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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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3동, 클린데스크 및 그물망 설치사업으로 쓰레기 없는 동네 조성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산곡3동은 22일 지역 내 무단투기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2022년 쓰레기 제로화 사업’ 일환으로 클린 데스크(Clean desk)설치 운영 및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클린데스크 운영은 지역 내 무단투기 취약지역 3곳에 천막과 책상, 의자를 설치하고, 통장자율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는 활동이다. 청소 취약지 3곳을 거점으로 인근 2개 통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해당지역 청소 등 정비 → 소독·방역 → 클린데스크 설치 →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재활용봉투 배부 → 클린데스크 철수’ 순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통장자율회와 주민이 주도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및 홍보의 거점 역할을 한다. 클린데스크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등 무단투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내 집 앞 배출’이 정착되는 등 근본적인 청소문제가 해결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은 상습 무단투기지역 4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경고 현수막을 부착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곡3동 통장자율회 관계자는 "클린데스크 진행을 계기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 집 앞 배출’과 ‘정해진 시간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산곡3동장은 "이번 클린데스크 사업과 그물망 설치가 단속 등의 행정조치보다도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효과가 더욱 크다”며 "나아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까지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산곡3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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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2동 주민자치회, ‘치매예방 함께해요’프로그램 운영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 55세 이상 지역 주민 20명과 ‘치매예방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치매는 커밍아웃! 우리 마을의 치매는 우리가!’를 주제로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수 십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라며 "기념일에 십정2동 주민들과 치매 극복을 위한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호 십정2동장은 "지역 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애써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함께 치매 친화적인 안심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28일 동암중학교에서 주민총회를 진행해 2022년 하반기 자치계획 실행사업 ▲치매예방 함께해요-치매예방인식개선사업 ▲자원순환 프로젝트2-아이스팩 재활용 공예품 제작 ▲무단쓰레기 정비로 향기 나는 십정2동 만들기-두 번째 이야기 등 총 3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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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 10월 1~2일 4년 만에 거리축제로 펼쳐져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4년 만에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에서 거리축제로 열린다. 지난 1997년 시작 이후 올해로 26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2014년부터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됐으며, 지난 2년간은 문체부의 예비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다. 2019년은 돼지열병으로, 이후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됐다. 부평풍물대축제 본 행사는 오는 30일 부평공원에서 열리는 기원제와 부평아트센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부평대로에 설치된 총 8개의 무대에서 109개 팀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부평’ 지정과 맞물려 더욱 다양한 공연과 놀이마당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성의 도시 부평, 시민과 예술가 함께하는 ‘거리’ 열린다 부평은 과거 부평평야를 기반으로 한 농경사회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육군조병창이, 해방 후에는 미군수사령부 애스컴 시티가 들어서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서 다양성을 포용해왔다. 1960년대 이후 공업도시 조성으로 산업화가 이뤄졌고, 현재는 시민들의 참여와 나눔으로 만드는 문화도시를 꿈꾸고 있다. 일제강점기 부평농민조합의 농민운동은 산업화를 거치며 노동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민중가요 등의 문화를 꽃피우며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클럽 문화와 서구음악의 유입은 부평을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발원지로 자리 잡게 했다. 부평물축대축제는 지방자치정부가 출범했을 당시 산업화의 상징인 자동차가 점유한 거리를 사람들에게 열어 예술가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시를 걸으며 문화적 상상 속에서 도시를 다시 바라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3년은 코로나19로 사람과의 거리가 멀어졌지만, 이제 ‘거리’라는 물리적 장소가 다시 열리면 사람들의 마음도 예전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던 대로’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는 ‘놀던 대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공감의 공연예술 축제를 추진하며, 팬데믹 극복과 새롭게 소통하는 Open Stage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구는 본 행사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9월 한 달간 지역 곳곳에서 ‘LINK IN BUPYEONG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3일 마장공원에서 잔치마당과 포컷의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영성공원, 23일 문화의거리에서 풍물팀과 밴드의 공연이 구민들을 찾았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부평아트센터에서 청년이 춤추고 노래하는 ‘ㅊㅊ-하다’페스티벌과 판타타 공연이 열린다. 30일, 부영공원 기원제 시작으로 본격 축제의 장 펼쳐진다 오는 30일에는 부영공원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원제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부평대로에서 열리는 거리축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뤄지며 ▲부평119 안전센터 앞-메인무대 ▲문화의거리 앞-연희거리 ▲성모산부인과 앞-예술놀이터1 ▲부평서초 입구 앞-난장거리 ▲앱스건물 입구 앞-창작거리 ▲하나은행 앞-예술놀이터2 ▲부평시장역 앞-시민무대 ▲평리단길-청년거리 등 총 8곳에서 무대가 만들어진다. 축제 첫 날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우리나라의 대표가수 인순이 씨를 비롯해 부평의 젊은 풍물꾼들이 메인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 혼성 퓨전 국악밴드인 ‘억스’와 월드 뮤직밴드인 ‘공명’이 흥을 돋고, ‘크라잉넛’이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폐막공연에는 국악밴드 ‘클랜타몽’과 풍물팀 ‘맥박’이 ‘놀던대로’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부평대로 거리 곳곳에 설치한 각 무대에서는 다양한 전통풍물공연과 전통연희 우수창작공연, 시민풍물동아리공연, ‘부평! 만만세 퍼레이드’, 거리예술, DJ파티, 기획 프로그램 등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시민무대에서는 시민생활문화축제와 트롯공연, 한복쇼, 헤어쇼 등을 비롯해 150개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4년 만에 다시 열린 거리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걷고, 만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풍물을 지역축제에 도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그리고 문화도시 부평의 대표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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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청년의 날 행사 성료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022년 청년의 날 ‘청년, 우리 함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문을 연 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로, 지역 청년 약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17일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차준택 구청장의 축사와 청년 활동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실시됐다. 또 2022년 청년 모임 지원사업 ‘유인’의 활동 결과 발표회,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강연인 청년 버스킹 특강 ‘청춘 마이크’, 끼 많고 흥 많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 노래자랑’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18일에는 청년모임지원사업 ‘유인’의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줍줍윗미’ 팀과 함께 굴포천 일대에서 ‘청년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청년주간행사로 오는 23일까지 빙고이벤트, 유유골든벨(청년정책퀴즈), 보물찾기, 스탬프 추가 적립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 및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유기지 부평(☎363-3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역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해준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청년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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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삼산자율방범연합대로부터 이웃돕기 백미 200kg 전달 받아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삼산자율방범연합대로부터 이웃돕기 성품 백미 200kg을 전달받았다. 삼산자율방범연합대는 야간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을 하며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품을 기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준 삼산자율방범연합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준 삼산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 받은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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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인천아이쿱생협으로부터 이웃돕기 과자세트 150상자 전달받아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인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부터 과자세트 150상자를 전달받았다. 인천아이쿱은 지난해 말 자연드림 나눔꾸러미 150상자를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과자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평소 지역아동센터에 반찬 및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수진 인천아이쿱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인천아이쿱생협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후원받은 성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 아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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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1동 주민자치회, ‘함께 해요, 탄소포인트제!’&‘우유팩을 모아 숲을 살려요!’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안전환경분과 분과사업인 ‘함께 해요, 탄소포인트제!’와 ‘우유팩을 모아 숲을 살려요!’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환경분과 분과사업은 일상생활 속에 방치되고 있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거하고, 가정에서 쓰는 에너지를 절감해 깨끗한 마을 삼산1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함께 해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의 에너지 절감 실적에 따라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는 사업이다. ‘우유팩을 모아 숲을 살려요!’는 마을의 자원순환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우유팩 교환 사업에 동참해 얻은 화장지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 날 행사에는 삼산1동 주민들이 참여해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했으며, 안전환경분과가 우유팩 교환 사업에 동참해 얻은 화장지를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향후 주민자치회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남인 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의 환경을 우리의 손으로 가꿔나갈 수 있게 돼 보람차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삼산1동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균 삼산1동장은 "오늘 행사에 동참해준 삼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삼산1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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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5동 주민자치회, ‘추억의 봉숭아꽃 물들이기’ 진행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 동아리방에서‘추억의 봉숭아꽃 물들이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진달래 어린이집 아이들과 노인들이 함께 복숭아꽃 물들이기를 체험하면서 세대 간의 정서적 공감을 하고자 마련했다. 이 날 아이들과 노인들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매일 옥상에서 물을 주고 가꾼 복숭아꽃을 함께 따고, 아이들 손톱에 봉숭아꽃 물들이기를 대신해주며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전흥면 부평5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야외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어린이들 웃음소리와 뛰어다니는 모습에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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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가져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가정 30곳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밑반찬 사업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밑반찬 방문 전달 사업이다. 기존 ‘어르신 식사하셨어요?’ 사업이 종료되면서 노인들에게 필요하고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밑반찬 나눔 사업을 9~11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외출을 자주 못해서 답답했는데 반찬도 가져다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숙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니 반갑게 맞아주고 좋아하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에서는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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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복합문화시설 건립 갈등, 조정회의 합의 이끌어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청천2구역재개발 내 복합문화시설 건립과정에서 발생한 갈등현안을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통해 학교, 학부모, 조합이 만족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부평구는 최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청천초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한 조정협의체를 진행해 네 차례에 걸친 갈등조정회의의 종지부를 찍었다. 갈등의 중심에 선 복합문화시설은 청천2구역 재개발 내에 기부체납방식으로 지어지는 공공청사다. 갈등은 복합문화시설의 지하주차장 진출입로가 청천초등학교와 지근거리에 위치하는 설계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기에 북측(평천로)으로 변경을 요구하는 학교ㆍ학부모의 주장과, 설계변경은 준공에 지장을 초래하니 보차도 분리 등을 통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조합의 주장이 충돌하며 발생했다. 부평구는 인허가 권한이 있는 만큼 제3의 중립적인 조정가에 의한 갈등조정회의를 제안했다. 첫 회의에서 학교·학부모와 조합은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방안을 협의 의제로 선정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준공시기를 맞추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으며,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행정 내부현안검토회의 등을 진행하며 갈등관리를 지원했다. 갈등조정회의 참여자들은 건의문 형식의 합의문을 작성해 부평구에 전달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안전 통학로 확보방안으로 지하 주차장 출입구 위치를 현재 남측에서 동측(산청로)으로 변경 ▲학교 진입로 보차도 분리 ▲산청로 중앙선 펜스 설치 ▲복합문화시설 남측 화단 조성 등 총 네 가지며, 이를 부평구에 전달해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대화를 통해 최적의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신뢰와 도덕적 책무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민의 권리 의식이 높아지며 공공갈등은 더 다양해지고 복잡한 양상으로 표출될 수 있어 공공정책을 실행하기 전 부서 간 협업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