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다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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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 전통음식 문화체험 ‘고추장 담그기’ 행사 실시인천시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금) 미추홀구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정의 문화 체험을 위해 매년 2회 전통음식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오이지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 날 다문화가정 20여명과 협의회 위원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만든 고추장 200통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세자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루고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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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2동 주민자치회, 한부모 가정 탈북민에 온정 나눠인천 서구 청라2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는 지난 3일 올해 문화체육분과 자치사업인 ‘가족(주민, 이웃)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자선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한부모 가정 탈북민에게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육원(200만 원)과 관내 한부모 가정(50만 원)에 각각 전달된 가운데 특히, 장기질환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이자 탈북민 여성에게는 문화체육분과 위원들이 직접 모여 기부금을 전했다. 금번 행사를 주관한 신경선 청라2동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은 "탈북민 여성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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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통계를 연차별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 부터 서울, 경기 다음으로 다문화·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를 새로 개발하고 있다.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다문화·외국인가구 및 가구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경제활동, 복지, 교육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것이다. 작성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가구 및 가구원이며, 향후 2년 주기로 작성된다. 인천시 주관으로 경인지방통계청의 기술지원 및 한국통계진흥원의 학술용역을 통해 진행되며, 통계청의 인구·가구 통계등록부와 지역통계 행정 DB, 주택소유통계 DB 등 방대한 행정자료와 고용노동부, 교육부, 법무부 등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행정자료를 집계, 연계, 결합해 작성된다. 작성 분야는 인구·주택, 인구동태, 경제활동, 자산, 복지, 교육 등 6개 분야 80여 개의 지표이며, 오는 12월 개발이 완료되면 2023년부터 인천시 홈페이지(인천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된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과 관련된 지역통계를 개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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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정고시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합동 졸업식 열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9일 계양구 사회복지회관에서 2022학년도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76명의 합동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함께 2014년도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포스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여성가족부 산하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계양구가족센터)가 제안한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109명으로, 이들 중 초등과정 41명, 중등과정 22명, 고등과정 13명 등 총 7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앞서 지난 4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0명 중 합격자 42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지난 8월에 치러진 2차 검정고시 시험 합격자 34명 전원에게도 노트북을 전달했다. 졸업식에서 소감문을 낭독한 결혼이주여성은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자기개발도 할 수 있었고 자녀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었으니 취업과 대학교 진학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위해 기초학습 기회제공 및 학력취득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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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인천시 남동구가 언어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위해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최근 ‘무인 안심택배함’과 ‘여성 아동 안심지킴이집’ 관련 정보를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키스탄어로 번역해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가족센터와 협조해 무인 안심택배, 여성 아동 안심지킴이집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번역해 한글 혼용 3종 홍보물 1,500부를 제작했다. 구는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남동청소년문화의집, 남동구청소년복지상담센터, 구립도서관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무인 안심택배함은 비대면으로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이며, 여성 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여성 아동 안심지킴이집 현판이 부착된 지정 편의점에 도움을 청하면 비상벨로 경찰청 신고 및 안심 귀가를 지원하는 안전망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모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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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회장 임인관)는 28일(금) 관내 김치제조업체인 ‘강화섬김치’에서 회원 및 다문화가정이 50여 명이 모여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담근 김장김치 270포기는 관내 독거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에게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임인관 회장은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김치가 만들어지듯 다문화가족도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감, 소통,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나눔의 참 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강화군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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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 개최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를 주제로 제8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일반 구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한국 전통 풍물 길놀이를 ▲다문화 전통의상 퍼레이드 ▲기념행사 ▲해경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스토리텔링, 음식, 다문화놀이)체험과 다문화 전통춤 공연,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열려 내외국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에서는 구민 모두가 서로의 성장환경과 문화가 다름을 인정해 다문화, 비다문화 주민으로 구분하지 말고 모두 남동구민으로 함께 가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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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다문화가정 중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인천중구 개항장 누리길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중학생 맞춤형 교육(문화 다양성 교육)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의 꿈을 슬기롭게 펼쳐가는 방법’을 주제로 다문화가정 대학원생의 경험담 공유로 시작했다. 이후 개화기 시대의 의상을 착용하고 인천중구문화재단 주관의 ‘1883, 제물포 탐방 일지’ 라는 RPG(Roll Program Game)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화기 시대의 새내기 직원 역할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나와 같은 상황에서의 경험담으로 진로 고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감동이었다”며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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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한마음체육대회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2022 통일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하나되는 시의 대표 남북주민 화합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과 체육대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명’극단멤버들의 퓨전타악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선수단입장식과 개회선언, 북한이탈주민 정착유공 시장 표창 전달식, 선수대표 선서 및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체육대회는 한마음풍선기둥, 지구굴리기 등 각종 팀별 운동게임과 참석자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대동제 놀이, 신나는 트로트가수 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서로 즐기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통일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기운 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하나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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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정착 돕는 강연회 자리 마련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1일(금) 구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및 지자체의 역할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 자문위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이자 각종 강연 및 교육, 유튜브, TV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승현 고신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현황과 어려움 및 성공사례,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 등이다.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사회활동 및 직업,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 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주승현 박사는 "북한이탈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일원이다”며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단편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이 그들을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시선에서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은 적은 처음이었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입장에서 남한사회에 정착을 위해 부딪히는 어려움과 현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 강연회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을 만드는 자리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