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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테러예방 위한 첫 단계 꼭 기억하자!2022년 5월4일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난사 사건 발생으로 10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당시 범인(18세)은 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했다. 방탄복과 총기로 무장한 범인은 카메라를 부착한 헬멧을 쓰고 슈퍼마켓을 덮쳤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이번 사건에 대해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힌 피의자가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범인이 쏜 총탄에 맞은 13명 중 11명이 흑인이었고, 백인은 2명에 불과했다. 이 사건이 더욱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이유는 사건이 벌어진 장소가 특정한 장소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슈퍼마켓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테러는 영화나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인천 계양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안수원 현재 우리 경찰에서는 주기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테러예방교육을 하고있다. 또한 경찰, 소방, 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함께 테러 상황 대비 합동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는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테러 상황 속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국민 스스로 테러 예방 첫 단계인 테러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폭발물 의심물체의 경우 장난감으로 오인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테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의심상황을 목격하면 지체 없이 신고해야한다. 테러가 의심될 때는 정확한 위치, 테러의심 또는 피해상황, 현장분위기 등 구체적으로 신고해야하며 테러위협 전화를 받았을 경우 핸드폰 녹음기능이나 메모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기억해 전달해야 한다. 특히 쇼핑몰, 공항, 기차역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테러목표가 되기 쉬우므로 방문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쓰레기통, 화장실 등 특정 장소에 가방과 같은 물품을 방치하고 황급히 떠난 사람과 같이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면 신속히 대피 후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 비상구나 대피소 위치를 눈여겨보고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코로나 해제와 더불어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데 해외 여행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로밍 문자메시지와 함께 현지 공관의 안내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행국 정부의 지침과 언론보도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하자. 대테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하는 국가의 테러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관심과 행동이 국민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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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보이스피싱 범죄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인천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남새봄 우리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2022년 4월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건수는 2497건으로 3월 대비 20.8%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피해액도 606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요령은 무엇일까? 첫째, 날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을 파악해야 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이율을 싸게 해준다’등 미끼문자를 피해자에게 대량으로 전송하고 URL를 첨부해 피해자가 해당 주소를 클릭하게끔 미끼를 던지는 방법이다.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이나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깔리면 상대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얼굴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의 모습까지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등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위협한다. 이렇듯 피해자가 사전에 다양한 범죄수법을 알고 있다면 범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나는 범죄에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자만 감은 금물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과 교사, 공무원 등 전문직 종사자도 피해를 입어 신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신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가 속아 소중한 재산을 피해당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곤 한다. 이제는 남·녀 노소 불문, 직업 불문, 모든 연령층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경감 심을 갖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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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보이스피싱 누가 당하나 했더니 '내가 당한다'◀전남 순천경찰서 경무계 경장 박온유 "보이스피싱을 당했어요, 직업이 교사인데 이런 일을 당하다니 창피해요”진술서를 작성하던 피해자는 망설이며 직업란을 작성했다. 이 피해자는‘적어도 나는 사기를 당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보이스피싱은 주로 어르신들이 당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60~70대 어르신보다는 40~50대 연령층이 가장 많다. 피해자 유형 또한 다양하다. 어르신은 물론이고 학생, 교사, 공무원, 주부 등 누구나 피해를 당할 수 있다. 피해 액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피해액이 2,470억에서 7,744억으로 급증했다. 보이스피싱 대체 누가 당하고 있는 걸까? 보통의 경우 "아~ 저런 수법에 나는 안 당하지~”라고 생각하지만 매년 신종 수법이 등장한다. 최근엔 정부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미끼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web발신] 소상공인을 위해 손실지원 및 긴급자금 신청 대상자로 확인돼 안내드립니다. 선착순 지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오니...라는 식의 문자로 지원금 신청을 유도하며 링크를 보낸다.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내 핸드폰에 정체 모를 파일이 다운되고 내 개인정보가 노출된다.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은 의심 없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피해를 당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하지만 간단한 습관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금 문자를 받는다면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로 알아보자 또한 모르는 번호에서 보낸 링크는 접속하지 않는다. 실수로 접속해 핸드폰에 정체불명의 파일이 다운로드 됐다면‘시티즌 코난’어플을 사용해 악성앱을 탐지, 삭제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보이스피싱 국민 모두가 방심하지 않고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 피해가 줄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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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노인 학대 예방 서로 이해하는 따뜻한 눈 필요할 때"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미국의 시인 시어도어 로스케가 남긴 말이다. 누구나 영원히 젊을 수 없다. 삶이란 어쩌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일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흘러가며 똑같이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그러나 날로 증가하는 노인 학대를 보면 위 사실을 잊고 사는 듯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노인 학대 신고건수는 2017년 6,105건에서 2021년 11,918건으로 5년간 95%가 증가했다. 이중 가해자의 노인 학대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사건도 2017년 1,089건에서 2021년 2,823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송치한 노인 학대 사건을 학대행위 유형별로 보면 신체 학대가 82.2%(2,320건)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가 두 번째로 많은 9.4%(266건)를 차지했다. 노인 학대 대부분은 가정 내(88%)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 여청계 경장 서정미 가해자 대부분은 친족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손자녀를 포함한 자녀(51%)와 배우자(48.3%)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1년 5월에는 치매가 있는 80대 아버지를 여러 번 폭행한 40대 아들이 요양보호사에 의해 신고 돼 공분을 산일도 있었다. 경찰은 노인 학대 사건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필요시 스마트 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노인 학대는 피해자의 인식 개선, 주변의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 본인이 응급상황에 처했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그 자리에서 피해야 하며 피신할 때는 현금, 신분증, 평소 먹는 약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지역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있으니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무엇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나의 젊음은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며 노인은 벌을 받아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나도 나이 먹을 수 있음을, 나도 언젠간 노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노인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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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구급대원에 폭력을 가하지 마세요!현장에서의 구급대원들은 1분 1초가 아까울 만큼 촌각을 다투는 응급출동이 많아 초긴장 상태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출동한 구급대원은 감사하는 말 대신 지나친 폭언과 폭행으로 나날이 상처를 받고 있다. 단순한 폭언과 폭행이 아닌 우리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돼서는 안되며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구급대원들의 폭행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서에서는 신문,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구급차량 내부에 CCTV 설치, 폭행 상황을 대비한 구급차 자동 경고 및 신고 장치 보급, 폭행 장면 체증을 위한 액션캠과 헬멧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충남 서천소방서 구조구급팀 소방교 강민수 소방기본법에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거나 소방장비를 파손하는 등의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구급대원 폭행을 방지하기 위해 엄중한 법적 처벌과 장비 보강 등 여러 가지 예방책이 마련돼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군민의식 변화다. 생명의 존엄함을 다루는 구급대원의 따듯한 손길에 폭언과 폭력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군민들의 격려와 성숙된 군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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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똑똑똑~! 내 마음에 노크하세요~!정신건강이란?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독립적, 자주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고 질병에 대해 저항력이 있으며 원만한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이자 정신적 성숙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세계보건기구(WHO) 헌장] 똑! 마음건강의 적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현병의 경우, "남들에게 들리지 않는 소리가 들려요.”, "언제부턴가 게으른 것 같고 표정이 없는 것 같아요.” 기분장애의 경우, "계속해서 우울하고 삶의 의욕이 없어요.”,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했다가 반복해요.” 불안장애의 경우, "불안해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고 사람들 앞에 서면 숨을 쉴 수도 없이 불안해요.” 알코올 의존증의 경우,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해요.”, "술만 먹으면 필름이 끊겨요.” 똑! 마음건강과 관련하여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인천에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1곳,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5곳, 정신재활시설 12곳, 정신요양시설 2곳이 있습니다. 내 마음의 신호에 따라 필요한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으로 상담 및 재활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제공서비스로는 상담 및 사례관리, 정신재활프로그램, 가족교육 및 모임,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지원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등 중독으로 상담 및 재활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제공서비스로는 상담 및 사례관리, 중독재활프로그램, 중독 인식개선 캠페인, 중독 예방 교육 등이 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정신재활시설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후 사회 재활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제공 서비스로는 사회기술 프로그램, 일상 및 여가활동 관리, 직업재활프로그램, 취업지원 및 보호작업장 운영 등이 있습니다. 이용료는 시설에 문의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정신요양시설은 요양이 필요한 만성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제공서비스로는 사회기술 프로그램, 기초생활 및 기초생활 관리, 사회적응 프로그램, 의료재활 및 상담 등이 있습니다. 이용료는 시설에 문의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똑! 센터 및 시설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먼저, 이용을 원하는 센터 및 시설의 유선전화번호를 확인하여 문의 전화를 합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예약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 후 정신건강상담을 거쳐 서비스 동의 후 등록이 진행됩니다. 등록 후 서비스를 제공받으시면 됩니다. 인천광역시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 연락처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원도심) 760-6090 / (영종) 765-6090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765-3690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421-4045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899-9430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465-6412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330-5602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330-1371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547-7087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718-0625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932-4093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721-0560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764-1183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36-9477 남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68-6412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507-3404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555-8765 *정신재활시설(주간) 연수새누리 813-4760 남동그루터기 472-6419 월산 507-4892 해피투게더 545-7585 위의 기관의 주소 및 더 다양한 기관의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시설 안내 https://www.imhc.or.kr/localMentalHealth/mentalHealthCenter2.asp)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음으로 챗봇”,"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추가 * 페이스북 페이지 "마음공감” 검색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CQXk6MIUCXtoQqx42zA45g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imhc.or.kr/ * 마음으로 마음건강검사 https://maro.imhc.or.kr/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imhc.or.kr/ 갑작스러운 생활, 활동, 일상의 변화로 인해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음 속 도움의 신호가 들어올 때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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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공사장 대형화재 예방이 우선!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계절인 봄. 활동이 많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또한 많이 발생한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공사현장을 특히 조심해야 된다. 최근 몇 년간 공사장 대형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공사장 화재는 소방시설이 완전하게 설치돼 있지 않으며 가연성 물질이 많아 빠르게 화재가 확대될 수 있다.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번져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공사장 화재는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 지난 1월 경기도 평택 냉동 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가연성 가스의 급격한 폭발이 일어났다. 가연성 물질이 많은 탓에 화염이 급격히 일어났고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해 불이 빠르게 번졌다. 이 과정에서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이 안타깝게 순직했다. ▲부산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황유경 또 2020년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천장에 설치된 실내기의 산소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천장 벽면에 도포된 우레탄폼에 붙으며 불이 났다. 폭발과 함께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 엄청난 양의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노동자 38명이 목숨을 잃었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같은 경우는 화재폭발 위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고 소화기와 같은 임시소방시설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다. 아울러 안전관리자를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예방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것은 더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켰다. 이러한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임시소방시설로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이 있다.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위험 작업을 할 경우 소방시설 법에 따라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화재감시자를 배치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화재감시자는 작업 반경 11미터 이내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지의 확인이나 가스 검지 및 경보장치의 작동 여부 확인, 화재 발생 시 사업장 내 근로자의 대피 유도 등의 업무를 한다. 부산 중부소방서에서는 공사장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조사, 지도점검을 하고 화재안전 컨설팅 등 관서장 현장 방문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실시해 공사장 화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특히 공사장 화재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을 한다면 이러한 참사를 막을 수 있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적극적으로 공사장 화재 예방에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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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여러분의 안전과 평화를 DREAM니다따스한 봄기운을 맞이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종신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 5살 때 버스터미널에서 실종된 딸을 35년 만에 가족과 재회를 하게 해준 경찰관들의 따듯한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서 전해 들었다. 만약 내가 위와 같은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면 어땠을까? 35년 동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며 살았을 것이다. 이 같은 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안전DREAM’ 앱이 개발됐다. 안전DREAM 앱에는 18세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들의 지문은 물론 인적사항, 자주 가는 곳, 치아형태, 두발, 혈액형 특이점 등을 간단하게 기재해 둘 수 있다. ▲전남 여수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박상국 실종 신고 접수 시 위 정보 없이 실종자들을 수색하기엔 엄청난 시간이 들고 수사에 난항을 겪지만 사전에 앱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색하면 그만큼 수색에 가속이 붙는다. 안전 DREAM 앱에 등록된 정보는 112신고 출동 시 신속하게 지령이 돼 대상자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장 출동 시 시간을 단축하여 실종자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 단순히 실종신고에 그치지 않고 아동, 청소년, 여성 범죄 피해를 본 경우에도 안전드림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안전DREAM’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우리 모두 꼭 지문사전등록 등 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경험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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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서 진행된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 선정, 진실을 공개하라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더큰e음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허종식 국회의원(동구미추홀구갑)은 19일(목)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동행캠프’ 선임대변인인 홍정민 국회의원(경기고양병)과 함께 ‘밀실에서 진행된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 선정,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 보고서의 진실을 공개하라’는 제목의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공동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경기 고양시(병) 홍정민 국회의원입니다. 그리고 이철휘 포천가평지역위원장과 박용국 포천시장 후보도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오늘 저희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그리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밀실행정으로 진행한 수도권 매립 대체지의 진상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기간이었던 22년 1월 10일 인천역 유세현장에서 "반드시 임기 내에 총리실이 책임지고 대체 매립지를 확보하며 이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후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인천공약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엽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동석한 가운데 환경부는 인수위에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문건을 보고합니다.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개발언에서 ‘수도권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을 포함한 인천 7대 공약의 조속한 시행을 지시합니다. 이후 지방선거가 한창인 5월 11일 KBS 인천시장후보 토론회에서 유정복 후보는 환경부가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했다”며 당시 윤 당선인에게 보고된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매립지 후보 부분만 포스트잇으로 가린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유정복 후보는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공약 이행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 배석했다”며 "대체매립지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아직 밝히긴 어렵지만, 제가 생각했던 구상이 실현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대체 매립지가 밀실에서 확정되었음을 자인했습니다. 이를 보면 윤석열 정부가 경기도에 수도권 매립 대체지를 일방적으로 떠넘길 것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내 대체 매립지를 염두에 두고 말했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일방적인 대체지 지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게 본인이 찾았다는 수도권 대체 매립지가 어디인지 그리고 대통령실을 비롯한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어디까지 논의했는지 명확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유정복 후보도 알고 있었던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된 이행계획을 김은혜 후보가 몰랐을 리 없습니다. 인수위에서 수도권 매립지 공약이행 방안을 보고받으면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하고만 협의하고 인수위 대변인 출신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김은혜 후보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고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의 진상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그리고 김은혜 후보입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환경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 계획’이라는 문건 안에 서울, 경기도 대체매립지 후보지로 경기 포천과 경기 남부권 2곳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누구보다 사정을 잘 알면서도 포천 지정 의혹의 진상을 밝히라 하는 김은혜 후보의 주장은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적반하장일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유정복, 김은혜 후보는 밀실에서 진행했던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의 진실을 지금 당장 고백해야 합니다. 특히 1400만 경기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대체 매립지 보고서 존재를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민께 백배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특정 장소를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로 발표하거나 압박한다면 1400만 경기도민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경고하며, 도민들께서 쓰레기 대란의 불편을 절대 겪지 않도록 하나하나 확실히 챙겨 해결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5. 19. 국회의원 허종식, 홍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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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음주운전은 곧 범죄임을 잊지 말자◀인천 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 경장 차송훈 어느덧 겨울을 지나 완연한 봄이 찾아왔고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또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친구 및 직장 동료, 각종 모임의 술자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적당한 음주는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수많은 질병 및 갈등을 초래한다. 우리나라의 술자리는 2차, 3차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폭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늘어난 술자리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는 잘못된 습관을 들이지 말아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2019년 6월 25일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됐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하지만 처벌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음주운전은 곧 범죄’임을 잊지 않는 우리들의 인식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인다. 최근 10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나 아직도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음주운전은 곧 범죄임을 잊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며 하루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