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다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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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정사, 서구 내 북한이탈주민에게 양곡 50포 전달인천 서구는 지난 16일 사단법인 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가 연말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비의 양곡’ 10kg 50포를 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광 주지스님과 신도들은 부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기부받은 양곡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광 스님은 "이번 나눔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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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교회, 논현1동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지원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영)는 만수동 소재 알파교회로부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5박스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알파교회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전달, 주안역 노숙인을 위한 식품 지원 활동 등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필품 꾸러미 지원은 격월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칫솔, 치약 등 생필품 꾸러미를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알파교회 관계자는 "한국에서 어렵게 정착해서 생활하시는 북한 이탈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동장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겐 더욱 외로운 시기일 수 있는데 꾸준한 주의를 기울여 준 알파교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기부 물품은 관내 거동 불편한 북한 이탈주민 가정을 개별 방문하여 실태에 귀 기울이면서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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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하점 직원자원봉사동아리 ‘예그리나’,지역아동센터 간식 지원홈플러스 인하점 직원자원봉사동아리 ‘예그리나’는 12일(월)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인천 미추홀구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 아동 간식 및 식품을 미추홀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현진원 홈플러스 인하점 점장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라며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송미정 미추홀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후원품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역아동센터가 앞으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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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제2회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인천 중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0일, 인천 중구청 주최, 인천중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제2회 인천 중구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일·취·월·장’을 율목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것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부모-자녀 간 이중언어 의사소통 활성화를 통해 구민 화합과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출신 결혼이민자 초등학생 자녀 17명이 참가해 자기소개, 학교생활, 취미생활 등의 주제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됏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일취월장상을 총 1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상장과 기념 메달을 전달하며 자리를 빛냈다. 대회를 주관한 인천중구가족센터의 정광웅 센터장은 "이중언어 습득에 주체성을 가진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청과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올해 중국어를 시작으로 베트남어, 일본어 등 다문화가정 자녀의 다양한 이중언어 학습환경 조성 및 기회 제공과 매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구민 화합의 자리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보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아 다함께 행복한 중구를 그려나갈 계획”이라며 "가족센터와 다문화 소통공간을 마련해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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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우리 함께해 3-어깨동무’인천시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탈북청소년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우리 함께해 3–어깨동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함께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탈북청소년 지원 지역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탈북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외부 자원을 연계해 장학금 지원, 부식 지원, 학습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탈북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탈북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으로 문화적 차이로 위축된 심리·정서의 회복을 도와 안정된 가정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백양숙 센터장은 "남동구는 타 지역에 비해 북한이탈주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탈북청소년 및 가정에 대한 지원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탈북청소년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연계기관들과 협력해 탈북청소년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nd1388.or.kr) 또는 전화(☎ 032-471-13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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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어 마을학당 1기 수료식 가져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초·중·고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마을학당 운영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30주간 한국어 마을학당을 운영했다. 기초, 중급, 고급반, 부모반으로 나눠 수준별 수업을 진행했고, 학익여자고등학교와 연계해 1:1 멘토링과 진로교육을 지원했다. 교육에는 다문화 연구 전문기관인 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박봉수)가 함께 했다. 디아스포라연구소는 한국에 사는 이주민을 위한 교육서비스, 연구,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전문기관이다. 고급반 수료생은 "마을학당 수업으로 한국어 TOPIK에서 높은 등급을 취득했다”며 "대학 입학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하고 싶은 말을 통역사를 통해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어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료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이중언어 주말학교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마을학당 2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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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문화가족 토크콘서트 개최유정복 인천시장이 다문화가족들 및 외국인 주민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9일 다문화가족 토크콘서트,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한 인천이야기’를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유시장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추진해 인천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끊임없이 ‘균형발전’을 이야기 해 온 유정복 시장의 의지를 담은 발언이다. 유 시장은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한지혜(태국), 송유리(베트남), 쑨만린(중국), 자베드(파키스탄)씨와 함께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능력 향상 △다국어 표지판 제작 △다문화음식 페스티벌 개최 등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다문화감수성 교육이 학생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에게도 확대 실시 됐으면 좋겠다”는 태국출신 결혼이민자 한지혜씨의 건의에 대해 유정복시장은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 된 상태”라면서 "다문화 가족 관련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 다문화감수성 제고 교육을 직접 챙기겠다”고 답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우주베키스탄, 재외동포(고려인) 등 다양한 국적의 100여명의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인천에서 살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교류하는 시간도 가지며 서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인천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 인천이 글로벌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분들이 꼭 필요하며 오늘 나온 이야기들은 인천시와 관련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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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힐링․취미 교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26일을 끝으로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지원 힐링․취미 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힐링․취미 교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꽃꽂이와 공예 활동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쌓인 정서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자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5회(월 1회)에 걸쳐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문선 강사의 지도로 ▲라탄바구니 생화 꽃꽂이, ▲자개공예 그립톡․브로치, ▲가죽공예 가방․지갑, ▲천연염색 모달실크 스카프 등 계절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 날 5회차 마지막 교실에서는 꽃과 잎을 납작하게 눌러 만든 압화를 직접 디자인하고 붙여서 자신만의 압화 무드등을 완성하고 즉석 사진으로도 남기며 모두가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힐링․취미 교실에서의 만남이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올 한해 남은 시간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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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연수구협의회, ‘김장김치 및 떡국 나눔 행사’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회장: 장경민)가 지난 28일 연수구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및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전문건설협회 연수구 지역분과위원회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연수지구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2천kg(10kg, 100박스)와 떡국떡 80kg을 북한이탈주민 70여명에게 각각 전달 할 예정이다. 이 날 함께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떠나 외로이 겨울을 보낼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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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가족센터, ‘우리가족 건강검진’ 진행인천광역시 계양구가족센터(센터장 권도국)에서 지난 26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족, 한부모가족 등 의료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한의료포럼과 함께 하는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의 의료진과 간호대학교 재학생 봉사자가 참여해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지원했다. 계양구가족센터에서는 통·번역 전문가 파견 사업을 통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검진 대상자와 의료진들의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병원에 가기 번거로워서 검진을 미뤘었는데 이번 기회에 계양구가족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의료진 분들이 친절하게 건강상태에 대해 알려주셔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도국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무료 검진은 매년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수요와 욕구에 맞춰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