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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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원금 상환 최대 1년 유예하기로인천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울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급증한 부채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의 원금 상환을 최대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경제 어려움으로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왔지만, 부채 증가, 소득개선 어려움, 연체율 상승 등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이 충분한 여유 기간을 가지고 영업에 전념해 상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건전성 관리 우려를 완화해 양측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금융회사 등과 협력해 정책자금을 투입해 왔지만, 여전히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복합위기로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인식하에,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정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서 사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받아 원금 상환 중인 경우로, 지원 규모는 총 3,440억 원이고 신청 기간은 올해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결정으로 소상공인은 대출 잔액 2천만 원 기준, 월 약 40만 원(연 485만 원) 원금 부담을 덜게 되며, 원금 상환 부담을 1년 뒤로 연기함으로써 매출 회복 시점에 맞춰 안정적으로 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지원 정책(은행권 이자 환급)과 함께 원금 부담 및 이자 부담을 줄여 소상공인의 재기와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보증기간 5년(1년거치 4년분할상환) 고객의 대출 상환유예 기준으로 작성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원금 상환 유예로 소상공인들이 경영 정상화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대출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인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본인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상담예약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문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1577-3790)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공고제2023-2594호(인천광역시 홈페이지 www.incheon.go.kr → 인천소식 → 고시/공고),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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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개 지하철역에 문화공간과 편의시설 조성인천의 3개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이 문화공간과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설치전) 재외동포청 연결 통로 ▲(설치후)모스월(특화공간) 조성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 부평삼거리역, 계산역 등 3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특화역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센트럴파크역에 친환경 소재인 이끼로 벽을 꾸민 모스월(moss wall)을 설치했다. 센트럴파크역과 재외동포청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에 설치된 모스월에는 인천대교와 인천공항 등 인천의 랜드마크를 표현해 인천과 재외동포와의 연결성을 강조했고,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부평삼거리역과 계산역에 조성할 계획인데, 먼저 부평삼거리역에는 시각장애인 편의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행복 누리역’이 조성된다.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인천혜광학교와 인접해 있고, 시각장애인 최다 이용 역인 부평삼거리역에는 교통카드 단말기 접촉 없이도 지하철 개찰구를 지날 수 있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자 안내판과 점자 블럭을 확대해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님이 창시한 훈맹정음(점자) 창안 과정 및 업적을 알리고, 일반 시민들이 직접 점자를 체험할 수 있는 ‘훈맹정음 체험존’을 조성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계산역에는 25m 유리벽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개방형 문화·역사 갤러리를 조성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후역사 환경개선과 연계해 안전은 물론 문화예술 경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역사는 단순 교통시설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특화역사 발굴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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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새삥 -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이색 전시 개최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이색 전시 ‘새삥 –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새삥 –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것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비슷해 보이는 건 착각일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전시다. 전시는 새로움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수없이 많은 새것과 마주하는데, 그때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행동 패턴이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서는 새로운 시작(새 학기, 새 직장), 새로운 사람(친구, 연인, 생명), 새로운 물건(차, 집, 신발, 핸드폰, 별의 별 것), 새로운 시간(새해, 설날)과 관련된 행동들을 살펴볼 수 있다. 새해 해돋이 보러 가기, 새 신발을 사면 밟기, 아기가 생기면 태몽 꾸기 등 우리가 당연하게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게 만드는 전시다. 독특한 주제의 전시인 만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 역시 신경 썼다. 분홍색 안내문을 따라 전시 오브제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리플렛 역시 전시 관람 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실 입구의 리플렛에 내가 올해 원하는 새삥이 적힌 도장을 찍어 전시를 관람한 후, 포토존에서 그 새삥을 얻었을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붙이면 멋진 액자가 탄생한다. 또한 새해가 되면 달력을 거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당일 가장 처음 방문한 관람객이 ‘새삥’ 전시실 한편에 걸려있는 일력을 찢어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선물로 교환 해주는 것이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2024년을 맞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관람하며 대화가 가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삥으로 가득한 전시를 보며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 1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 설 연휴에는 정상개관한다. (☎440-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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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전문인력 양성위한 직무 교육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3일에 걸쳐 인천하늘수 배움터(수산정수사업소 내)에서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 공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본부 및 수도사업소 기술직 공무원 63명이 참석했으며, 상수도 공사 설계지침,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요령, 설계예산시스템, 상수도 공사 안전교육 등 총 4개 과정으로, 상수도 공사의 현장 조사 부터 준공까지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인천지역 특성에 적합한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교안을 자체 제작·활용해 인천형 상수도 공사 설계 기본안을 마련했고, 이를 활용해 상수도 신규 직원들의 업무 적응 및 현장 적용을 높여 교육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교육의 업무 적용성에서 교육생의 97%가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이 된다’는 71%)고 응답했고, 교안제작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교육생 100%가 ‘그렇다’(‘매우 그렇다’는 74%)고 응답하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사는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로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 및 노하우 전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상수도 전문인력 운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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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새해 민생행보 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약속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월 2일 새벽, 제물포역 일대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와 도로 환경정비로 갑진년 첫 민생 행보를 열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거리를 지나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설 수 있도록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청소하고, 공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조찬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공직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인천시도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을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유 시장은 인천수봉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참배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정원 인천지부장, 인천보훈지청장, 미추홀구청장, 인천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열린 이날 행사는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헌신과 고결한 희생에 감사하고, 300만 시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의 도시 인천으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헌신하신 순국 선열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하며"인천시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를 강화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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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중 지휘자, 인천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 위촉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윤의중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까지 2년간으로, 예술감독은 상임지휘자 역할에 더해 공연 기획과 단원 평가, 신규 채용 등 공연 전반에 관한 권한을 지닌다.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는 윤의중 지휘자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창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내는 등 20년 가까이 프로 합창단들을 지휘했으며, 한세대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 최정상 합창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과거 인천시립합창단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합창 공연으로 세계 무대에서 큰 찬사와 인정을 받았으며, 근래 젊은 연주자들에 의한 K-클래식 한류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연주 기량을 갖춘 합창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는 4월 12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될 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합창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 이후,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지휘자협회(ACDA)컨벤션 등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184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58명의 단원과 함께 최상의 기량과 도전정신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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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긴장 고조 … 인천시, 서해5도 특별지원 강화인천광역시는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서해5도 주민의 불안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원을 강화한다.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22년 10월 북한 포격과 관련해 대연평도 연평평화전망대에서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서해5도 주민의 불안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77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419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는 2023년(70개, 1,152억 원) 대비 267억 원(23.1% 증가)이 증가한 규모로, 주요내용으로는 ▲정주생활지원금(증 7.2억 원) ▲노후주택 개량사업(증 3.3억 원) ▲연평도 여객선 오전출항 지원(증 14.2억 원) ▲해수담수화 시설 공사(증 14.5억 원),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비(증 5억 원) ▲그 외 기반시설 구축 계속사업(증 약 260억 원) 등의 사업비가 증액됐다. 이 중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비’는 「백령공항 건설사업」(국토교통부 시행)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면서 본격 추진됨에 따라, 우리 시가 주체가 되어 백령공항 배후부지 일원에 대한 개발타당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면 공항경제권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령도·연평도·소연평도·대청도·소청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한 정주지원금은 서해5도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5만 원에서 월 16만 원,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8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늘어난다.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노후주택 개량사업비도 2023년 3억 2천 5백만 원에서 3억 2천 5백만 원이 증액된 총 6억 5천만 원으로 늘어나, 2023년 10개 동에서 2024년에는 20개 동으로 확대 지원한다. 다만, 서해5도 주민의 숙원인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전반적인 공모조건을 재검토해 신속히 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그밖에 올해 행정안전부에서는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26~`35)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서해5도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제정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며, 중앙부처별로 서해5도 중장기 발전전략을 담아 행정안전부가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현재 2011년 수립했던 제1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11~`25년) 의 기한은 2025년으로 종료가 임박했으나, 이번에 행정안전부 예산에 용역비(5억 원)가 편성되면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연장(`26~`35)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추진 시 신규 예산사업 발굴은 물론 그간 서해5도 주민의 숙원이었던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국비 지원 근거 마련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신규 반영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아울러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 공론의 자리를 마련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남북긴장이 팽팽한 상황 속에서 꿋꿋이 서해5도를 지키고 있는 주민을 위해 더욱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 착수될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용역에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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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자녀 이상 신청 가구에도 하수도 요금 감면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검침분(2월 고지분)부터 신청자에 한 해 18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 하수도 요금 감면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이었으나, 내년부터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다. 이번 결정으로 11만 2,100여 세대가 감면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13만 1,700여 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20%, 2자녀 가정은 10%의 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대상 가정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minwon.waterworksh.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하수도 요금 감면은 금전적으로 큰 혜택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기준으로 인천시 하수도 사용료 m3당 단가는 사용구간에 따라 1~10(m3/월)은 410원, 11~20(m3/월)은 670원, 21(m3/월) 이상은 1,0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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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사 연구도서 100여 권, 전자책(E-BOOK)으로 공개인천광역시는 1월 2일부터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 약 100여 권을 전자책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2년부터 인천 지역사의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향토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 약 100여 권을 발간해 왔다.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그간 발간한 책자를 고화질의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인천 지역사 연구 자료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인천시는 1965년 시사편찬위원회 구성 이래로, 1973년 인천시사를 시작으로 약 10년 주기로 편찬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3년 이후 매해 주제사 편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3년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사 연구 성과들을 발간해 왔으며, 2024년 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는 시사연구팀의 전신인 역사자료관에서부터 발간된 자료로, 시민들이 향토 인천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 연구자들의 노력이 담긴 성과물”이라며 "이번 전자책이 시민들이 지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1월 2일부터 공개되는 도서들은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https://ebook.incheon.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 대표 홈페이지(인천소개>인천역사>역사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앞으로 발간되는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도 전자책으로 공개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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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 첫 피해장애아동쉼터 문 열어인천 첫 피해장애아동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최근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이하 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설명: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 개소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쉼터는 학대 피해 장애아동들이 잠시 머무는 장소다. 2차 피해를 막고 안전한 장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한다. 남‧여아동 공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성별 최대 정원은 4명씩, 총 8명이다. 만 18세 미만이면 입소 가능하다. 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최대한 확보했다. 시설장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조리사도 별도로 둬 생활지도원들이 아동 돌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 특성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일상 훈련과 학업 지도, 교육 지원은 물론이고 학대로 인한 신체 손상 응급치료, 심리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무실,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학대 피해가 의심되면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조사원이 현장으로 나가 학대 정황 등을 확인 후 피해 사례로 판정하면 바로 분리 조치해 쉼터로 인계한다. 최대 입소 기간은 9개월이다. 이에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시피해장애인쉼터를 수탁 운영 중이다. 성인 장애인과 함께 이곳에서 지낸 장애아동이 지난해만 3명이다. 인천시 장애아동 수는 2023년 5월 기준 5,257명으로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학대 피해 장애아동 전문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설치로 장애아동들이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장애아동쉼터 개소로 우리가 운영 중인 피해장애인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등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장애인 시설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