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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대통령 표창 수상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로부터 로봇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는 ㈜유일로보틱스(대표이사 김동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용 로봇개발과 수출 확대 등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9일(화) 인천TP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설립한 로봇전문 개발 제조업체 ㈜유일로보틱스(남동구 남동서로 362번길 37-45)는 직교(취출)로봇과 다관절로봇에 이어 최근 협동로봇을 출시한 인천의 대표적 로봇기업 가운데 하나다. ㈜대림글로벌, ㈜엠디에스 등 인천지역 기업에 협동로봇을 보급했으며, 스마트팩토리솔루션 링크팩토리(Linkfactory)4.0 론칭과 CPS(cyber physical system),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제어용 로봇센서(mmWave기반) 및 레이더 기반의 시스템을 장착한 자체 로봇브랜드 ‘링코봇(Linkobot)’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인천 로봇스타기업으로 선정, 인천TP의 밀착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대, 숭실대 등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힘을 쏟는 등 로봇 분야 유망기업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건의 연구개발(R&D)과제 개발에 한창인 ㈜유일로보틱스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코스탁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큰 로봇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며 "인천기업이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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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항공, 수원과학대와 산학 업무 협력 위한 협약 체결▲동보항공과 수원과학대학교가 산학 업무 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보항공(대표 홍정희)이 최근 수원과학대학교(총장 정원섭)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11월 2일에 수원과학대학교에서 맺은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항공 및 크루즈의 영업, 마케팅, 오퍼레이션 등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 개발 운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 이익의 기반에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양 기관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현장 교육 기회 제공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992년 개설된 수원과학대의 항공 관광과 전공은 항공 산업 및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으로, 항공 전문 인력 양성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캐빈 승무원, 지상직 직원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수원과학대 항공 서비스 전공 전약표 주임교수는 "동보항공과 교류 협력으로 재학생들에게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보항공은 에어캐나다, LOT폴란드항공, 에어로멕시코, 스쿠트항공, 홍콩익스프레스를 비롯한 8개 항공사의 한국 GSA를 수임하고 있으며,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폴란드, 헝가리 간 새로운 항공 노선을 개설하는 등 항공 시장 개척에 이바지해왔다. 최근 항공사뿐 아니라 150년 전통의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크루즈 및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철도의 한국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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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19 이후 변화 대응 ‘C랩’ 과제 5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과 창업자들이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하반기 우수 과제 5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 분사 창업한 4개 스타트업에 이어 올해에만 9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했으며, 이번 5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임직원 199명이 독립해 57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13일,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함께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 시행 삼성전자는 13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며 "C랩을 발판으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스타트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립한 스타트업에 초기 사업자금, 창업지원금, 재입사 기회 등 지원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현하기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39개 과제에 139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현업을 떠나 아이디어 구현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연구 공간과 함께 연구비, 과제 운영 자율권 등을 지원받는다. 과제 결과물이 사내에서 각종 사업에 활용되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15년부터는 C랩 인사이드 과제 중 사내 사업화로 연계되지 않았지만, 외부 사업성이 있는 과제들은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렇게 분사한 스타트업들은 삼성전자로부터 초기 사업자금을 투자 형태로 지원받고, 판로 개척과 해외 시장 진출 관련 도움을 받는다. 임직원 창업자들은 퇴직금은 물론 창업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스핀오프 후에도 본인 희망 시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기업가정신을 가진 젊은 직원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독립하는 5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시제품 제작 과정을 거쳐 경영진 평가 등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스핀오프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핀오프 대상 과제는 3개월 동안 법무, 세무, 투자 등의 창업 실무 교육과 법인 설립 준비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진단, 무인 매장, 댄스 게임, 홈브루잉, 헬스케어 등 과제 독립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은 △이미지 인식 기술 기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독 솔루션 디아비전(DiaVision) △가시광 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혁신 솔루션 치즈에이드(Cheeseade) △동작 인식 기술 기반 AI 댄스 게임 플랫폼 구스랩(GOOSE LAB) △나만의 신선한 술을 만드는 홈브루잉 솔루션 부즈앤버즈(Booze&Buzz)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 제작 솔루션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Logos Bioelectronics)이다. · 삼성전자 임직원 대토론회에서 성원 받은 코로나19 판독 솔루션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의 바이오,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모여 설립한 ‘디아비전’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신속 진단 키트 판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코로나19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전 지구적인 문제로 떠 오른 지난해 4월,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주관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대토론회’에 제안된 아이디어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에서 열린 대토론회에는 당시 수많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회사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 1620건을 제시했다. 일부 우수 아이디어들은 C랩 과제로 선정돼 개발을 계속했고, 그중 하나가 지금의 디아비전으로 발전했다. 디아비전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확하고 빠른 신속진단키트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는 것에 주목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판별하다 보니 결과가 흐릿하게 나타날 때 오판할 우려가 있었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는 정확한 판독을 위해 검사 장비를 함께 배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비싸고 사용법이 복잡해 가정이나 소규모 병·의원, 약국 등에서는 보유하기가 어렵다. 디아비전은 이 문제를 스마트폰과 이미지 분석 기술로 해결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진단 키트의 결과를 촬영하면 자체 개발한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양을 수치화해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경우까지 판별할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 임상시험 결과 기존 육안 판별보다 정확도(민감도, 특이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검증됐다. 디아비전의 솔루션은 코로나19 진단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이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중화항체 진단 키트에도 적용할 수 있어 스핀오프 전부터 진단키트 제조사 등 바이오 업계에서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독감, 대사성 질환 등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하는 모든 검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무인 스마트 매장 혁신 솔루션 ‘치즈에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소자본 무인 매장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가시광 통신(LiFi) 기반의 무인 매장 혁신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매장 내 키오스크나 조명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가시광 송신장치와 수신용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매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켜기만 하면 조명을 통해 제품 정보부터 주문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운영자는 저렴하고 간단한 설치만으로 고객 데이터 수집과 관리할 수 있어 스마트 무인 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치즈에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소자본 무인 매장 창업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키오스크와 매장 보안 및 운영 비용 부담 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신규 기능 추가를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무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춤꾼 디자이너와 AI 전문가들이 만든 ‘댄스 게임 플랫폼’ 댄스 경력 14년 차인 휴대폰 UX(사용자경험) 디자이너와 사내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구스랩’은 C랩 기간에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AI 댄스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 평소 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컸던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에서 참여형 댄스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집에서 혼자 춤을 따라 배울 때 ‘동작 설명이 없고’, ‘피드백이 없어 틀린 동작이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다’는 어려움에 주목했다. 구스랩의 댄스 학습 플랫폼은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콘솔 등 별도의 기기 없이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 카메라만으로 사용자의 춤 동작을 인식·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구스랩은 이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사람과 함께 아바타 댄스 배틀을 할 수 있는 댄스 게임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나만의 ‘홈브루잉’으로 ‘홈술’ 즐기는 솔루션 ‘부즈앤버즈’는 이탈리아 10년 거주에 다수의 홈브루잉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삼성전자 모바일 UX 디자이너와 모바일 기구 개발 전문가가 뜻을 모아 홈브루잉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 3주가량 걸리던 양조 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하고 제품 크기도 획기적으로 줄인데다, 재료 키트만 넣어주면 누구나 쉽게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술을 만들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제작 과정 모니터링과 컨트롤할 수 있으며 맥주, 막걸리, 스파클링 와인, 벌꿀 술 등 다양한 종류의 발효 술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즈앤버즈는 향후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술 키트를 주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이후 홈 기반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홈브루잉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 걸음걸이 분석부터 교정까지, 발 건강 지켜주는 토털 솔루션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전 인구의 10~20%는 발 모양이 변형돼 걷기가 불편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기능성 깔창) 제작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 세계 족부 보조기 시장은 약 3.5조 원 규모로 매년 6%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족부 보조기를 제작하려면 병원 방문 검사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를 센서가 달린 깔창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 형태를 추출하는 엔진으로 해결했다. 팀에서 개발한 센서 깔창을 신발에 넣고 걸으면 AI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보행 자세와 발 모양 등을 진단해 준다.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족부 보조기는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C랩 인사이드, 57개 우수 스타트업 배출 및 일자리 470개 창출 삼성전자는 6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57개 스타트업의 분사 창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47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이 스타트업들이 외부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후속 투자를 유치한 금액은 총 1000억원을 넘었으며, 전체 기업가치도 52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3년 차 평균 생존율은 41.5%, 5년 차 평균 생존율은 29.2%이지만 C랩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3년 차 생존율은 98%, 5년 차 생존율은 65%를 기록하며 국내 평균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국내 스타트업 평균 생존율: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발표 기준). 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14개의 혁신상을 받음으로써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스핀오프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EVAR)’는 최근 삼성벤처투자, 국내 주요 자동차 기업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바는 향후 구독 충전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이동식 충전 서비스 실증 사업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7년 분사한 AI 피부 분석 서비스 기업 ‘룰루랩(lululab)’은 B2B 파트너십을 통해 11개국 100여 개 이상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해 K-뷰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70만 개 이상의 피부 데이터를 확보했고, 2023년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향후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C랩 아웃사이드) 3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 벤처 과제 156개,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202개 등 총 358개를 지원했다. ◇삼성전자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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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 근본적 혁신 나서◀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3차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SK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맞춰 SK그룹의 각 관계사 이사회는 앞으로 총수 등 경영진을 감시하거나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CEO 후보 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까지 관여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SK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는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했다. ‘거버넌스 스토리’란 ESG 경영의 G에 해당하는 거버넌스, 곧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과 전략을 말한다. 최 회장이 올 초 주요 경영 화두로 제안한 이후 사별로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3차례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SK 각 관계사 이사회는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경영진 감시와 견제를 위해 사외이사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외이사 역량 강화 △전문성 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 발굴 △회사 경영정보 공유 및 경영진과의 소통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열린 3차 워크숍에서는 SK 등이 올들어 이사회 산하에 ‘인사위원회’와 ‘ESG 위원회’를 신설해 △대표이사 평가 및 후보 추천 △사내이사 보수 적정성 검토 △중장기 성장전략 검토 등 핵심 경영활동을 이사회에 맡기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다른 관계사 이사회에도 이 같은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 연말부터 CEO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화상회의 등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 워크숍에서 사외이사들은 더욱더 투명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일하는 이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고, 최태원 회장과 CEO들이 의견을 보탰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인 김종훈 사외이사는 7일 3차 워크숍에서 "사내이사들은 CEO와의 관계 등으로 경영권 감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사외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 이사회 주주소통위원인 이찬근 사외이사는 "국내·외 주주 및 투자자 등을 만나보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 이해 충돌 여부, CEO 평가 및 보상 프로세스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듯하다”며 "충분한 소통과 정보 제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도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인 신뢰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사외이사들이 CEO와 함께 IR 행사(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장과 소통하고, 내부 구성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또 워크숍을 계기로 그룹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이 수시로 지배구조나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통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앞서 최 회장은 1·2차 워크숍을 통해 "각 사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데 사외이사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K그룹은 앞서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이사회 권한 및 사외이사 역할 강화 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 현재 수펙스추구협의회 17개 관계사 중 증시에 상장된 10개 사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은 60% 육박하고, 이 중 7개 사는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8월 열린 SK 이사회에서 사내이사인 최태원 회장과 이찬근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지만, 나머지 이사들이 찬성해 해당 안건이 가결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열린 SKC 이사회에서는 2차전지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와 추진한 합작법인 투자 안건이 일부 이사들의 반대로 부결되기도 했다. SK그룹은 시장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프리미엄급 지배구조 완성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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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아이유와 취약계층 어르신에 침구 300채 기부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전속모델 아이유와 함께 ‘한가위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침구 300채를 공동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념일마다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브자리가 선한 영향력 실천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며 기획된 것이다. 양측은 소외 이웃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들고자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 노인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기부 물품인 차렵이불 300채는 보건복지부 위탁 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탁되며 사회 단절, 경제적 여건, 주거 환경 등이 취약한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 8개소 연계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위해 마련된 이브자리 침구는 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성분으로 가공 처리한 항균 차렵이불이다. 사용감이 쾌적하고 수면 중 적정 체온 유지를 도와 신진대사 변화로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전속모델 아이유의 속 깊은 마음에 공감하고, 함께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브자리 침구가 따뜻함을 전하고 어르신들과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2년간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진행해오며 누적 2만여 채의 이불을 전국 복지 기관에 후원했다. 이브자리 사옥이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의 사회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구 기부와 자원봉사도 실천 중이다. 최근 백합문화재단을 출연하는 등 나눔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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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팩토리·T다이렉트샵, IDEA 어워드 수상▲SK텔레콤의 T팩토리와 T다이렉트샵이 IDEA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자사의 ICT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인 ‘T팩토리’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 등 2개 상품·서비스가 세계적 권위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레드닷 및 iF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편리성,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T팩토리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문이 열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통해 New ICT 기반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단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미래 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ICT 멀티플렉스로서 갖는 브랜드 가치를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공간의 물성을 반영한 콘크리트 텍스처 등 다양한 그래픽 조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ICT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의 브랜드 가치를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T는 T다이렉트샵의 경우 앞서 ‘2021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IDEA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면서 SKT의 브랜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SKT는 볼드한 로고 타입에 화살표를 결합한 디자인을 통해 T다이렉트샵의 브랜드가 휴대폰 구매, 서비스 개통, 배송 등 고객이 경험하는 구매 여정(Journey)서 직관적이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점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SKT 예희강 Creative Comm 그룹장은 "IDEA, 레드닷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T만의 철학인 담긴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교감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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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충남 서산에 2.6조원 고부가 친환경 소재 투자LG화학이 석유 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고부가 Sustainability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본격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1] 및 태양광 필름용 POE[2]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PBAT 및 POE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대산사업장을 2028년까지 바이오 기반 원료 생산부터 친환경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기반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착공되는 PBAT 공장은 연산 5만톤, POE 공장은 연산 10만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PBAT는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로,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된다. POE는 절연성과 수분 차단성이 높고 발전 효율이 우수해 태양광 패널 보호 및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필름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POE의 경우 LG화학은 현재 대산에 연산 28만톤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10만톤 증설이 완료되면 POE 생산 능력은 총 38만톤으로 확대된다. 이는 생산 능력 기준 세계 2위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 및 서산시와 신규 투자 및 부지 확보 등을 위한 투자 협약(MOU) 체결 한편 LG화학은 계획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및 서산시와 투자 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기존 대산공장 부지 외 약 79만㎡(24만평)의 신규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신규 공장 설립 및 관련된 친환경 소재·공정 분야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약 4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LG화학이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해 나아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정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투자 협약은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의 하나이자 친환경 소재 비즈니스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충남도 및 서산시와 오랜 동반 관계를 더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PBAT (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는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사용되며 자연에서 산소·열·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제품이다. [2] POE (Poly Olefin Elastomer)는 LG화학 고유의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해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로, 태양광 필름·자동차용 범퍼 소재·신발의 충격 흡수층·전선 케이블 피복재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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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의 단체협약 체결식은 12일 오후 3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윤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교섭단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 등을 통해 7월 30일 총 95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이 담겼다. 이 날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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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서 누적생산 500만 대 달성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 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에서 조 보너(Jo Bonner)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테리 스웰(Terri Sewell)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Steven Reed)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의성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 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했다. 이 날 현대차는 자축하는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 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특히 퍼레이드에는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으며, 미국 공장 창립멤버 및 지역 고교 악단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만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만8779대 △투싼 3만6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으며 16년만인 지난달 27일 500만 대 생산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2009년 100만 대, 2012년 200만 대, 2015년 300만 대, 2018년 4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00만 대 고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미국 공장은 약 703만㎡(212만 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차체·도장·의장·엔진 공장 등으로 연산 37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5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500만 번째로 생산된 차량인 싼타크루즈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HTRAC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타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싼타크루즈는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돼 우수한 연비와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으며, 하반기 중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의성 법인장은 "오늘의 성과는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직원과 협력사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 및 지방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달성한 것”이라며 "현대차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모든 사람과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는 축하 서신을 통해 "현대차는 지역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 전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라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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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포설선 확보 친환경사업 강화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S전선은 첫 해저 포설선인 8000톤급 ‘GL2030’을 통해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L2030의 투자로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문 공장과 포설선을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초고압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 역량까지 모두 갖춘 업체는 유럽의 소수에 불과하다. LS전선은 그동안 국내에는 해저전력케이블 전용 포설선이 없어 시공 일정 조율과 품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노하우를 축적, 시공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L2030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해저케이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선박 위치 정밀제어 시스템’을 장착한 최신 사양의 포설선으로, 국내 해저 포설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또한 선박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운영 일정 조정 등이 자유로워져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국가의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따라 친환경 사업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ESG 경영 비전과 동해시 해저 공장에 대한 19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