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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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동 주최 ‘월드헬스시티포럼’ 성황리 개막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식 개막,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오는 22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쿠바,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등에서 총 150여 명의 학자, 전문가, 정부 관계자, 기업인들이 참여해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전체 주제로 총 50여 개가 넘는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 열린 개막식에는 포럼 대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공동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유홍림 초장,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총장,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천에 본부를 둔 기후 분야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헨리 곤잘레스 부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조규홍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포럼 개막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개막식 첫 기조연설을 맡은 지영미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장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보건 ’초위험‘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의 위협에 대응하고,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보건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자 『3차산업혁명』 등 여러 저작을 통해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온 제레미 리프킨은 두 번째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제 아버지가 태어난 1908년 당시에는 지구 생명체의 84%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야생 상태였는데 현재는 야생 동식물의 24%만이 남아 있고, 우리가 지금과 같은 개발을 앞으로 20년 정도 더 지속한다면 모든 야생 동식물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지구를 우리에게 맞추려 하지 말고 우리가 이 지구에 적응해야 하며, 나아가 우리 스스로가 하나의 종으로서 모든 생명체를 가족의 일부로 수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새로운 ‘건강’한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보건부 차관,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및 미얀마 환경부 차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소속 국가의 정부 관계자들과 주한대사 전원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쿠웨이트 대사 등이 직접 참석,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인천 송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및 관내 기업과의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송도 스마트시티의 선진 기술과 서비스 사례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대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과 글로벌을 잇는 대표 관문도시로서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녹색기후기금(GCF) 등 기후대응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를 품은 도시로서 향후 월드헬스시티포럼을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세계에 공포하고 그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담당 조직위원으로서 포럼 준비를 주도해온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이고 행사가 열리는 송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라면서 "송도와 월드헬스시티포럼이 넥스트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명실상부 리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worldhealthcityforum.org)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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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을 반영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을 13일 승인해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조감도 ▲배치도 인천대학교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중 학교(대학교)로 결정된 시설로 기숙사 신축을 위해서는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기 전 도시관리계획 세부조성계획을 먼저 변경해야 한다. 현재 인천대학교 재학생 기준 기숙사 비율은 약 24.3%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행복기숙사 신축계획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25년 6월 준공되면 기숙사 비율이 약 31.4%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는 BTO(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사업비가 363억으로 추정되는 재원을 조달해 기숙사를 건축하고 준공 후 인천대학교에 소유권을 양도한 뒤 30년 동안 기숙사를 운영해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행복기숙사의 규모는 총 15층(지하1층 ~ 지상14층) 2개 동으로 총 90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인실 270실, △2인실 312실, △장애인실 6실로 건축된다. 내부에는 취사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편의점 등 공용으로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에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을 반영한 실시계획이 변경 승인되면서 학생들의 거주 부담이 완화되고 생활환경 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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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NSIC,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 힘 합친다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활성화를 위해 공동 개발사업 시행자인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화)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신문식 NSI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먼저 최초 개발계획 수립 후 20여 년 지난 미개발지에 대하여 경제자유구역 개발 기조 변화 등 새로운 개발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개발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시행한 용역에서 제시된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근린생활시설의 조속한 개발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탄력적으로 개발계획 변경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 학령인구 반영 등 학교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학령인구가 발생하는 미개발지의 공동주택, 업무시설 용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공구 I9~10블록에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1개소, 유치원 1개소 및 3공구 G5-2블록 근린공원에 초등학교 1개소 등 학교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높은 토지 공급가격으로 국제학교를 운영할 우수 외국학교법인을 찾지 못해 장기간 개발이 정체되어 있던 NSIC 소유 국제학교용지(F18블록) 71,771㎡(2만2천평)를 인천시로 무상 기부채납하는 것이다. 2003년 개발계획 수립 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착수한지 20여 년이 흐르면서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포스코타워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가 조성됐고 이랜드 콤플렉스, 롯데몰 송도 등 국제수준의 핵심 앵커시설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송도국제업무단지 전체 개발 진척도는 80%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사업 리스크 확대 및 재원 조달 부담 증가, 분양시장 침체, 입주기업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기업투자 심리 위축, 경제자유구역 개발 기조 변화 등 대내외 제약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점차 둔화됐다. 또한 전체 업무시설용지 개발 구조가 대규모 오피스 시설 위주로만 공급해야 하고, 완성된 건축물으로만 분양·임대해야 함에 따라 막대한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기업 발굴과 유치의 한계에 봉착했다. 국제학교의 경우 현행법 상 국제학교를 설립한 외국학교법인이 수익을 본교로 가져갈 수 없고, 학교부지 및 교사확보 등 학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초기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발이 용이한 구조가 아니며 NSIC가 소유하면서 들어간 세금, 금융비용 등이 사업 비용에 포함됨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NSIC는 현실에 맞은 새로운 개발 전략 및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2020. 4.~2022. 12.까지 2년여 동안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역 결과가 민간기업 수익 중심의 결과가 되지 않도록 도시경제, 도시계획, 부동산, 컨설팅, 회계 등의 분야 5인의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 10여 차례 심도 있는 자문회의를 개최하였고 또 지난 5월에는 김진용 청장, 신문식 NSI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 개발활성화 용역 내용을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 학교 용지 추가 확보, 국제학교용지 무상 기부채납 등의 주제로 현안 타개를 위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인 바 있다. 금번 협약 체결은 이처럼 다년간 수많은 논의를 통해 다듬어진 개발활성화 방안에 대한 결과물로 앞으로 글로벌 고금리 유지, 공사재료비 상승과 같은 대외적 불확실성 등 자체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개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이미지가 제고되면서 수준이 높고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가 제공돼 자녀교육 문제로 기업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던 많은 기업 임직원의 고민이 해소돼 기업 유치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탄력적인 개발계획 변경으로 업무시설용지 개발사업의 추진 기회가 보다 확대돼 장기적으로 개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용지가 추가로 확보되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또 NSIC 소유인 국제학교용지가 인천시에 무상 기부채납되면 낮은 가격으로 토지 공급이 가능하여 투자유치에 따른 부담이 줄어 유수의 해외 교육기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탄력적인 개발계획 변경으로 업무시설용지 개발사업의 추진기회가 보다 확대되어 장기적으로 개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묵은 난제인 학교 부족, 국제학교 장기 미개발, 업무시설용지 개발 정체, 3공구 상가 부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NSIC와 힘을 합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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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익히며 한국문화 더 깊이 이해했어요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3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세 번째다. 예선을 거쳐 총 7개국의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상에 ‘내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발표한 지젤 라히미(미국), △우수상에 스네하 샤(인도), 매디슨 브랜드(미국) 등 2명, △장려상에 히로노베 코코로(일본), 아브리메드 헝거르줄(몽골), 트렁 두엔니(베트남)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김진용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IFEZ와 인천은 여러분들 각자의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참가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한국에서 만든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송도 #영종 #청라 #2023제3회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어말하기대외 #외국인 #한국문화 #한글 #한국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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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피스티스 송도국제도시 입주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피스티스가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건물을 신축하고 최근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스티스는 인천테크노파크 부지 면적 1,970.6㎡에 산업용 로봇 제조‧연구시설을 완공했다. 이 회사는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송도로 회사를 이전했으며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 및 CAD/CAM 분야에서 수년간의 개발·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피스티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첨단 의료산업, 식품, 화학, 화장품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완공식에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입주를 축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입지를 십분 활용하여 IFEZ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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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중구청·LH·iH 등 협약식 개최설치 완료된 이후 지난 9년 동안 운영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빠르면 오는 2024년 말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금) 중구청에서 김진용 청장을 비롯 중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iH(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인계인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운영비와 시설비는 인천경제청과 중구청이 일정 비율로 분담하고, △노후된 시설 보수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는 LH와 iH에서 각각 비용을 부담해 처리하는 것이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 운영에서 제외되며 현재 봉투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내년 중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계인수는 먼저 LH에서 노후된 시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오는 2024년 보수를 거쳐 1년동안 의무운전을 실시한다. 이어 2026년부터 중구청이 시설을 인수해 운영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주민들이 실제로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의무운전 기간인 2024년 말로 예상된다. 자동집하시설은 집하장 4개소와 관로 70.4km, 투입시설 약 2,400개소로 이뤄져 있다.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으면 지하관로를 통해 지역별 집하장으로 이동해 처리하는 시설로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다니던 쓰레기 수거차량의 통행이 사라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자동집하시설 총사업비는 1,530억원으로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2014년 말 시설물 공사를 준공했지만 관계 기관 간 이견으로 그동안 정상 가동되지 못했다. 한편 송도·청라국제도시의 자동집하시설은 지난 2021년 7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따라 합의를 이뤄 올해 1월 연수구와 서구청으로 소유권이 이전 완료됐다. 김진용 청장은 "오랜 기간동안 자동집하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쓰레기 처리에 불편을 겪었을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조를 통해 자동집하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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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EZ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 성황리 개최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포럼이 "KFEZ 20주년 기념, 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해외8개국 경제특구, 관문경제 도시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시민단체·학계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17일~1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KFEZ 2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Forum)’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및 해외도시·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 ’혁신 생태계 도시 도약‘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도시의 DNA’를 공유하며 관문경제·특구도시와 같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인공지능(AI)·로봇과 같은 미래기술 기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모하메드 알 자루니 세계경제특구기구(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의장,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야누쉬 미하웩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위원회 위원장 등 해외 8개국 경제특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 기조연설에서 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는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도시에 관해 달라진 점과 달라지지 않은 점들을 설명하고 코로나 이후 도시성장과 정책 방향을 조망하였다. 그는 도시가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외로부터 인재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훈련시키고 유지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를 안전하고, 집값 등 생활비가 부담가능하며 정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도시들이 개방성, 훌륭한 교육과 도시 기능, 한류와 같은 즐거움, 우수한 보건 방역 시스템 등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면 글로벌 인재를 끌어당기는 도시 (Global talent magnet)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레이저교수는 높은 인구밀도가 도시의 강점인 집적경제의 원천인 동시에 전염병에 대한 위험요인이기도 하며 특히, 코비드-19 팬더믹 기간 중 재택근무가 어려운 저학력 도시서비스 업종 종사자들과 소수의 경제활동에 집중된 도시들의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그는 재택근무가 근로자의 생산성을 저하하지 않더라도 관리자와의 접촉, 다른 직원들과의 협업 등 연결 채널을 통한 학습 기회를 제약하는 한계가 있어 IT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면접촉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글레이저교수는 도시가 과거 흑사병, 콜레라 등 최근의 팬데믹에 비해 훨씬 큰 피해를 입힌 감염병으로부터 복원력을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험과 도전을 극복하고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질의 응답을 통해 글레이저 교수는 대도시 부담가능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보다 노후 주택의 재건축, 새로운 건축기술의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어 PC 등 다른 물건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본질도 성공적인 지역으로부터 밀려난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다는데 있으므로 주택문제와 비슷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바이오테크와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적절하지만 과도하지 않은 규제를 통해 사업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외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을 권했다. 정책세션1에서는 ‘글로벌 경제자유구역의 현재와 미래’를 대한민국,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의 경제특구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세계경제특구기구의 발표에서는 세계에 4천개 이상의 프리존(경제특구) 모델이 국가 간 무역과 투자의 흐름 증가, 지역경제의 변화, 일자리 창출,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여 기술혁신을 통한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미래를 변화시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세션1에서는 혁신성장의 축으로 확대중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업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여 그간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였다. 포럼 둘째 날 기조연설에서는 기술혁신 분야에서 기업과 국가의 자문과 기술주권, 저서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 등으로 유명한 기술 경제 혁신정책 전문가인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초의 질문-기술 선진국의 조건(Original Question)’이라는 제목을 통해 한국의 산업과 기술, 개념설계 역량이 부족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기술혁신의 선도 허브가 되기 위한 ‘도전적 질문과 스케일업’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독창적 개념설계가 탄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전적 질문과 스케일업을 위한 실제 사례와 서울대학교의 10대분야 도전적 질문(SNU Grand Quest)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IFEZ가 대한민국 혁신의 허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질문과 스케일업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정책세션2에서는 ‘IFEZ 20주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인천연구원과 녹색기후기금(GCF)의 발표와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 ESCAP)과 논의하였으며 그간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생활 속에 겪게 되는 여러 사소한 문제부터 통합적 지원을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하고 도와줄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가 필요하며 정주환경 개선과 외국인들의 정착에 필요한 주택 및 숙박, 국제교육, 직원 가족의 비자와 취업, 지역사회와 삶의 질, 대중 교통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하였다. 협력세션2에서는 ‘글로벌 관문경제‧특구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일본 요코하마,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베트남 하이퐁과 논의하를 통하여 아시아 지역 관문경제와 특구도시의 발전 모형과 사례에 대하여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향과 협력협의체 기구 창설 등을 논의하였다. 미래산업을 논의하는 산업세션1에서는 ‘산업혁신의 미래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AI·로봇, 복합리조트, 도심항공교통(UAM), 콘텐츠산업에대하여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드티드리조트 허정현 부사장, SK텔레콤 UAM실증사업팀의 김정일 팀장,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의 발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등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AI일상화’를 위한 기술과 정책을 다룬 산업세션2에서는 한국여성정보인협회와 협력을 통해 AI일상화 개념과 기술, 실용기술 및 산업현장 적용사례(AloT 디지털 안전기술 건설현장 적용) 등의 발표와 토론이 EDRO 정문수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정녀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산호세주립대 토목환경공학과 편재호 부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특구가 글로벌 선도적 경제특구의 위상을 넘어 투자와 무역규모를 증대시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221억불과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머크 등 국내외 7,1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2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지난 20년을 높이 평가하고, "조만간 인센티브 강화와 규제완화 방안이 담긴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이 최고의 글로벌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거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과를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이 ‘개방형 혁신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핵심전략산업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의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특구와 관문 경제 정책을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 정책과 성공 사례들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제자유구역, 경제특구들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이끌 수 있을지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에 참석하신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발전과 혁신 생태계 도시로 도약을 이끌어 갈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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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개청 20주년 기념행사 성료…20년 성과·7대 미래비전 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지난 15일 저녁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주요 초청 인사 및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치뤄진 로얄어린이합창단, 로이스의 공연 등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개청 20주년 성과와 미래비전 발표, 송도영어통용도시 선포식 등으로 이어졌다. 축하공연인 IFEZ 뮤직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의 가수인 장윤정, 하동균을 비롯해 소찬휘와 일리브로, 김지현 등이 센트럴파크를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가몰리는 가운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G타워 상공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또한, 잔디광장에서는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빌리지가 꾸며졌고IFEZ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하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아트마켓도 시민들의 관심속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갯벌을 메워 초고층 건물을 올리며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여 갯벌과 황무지에 불과했던 송도, 영종, 청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적을 이끌어낸 IFEZ의 지난 20년간 성과를 뒤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7대 미래 비전으로 ①Life Science&Health Care City, ②글로벌 교육도시, ③미래 스마트시티, ④K-콘텐츠시티, ⑤스타트업 벤처폴리스, ⑥국제금융도시, ⑦관광․레저 허브도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IFEZ의 새로운 20년의 시작을 알렸다. 김진용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이자 첨단 지식 산업의 허브르 우뚝 섰고, 영종은 관광ㆍ레저와 항공ㆍ물류 허브도시로 성장했으며, 청라는 미래차ㆍ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와 금융과 유통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과정과 결실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IFEZ가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를 뛰어넘는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목표를 재수립하여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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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월드헬스시티포럼 준비에 박차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가 오는 11월20일~22일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등은 포럼 개막일을 2개월 여 앞둔 4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기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7월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과는 별도로 인천지역 언론에 대회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 (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를 주제로 인천광역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며, 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 보건의료 및 기후변화 분야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헬스시티 표준 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 건강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스마트 헬스 시티 선도를 위한 학제간, 부문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해 전문가 원탁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인천광역시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비·대응하고 회복을 주도할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건강한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한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총괄 조직위원을 맡고 있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태어나고 있는 인천 송도에서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을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국제행사는 인천을 보건의료 선도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특히 이번 포럼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이번 포럼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솔루션을 단지 담론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학계, 정부와 기업이 고루 참여하는 ‘A·G·B (A·G·B: Academy, Government, Business) 서밋’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도출하고 합의하고자 한다는 데 있다”며 "학계에서 문제점을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는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을 제시하며, 이를 기업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홍윤철 월드헬스시티포럼 집행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미증유의 ‘메가 리스크(Mega-Risk)’ 상황에 처해 있다. 인구 고령화, 인구 소멸, 기온 현상 및 코로나 펜데믹과 같이 인류는 대규모 리스크의 발현을 현실로 체감하고 있다. 위기 극복의 솔루션 또한 학제, 정부와 기업 ‘AGB’ 부문 간 융합과 협업에 기반한 복합 솔루션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단순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메디헬스시티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허브(GBH: Global Bio Hub)로서 송도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금번 포럼의 대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위스 다보스에 경제포럼을 상징하는 ‘WEF(World Economic Forum) 포럼’이 있는것처럼 인천 송도에는 건강과 스마트도시를 상징하는 ‘WHCF(World Health City Forum)’이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 우리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 자체를 위협하는 메가 리스크가 동시 발생하고 있는 위험의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토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헬스시티포럼 홈페이지(worldhealthcity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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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경제청과 인천예술중(가칭)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과 인천예술중학교(가칭)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개항도시라는 특수한 여건으로 근현대 문화예술을 아우르고 있지만, 예술중학교가 없어 중학교 입학 대상 학생이 예술심화교육을 원할 경우 타시도로 떠나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송도지역에 예술중학교와 부평지역에 대중예술중학교 설립을 약속했고 그 일환으로 경제청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도권 최초 공립형 예술 특성화중학교인 인천예술중(가칭) 설립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학교 용지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공백없는 예술교육 실현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예술 인재가 인천으로 모이는 문화예술교육도시 인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학생을 비롯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예술중학교 설립은 정책연구 타당성 조사에서도 초‧중‧고 학생‧학부모‧교사 평균 70%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해 세계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예술인재가 자라는 성장경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