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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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 시동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허브 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화)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시장,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메타노믹스 2023' 행사를 개최, 인천시의 블록체인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미션을 공유하고 인천시가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끄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행사에서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시장에 대응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금융·바이오·환경·항만·물류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자유구역’ 조성, △블록체인 신기술 개발 지원과 블록체인 연계 사업 발굴 추진,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디지털 경제 산업협회 설립 추진 등을 밝혔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총 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난해부터 공유주차장, 플라스틱 수거재활용 등 블록체인 실증 시범서비스를 발굴하고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실제로 인천 지역 디지털 기업 수는 6%로 지방(2~3% 수준)과 비교해서는 많은 편이고 매출액은 유사하거나 적은(경남 4%, 인천 3%) 수준이지만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전문 인력이나 원천기술 등은 부족하다. 이 날 행사에는 해외 참여기업으로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반도체 설계 회사인 AMD, 대규모 분산 저장 기술 분야의 그레이터히트(GreaterHeat) 등이, 국내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K-village’를 운영하는 애니큐브(Anicube),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기업 카탈라이즈리서치(Catalyze Research) 등 총 15개 기업이 참석해 인천시의 블록체인 비전 선포에 뜻을 함께 했다. 이와함께 세미나도 개최돼 레온 싱 퐁(Leon Sing Foong) 바이낸스 아태본부 대표가 '가상자산거래소와 정부의 협업 모델'을, 스티브 박(Steve Park) 로블록스 아태지역 대외정책 대표가 '로블록스가 그리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국내외 5개 블록체인 기업의 관계자가 미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 국내외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인천시는 기업, 학계, 정부기관 등과 협력,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끄는 허브 도시로서 미래 지향적인 초일류 도시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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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BMW R&D 센터 착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독일 BMW의 자회사인 BMW코리아(주)가 청라국제도시 내 BMW 연구개발(R&D) 센터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BMW코리아(주)는 지난 2월 토지임대차 계약 체결을 통해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산업단지 부지 (5,295㎡)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BMW R&D 센터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인력 확대에 따른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서는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BMW R&D 센터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로 지난 2015년 영종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이번 건립사업을 통해 청라 IHP로 확장 이전하게 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BMW R&D 센터 건립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BMW R&D 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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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국가기술표준원,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애로 해소 맞손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김진용 청장과 진종욱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기술 장벽(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기술 장벽은 국가 간의 서로 다른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역 상 장애요소를 말한다. 협약의 골자는 상호 협력을 통한 △무역기술 장벽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정보 공유, △해외인증 획득 지원서비스 △무역기술 장벽에 관한 기업의 수출 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무역기술 장벽에 관한 기업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또는 세미나 개최 등이다. 업무협약은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무역기술 장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술 규제로 인한 애로 발굴·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제로 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TBT 통보문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로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220여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시 해외 기술규제 정보와 TBT 동향 제공 및 실무 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TBT 이해도를 높이고, △수출 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며, △무역기술 장벽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배출된 분야별 전문가를 기업에 매칭해 TBT 애로 상담, 규제 자문 및 심층 컨설팅 등 대응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복잡한 해외인증에 대해서는 인증체계와 절차 등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4일 출범한 해외인증지원단과 연계해 해외인증 획득 지원 서비스를 통한 애로 해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 등으로 세계 시장에 발을 내딛는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이 겪는 수출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대응과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의 해외기술 규제 대응 역량을 통해 IFEZ 입주기업의 수출역량 향상과 신산업 선점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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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멋진 송도 야경 즐기세요”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이 5월부터 휴일 야간에도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오는 5월5일 어린이날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하여 오후 1시 부터 저녁 9시까지 홍보관을 운영하게 되며,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서 센트럴파크를 포함한 송도의 야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종전 휴일의 경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했었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초 부터 평일 야간에도 홍보관을 개방,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오고 있었다. 단, 매주 월요일,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기간은 휴관한다. 인천경제청은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의 개최 도시인 인천의 야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인천이 선정됨에 따라 송도의 수려한 야경을 시민들이 휴일에도 즐길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휴일 야간 개장에 따라 IFEZ 홍보관에 오면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야간에는 송도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홍보관을 찾아 멋진 경험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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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현대제철, 지역 사회 공헌 등 상호 협력 업무 협약 체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김경석 현대제철(주)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 Steel 아틀리에 사회공헌사업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철제 공공예술 작품(4점) 기부‧설치를 비롯 △예술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사업 진행 제반 사항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이다.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이 사회 책임 활동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은 지역 시민·신진 아티스트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가치 실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앞으로 송도 센트럴파크 ‘게일 브릿지’와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사이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철제 조형물 4점(신진 작가 3점, 시민 작가 1점)을 설치하게 된다. 철제 작품에는 이번 H STEEL 아틀리에 사회 공헌 사업의 주제인 ‘Heritage(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 ‘Humanity(인간 존중과 사람 중심의 문화)’, ‘Harmony(주변 환경과의 조화)’의 주제를 담는다. 인천경제청과 현대제철은 지난 2월 사업 대상지를 센트럴파크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작품 공모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제작 설치를 통해 7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현대제철의 사회공헌 사업은 센트럴파크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꾸미고 지역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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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ULI Asia Pacific 맞손‘▲김진용 IFEZ 청장(오른쪽),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 ULI Asia Pacific 대표(왼쪽) 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과 ULI Asia Pacific이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손잡았다. 20일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ULI Asia Pacific과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 ULI Asia Pacif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ULI는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세계 100여개국 약 4만7000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들에게 토지이용, 환경과 도시부동산에 대한 쟁점 주제들을 연구, 조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주거 및 상업 부동산 개발 현안, 커뮤니티 활성화, 부동산 금융 및 투자, 지속 가능성 및 경제성 연구, 개발사업의 혁신성 자문에 강점을 지닌 단체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ULI 글로벌 플랫폼과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IR 마케팅과 개발사업 활성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ULI의 국내외 회원사 네트워크와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IFEZ 지역내 투자유치활동, 개발사업, 핵심 전략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 협력. △IFEZ 행사 개최시 ULI 자문 서비스를 비롯한 ULI 플랫폼 활용과 ULI 회원사간 교류 행사 참여. △ULI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한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 그리고 △투자유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럼, 컨퍼런스 등 교류 협력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협력, 동반 성장모델의 개발 등이다. 한편, ULI한국은 오는 6월 29일과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와 헬스케어(Healthcare)’를 주제로 ULI한국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보스톤 바이오 클러스터 전문가들이 ‘보스톤 라이프 사이언스 생태계’에 대해 소개한다. IFEZ에서는 ‘송도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대한 소개와 현장 투어를 병행, 잠재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 IR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대표는 "앞으로 ULI가 가진 국내외 회원사들에게 IFEZ 사업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IFEZ내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관한 사항에 필요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ULI와 같은 글로벌 민간협력 네트워크가 IFEZ 사업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방향을 제시해 주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투자유치·개발사업을 글로벌 관점에서 접근해 개선해 나가고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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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SNS) 통해 IFEZ 관광·먹거리 알린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광·먹거리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SNS) 운영 사업’을 1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광맛집 블로그 이 사업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의 매체별 특성에 맞는 관광·먹거리 콘텐츠를 제작·운영해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를 단순 번역이 아닌 원어민 번역을 통해 외국인 정서에 맞게 번역하고 포스팅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또 외국인 친화 음식점 소개를 통해 다양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메타버스(Metarverse)’에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메타 캐릭터’를 통해 국내외 SNS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IFEZ내 관광 먹거리 콘텐츠를 전달한다. 특히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IFEZ 내 행사·축제 진행시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유광조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SNS을 통해 IFEZ의 다양하고 생생한 관광 명소와 먹거리를 발굴,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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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거주 외국인, 도심 텃밭 가꾸며 힐링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 지난달 28일부터 외국인들이 경작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연수구청에서 실시한 ‘2023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에 참여를 신청, 거주 외국인을 위한 교육용 3구좌(약 90㎡)를 임대받은 후 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12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이어 선발된 외국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본 농사짓는 방법 △텃밭 모종과 씨앗 구매하기 등을 배우고 텃밭의 흙을 고르며 씨앗을 심을 준비를 했다. 이들 외국인 도시농부들은 텃밭 1구좌 당(약 30㎡) 최대 4팀씩 조를 이뤄 오는 11월까지 식용작물 재배·잡초 제거 등 텃밭을 가꿔 작물을 수확할 계획이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행복텃밭 사업이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많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복텃밭 가꾸기를 통해 거주 외국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올해 초 △정월 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DMZ 역사탐방, 템플스테이 문화 체험,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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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웨이하이시와 경제ㆍ물류 협력사업 구체화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중국 웨이하이시위원회 옌젠보(闫建波) 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사업 추진 및 한·중 복합물류운송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선정된 이래로 동북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도시로 함께 발전해 오고 있다. 또, 2016년 인천시-웨이하이시간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방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상대 지역에 대표처를 설립하고 공무원을 파견하고 있다. 2016년 11월 주중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개소했으며, 2022년 11월 대표처를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로 이전했다. 웨이하이시 역시 송도 포스코 타워에 웨이하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웨이하이 간 한·중 항공화물 복합운송 체계 시범사업’은 지난 2월 24일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중 항공화물 복합운송 체계란 한·중 항공물류체계에 해상-육상-항공운송을 결합해 단절없는 복합운송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화물운송시장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사업을 공고히 해 인천과 웨이하이, 나아가 한·중 모두 더 큰 성과를 함께 이뤄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다가올 한·중 30년,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인천과 웨이하이가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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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크린넷, 인천경제청·LH서 시설 개선 책임져야”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지난 9년간 방치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중구가 시설 개선 책임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28일(화) 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크린넷은 LH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1천500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쓰레기 집하장 4곳과 관로 70.4km, 투입구 등 시설물 공사를 완료했으나 한 번도 가동을 못 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 LH, 중구청은 이 시설을 가동하고자 테스크포스(TF)를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을 두고 여전히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설은 투입구만 다를 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단일관로로 처리하게 돼 있다. 문제는 단일관로를 쓰다보니 두 종류의 쓰레기가 뒤섞일 시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이 어렵게 된다는 것. 환경부도 2012년 일부 예외적 사례를 제외하고는 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 방식 등으로 전환토록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음식물을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은 정부 지침에도 어긋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음식물쓰레기를 투입구를 통해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RFID 기반 배출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방식은 전자 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일반쓰레기와 별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는 이를 위해 계획·조성을 맡았던 인천경제청과 LH가 책임지고 시설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또 있다. 송도신도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관로 처리로 악취 민원은 물론, 쓰레기 수분에 의한 부식으로 8~9년 만에 심한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수명이 급격히 단축된 사례가 있다. 통상 수명이 30년인데도 말이다. 더욱이 송도신도시 관로 길이가 약 53km인데 비해 영종하늘도시는 70.3km로 더 길어 노후화에 따른 수선비용도 더 든다. 따라서 기존 관로 방식보다 RFID 방식의 수거 체계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청은 비교적 최근 조성된 송도 6·8 공구 자동집하시설을 RFID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송도·청라의 자동집하시설도 음식물쓰레기 RFID 또는 대형감량기로 설치토록 지원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영종하늘도시는 여전히 단일관로 처리 방식으로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하루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계속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될 우려가 크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음식물쓰레기의 관로 사용 문제는 중구청에서 결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중구 측은 "이 시설을 계획하고 조성한 인천경제청이, 아직 준공 절차마저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책임을 중구에 떠넘기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처사”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크린넷 운영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지만, 주민 분양금이 투입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인수해 운영할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하지만 막대한 시설보수가 예상되는 현 상태에서는 무작정 시설 인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경제청의 적절한 예산부담과 환경부의 지침을 준수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으로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른 주민동의 등 절차 이행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은 "크린넷 조성과 운영 의무가 있는 인천경제청과 LH는 하루빨리 절차를 이행하고 중구와 운영을 협의해야 한다”라며 "계속 책임을 회피할 경우 주민들은 조성비 반환 요구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