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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른 지역 중·고교 입학해도 교복구입비 30만원 지원인천시가 관내는 물론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거주자로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며, 3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교복을 착용하는 다른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한 1학년 학생으로,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구입한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다른 시·도에 입학하는 중·고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5월 말 확정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incheo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62)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소외받는 학생 없이 모두가 교복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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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자체와 부광여고가 함께 가꾼 학교숲 전국 ‘최우수상’ 수상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20년 5월 조성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학교숲 활용 수업(음악-개인 노래 발표회) ▲사진설명: 학교숲 전경 이번 최우수상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학교 숲 활용 사후관리 분야에서 수상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자체 및 학교 간 협업관리로 시와 부평구는 조성 이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학교 숲의 수목생육 및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부광여고는 학교구성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하며 학교 숲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산림청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사후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부광여고는 학교숲을 활용해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석관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 숲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비오톱 등 생태적인 부분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학교 숲을 더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을 확장해 조성하겠다”며 "녹색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주민들에게는 학교의 여유공간을 이용해 연속적으로 학교숲 뿐만 아니라 자년안심그린숲 등 시 사업을 확대하여 힐링 공간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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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협회도 인정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2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현장사진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푸드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이동식 전기발전기 도입 ▲벼룩시장 등 친환경 팝업스토어 운영 ▲ 관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친환경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일간 펼쳐진 행사기간 동안 총 27만 개의 일회용품을 절감하며 직접적인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22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한 바 있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펜타포트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정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5일(금) ~ 7일(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여 팀이 출연한 가운데 역대 최다 관람인원인 13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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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포크 음악과 함께 …2022 인천 포크페스티벌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2 인천포크페스티벌’이 오는 10월 8일(토) 낮 12시부터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음악도시 인천시가 주최하고 문화기획사 ㈜몬스터레코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억의 포크음악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포크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 인천포크페스티벌에서 들려줄 포크음악의 감미롭고 따뜻한 감성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MZ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인천 포크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야외에서‘자연, 스러움’을 슬로건으로 대면 개최된다.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프린지 스테이지에서는 어쿠스틱, 국악가요, 인디포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으로 범진, 백아, 구만, 허지영, 체인케이 등이 출연한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그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되새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한영애, 여행스케치, 정동하, 육중완밴드,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총 6개 팀이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포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우선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정보는 인터넷(2022인천포크페스티벌.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천재지변 상황에 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https://www.facebook.com/2022IncheonFF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대중음악의 발상지인 음악도시 인천이 포크음악을 통해 세대를 잇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을 위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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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이 협력하여 ‘산단 맞춤 여성 인재양성’ 나선다.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 이현애)은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산단 맞춤 여성 인재양성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9. 30일(금)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단이 수행하는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산단 대개조 지역인 연수구, 남동구 소재 산업단지를 분석하여 화장품산업, 식품산업분야에서 여성훈련적합 직종을 선정, 교육 및 취업연계를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화장품 분야 ‘K-뷰티 스마트제조 여성맞춤인력 양성과정’ 협약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 뷰티‧바이오융합 미니클러스터, 식품 분야 ‘HACCP 전문인력 및 경영사무 양성과정’ 협약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식품정보원, ㈜마띠아 총 6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인천여성가족재단과 각 기관은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한 교육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인천지역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연계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와 관련된 사업의 상호 홍보 등 직업훈련을 통해 맞춤형 인재양성 및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이현애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계, 교육계 등의 협력체계를 통해 현장 맞춤형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에도 재단은 지역특화 및 여성특화 직업교육훈련이 다양하게 연구‧발굴하여 지역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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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대표축제 INK 콘서트, 성황리에 막 내려4년 만에 돌아온 INK 콘서트에 2만 5천 국·내외 팬들이 모여 문학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함께 지난 10월 1일(토)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제13회 INK(Incheon K-POP Concert)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돼지열병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이번 INK 콘서트는 마마무, 문빈&산하, VIVIZ(비비지), 골든차일드 등 국내 정상급 11개 팀의 K-POP 스타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INK 콘서트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한류 팬들이 찾는 명실공히 K-POP 대표 축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외 여행사와 함께 INK 콘서트와 연계한 상품구성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해 5천여 명의 해외관람객을 유치했다. 코로나 이전 직전 공연인 2018년에는 1만 2천여 명의 해외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은 INK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문학경기장을 찾은 5천여 명의 해외 팬들과 2만여 명의 국내 관람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인천을 음악도시, 잉크콘서트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K-POP 공연뿐만 아니라 콘서트 관람을 대기하는 팬들을 위해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3인조 걸그룹 ‘럼블지’ 미니 팬미팅 △커버댄스 동아리 공연 △포토존 △K-ART체험(네일아트) △아이돌 MBTI 테스트 등 새롭게 기획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유튜브‘ALL THE K-POP’채널을 통해 콘서트 현장을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과 재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 영상을 INK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고 MBC M 채널에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송출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INK콘서트가 국내·외 많은 K-POP 팬들의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대표 한류콘서트로서 내년에도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INK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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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정신건강’ 온라인 이벤트 마련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2년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관내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청년 정신건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말 개소 예정인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청년 마음으로(가칭)’를 홍보하고, 청년의 마음건강 자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는 △청년 마음건강 자가검진 △개소 응원 메시지로 구성했다. 관내 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공지사항>이벤트) △관내 대학교 학생 상담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인천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정책마련 기초연구’자료에 따르면 20대가 전 연령 대비 사회적응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감, 기분변화 등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또한 30대가 우울 위험군의 26.7%로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모든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청년 정신건강 전담인력을 배치해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말 인천광역시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청년 마음으로(가칭)’개소를 통해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IT센터에 들어설 청년 마음으로(가칭)’는 청년 친화적 독립 공간과 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청년 정신건강 조기 중재센터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인천시 조기중재사업의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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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대표축제 INK 콘서트, 7일 티켓 오픈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국내 정상급 K-POP 한류콘서트인 제13회 INK(Incheon K-POP Concert)콘서트를 10월 1일 오후 7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미추홀구 매소홀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돼지열병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제 13회 INK콘서트의 티켓은 7일 오후 8시부터 공식홈페이지(www.inkconcert.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INK콘서트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국내외 한류 팬들이 찾는 명실공히 K-POP 대표 축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외 여행사와 함께 INK콘서트와 연계한 상품구성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콘서트 외에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는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마마무, 문빈&산하, VIVIZ, 골든차일드, CIX, 드리핀, EPEX, Kep1er, Billlie, 조유리 등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2천명이 넘는 해외관람객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와 공사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수수료와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연 당일 입장권을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하므로 사전예매가 필수다. 출연진 및 프로그램, 티켓예매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INK콘서트 공식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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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능인의 괄목 성장 눈길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57회 경상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이하 대회)에서 인천시가 전국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계단 상승한 실적으로, 인천시 선수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지역 기능인의 경탄할 만한 성장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에 1,79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천시는 33개 직종에 93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금 3명·은 5명·동 8명·우수 6명·장려 25명 등 47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공업전자기기 등 4개 직종에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3개 직종에서 5개의 메달(금1·은1·동3·장려3)을 석권하는 등 미래 핵심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인천 직업교육 명문학교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면서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도 인천의 꿈나무가 두각을 나타냈다. 형 안세환 선수(19세)와 동생 안세영 선수(19세)는 고등학교 입학 후 귀금속공예에 관심을 가지며 함께 대회를 준비했다. 귀금속공예 전문가로 성장해 함께 주얼리 공방을 창업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는 형제는 ‘기능인재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금형 직종에서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2명의 은메달 입상 선수를 배출했으며 27년여의 재직기간 동안 기능대회 선수를 배출해 온 김홍달(61세) 지도교사는 선수 배출과 지역 기능경기대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금메달 입상자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되며 직종별 1~2위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퇴직을 앞둔 지도교사의 열정과 초년생 지도교사가 학생을 아끼는 마음이 우수한 경기진행과 성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우수 숙련기술인의 발굴·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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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 불태운 인천…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인 ‘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경기일보(회장 신항철)가 공동 주관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1만 명의 관람객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돼 회복과 부활을 외쳤다.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역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중 최다 규모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약 50여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첫날인 5일에는 크라잉넛, TAHITI 80, 엘레펀트 짐(ELEPHANT GYM),넉살X까데호, 선우정아, 시네마, 유라, 이무진, 적재, 지소쿠리, 크랙샷, TRPP, 효도앤베이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넬(NELL)이 여름밤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냈다. 6일에는 잔나비, JAPANESE BREAKFAST, DEAFHEAVEN, STUTS, CRACK CLOUD, 바밍타이거, BIBI, 새소년, 실리카겔, 소음발광, CHS, Oceanfromtheblue, 우효, 이랑, 해서웨이 등이 락 팬들을 만났다. 헤드라이너로는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모과이(MOGWAI), PHUM VIPHURIT, 글렌체크, 김뜻돌, The Volunteers, 더 보울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봉제인간, 세이수미, ADOY, 웨이브투어스, IDIOTAPE, 이승윤, 체리필터 등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3일간의 무대의 마지막은 최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의 등용문인 ‘펜타 슈퍼루키’에서 배출한 크램을 비롯해 SKIPJACK, Fuzzy Pug, Nuclear Idiots, 바비핀스, 화노 등 6개 팀의 특별무대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피크닉존과 캠핑장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락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이와 함께 전기발전기 사용, 다회용기 사용 등 제로웨이스트 추진으로 축제의 환경오염 요소인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친환경 팝업스토어, 벼룩시장운영, 친환경캠페인 등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이 밖에 각종 방역부스 등 안전시설은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을 무더위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지켜냈고, 다양한 편의시설은 새로운 락 페스티벌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2개월여 동안 지역 내 주요 관광지 5곳에서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가, 라이브클럽 12곳에서는 클럽파티가 열리며 락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인천의 공연 문화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개막식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의 내외빈이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재충전을 염원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의 락마니아들이 공연 무대 현장에서 2년간 비대면 페스티벌의 아쉬움,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진 문화예술 공연의 갈증과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회복과 부활을 외치며 위로받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명맥을 이어온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실공히 최대 음악축제”라며 "앞으로도 음악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