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
인천공항본부세관,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실천사진설명: 아동복지시설 디차힐에 방문하여 후원물품과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에서 두번째)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7일(수)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소재한 아동보육센터 디차힐을 방문해 아동들이 필요한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과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더불어, 관내 사회복지단체인 해송노인요양원, 장봉혜림원, 인천보라매아동센터 3곳에도 성금을 차례로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성금과 후원물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관세청 나눔펀드와 인천공항본부세관 봉사동호회 회원들의 동호회 회비를 통해 마련하였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주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
관세청장, 우리 수출 효자품목 ‘김’ 수출 현장 방문고광효 관세청장은 2월 2일(금) 국내 대표적인 김 가공 및 수출단지인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천김㈜과 ㈜해농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진설명: 2일(금) 목포 대양산업단지에 위치한 (주)해농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 첫번째) ▲사진설명: 2일(금) 목포 대양산업단지에 위치한 (주)해능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 ▲사진설명: 2일(금) 목포 대양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천김(주)를 방문해 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한 김 제품의 수출 확대와 지원방안 등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우리나라 김(조미김+건조김)은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시장을 넓힌 결과, 지난해 120여 개국에 7억9천만 달러(한화 약 1조332억원)가 수출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2억5천만달러(전체 수출의 31.5%)로 수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충청남도(1억8천만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붙임 참고】 < 김 수출실적 > (단위 : 백만달러, 전년동기대비 %) ’19년 ’20년 ’21년 ’22년 ’23년 김 579 10.6 599 3.6 692 15.5 647 △6.5 790 22.2 조미김 377 13.2 425 12.7 499 17.4 433 △13.2 498 14.8 건조김 201 6.1 174 △13.5 193 10.9 213 10.6 293 37.3 고 청장은 김 제품 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수출에 전념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업계 면담에서 "우리나라 김 제품의 세계적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김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이상환 주무관 선정인천공항본부세관은 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인천공항세관 이상환 주무관을 선정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홍수영 성창진, 이상환, 최성임 주무관, 김종호 세관장, 오민진, 황윤경, 소민섭, 박재완 주무관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종호 세관장 이상환 주무관 이상환 주무관은 해외여행자들의 단순·반복민원에 대한 스마트 응대를 위해 PC,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여행자통관 상담 챗봇」을 구축하고 여행자 편의 증진 및 민원 업무 슬림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①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는「관세청 新비전 캘리그라피 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기획·추진하여 전직원에게 新비전을 공유·확산하고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성창진 주무관이, ②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18억원 상당의 품명 위장 가상화폐 채굴기 밀수입을 적발하고 정보분석으로 추가 적발에 기여한 소민섭 주무관이, ③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우범여행자 분석과 수하물 X-Ray 정밀판독 업무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발 메트암페타민 3.85kg 적발에 기여한 최성임 및 홍수영 주무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
고광효 관세청장, 설 명절 대비 성수품 통관 현장 점검 나서고광효 관세청장은 1월 22일(월) 삼진냉장 창고(경기 광주)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22일 경기 광주 소재 삼진냉장 창고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현장을 점검 중인 고광효 관세청장1(왼쪽) 이번 현장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수입 식품 통관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광효 청장은 주요 설 성수품인 축산물 반입·보관·반출 과정을 직접 점검하면서 국민 먹거리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가 부과되어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물품은 국내에 신속하게 유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 (1.1~)닭고기, 계란가공품, 해바라기씨유, 설탕 등, (1.19~)대파, 신선란, 신선과일 등 관세청은 설 명절 기간(2.9~12)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 및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지원 대책은 ➊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지원, ➋신속한 관세환급, ➌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➊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1.29 ~ 2.12, 2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1.29(월)부터 2.12(월)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휴일에도 통관 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것을 대비해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하여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➋ 관세환급 특별지원 (1.26 ~ 2.8, 2주간)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1.26(금)부터 2.8(목)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동 기간 동안 20시까지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원칙적으로 환급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지급하되, 은행 마감시간(16시) 이후 신청 건 등 당일 지급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 세관 관세환급팀 근무 마감시간 연장 : 18:00 → 20:00 ** 환급금 지급에 평균 2일 내외 소요 → 당일 지급 환급심사는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후 명절 연휴 이후(2.13~)에 진행하고, 환급심사를 위한 서류제출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➌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1.23, 1.30, 2.6, 3회) 설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일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 공개하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한다. * 성수품 관련 조기, 참깨, 들깨, 된장, 간장, 고춧가루, 문어 등 (※수출입무역통계(tradedata.go.kr) > 사용자지원 > 보도자료에 게시) 고광효 청장은 "성수품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설 명절 이후에도 민생과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정] 이명구 관세청 차장, 수원세관 관내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지난 19일(금)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제도 규제혁신 등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보세(保稅)란 외국물품에 부과되는 관세의 징수를 보류하는 것을 의미하며, 보세공장에서는 외국 원재료 등을 보세 상태로 제조·가공하여 수출할 수 있음 ⇒ 우리나라 주요 수출산업에서 보세공장 제도를 활용 중이며, 보세공장을 활용한 수출 비중은 반도체, 조선 등 산업에서 약 90% 수준을 차지 이 차장은 "지난해 관세청은 보세공장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물품의 반입·반출, 제조·가공 등 보세공장 제도 전반의 절차를 간소화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제조 및 물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취임식 없이 현안 챙겨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16일(화) 형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였다. ▲마약류 단속 현장을 점검하는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수출현장을 점검 중인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취임 인사와 함께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여건을 살펴보며, 함께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관장은 특히, 지난해 관세청 내 최대 마약 적발세관의 역할에 걸맞게 국민의 마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대항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서 항공화물 수출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세관장은 항공화물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관세행정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세관장은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사를 통해서 국민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 수호와 기업경쟁력 강화,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 줄 것과 이를 위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실현에 우리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김종호 세관장은 1972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조사국장, 인천본부세관장 등 관세행정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인천공항세관, 항공 우범 수입화물 검색 강화!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항공을 통해 반입되는 우범 수입화물 검색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의 검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24년 1월부터 세관검사장 내 과학검색센터를 운영한다. 과학검색센터에는 대형 X-ray 검색기를 새로 도입하여 설치하고 세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라만분광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 검색가능 화물 크기 : 폭 3m, 높이 3.2m, 길이 5m 종전에 세관에서 운영 중이던 중·소형 X-ray검색기와 함께 신규 도입된 대형 X-ray검색기를 검사대상 화물 검색에 활용할 경우 화물의 무게, 부피 등에 제한없이 보다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온스캐너, 라만분광기, 내시경 카메라 등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하여 검사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X-ray검색 모의훈련 등을 통해 검사 역량도 제고할 예정이다. 김재일 인천공항세관장은 "첨단 과학검색장비의 적극적 활용 및 도입을 통하여 항공을 통한 총기·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3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여행자 마약밀수 적발에 기여한 백종성 주무관 선정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3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인천공항세관 백종성 주무관을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남희 김명주 주무관 김재일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이옥주 윤병욱 이성진 주무관 ▲사진 왼쪽부터 노경국 주무관 김재일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심은아 주무관 백종성 주무관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적·연령별 마약 우범자 정보분석과 우범 해외여행자 선별을 강화하여 마약류 총 43건, 40.6kg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①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우편통관화물에 대한 맞춤형 분석기법을 개발하고 협업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마약류 총 118건, 99.2kg 적발에 기여한 지현애 주무관이, ②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는 보세공장에서 생산한 수출용 반도체의 신속 반출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항공터미널 물류환경 개선에 기여한 심은아 주무관이, ③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태국 금제품 밀수입 조직과 220억원대 위조 명품 밀수입 일당을 일망타진하며 조직적 중대범죄를 연속 적발한 노경국 주무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1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는 정보분석을 통한 우범 여행자 선별로 메트암페타민 3.6kg 밀반입을 적발한 이옥주 주무관을 선정하고,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윤병욱 주무관,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 이남희 주무관,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김명주 주무관을 선정하였다. 이외에도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 카드 뉴스 등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행사 개최로 청렴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감사담당관실 ‘청팀’을 4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하고,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윤준식, 고광준 주무관을 4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하는 한편, 정영은 주무관을 4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
인천공항세관, 수십 억대 세금 포탈 명품 판매업체 적발인천공항세관은 고가의 명품 가방, 의류 등 5만여 점(시가 350억 원 상당)을 수입하면서 23억 원 규모의 관세 및 내국세를 포탈한 판매업체를 적발하여 대표자 및 관련자 7명 전원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12월 2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용 명품 가방 등을 2019년부터 5년여간에 걸쳐 3천여 차례 수입하는 과정에서 협정세율을 적용받고자 허위로 작성한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신고서를 세관에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관세 포탈 및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관세법」 제270조(관세포탈죄 등) // ** 「관세법」 제269조(밀수출입죄 등) ‘대한민국과 유럽연합 및 그 회원국 간의 자유무역협정(한-EU FTA)’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협정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권한이 있는 자가 정당하게 작성한 원산지 신고서를 우리나라 세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수출자가 한 번에 송부하는 물품의 가격이 6,000유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럽 관세당국에서 인증을 받은 인증수출자만이 원산지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물품의 가격이 6,000유로 이하인 경우는 간이한 방법으로 협정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인증수출자가 아닌 수출자도 물품 내역이 상세하게 기재된 송품장 등의 무역서류에 관련 규정에 따른 원산지 신고 문안을 기재하고 수출자의 원본 서명은 수기로 기재하여 원산지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음 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가격이 6,000유로를 초과하는 명품 등을 수입하면서 정식 FTA 원산지 신고서를 발급받을 수 없자 고의로 물품의 가격을 6,000유로 이하로 분할한 뒤,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설립한 다수의 국내 개인사업자를 수입자로 세관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물품을 분산 수입하여 협정세율을 적용받아 부과될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 피의업체가 물품을 구매한 할인매장 등에서는 병행수입업자에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음 ** 간이한 방법으로 FTA 협정세율 적용받기 위해 고의로 허위 원산지 신고서를 작성 또한 이 과정에서 일부 물품은 △미화 150불 이하 소액의 자가사용 물품을 반입하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해외 출장 후 국내로 입국하면서 세관 신고 없이 반입하는 수법으로 밀수입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납부했어야 할 세금은 총 45억 원 상당이지만, 실제로는 약 22억 원만 납부하여 약 23억 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자유무역협정 특례제도와 간이한 통관제도를 악용해 세금을 탈루하는 불법 행위를 엄정히 단속하여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과 건전한 국가재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께서도 이러한 부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관세청 누리집(국민참여 > 밀수신고 등) 또는 유선전화(지역번호 없이 125) 이용
-
눈썰매·손난로 등 안전기준 위반한 겨울철 수입품 47만개 적발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많이 수입되는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 안전기준 위반 제품 47만개를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집중검사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어린이·유아 제품, 전기 매트류·손난로 등 난방·온열 제품,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용품과 같이 겨울철 많이 찾는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적발된 품목은 눈썰매, 스노우 튜브, 보드게임 등 완구류가 약 30만 5000개로 가장 많았다. 가스라이터 약 6만 2000개, 기타 어린이 제품 약 4만 2000개가 그 뒤를 이었다. 안전기준 위반 유형별로는 ▲KC 안전인증 미획득 약 13만 개 ▲안전 표시사항 허위 기재 약 16만 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 약 18만 개 ▲안전기준 부적합 약 400개가 적발됐다.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는 안전기준을 위반한 수입 물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관세청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입 물품이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진행하는 검사다. 관세청과 국표원은 지난 2016년부터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해 왔다. 그 외에도 관세청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7곳과 협업해 안전성 검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 협력해 시기별 수요가 집중되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할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함으로써 사회 안전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