’, ‘발코니 콘서트’ 등도 문화·예술 도시 계양의 자랑이다. ‘살고 싶은 도시’의 꿈을 이루다 유수지가 야구장으로, 공동묘지가 체육공원으로 재탄생 2021년 4월 28일, 계양구 최초의 야구장인 ‘계양야구장’이 탄생했다. 체육시설 조성에는 넓은 부지와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계양은 귤현동 두리생태공원 부근 유수지를 활용해 야구장을 지었다. 계양야구장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유수지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고, 그 외에는 구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계양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동묘지를 공공체육시설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2019년부터 분묘 이장과 분묘 연고자 보상, 무연고 분묘 합동 위령제 등을 원만하게 진행했고, 2021년 11월 ‘갈현체육공원’의 문을 열었다. 권역별 균형있는 복합체육시설 조성 민선 5·6·7기 계양구는 출범 이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권역별 5개의 실내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2011년, 계산동 고양골체육관이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2016년 효성체육문화센터, 2017년 장기황어체육관, 올해는 박촌체육문화센터 건립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남은 계양3동 실내체육관은 현재 신축 공사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소개한 계양야구장과 갈현체육공원, 여기에 지난달5월 완공된 계양유소년축구장까지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연을 닮은 구민 친화 공간 조성 계양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계양경기장 사업 축소로 장기간 방치된 유휴지를 2017년 축구장 10배 크기의 ‘계양꽃마루’를 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켰다. 2021년까지 계양꽃마루에는 무려 9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018년 5월에는 계양꽃마루 인근에 인천시 최초로 ‘반려견 쉼터’도 조성했고 올해 5월까지 반려견주 9만 2,000여 명이 이용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서부간선수로 내 신비교, 정자 등을 설치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꽃나무와 소나무를 식재하면서 서부간선수로는 계양의 ‘벚꽃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계양산을 수도권의 명산으로 계양은 연간 500만 명이 찾는 계양산을 수도권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람이 훼손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고 소나무와 편백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을 조성했다. 도심에서 계양산에 닿는 길도 정비했다. 인도를 넓히고 전봇대와 전선, 통신선은 지중화했다. ‘계양산 둘레길’도 빼놓을 수 없다. 총 길이 약 7.2km의 길은 솔밭과 산림욕장, 장미원 등으로 연결된다. 계양이 조성한 약 4,700㎡ 면적의 장미원은 이름 그대로 장미의 천국이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67종에 달하는 장미를 만끽할 수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스마트 도시’의 꿈을 이루다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 디자인 ‘셉테드’ 계양구는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고 조명을 밝게 바꾸며 CCTV를 설치하면 범죄 발생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셉테드-CPTED(범죄 예방 디자인)’에 주목하며. CCTV의 양적·질적 개선에 주력했다. 계양산 정상과 주요 등산로에 CCTV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재난취약지역, 우범지역 등에 CCTV를 확대했다. 또한, 기존 저화질 CCTV 470여 대를 모두 고화질로 교체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저화질 CCTV 역시 향후 모두 고화질로 변경할 계획이다. 어두운 밤길로부터 구민들을 지키는 ‘로고젝터’와 ‘LED 벽부’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계양은 2019년 11월 경찰청 주관 ‘제4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과 공공 와이파이 계양은 2019년 인천시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20년 12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며 똑똑하고 안전한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은 방범과 재난, 교통, 환경 등 각 분야별 도시 통합 관리를 구현하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로 인명 구호, 범죄 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계양은 인천시 최초로 공공 와이파이를 도입하며 구민 편의를 더했다. 2017년 첫해 버스정류장 106개소와 체육센터 등 8개소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공원과 계양산,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전통시장 등 매년 확대된 와이파이존이 현재는 359개소에 이른다.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선 2011년부터 계양은 인천시 최초로 대형폐기물을 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접 수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동시에 대형폐기물을 버릴 때 스티커 부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그렇게 2010년 1억 9,000여만 원이던 스티커 판매 수익은 2011년 3억 5,000여만 원으로 늘었고, 매년 불어나 지난해에는 7억 원을 넘겼다. 스티거 부착률 역시 99%에 근접하며 확실한 효과를 입증했다. 계양은 2011년과 2012년 군·구종합평가에서 청소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3년 인천지역 공사·공단 워크숍에서는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금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계양만이 공단에서 대형폐기물을 직접 수거하고 있다. 주민 체감형 재활용 정책 시행 계양은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총 96개의 분리수거 시설 ‘재활용 동네 마당’을 설치했다. ‘재활용 동네마당’에는 공공 근로 인력을 배치해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노력은 변화로 이어졌다. 2021년 기준 재활용품 수거량이 5,546톤에서 6,120톤으로 늘었다.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 후 전통시장과 냉장 업체 등에 배부해 재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인천시 최초 재활용품 유가 보상 플랫폼 ‘신비의 보물 가게’ 운영은 ‘쓰레기도 돈이 될 수 있다’라는 새로운 개념을 구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복지 도시’의 꿈을 이루다 최상의 보건 서비스를 위한 보건소 신축 그간 계양구청 내에 자리했던 계양구보건소가 새로운 청사를 조성하며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5월 20일 개소식을 가진 계양구보건소 신청사는 내과와 한방, 구강, 작업 치료 등 기존 운영 규모를 확대 개편하며 내실을 다졌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음압진료실도 마련됐다. 특히, 신청사 내 스마트 체력측정실을 통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체력등급제 사업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로당 방문 건강 관리 사업 계양은 152개의 경로당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연 5~9회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경로당 방문 건강 관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보건 인력을 신규 채용해 혈압과 혈당 측정, 상담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폈다.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를 한팀으로 편성해 운동처방과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계양은 시각장애인엽합회 계양지회와 함께 안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냈다. 계양의 경로당 방문 건강 관리 사업은 구민 건강 증진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 2015년 계양은 경인여대 산학협력단 위탁 형태로 ‘계양치매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후, 2019년부터는 계양구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며 현재의 ‘계양구치매안심센터’로 자리 잡았다. 치매 예방 교실 ‘기억누리학교’는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력의 결과, 계양은 2017년과 2020년에 치매관리프로그램 운영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정신 건강 프로그램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정신 건강 프로그램 수상은 인천시에서 계양이 유일하다. 아모르카페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계양에는 약 1만 5,000명의 장애인 이웃이 있다. 이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일자리를 통한 ‘자립’이다. 2012년 7월 계양구청 1층에 둥지를 튼 ‘아모르카페’는 장애인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2019년 7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양은 자립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2015년 9월, 계산동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문을 연 이후, 계양동, 작전서운동, 효성동까지 이어졌다. 현재 계양에는 총 5곳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 계양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 육아장려 정책을 펼쳤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출산입양장여금’ 지원에서부터, ‘아빠육아 휴직 장려금’ 지급, 인천 최초 ‘둘째 아이 이상 양육비 지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와 체험 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미래세대의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아동 보호의 공공성과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아동보호팀을 본격 가동했으며, 7월에는 아동보호과를 신설해 아동 권익 보호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청렴하고 탄탄한 도시’의 꿈을 이루다 구청장과의 만남의 날 운영과 청렴 도시 계양 실현 계양구는 구민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예가 ‘구청장과의 만남의 날’ 운영이다. 2012년에는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구민소통팀’을 출범시켰고, 인천시 최초로 모바일 ‘열린구청장실’을 개설해 소통의 폭도 넓혔다. 전 직원이 청렴과 친절 서약을 했고 잘못된 업무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부서별 자체 청렴 시책도 펼쳤다. 2013년 3월에는 감사실을 독립적으로 신설·확대해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불공정한 대가 요구나 업무 태만, 불친절 등의 감찰·조사 수위도 높였다. 그 결과, 계양은 2012년 청렴도 평가 인천시 1위이자 전국 10위, 이후 2015년까지 4년 연속 인천시 1위, 2014~2015년 2년 연속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채무 제로(Zero) 달성 계양은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채무 제로화를 선언하고,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후, 주요 사업 추진 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국비와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부 중앙부처 공모 사업을 집중 공략한 결과,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국비로 조달할 수 있었다. 또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세출 절감 등을 통해 결국 2019년 ‘채무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에 계양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1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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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자족 도시로 나아가는 계양"더 이상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베드타운’이 될 수 없습니다.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갖추며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박형우 계양구청장)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계양구의 취업률, 취업건수, 구인·구직인원은 모두 증가했다. 이는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지가 일자리 창출의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제2산업단지도 들어서면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세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신규 구인인원 10,809명, 전년대비 45.26%증가】 【2021년 신규 구직인원 37,694명, 전년대비 13.28%증가】 【2021년 취업건수 12,609건, 전년대비 24.01%(취업률 2.89%)증가】 계양구는 전년도의 발군의 성과를 이어감은 물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일자리 창출’ 10만 개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4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서운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자족도시 계양의 중심에는 계양테크노벨리 사업, 그 중에서도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있다. 2019년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서운산업단지는 현재 임대를 포함해 137개 업체(64개 업체 입주, 73개 기업 임대)가 입주했으며, 입주율이 91.4%에 이를만큼 투자유치가 활발하다. 구는 분양당시,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세제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서운산업단지 내 신규기업 유입, 고용유발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구는 ▲구립 서운산단어린이집 운영 ▲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무료 통근버스 운행 지원 등의 근로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 구청 홈페이지 내 산업단지 전용 채용정보 게시판 운영 ▲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개최 ▲ 이동상담실, 동행면접, 기업설명회 등 맞춤형 채용서비스도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운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계양지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경제도시로 거듭나면서 10만 개에 이르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산업단지는 약 24만 3,294㎡ 규모로 1,8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특화일자리·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계양구는 지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지역특화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구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삼성전자 로지텍, ㈜ 삼우 F&G,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공기능(항타항발기) 전문인력 양성과정, 스마트 에어컨 설치·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부분 우수상 수상】 계양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에서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지역산업과의 연계, 수요대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구가 서운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계양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등 지역 내 대규모 산업벨트 개발사업으로 건설기계분야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7년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수행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고용불안·양극화·고령화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경제 육성에도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에 일자리창출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의 재정 지원 ▲ 사회적경제 교육(소셜미션 액션러닝 과정, 1:1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 과정) 등을 진행하여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 또는 사회적기업 지정·인증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실제 사업준비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세금, 회계, 노무, 홍보, 마켓팅, 품질개발 등 여러 문제들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재능봉사단 프로보노’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 사회적 기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를 해소할 계획이다. 청년·노인·여성 등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계양구는 경제활동이 가능함에도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경제활동 주체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취업·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계양구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올해 1월 13일자로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청년 기본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기업연계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청년 월세 지원사업 ▲ 공공형 청년인턴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차 산업단지인 계양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센터도 건립하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역 내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한 신중년들이 자신의 경력과 지식을 활용해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활동 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에 퇴직전문 인력을 매칭하는 등 연계·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사회활동을 돕고 구인난으로 힘들어하는 기업과 기관의 인력부족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가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계양구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 민・관이 협력한 공동작업장 운영 ▲ 공공화장실 몰래카메라를 감시하는 ‘몰카보안관’ ▲ 코로나19 방역지킴이 ‘19안전관리단’ ▲무단투기 취약지역의 재활용품 분류를 지원하는 ‘마을 자원관리사’ 등의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 직업교육 훈련 등의 고용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창출을 돕고 대상자들이 사회참여 기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취업지원 및 고용서비스 인프라 강화,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구는 직업 특성과 직종별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24,512건의 취업알선이 이뤄졌으며 2,2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일자리발굴단 등 구직자가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되고 있다. 구는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평생학습관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양구청・서운일반산업단지 관리센터・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간 삼자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우수인재 간의 협업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의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치구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제2의 산업단지 조성과 계양테크노밸리 등 인천의 경제중심도시로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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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하는 평생 교육 도시 계양‘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를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1967년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에서 제창된 메시지다. 인간은 사회 문물이 크게 변화해 감에 따라 그에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계양구는 어느 누구나 소외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를 꿈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마을과 자연에서 함께 자라는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계양 평생 교육 도시 계양의 중심에는 ‘계양교육혁신지구’가 있다.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 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육 자치와 일반 자치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7년 첫 발을 내딛은 이 사업은 지난 5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먼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마을을 배우는 교육 과정을 개발, 지원하는 ‘계양아람학당’을 열었다. 관련 조례 제정, 협의회 구성․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계양마을학교, 마을연계 교육과정, 학교연계 계양형 마을 교육과정,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고, 1동 1교 하모니 사업, 중학교 대상 학교너머 청소년 마을학교 등 각 분야별 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올해 계양구는 계양교육혁신지구 제2막을 열어간다. 앞으로 5년간의 새로운 비전은 ‘마을과 자연에서 함께 자라는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계양’이다. 마을과 자연에서 함께 배우고 행복하게 커가는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세 가지 뚜렷한 목표도 설정했다. ‘공감과 협력으로 소통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 전환 교육 강화’, ‘배움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계양 교육력 제고’다.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운영과 활성화’,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의 인재양성교육재단 역할 강화’, ‘인간․기술․자연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계양 교육 과정 개발 및 보급’, ‘학생이 교육 과정의 주체가 되는 학교 너머 청소년 마을 학교 운영 확대’, ‘마을에서 나를 찾고 꿈을 설계하는 진로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마을을 잇는 계양 체험 버스 운영’, ‘따뜻하고 든든한 마을과 함께하는 돌봄 프로그램 강화’ 등 7개의 중점 사항을 추진한다.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 아래 향후 5년 동안 평생 교육 도시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계양구는 2021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 지구(이하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해당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후 동 단위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미래교육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주민자치회, 마을교육활동가, 공무원,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 단위 교육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교육을 4차례 진행, 총 275명이 수료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탐방을 통해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우리 마을 곳곳 마을 탐방’과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을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한 ‘찾아가는 사회적 돌봄 서비스 운영’ 사업도 실시했다. 올해는 미래교육지구 공모에 재선정되어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시범 실시했던 사회적 돌봄 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지역 교육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양구는 2018년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다양한 재능을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양성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2020년 외연을 확대 개편해 ‘인재양성교육재단’으로 출범하여 장학 사업 외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총 85억 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 기탁 약정했으며 2019년 11월 제1회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5회에 걸쳐 총 178명에게 2억 3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평생학습,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계양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개관, 조례 제정, 협의체 운영 등 평생 학습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평생학습도시의 든든한 토대 위에 구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주민자치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근거리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동 평생학습센터가 주민들의 평생 학습 수요 창출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통로가 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다 편리한 평생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계양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계양구 평생학습관은 소외 없는 평생학습과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 기초 교육 프로그램 102개를 359회 운영해 503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교육 기회가 축소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도 2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2019년부터는 장애인 평생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지원 사업비를 별도로 편성해 학습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민의 근거리 학습 지원 사업인 ‘골목틈새학교’ 선정 시 장애인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하는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11개 중 4개 프로그램이 장애인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2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 사업에도 관내 2개소가 선정되어 평생학습 현장에 대한 장애인 참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100세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지금, 우리 계양구는 보편적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지구, 미래교육지구, 장학사업, 평생학습도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구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전 생애에 걸쳐 교육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움에 아무런 문턱 없는 ‘평생학습도시 계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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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군민 가까운 곳부터 변화와 혁신을 이루다인천시 강화군에는 군민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 최초의 복합 문화공간인 강화군행복센터가 건립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들어오는 등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강화군을 한 단계 도약시킬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올해만 해도 ▲지혜의 숲 도서관 개관 ▲관청근린공원 준공 ▲강화북부문화센터 준공 ▲한겨레 얼 체험관 준공 ▲강화군 행복센터 준공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 ▲감염병대응센터 기공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준공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준공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 사당 충장사 준공 ▲화개정원 1․2단계 준공 등 획기적인 군정을 선보였다. 그 동안 어떠한 변화들이 있었는지 알아봤다. ■ 관청·남산 도시공원...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온가족 휴식 및 힐링 공간 탄생 강화군 원도심에 방치됐던 장기 미집행 ‘근린공원’이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돌아왔다. 1972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남산·관청근린공원은 주요 관광지 정비 등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정여건의 사유로 지난 50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군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속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 3월 남산·관청근린 공원을 개방했다. ‘관청근린공원’은 ‘온가족 힐링 숲’을 테마로 강화읍 관청리 51번지 일대 82,661㎡ 부지에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풋살장 ▲산성놀이터 ▲초화원 등이 조성돼 주민들이 가볍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남산근린공원’은 ▲산책로 1.2km ▲자연을 닮은 쉼터 ▲운동시설 4개소 ▲자연형 놀이터 2개소 ▲광장 내 음악분수 등의 시설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넓은 공원 광장에는 군 최초의 음악분수대를 조성해 낮에는 음악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 생동감 넘치는 물줄기와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 향연으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전국 최고! 동네에서 즐기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잇따라 준공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등 대규모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즐기는 소규모 체육시설 인프라 또한 구축해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신정체육시설은 선원면 신정리 50,000㎡ 부지에 물놀이장, 야구장, 공원 등의 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으로 지난 2020년도에 조성을 완료했다.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춘 야외 물놀이 시설은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천연잔디가 일품인 야구장은 외야 거리가 98미터로 문학야구장과 비슷한 규모다. 신정체육시설 내 여유부지에는 강화군생활체육센터를 건립해 에어로빅, 댄스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국궁장은 사대(射臺)와 과녁(4조) 사이의 거리가 145m에 이르고, 4개의 사대에 모두 28개의 사선이 설치된 전국 최고의 시설이다. 국궁장 건립은 강화정의 전통 활쏘기의 명맥을 이어온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 공영 주차장 대폭 확충!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상권에 활기 원도심에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강화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5개소 999면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3개소 197면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도심은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주차장의 대폭적인 확충으로 지역에서는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도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 그동안 부족한 주차시설 등 열악한 기반시설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다만, 상가밀집지역은 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소정의 주차요금을 받는다. 대규모 공영주차장 외에도 자투리 땅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민생활형 소규모 주차공간 조성사업’으로 자투리 땅을 알짜배기 주차공간으로 만들어 내면서 주차공간 확보, 예산절감, 경관개선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수도권 최고의 가족공원... 화개정원 위용 군민들과 함께 만드는 정원같은 공원! 탄생 임박 최근 교동도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3,251㎡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민선7기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화개정원에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으로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의 5색 테마정원을 만들고, 2단계 사업으로 석가산, 물과 폭포, 암석원 조성을 완료했다. 군민들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향후, 계절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을 더해 품격 높은 수도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사업이 완료된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으며, 화개정원 사업완료에 맞춰 함께 개장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속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해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