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다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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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시정현장 견학’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5일과 7일 양일 간 1기와 2기로 나눠 인천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시정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인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정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 친(親)인천인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5일 진행된 1기 견학은 강화도 광성보와 고려궁지, 인천의 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창체험관 등, 인천의 역사·문화적 가치 및 명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어 조양방직을 방문해 폐허로 남아있던 방직공장을 지금의 ‘핫플레이스 카페로’ 탈바꿈 하게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도 둘러봤다.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인 유학생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유학생 시정견학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는 중국 유학생뿐만 아니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됐다. 이번 시정견학에 참여한 유타대학교의 카리나 유학생은 "기존에 잘 알려진 관광지외 인천의 역사와 문화체험 등을 돌아보면서 인천이라는 도시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이런 행사가 유학생들에게는 가슴이 따뜻하게 느껴지며 관심 받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본국에 가서도 이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인천을 많이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에는 3,400여명의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중이며, 이중 중국 유학생은 970여명이다. 인천시는 도시외교의 밑거름이 되는 유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정견학을 제공해 민간사절단으로 육성함은 물론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에 도움이 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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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가족센터, ‘꿈사다리’ 장학금 수여식 가져인천시 강화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 우수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꿈사다리’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우수대학생 장학금 지원 ‘꿈사다리’는 포스코 후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최, 강화군가족센터 주관 ‘2022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및 자녀 진로지원’ 공모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열정과 성실한 모범 우수대학생 3명을 선정해 각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의 혜택을 받은 대학생들은 강화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청소년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임경숙 센터장은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꿈에 매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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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수 마을 탐방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9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에 걸쳐 문남초·함박초와 협업하여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2022년 연수 마을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 별 3학년 전 학급 20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탐방지는 연수구의 오랜 역사가 깃든 ▲원인재-승기천 둘레길과 미래의 연수구를 잘 나타내어 주는 ▲송도 센트럴파크-트라이볼-인천도시역사관-G타워로 나뉘어 학교별 1일씩 진행됐다. 연수 마을탐방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연수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기관과 마을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연수구의 학습자원활동가 프로젝트와 연계 진행해 지역 인재 양성 및 배움 나눔 실천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민·관·학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증진하고 자원활동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연수 마을탐방’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투호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 센트럴파크에서 수상택시도 탔다”며 "실제로 와보니 교과서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을 받았고 외국에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 마을탐방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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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 ‘인천 하모니 페스티벌’ 문화 축제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1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서 ‘인천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 가족센터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중국, 베트남, 마다가스카르, 몽골, 파키스탄을 비롯한 10개국의 글로벌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1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고려인 댄스팀(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신나는 댄스공연과 성악가, 하울림합창단(미얀마 재정착 난민), 하늘소리 합창단(인천검단초등학교)의 합동공연 및 화합과 공존의 꽃을 피우는 매직트리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부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는 우리 가족 뽐내기 장기자랑과 국가별 문화체험부스, 각 군ㆍ구 가족센터 홍보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12개 국가의 문화체험부스는 각 나라의 전통놀이와 간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다문화가족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운영한다. 체험에 참여한 후 확인 도장을 받는 스탬프 투어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돕는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인천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과 포용의 도시로, 나아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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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터미널정형외과, 남동구 가족센터에 후원품 기탁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는 최근 인천터미널정형외과로부터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생활용품 세트 50개(1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터미널정형외과는 지난해부터 라면과 쌀 등의 물품을 남동구청과 남동구 가족센터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터미널정형외과 윤용현 대표원장은 "남동구 가족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규호 남동구 가족센터장은 "꾸준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시는 인천터미널정형외과 측에 존경의 마음과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곳에 후원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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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새마을회, 석남동성당 찾아 다문화가정 위한 후원물품 전달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이부종)이 지난 18일 석남동 성당을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 물품 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이부종 새마을회장이 쌀 4kg 200포대와 계란을, 한선희 직장회장이 닭고기 100kg를 지원해 이뤄졌다. 이부종 회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새마을회는 살맛이 나는 공동체 운영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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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장애인·어르신·다문화가족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실시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수구약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수구약사회 소속 강사(약사)가 직접 유치원, 학교,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의약품 안전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중이며, 연말까지 30회(413명) 이상 교육 실시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연수동에 소재한 한 여고에서 초등학생 정도의 지적수준을 가진 장애인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약사회 소속 제민영 약사가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이용해 문답식 교육방법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제민영 약사는 "인지력은 낮지만 어떤 대상자들보다 집중해서 교육에 참여하는 3명의 장애인 학생들에게 약사는 오히려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보람된 소회를 전했다. 유상현 약사는 "각종 정보 및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교육을 하면서 대상자들로 부터 많은 질문을 받을 때 시간을 쪼개어 지역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의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정보 취약층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집중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해 사각지대없이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 피해로부터 구민 모두를 지키는 안전한 의약품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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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인천시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레인보우 그림책과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이주민여성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5월부터 7월까지 총 10차시로 진행하였으며 그림책의 예술성과 문학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좋은 그림책 선정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 9명은 그림책지도사 자격증 3급을 취득하여 "글로벌 레인보우 그림책”명으로 소래도서관 독서회에 등록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지난 4일 동아리 첫 모임을 갖고 앞으로 월 2회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소래도서관과 함께 다문화 ‘글로벌 그림책 교실’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이주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였다.”며 "앞으로도 ‘세계문화 특화’ 소래도서관을 거점으로 다문화 체험, 문화교류, 다문화 이해 등 다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소래도서관(☎032-453-594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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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화군협의회, ‘고향땅 바라보며’ 실향민 합동망향제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화군협의회(협의회장 최금자)는 15일(목) 강화 평화전망대 망배단에서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 50명이 모인 가운데 "강화군 실향민 합동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 날 열린 합동 망향제는 실향민 어르신들이 북에 두고 온 가족들에게 헌화, 망향의 글 낭독,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 만세 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에 있는 가족을 경모하는 시간에는 행사장 넘어 북한을 마주하고도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실향민들의 그리움이 느껴졌다. 최금자 회장은 "관내 거주하시는 실향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단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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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새마을금고, 서구에 탈북민 위한 성금 1천만 원 ‘쾌척’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서인천새마을금고(대표 노인철)로부터 탈북민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노인철 대표는 "성금이 새로운 터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탈북민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부의 뜻을 밝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성금이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서구는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을 서구 내 저소득층 탈북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