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연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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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예정자들 피해 없도록 최선 다할 것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7일(화),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게시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신도시개발 중단사태 해결 촉구’시민의견에 대해 미추홀구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답변했다. 이번 시민의견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기 분양된 시티오씨엘 3단지 입주예정자들이 시와 사업자 간 제2경인고속도로 소음대책 갈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학교설립, 공원, 지하철역 등 기반시설 조성이 지연되지 않도록 소음대책을 사업자가 계획한 방음터널로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30일간 3천57명의 시민이 공감해 답변이 이뤄졌다. 해당 의견을 게시한 시민 20여 명을 만난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도심 주거단지를 가로지르게 될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도시공간 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다”며 "도시는 한번 건설되면 100년 이상 지속되기 되기 때문에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으로 지속가능한 방안을 찾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업자와 공동주택 건설과 도시개발사업에 모두 적용 가능한 대심도터널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계획 변경 절차 이행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을 시행사에 요청했고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예정자들이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학교설립, 그랜드파크 조성, 학익역 신설 등 기반시설 설치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기에 설치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한 다수 시민의견 수렴과 수요자 중심의 오프라인 현장소통을 통합해 민선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시민의 의견에 3천 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답변내용은 ‘인천은 소통이가득’ 사이트 (http://cool.incheon.go.kr/) 열린시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열린시장실 공식답변 (`23.1.17.)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장 유정복입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좋은 인천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럼 3천여 분의 시민들께서 공감하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신도시개발 중단사태 해결 촉구’ 건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단지 내 입주 예정인 시민분들께서 소음 문제, 기반시설 지연 등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하고 계심을 우리 시도 인지하고 있으며,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행정을 돌아보고, 세심한 검토를 거쳐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1호 공약이자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 제물포 르네상스, 경인전철ㆍ인천대로 지하화 등을 통한 도시공간 재창출은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높은 만큼 고민이 깊습니다. 그 과정에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관련 법률(도시개발사업)을 위반하여 진행 중인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자가 당초 결정된 개발계획과 다르게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일부 중ㆍ저층 공동주택을 고층으로 건설함으로써 소음저감시설 변경 사유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에 시는 사업자에게 네 차례에 걸친 공문 발송을 통해 기존 개발계획대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22.8.30, 10.22, 11.4, 11.23 당초 계획과 다른 주택 건설과 반방음터널 설치는 정주 여건을 악화시키고, 특정 지역 매연 집중을 비롯한 환경문제 등 시민 피해가 필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는 개발계획의 변경 없이 고층의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만을 요구했으며, 인천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 ‘제2경인고속도로를 대심도터널로 하는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이행하라’는 행정처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아픔이 있어도 신의ㆍ성실의 원칙에 따라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시민의 생각과 시민의 행복입니다. 지난 11월 3일 관련 안건을 논의한 정책현안개발회의 직후, 용현ㆍ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사항을 내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분양자 피해 최소화,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시행자와 조속히 협의하고, 이행하라는 내용을 가감 없이 담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가장 걱정하시는 인천시의 행정처분 관련, 해당 도시개발사업이 지연되거나 학교설립 절차가 중단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공동주택 건설과 도시개발사업에 모두 적용 가능한 대심도터널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계획 변경 절차 이행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을 시행사에 요청하였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를 지나가는 경부고속도로에는 방음터널이 존재하는 구간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 주변은 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도심 주거단지를 가로지르게 될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도시공간 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도시는 한번 건설되면 100년 이상 지속됩니다.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지금의 우리, 그리고 미래 시민과 후손들을 위한 더욱 정제된 방안을 찾고자 했습니다. 사업자가 이런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에 동참하여 대심도터널을 진행하게 된다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국회, 한국도로공사 등을 찾아가며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현장 방문과 간담회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입주하는 시기에 맞추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모두가 잘사는 균형 있는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학교설립 문제도 사업구역 내 잔여단지 분양과 관계없이 계획된 학교가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학교설립과 학생배치를 담당하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시민분들의 불편함이 없는 방안을 찾아나가겠습니다. 또한 그랜드파크(동양제철 유수지), 학익역 신설 등 기반 시설 설치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부서)와 협의해 적기에 설치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책의 핵심은 시민 행복입니다. 시민과 함께하지 않는 정치와 행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언제든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을 생각하며 정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인천을 믿고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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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2023 신년 기획보도인천시 계양구의 새로운 슬로건은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이다. 지난해가 비전을 선포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비상을 위해 날개를 펼쳐야 할 때다. 의미 있는 날갯짓은 이미 시작됐다. 목적지는 구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다. 2023년 계양이 힘차게 날아오른다.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로 도약하는 계양 목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 도시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 중심에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가 있다. 24만㎡ 규모의 계양산업단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올해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계양테크노밸리는 신도시와 연계되는 333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여의도 공원 약 4배 규모의 공원․녹지와 약 1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도 들어선다. 주택 용지와 자족 용지가 거의 동일한 비율로 계획된 ‘직주근접형 도시’라는 점은 탁월한 경쟁력이다.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정보통신 산업과 디지털콘텐츠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경제 자족 도시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대와 문화 인프라 구축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계양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와 박촌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는 물론이고, 원도심까지 이어지는 혁신적인 ‘지하철 계양시대’를 열어 간다.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계양의 새로운 문화·관광·경제 인프라도 확대한다.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 인근 장기동 일원에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종합공연장과 부대시설 등이 건립되면 구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와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한다. 또한, 경인아라뱃길 수변 관광지 조성 등 계양구의 대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횡단 교량 경관 조명 설치, 음악분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행복 도시 실현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계양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시장 매니저와 배송서비스를 지원해 전통시장 역량 강화에 힘쓴다. 계산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선, 계양산 전통시장 제2주차장 건립 등 시설과 경영현대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현재 16만 3천여 명이 사용 중인 계양e음 카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 가맹점 모집을 확대하고, 사용자에게는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구축해 구인·구직 취업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청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 문화 도시 조성 평생학습도시와 교육혁신지구에 걸맞은 다채로운 교육 사업이 펼쳐진다. 계양구는 인재양성교육재단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우수 인재와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계양국제어학관과 구립도서관 등 각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는 목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계양형 마을 교육 운영, 1학교 1강당 사업을 지원해 지역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생학습관과 골목틈새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5월 준공 예정인 효성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설치하고 서운도서관을 재건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문화 예술 도시 실현도 빼놓을 수 없다. 계양구의 역사와 계양산을 활용한 ‘계양산 국악제’,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빛축제’ 뿐만 아니라, 구민의 날 ‘가을음악회’,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 등 지역의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 안전하게 쾌적한 살기 좋은 도시 구현 계양구는 방범용 CCTV를 확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량과 축대 등 재난 취약 시설은 유형별 대응체계를 확립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생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폭염 대비 그늘막과 쉼터 등 재난재해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점검단 운영, 기상 유형별 대응체계 가동 등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나간다. 도심 속 쾌적한 휴식 공간도 확충한다. 계양구는 계양경기장 인근 유휴부지 약 11만㎡에 복합체육시설과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의 계양산 산림휴양공원 조성사업과 계양산을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자연형 공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의 도약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한발 빠르게 움직인다. 인천시 최초로 재활용품 수거일을 주 6회 운영하고, 구민들이 재활용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자원순환 플랫폼도 확대한다. 든든한 복지 도시, 구민 중심 소통 도시 건설 계양구 복지정책의 방향은 생애 단계별 필요한 서비스 제공에 있다. 그 시작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계양구는 영유아 유모차, 카시트 대여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또한, 임신·출산·보건 의료 서비스와 육아휴직장려금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꿈터 추가 개설 등 질 높은 공공 보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전 단계 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출산 통합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임신, 출산, 육아, 돌봄은 물론이고, 가족 문제, 여성 일자리에 관련된 각종 지원정책과 시설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육 지원에 힘쓴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도시 문화 조성 계양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과 실버농장을 확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계산·작전권 실버농장과 함께 효성·계양권까지 조성해 참여 범위를 넓히고,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력을 통한 보람찬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구현한다. 관내 장애인복지시설과 자립지원기관 18개소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충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에 필요한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구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 도시를 건설한다. 민선 8기 계양구의 최우선 가치는 ‘참여와 소통’ 계양구는 공약 사항과 주요 사업 이행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계양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를 통한 소통하고 참여하는 구정 운영의 기반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계양구의 주인인 구민이 동네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치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 참여 포인트제를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구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2023년 계양구의 사자성어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이다.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란 의미로, 새로운 변화로 크게 도약하는 계양구를 만들자는 기대와 신념을 담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향 계양에 대한 사랑을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느끼고 살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구청장과 우리 구 모든 공직자는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구민들이 계양의 주인으로서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꿈을 향해 변화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우리 계양의 힘찬 비상을 구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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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유물류망 실증사업 성과 입증인천시가 도시물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공유물류망 기반당일 배송서비스’가 실증사업을 통해 배송시간 단축·탄소 배출량 감소·택배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공유물류망을 통한 당일배송 실증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연수구로 계획됐던 서비스 시범 운영 구역을 미추홀구까지 확대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공유물류망 운영 효율성을 살펴보았으며, 기존 택배사의 물량을 공유물류망으로 배송해 보는 등 공유물류망의 실효성 확인을 위해 다양한 실증을 추진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실증사업을 통해 공유물류망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생활물류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 고 택배노동자 근무환경을 개선하며 환경비용 및 교통사고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먼저 V2V 방식의 공유물류망을 이용한 택배서비스의 평균 배송 소요시간은 4.6시간으로 기존 물류창고를 통한 택배서비스의 평균 배송시간(24시간) 대비 19%의 수준으로 대폭 단축됐다. 또, 명확한 분업화와 표준화된 노선 순환 운행을 통해 1일 8시간 근무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장시간·고강도의 택배노동자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로 변화된 택배 노동구조는 향후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비용 및 교통사고율을 낮춰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입증했다. 외곽의 허브터미널 집화과정을 배제하고 공유물류망을 통해 화물 총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라스트마일 단계의 차량을 전기화물차로 투입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경유차 활용 택배서비스 대비 49% 줄였다. 이는 연수구와 미추홀구의 1일 평균 물동량(11만7,000Box)의 0.13%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유물류망 서비스로 실증했을 때 감소한 수치로, 향후 대상지역의 1일 평균 물동량의 1%를 공유물류망을 통해 배송할 경우 90% 이상의 탄소저감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에는 택배차량의 이동거리 감소로 교통사고율이 기존택배사의 운영방식 대비 77%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유물류망 당일배송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6% 이상의 응답자가 당일배송 서비스 전반에 대해 만족(83% 매우 만족)했으며 99% 응답자가 해당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거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자가 경험한 배송 물품 중에는 식품군(75%)이 가장 많았으며, 향후 경험해 보고 싶은 물품 또한 조리, 가공, 기능성 식품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향후 해당 서비스를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인 인천시는 식품군에 대한 당일배송 서비스 경험과 잠재 수요를 고려해 관련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공유물류망 당일배송 서비스를 ‘소상공인 공동배송센터’서비스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유통경쟁력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당일배송 실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급증한 생활물류로 인한 각종 문제 개선, 소상공인 유통경쟁력 확보, 당일배송 생활권 구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물류체계 구축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공유물류망은 도심 내 유휴 부지를 ‘물품의 정류소’로 활용해, 별도의 물류 창고 없이 차량에서 차량으로(V2V) 물품을 옮기는 체계로 물품을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환적·배송하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공유 거점을 활용한 V2V 방식의 공유물류망을 도입해 기존 택배 방식 대비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당일배송 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2022년 3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연수구와 미추홀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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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싱크홀 대응매뉴얼 수립 주민안전 지킨다.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빈번해 지는 싱크홀, 포트홀 등 도로침하·함몰사고를 예방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자체 매뉴얼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지반침하 현상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실시하던 도로일제조사를 매년 상·하반기 2회에서 분기별 4회로 확대하고 자체인력을 활용해 굴착 공사장 현장점검도 대폭 강화한다. 지역 내 지하시설물에 대한 육안검사와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의 공동정기조사뿐 아니라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등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씽크홀 등 인천지역 지반침하·함몰 발생건수는 52건으로 발생원인을 보면 다짐·되메우기 불량이 21건으로 가장 많고 하수관 손상 17건, 상수관 손상 10건, 굴착공사 부실 5건 순이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철저한 사전관리를 통해 싱크홀 현상 등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 예방→대비→대응→복구단계로 이어지는 지반침하 단계별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또 지반침하발생→상황접수 및 전파→초동대응→원인조사→긴급복구 등 지반침하 발생시 긴급조치 흐름도에 따라 유관기관 현장출동 요청에서 응급복구까지 대응 단계를 설정했다. 연수구는 그동안 지하시설물(하수관, 상수관 등)에 대해 CCTV 등 매년 육안검사와 함께 5년마다 지표투과레이더(GPR) 검사를 시행하고 시설물 파손에 따른 동공발생을 사전에 확인해 도로침하를 사전에 예방해 왔다. 특히 자체조사 GPR장비(GSSI)를 별도로 구입해 도로침하·함몰 발생시 사고지역 주변 탐사를 통해 추가 동공을 찾아내는 등 2차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해 왔다. 도로침하 주요원인인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해서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원도심 노후하수관로 70km에 대해 정밀조사용역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노후하수관 전체보수 6천636m, 부분보수 1천522곳을 확인한 바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올해까지 옥련동 옥련사거리 일원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9건의 공사를 시행해 전체보수 2천418m와 부분보수 1천187곳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국비, 시비 등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미정비구간 전체보수 4천218m, 부분보수 335곳에 대해서도 연차별로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싱크홀, 포트홀 등 지반침하가 계속되면서 무엇보다 주민안전을 위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며 "연수구 차원의 사고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사고 발생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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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개원 100일을 돌아보다제9대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는 지난 7월 5일 제26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제269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개원 100일을 지나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2년 7월 5일 개원한 제9대 미추홀구 의회는 초선의원 9명과 재선 이상의 다선 의원 6명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이력 그리고 경험의 측면과 개성이 뚜렷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다선의원들의 지혜와 초선의원들의 참신한 생각 아래 소통을 통한 협치를 이루어냈다. 또한 구정질문, 예산심의, 조례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속화된 초연결 시대의 도래에 맞춰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기점으로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했다. 그리고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집행부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견제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내며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구현’의 슬로건을 지켜내기 위해 주력했다. ❍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및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개원 이후 2번의 임시회, 1번의 정례회를 운영하며 새로운 의장단을 선임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추홀구 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상임위원회별로 3개의 단체로 구성할 계획으로, 관련 조례안을 마련하여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구현 현장을 중심으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미추홀구의 진행 중인 15개소의 사업지를 총 8회에 걸쳐 방문하여 운영 관련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특히 주안스포츠센터 건립지를 방문하여 구청과 현장감독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실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설들로 구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구민들을 위한 강력한 의견 제시 역할 수행 최근 역전세 현상으로 미추홀구 깡통전세 등 사기가 횡행하여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과 신혼부부 등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에 따라 지난 9월 29일 제269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서민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과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 결의했다. ❍ 향후 의정활동방향은? 다가오는 제270회 정례회(2022.11.24.~12.21.)에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근) 및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장규철)에서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각 소관부서들의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구민이 의회의 부여한 권한 중 하나인 행정감시권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투명성을 강조하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장은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개원하고 지난 기간 동안 2번의 임시회와 1번의 정례회를 거치며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였고,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한 100일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앞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코로나-19사태 및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구민들을 위해 필요한 일을 수행하고 진전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구민 여러분의 응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미추홀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공부하고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15명의 의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의회를 운영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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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 취임 100일…“남동의 변화는 지금부터”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3일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남동 시대를 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남동 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 우선 복지, 경제, 도시·교통 인프라 등 5대 분야 43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주요 공약 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88올림픽 기념체육관+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소래~한강 관광 유람뱃길 설치 등이다. 이 가운데 만수천 복원사업은 최근 남동구의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이 편성되며 첫 발을 뗐다. 박 구청장은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부지 내 만수 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사업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또한 소래관광벨트 조성의 한 축인 한강 관광 유람뱃길 조성은 관련 지자체와 정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경인아라뱃길~한강 노선의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등 전망이 밝다. 더불어 남동구 문화정책의 중심이 될 남동문화재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도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남동구의회와 인천시는 물론 국회,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또한 동별 현장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 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말이 아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박 구청장은 "남동구의 미래 모습을 좌우할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선 각계각층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며 "큰 사업보다는 주민 밀착형 사업부터 추진하고, 나머지사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을 통한 적극 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주요 공약을 담당하는 공영개발과를 미래전략과로 개편하고, 일부 분산됐던 홍보 기능을 일원화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구민과 학계,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남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이행 여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박 구청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남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그려나가겠다”라며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취임 100일 Q&A 1. 취임 100일 소회 남동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 돌이켜보면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체계를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구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생생한 목소리도 들었다. 또한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거 때의 공약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선명히 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칠 생각이다. 2. 민선 8기 남동구 주요 추진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복지환경 조성 분야’ 13건, ‘활기찬 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야’ 10건, ‘삶의 여유가 있는 남동 실현’ 10건,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5건, ‘자연친화형 도심 휴게·정주 환경 개선’ 5건 등 5대 분야 43개을 추진한다. 주요 공약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88올림픽 기념체육관+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소래-송도-경인아라뱃길-한강을 연계한 사업 등이다. 오는 11월 구민과 학계,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남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이행 여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3. 주요 공약인 소래관광벨트 구축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중심축은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정원 지정과 소래에서 한강으로 가는 뱃길이다. 우선 소래습지는 생태적 가치와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계 자연유산의 보전을 위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있다. 사유재산권 침해, 대규모 사업비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은 사업 주체인 인천시와 긴밀이 소통하고 우리 구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한 실현 방안을 찾을 것이다. 관광유람뱃길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한강~경인아래뱃길~덕적도 간 운항 후 중단되었던 뱃길을 다시 정비해 소래에서 한강으로 뱃길을 이어지도록 하는 계획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아라뱃길 구간 임시 개통 운항 중에 있어 소래포구까지의 관광유람뱃길 조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전에 각종 환경영향평가, 안정성까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서울시 및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4. 만수천 복원사업 추진 계획은 만수천 복원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자연친화형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서두르지 않고 중·장기적이고도 치밀한 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남동구의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관련 예산이 편성됐다. 예산 편성을 해준 남동구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용역 검토 과정에 따라 만수천 복원사업의 예산확보 및 사업방식(지방하천 또는 소하천) 등을 결정하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주민설명회 및 각종 토론회 등을 거칠 계획이다. 또한 만수 복개 1 공영주차장 확충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으나 처음 목적에 벗어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안전 등을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계획 기간 내에 주차장 공사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5. 내년 출범하는 남동문화재단의 역할은 52만 남동구 주민의 생활문화를 담당할 남동문화재단이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드디어 공식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재단은 논현동에 소재한 소래아트홀에 사무소를 두고 1국·4팀(27명) 규모로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 운영을 통해 특화된 지역 문화 자원과 많은 지역 예술인의 조화로운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일상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다. 6.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취임 이후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남동 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 남동구의회와 인천시는 물론 국회,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선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며, 여야를 떠나 협치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민과의 약속인 생활 정치를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았다. 동별 현장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며 생활 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고,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말이 아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7. 앞으로의 목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에 100일은 길지 않았지만, 향후 남동구의 새로운 미래 모습을 좌우할 사업들의 밑그림을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장의 목소리야말로 구정을 바른 길로 이끄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구민들이 정말 원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의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또 남동구의회와 함께 남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 100일 동안 제시한 남동구의 비전이 앞으로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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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민선8기 윤환 계양구청장 취임 100일답은 늘 현장에 있다. 현장의 주인공은 구민이다. 구민이 곧 해답이자 길이라는 뜻이다.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이 비추는 길을 따라 착실히 걸어가다 보면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에 성큼 다가서 있을 것이다.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후 계양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는 윤환 구청장. 구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해온 100일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윤환 구청장은 취임 후 구민과 약속했던 ‘현장과의 소통’을 지키기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지역과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윤환 구청장은 그간 학생들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가 시급한 계산중학교 일원 자전거 이용 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보도·차도 경계석과 보도블록 등을 설치하고, 보행에 불편을 초래한 노후된 자전거 보관대도 이용 실태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선했다. 또한, 용종지하차도에서 서부간선수로 산책로로 이어지는 협소한 보행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환 구청장은 관련 부서에 시설물 설치 등을 주문했다. 이에, 구는 ‘용종지하차도 일원 보행로 정비 공사’ 사업을 추진해 용종지하차도 상부 보행로에 방부목 덱(deck)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부간선수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구민 불편 최소화〕 다남동 72-28번지 일원 다남로143번길 도로 개설(2단계) 공사 현장 점검을 가졌다. 해당 공사는 공공 하수관 부재와 협소한 도로 상황으로 장마철 침수,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차 진입 곤란 등 어려움을 겪어온 다남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로 개설 사업이다. 현장을 찾은 윤환 구청장은 주거 여건 개선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36억 원의 구민 혈세를 줄이다 윤환 구청장은 현안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 타당성이 부족하고 구민 호응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없앨 것을 주문했다. 그 결과, 약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반복되는 보도블록 정비 공사는 그만....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확실하게〕 그간 보도블록 정비 공사는 주로 교체 민원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수억 원의 예산이 드는 공사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불신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계양구도 당초 3억 5천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봉오대로의 보도블록 철거 후 재포장, 자전거도로 설치와 재포장, 도로 경계석 설치 등을 계획했다. 혈세가 낭비되는 무분별한 보도블록 교체를 중지하고, 재검토를 통해 공사 구간의 기존 보도를 재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해 당초 예산액의 86%인 약 3억 원을 절감했다. 병방초등학교와 성지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확장, 재포장의 경우 역시 일부 파손된 보도블록만 정비하되,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펜스 신규 설치 공사는 그대로 진행함으로써 총 사업비 4억 원의 95%인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환경 정비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해 달라는 학부모와 학교의 요청이 있었지만,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학부모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의를 이끌어 냈다. 〔시설물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점검〕 노후된 학마을공원 외 어린이공원 2개소의 화장실 개축 등에 대한 공사도 시설물 하나하나까지 사용 가능 여부와 노후 정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화장실 전체를 개축하지 않고 타일과 파손된 변기 교체 등 부분 교체 공사로 내구연한을 늘렸으며,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또한, 공원 내 물 고임이 심한 보도블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배수 시설과 보도블록을 재사용해 정비하기로 했다. 그 결과 총사업비 18억 원의 72%인 13여억 원을 절감했다. 〔업무 효율성과 직원 근무 환경을 동시에〕 계양구 보건소 신청사 이전으로 계양구청사 재배치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중요도, 필요성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재검토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청사 재배치 관련 의견 수렴 등으로 사업비 28여억 원을 책정했지만, 기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공사를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복지 관련 부서를 1층과 2층에 배치하고 면적을 넓혀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도 함께 검토했다. 이는 면적을 당초 5,500㎡에서 2,200㎡로 줄이면서 총사업비의 57%인 16여억 원의 예산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길을 열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구민 참여와 공직자들의 결집을 통해 구민이 희망하고 공감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12개 동 사회단체장과의 대화〕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을 시작으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민선 8기 계양구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 온 윤환 구청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동 사회단체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현안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건의사항 중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공감·소통의 날 개최〕 지난 8월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공감‧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기존의 관료적이고 획일화된 월례조회와 확대간부회의를 통합해 전 직원과 구청장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시간을 마련하게 위함이었다. 행사는 모범 선행 구민과 사회 복지 업무 유공자 표창, 직원들과의 구정 현안 사항 공유, 구정 발전을 위한 토론, 직원 건의사항 청취, 2022년 계양구 올해의 책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구 시책 홍보를 위한 효율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전 직원 토론에서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사용 교육 활성화 방안’이 제시되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구정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관·학의 탄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효성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장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학교 민원 사항,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계양구는 교육 정책과 교육 관련 사업들을 공유하고,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학교 앞 가드레일 설치, 운동장 시설 개선, 학교 숲 조성 등 학교별 현안 건의 사항은 관계 기관·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취임 100일 맞은 윤환 계양구청장은 "구민에게 막중한 임무와 책임을 부여받은 구청장으로서 계양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한 계양의 꿈을 구민과 함께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인 발전 동력을 구축하여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드는 꿈, 마음껏 배울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혁신 교육 도시의 꿈, 나눔과 배려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도시의 꿈,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의 꿈. 이 모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취임 100일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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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K-반도체’메카로 우뚝인천시가 ‘K-반도체’의 메카로 이륙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의 반도체기업 집적지 중 후보지를 검토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달부터 전문가를 구성해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특화단지 및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지자체 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시는 반도체 산업 특화도시로서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내세워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21년 5,559억 달러(약 665조원)규모로, 2020년 4,404억 달러보다 26.2%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1년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규모도 1,297억 달러(154조원) 전년대비 29%(992억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오는 8월 4일 시행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해 인프라, 인력 등을 파격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송도와 남동산단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구축 △세제혜택 △인력양성 등의 정부 지원과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왜 인천인가? 후공정 앵커기업 포진·수출1위 산업·물류 교통 중심 등 특화단지 지정 요건 부합 인천을 반도체 패키징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유정복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반도체 강국 실현’의 정부정책과 궤를 같이 하면서도 ‘지역특화형 생태계 조성’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선다는 계획이다. 반도체는 인천의 1위 수출품목으로 특히 시스템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26.5%(122억 달러)로 수출품목 2위인 자동차(8.7%·39.7억 달러)보다 17.8%가 높았으며,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71.1억 달러) 대비 69.8%가 증가해 인천 1위 수출품목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시스템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수출의 94%를 차지해 우리나라가 부진한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반도체는 용도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반도체)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분야에서 전 세계 53.2%를 점유하는 등 1위 수준을 유지하지만 시스템 반도체 부분은 3%로 미비하다. 또한 앰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후공정(패키지&테스트) 분야 세계 2·3위 기업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등 1,264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인천에 포진해 있으며, 경제자유구역과 항공·물류, 대학·연구소 등 글로벌 기업 및 투자 유치에 유리한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K-반도체’ 메카를 위한 인천의 전략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펀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마련 인천시는 반도체 후공정 공동활용 기반기설 구축에 대한 기획을 내년부터 추진해 첨단패키지 기술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계측, 시험 장비 등을 구축해 표준 인증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지역 혁신기관의 전문 인력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0억 원 규모의 반도체펀드 조성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인천시가 20억 원을 출자하고 VC를 중심으로 모태펀드나 기업 등 민간으로부터 180억 원을 출자 받아 총 2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분야 유니콘 기업을 양성, 발굴한다. 더불어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한다. 우선‘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통해 소재·공정·장비 트랙과 소자·설계 전공트랙을 함께 운영하며 시스템반도체 전·후공정을 모두 다루는 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반도체인프라활용현장인력양성’사업에서는 대학 내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 반도체 소부장 기업 수요기반의 기술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 및 우수 예비취업자 채용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교육청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산업의 중간 전문인력으로 폭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기업(선취업)-대학(후학습) 지역 인재성장 경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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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좋은 연수구’ 청년친화 소통대상 수상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청년참여 거버넌스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과 대외 활동을 지원한 성과 등으로 제5회 청년친화 헌정대상 우수기초단체 선정과 함께 ‘소통대상’을 받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의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청년친화지수를 평가 기준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격려하는 표창이다. 청년, 교수, 최고경영자, 변호사, 언론인을 포함한 30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매년 공정하게 정책·입법·소통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며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시상해 오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참여 거버넌스를 구성해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의견을 수렴하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 과정에 참여해 청년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온 점 등에 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청년정책 5개년(2021년~2025년) 계획을 기본으로 ▲청년참여 활성화, ▲청년 자립기반 구축, ▲청년 삶의 질 향상, ▲문화 향유권 증진 등 청년 삶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만족도 높은 청년 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청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 할 수 있는 4개 분야 20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네트워크 운영, 언택트 서비스 지원 일+경험 청년인턴, 청년 외식사업 점포를 우선으로 하는 공공배달앱 배달e음, 청년 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들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가구를 위해 민관에서 후원받은 생필품을 무상지원하는 ‘연수구 청년드림마켓’을 시범운영하기도 했다. 인천지역 청년인구는 매년 0.3~0.4%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수구의 청년인구는 지난 2017년 10만1천215명에서 3년 사이 11만5천23명으로 13.6%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5회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예정된 2022년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 중에 열린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미래도시 연수구를 역동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청년의 역할과 미래세대에 대한 폭넓은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혁신적인 청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실천하며 청년이 살기좋은 연수구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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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계양구청장, ‘혈세 낭비되는 무분별한 사업 중지, 민생에 집중’윤환 계양구청장 ‘혈세 낭비되는 무분별한 사업 중지, 민생에 집중’ 예산낭비 막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구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다가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통을 강조’했다. 그 시작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현안 지역을 찾아 도출된 현장의 문제점과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고 구민의 호응이 낮아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게 과감히 없앨 것을 당부했다. 그 결과 사업 재검토를 통해 약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양구는 자전거도로, 보도 정비 공사 재검토, 초등학교 통학로 보도 재포장, 안전펜스 설치 사업 조정,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부분 보수, 구청사 재배치 규모 축소 등을 통해 약 36억 원을 절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사업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노후 정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일률적인 전체 교체가 아닌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작업을 지시했다. 매년 반복되는 수억 원의 보도블록 정비공사가 주로 교체민원을 중심으로 대상지가 선정되는 경우가 많고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교체한다는 불신이 많았다. 계양구도 당초 봉오대로 자전거 도로와 보도 정비 공사를 3억 5천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도블록 철거 후 재포장, 자전거도로 설치 및 재포장, 도로 경계석 설치 등을 계획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혈세가 낭비되는 무분별한 보도블록 교체를 중지하고 재검토를 통해 공사 구간의 기존 보도를 재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당초 예산액의 86%인 약 3억 원을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으로는 계산중학교 보도 설치와 자전거 보관대 재설치, 관내 파손 정도가 심한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병방초등학교와 성지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확장, 재포장의 경우 일부 파손된 보도블록만 정비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펜스 신규 설치 공사는 그대로 진행함으로써 총 사업비 4억 원의 95%인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환경정비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해 달라는 학부모와 학교의 요청이 있었으나 윤환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학부모 등과의 자리를 만들어 부분 교체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의를 이끌어 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노후된 학마을 공원 외 2개소 어린이 공원 화장실 개축 등에 대한 공사도 시설물 하나하나 사용 가능 여부, 노후 정도 등을 직접 살폈다. 화장실 전체를 개축하지 않고 타일 교체, 파손된 변기 교체 등 부분적인 교체 공사로 내구연한을 늘리고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또한 공원 내 물고임이 심한 보도블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배수 시설과 보도블록을 재사용하여 정비하기로 했다. 그 결과 총 사업비 18억 원의 72%인 13여억 원을 절감했다. 구청사 재배치 공사의 경우 중요도와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 재검토를 지시했다. 계양구청 1~2층에 자리하고 있던 계양구 보건소가 올해 6월 새로 지은 건물로 이전하면서 청사 공간 재배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청사 재배치에 관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비 28여억 원을 책정하였으나 윤환 구청장의 방침에 따라 기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공사를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재배치 계획을 변경했다. 노인장애인복지과, 아동보호과 등 복지 관련 부서를 1층과 2층에 배치하고 면적을 넓혀 민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도 함께 검토되었다. 구청사 재배치 변경 결과 배치 면적을 당초 5,500㎡에서 2,200㎡로 줄이면서 총 사업비의 57%인 16여억 원의 예산을 아꼈다. 현장 중심의 구정 철학을 강조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할 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혈세가 낭비되는 무분별한 보도블록 전면 교체 사업 등을 중지하고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말이었다”며 "현장을 꼼꼼히 살펴 무분별한 보도블록 전면 교체 사업을 하지 않는 등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개선하고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