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다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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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 사할린 어르신들과 추석 정(情)나눠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영)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등대마을사할린 경로당에 송편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논현1동은 사할린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년 추석에 사할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보듬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을 되새기는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송편과 식혜를 소래신협에서 잡곡, 모두병원이 과일을 후원해 사할린 어르신 54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사할린 어르신들과 추석의 풍성함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직접 송편을 하나하나 포장하였다. 송편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올해 초에 영주귀국해 한국에서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인데 송편을 나누면서 명절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여러 이웃들의 마음이 모아져 마음이 이미 풍성해졌다” 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영 논현1동장은 "올해 더욱 러시아 방문이 힘들어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시는 영주귀국 사할린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로 추석 명절에 위안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라며 "사할린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모든 어르신들이 정서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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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강사 다문화상담 연수 수료식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이중언어강사 다문화상담 연수 과정을 지난 4월부터 총 16명이 이수하여 연수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중언어강사 다문화상담연수는 인천으로 이주한 외국인으로 이중언어가 가능한 강사 또는 통·변역사 18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상담 과정이수자는 상담 통역 지원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한국 상담사 사이에 언어 및 문화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 이수자 무로하시 마리(40세, 일본)씨는 "향후 다문화상담 및 진로상담 등 심화과정에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 다른 기관에서도 이중언어가 가능한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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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 주민 문화체험으로 지역적응 돕는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 강화도와 강원도로 문화체육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행사는 인천시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문화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 5백만 원의 국비를 교부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총 3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지난 26일 1차 체험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30여명이 강화도를 견학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6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은 화문석 전시장을 견학하고 체험에도 참가했다. 과거 왕들의 진상품으로도 활용된 강화 화문석은 60만 번의 손길을 거쳐야 탄생할 만큼 귀한 지역 특산물로,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화문석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2시간 동안의 체험활동을 마치고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며 남북한 분단의 현실과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고, 대한민국의 통일정책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엽서로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유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덕분에 여름방학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런 체험행사에 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차 행사는 10월 중순에 강화도 농촌체험활동으로, 3차 행사는 10월말 강원도 1박 2일 동안 등산과 레일바이크 체험을 할 예정이다. 한명숙 인천시 가족다문화과장은 "외국인주민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인천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유대감을 갖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참여 신청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iscfr.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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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1동 주민자치회, ‘2022년 주민총회’ 열어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2022년 부평1동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이 날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 실행 부평구 보조금 사업 1건, 인천시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3건 등 총 4개 사업을 선정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체험 ▲학교폭력인형극 직업체험 ▲그늘막 설치 등 총 4개 제안사업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100명, 찾아가는 거점투표 319명, 온라인 투표 197명 등 총 616명이 참여해 4개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투표와 함께 1960년대 부평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형극과 각종 체험부스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형남 부평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의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바쁜 주말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해 준 내빈 여러분과 투표 독려에 앞서 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1동에서 선정된 주민자치계획이 2023년에 성공적으로 추진돼 마을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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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가족센터,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우리가족 건강검진” 성료인천광역시 계양구가족센터(센터장 권도국)는 지난 28일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친인척, 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한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의사·한의사·약사·임상병리사·간호사 등의 의료진 2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하여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친인척 등 100명을 대상으로 안과·내과·정형외과·피부과·비뇨기과·한의학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지원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한 무료 건강검진은 올해로 10회째 지속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계양구가족센터는 통·번역 전문가 파견 사업을 통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검진 대상자와 의료진들의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권도국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무료검진은 매년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수요와 욕구에 충족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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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2동 주민자치회, 사할린 어르신들의 힐링을 책임집니다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갑천)와 주민자치회(회장 송수철)는 지난 12일 주민힐링 프로그램‘함께모여 사부작사부작’대상을 지역의 사할린 어르신들께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함께모여 사부작사부작’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제안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다독이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도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하늘마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에코페이퍼 만들기’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간 동과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에 소재한 사할린 센터(센터장 최화자)와 협의를 통해 사할린에서 고국으로 영주 귀국한 어르신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협의에 따라 다음 달 6일 한지공예를 시작으로 매주 화, 수, 목 3일간 각각 한지공예, 천연제품만들기, 수채화캘리그라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화자 사할린센터장은 "어르신들께서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사업 추진을 환영했다. 이갑천 동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한 시간을 보냈던 사할린 어르신들이 고국 생활에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동은 지역의 기관들과 협조해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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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새마을회, 고려인과 함께하는 함박마을 줍깅 활동 펼쳐인천시 연수구새마을회(회장 김경식)는 지난 26일 윤영학 협의회장, 탁경옥 부녀회장을 비롯한 연수구새마을회원과 함박마을 거주 고려인 등 70여명이 참여해 함박마을 마리 어린이공원 등 상가 주변에서 ‘새마을 줍깅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국고 사업으로 고려인들과 주민이 더불어 공존하고 마을경관 향상과 고려인들의 지역사회와의 멀어져 가는 문화의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이 날 행사는 폭우 시 역류 우려가 있는 하수구의 담배꽁초를 수거했으며 연수구새마을부녀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에코백)도 함께 고려인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자제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함박마을 주민은 "지난 폭우로 하수구 환경정화활동에 필요성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줍깅활동 등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줍깅” 스웨덴에서 시작하였으며, 쓰레기 줍기와 달리기(조깅 jogging)의 합성어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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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개성 있고 실용적인‘인천형 작은결혼식’, 3쌍 추가모집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형 작은결혼식’에 참가할 예비부부 3쌍을 오는 8월 29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규모는 작지만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형 작은결혼식’은 올해 예비부부 20쌍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에 작은결혼식 지원대상자 17쌍을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3쌍을 추가모집 한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부부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인천소식_고시공고 게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천시 가족다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형 작은결혼식’ 참가자에게는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이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하며,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9월 말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인천형 작은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과 더불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형 작은결혼식 대상자 모집 안내문(요약) ❍ 사 업 명 : 2022년 인천형 작은결혼식 ❍ 모집기간 : 2022. 8. 29.(월) ∼ 9. 8.(목) [11일간] ❍ 모집인원 : 관내 예비부부 3쌍 * 모집인원의 20%(1쌍)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우선 선발 ❍ 신청자격 :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거주 미혼인 예비부부 * 국제결혼은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혼인신고 한 경우 신청 가능 ❍ 지원사항 - 본 예식관련 비용 (사진, 드레스, 메이크업) 지원 * 1쌍 당 100만원 이내 (하객 피로연, 답례품 등 기타 비용 본인 부담) - ‘나만의 청첩장’ (모바일 청첩) 제작 지원 - 작은결혼식 장소 제공 및 세팅지원 ❍ 제출서류 - 작은 결혼식 신청서 1부. - 주민등록초본 1부. (예비부부 중 1인, 주소변동사항 포함 발급) - 혼인관계증명서 1부. (예비부부 중 1인, 혼인여부 확인용) ❍ 제출방법 : 방문(인천시 가족다문화과) 및 우편, 이메일(sje1542@korea.kr) ❍ 결과발표 : 2022. 9. 23.일한(개별 통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및 서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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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저소득·다문화·다자녀 청소년 교통비 지원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 교통비를 지원한다. 강화군의 면적은 인천광역시의 약 40%인 411㎢이고 중‧고등학교가 강화읍에 편중되어 있어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교통비 부담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크다. 이에 군은 인천광역시 최초로 지난 2020년부터 안정된 학업지원을 위한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으로 버스요금을 연 최대 345,000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신청을 받는다. 지난 상반기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되며, 하반기 신규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 교통비는 매 학기가 끝나고 각 학교의 수업일수를 확인해 일괄 지급한다. 유천호 군수는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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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가족센터,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요리쿡 조리쿡’ 운영인천광역시 계양구가족센터(센터장 권도국)는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요리교실인 ‘요리쿡 조리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요리쿡 조리쿡’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함께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요리하며 서로의 음식문화를 체험해보고 문화적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토요일, 계양구사회복지회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547-1015)로 문의하면 된다.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