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연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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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사업 지속 추진인천광역시는 식품위생분야 종사자의 다양한 재능과 자원을 소외계층과 연계하는 ‘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사업을 금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4월~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인천광역시지회(회장 김진천)와 대한제과협회 인천광역시 지회(회장 주만덕)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7년 1월 떡국 나눔 행사로 시작된‘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 사업에는 7개 식품위생분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어르신·노숙인과 복지시설 등 10,000여 명과 짜장면, 떡국, 빵, 떡 등의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인천시 떡류협회와 제과협회가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월 2회 떡·빵 류의 나눔을 비대면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여러 단체나 개인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시 식품위생단체가 음식 나눔 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나눔 문화 교육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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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구조대원 감사의 글 받아인천송도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며 오산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편지를 전달한 오산중학교 선생님은 "추운 날씨에도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승영 소방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에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더 강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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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평범한 70대 가장, 장기 기증으로 2명 살려◀고 김인영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 이하 KODA)는 지난 1월 19일 명지병원에서 김인영(74) 씨가 신장(양측)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농업인으로 성실히 일하다 은퇴한 김인영 씨는 10일 아침 자택 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출혈로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고, 그의 가족들은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생전 김 씨는 해병대 전역 후에도 해병전우회를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 급식 봉사, 야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경기도지사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씨의 가족들에게 모든 일이 갑작스러웠지만,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어려운 이웃을 모른 척 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생명이 누군가에게 이어진다면 큰 위로가 될 것 같아 기증을 결정하게 됐고, 김 씨는 생의 마지막 순간 2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김 씨의 아들 김현진(48) 씨는 "아버지가 평소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투의 살가운 사람은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몸소 보여준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강인하지만 따뜻했던 아버지를 기억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캐나다에서 거주하던 딸이 급하게 입국했으나 자가 격리로 병원 출입이 불가해 바로 아버지를 찾아뵐 수 없었고, 손주들은 캐나다에서 함께 오지 못해 할아버지 빈소에 참석조차 할 수 없게 돼 안타까움을 더 했다. 20일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김 씨 빈소가 마련됐으며, 생전 고인의 해병대로 자부심을 남기고자 비문에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을 예정이다. KODA 문인성 원장은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먼 타국에서 오는 것도 힘든데, 코로나19로 바로 만나기 힘든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 타인을 위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아버지 사연이 널리 퍼져 멀리서 오지 못한 손주들이나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사연을 접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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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2명 살려KODA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문인성)는 지난 1월 15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이형석(56세/세례명: 루치오) 씨가 신장(양측)과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증자 이형석 씨 경남 김해에서 건설 노동자로 성실히 일하던 이형석 씨는 11일 새벽,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넘어지면서 다친 머리 부분 내출혈로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고, 그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이형석 씨의 기증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10년 전인 2011년 9월, 군대 전역 후 복학한 지 3일 만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남 이성진(당시 23세/ 세례명: 프란치스코) 씨 역시 뇌사 상태에서 장기기증에 동의했으나 안타깝게도 호흡에 의한 장기 오염으로 장기기증 불가 판정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다. 가족은 아들을 젊은 나이에 떠나보낸 슬픔에 더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자 했던 착한 성정의 아들이 장기기증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게 됐다. 이후 가족은 한마음으로 본인들에게 이런 일이 닥치면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했고, 딱 10년 만에 다시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그래서 가족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자 주저 없이 장기기증을 결정할 수 있었다. 특히 고인이 된 이형석 씨는 큰아들이 기증을 하지 못한 것에 많이 안타까워했기 때문에 유족들이 큰 망설임 없이 기증에 동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업 실패 후 건설 현장을 전전하며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절대 남에게 폐를 끼치며 살지 않겠다는 신조를 지켜온 이형석 씨는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품어왔다. 특히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큰아들을 먼저 보낸 크나큰 상심은 영면에 들기 전까지 항상 따라붙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평소 언행에 미루어 이번 기증으로 인해 만성 장기부전으로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갈 수 있어 고인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KODA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큰아들을 떠나보내며 끝내 실천할 수 없었던 생명나눔을 본인이 직접 실천하고 떠난 부자의 감동 사연을 전해 듣고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먼저 떠난 큰아들과 함께 하느님 품에서 안식을 취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형석 님은 17일 발인 후 김해 신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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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만수 2동에 2년째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부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미화)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2020년에도 신분을 밝히지 않고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작년 연말에 기부하려 했으나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이제야 오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이지만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공동모금회에 현금 기탁돼 코로나로 인해 생계유지가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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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김서연·김서빈 남매 용돈 모아 따뜻한 기부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7일 김서연(인천 인화여고 3학년)·김서빈(인천 동명초등학교 1학년) 남매가 일년 간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서연·김서빈 남매는 지난 2020년도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나눔을 익명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는"부끄러워서 익명으로 기부를 해왔었다”면서"아이들이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에 대해 배워가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2022년 새해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용돈을 모아 마련한 쌀과 라면인 만큼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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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 어르신에게 김치 직접 전달한 초등학생 화제새해를 맞아 한 초등학생이 용돈을 모아 김치를 준비하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노인복지관(관장 변정임)은 지난 5일 창신초등학교 학생 허민 군이 독거 어르신 15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신초등학교 전교 부회장인 허 군은 ‘사랑의 모금함’ 설치를 공약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져 모금이 녹록치 않자 직접 용돈을 모았다. 허 군이 용돈을 모아 새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에 가족들도 좋은 뜻에 동참하겠다며 용돈을 보태 생필품을 추가로 준비해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허 군은 "어르신들이 작은 선물이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인사를 드렸다. 한 어르신은 "어린 학생이 직접 선물을 준비해줘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며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도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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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영종1동 취약계층 아동 후원 결연 맺어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무섭)는 지난 5일 취약계층 아동 3가구에 연간 360만 원의 후원 의사를 밝힌 익명의 지역주민과 결연을 맺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우연한 계기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해 수년간 이어오며 주변에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정기기부를 결심했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기부자의 의향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 3가구를 선정, 각 가정에 월 10만 원씩 1년간 정기적인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무섭 영종1동장은 "2022년 임인년을 기부로 시작하신 익명의 기부자님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아동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아이들이 올바르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따라 세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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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고잔동, 얼굴 없는 천사 후원품 전달 받아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종철)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라면과 마스크, 간편식 등이 담긴 상자를 놓고 자취를 감췄다. 기부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에는 ‘용돈을 모아서 준비한 거예요. 필요하신 분들께 저 대신 전달 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박종철 논현고잔동장은 "임인년 새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하다. 뜻깊은 후원품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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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 인천시 일상회복 지원금 기부지난 2021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12월 31일 중년 남성이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인천 중구 신흥동(김도윤 동장)은 인천시에서 시민들의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요즘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이 본인 외 가족의 지원금 전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일상회복을 생각하기보다 불우한 이웃의 일상회복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세밑 한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함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가 건넨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신흥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