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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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 가천대 길병원 간 의료서비스(닥터헬기) 업무 협약 체결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12일(목) 강화, 옹진군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의료서비스(닥터헬기)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비롯해 현장 처치 능력을 갖춘 응급의학 전문의와 간호사 탑승하여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 환자 후송 중에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는 응급환자는 중증 외상,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뇌졸중, 기타 생명의 위협 또는 사지 손실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로 생명을 구하고, 후유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체결로 응급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원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응급처치 교육 지원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뜻을 함께해 준 가천대 길병원에 감사하다”면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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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포설선 확보 친환경사업 강화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S전선은 첫 해저 포설선인 8000톤급 ‘GL2030’을 통해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L2030의 투자로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문 공장과 포설선을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초고압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 역량까지 모두 갖춘 업체는 유럽의 소수에 불과하다. LS전선은 그동안 국내에는 해저전력케이블 전용 포설선이 없어 시공 일정 조율과 품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노하우를 축적, 시공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L2030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해저케이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선박 위치 정밀제어 시스템’을 장착한 최신 사양의 포설선으로, 국내 해저 포설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또한 선박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운영 일정 조정 등이 자유로워져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국가의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따라 친환경 사업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ESG 경영 비전과 동해시 해저 공장에 대한 19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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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코로나19 초‧중‧고 학생 마음건강 심리 지원코로나19의 장기화는 우리의 일상의 풍경도 바꿔놓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산으로 바다로 즐기던 여름방학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집에서도 안전하게, 슬기롭게 방학을 보내봐요. 첫째, 반려식물 키우기입니다. 스스로 반려식물을 돌보면 식물과 교감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둘째, 생활계획표 작성하기입니다. 스스로 생활계획표를 작성하면 방학기간동안 생활 패턴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계획표를 작성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집니다. 셋째, 우리 가족 캐리커쳐 그리기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모여 서로를 바라보며 얼굴의 특징을 찾아 캐리커쳐를 그려보세요. 눈, 코, 입을 자세히 관찰하고 또 촉감을 통해 느껴보며 가족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밖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 홈페이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www.imhc.or.kr) 내 ‘코로나19 심리지원’란을 참고해주세요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와 상담, 마음건강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마음으로 챗봇” 카카오톡에 ‘마음으로 챗봇’을 찾아 친구 추가해주세요. 내가 직접 원하는 정신건강 정보를 선택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생활, 활동, 일상의 변화로 인해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음 속 도움의 신호가 들어올 때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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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코로나19 검사소 추가 운영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8월 9일부터 미추홀구 소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산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새로 운영되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검체 채취요원 4명, 지원인력 4명 등 8명의 인력이 파견돼 근무하게 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9~17시, 휴일(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9~13시까지다. 이로써 인천시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기존 10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중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는 차량에 탄 채로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돼 폭염과 외부 노출로 인한 감염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임시 선별검사소 주변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미추홀경찰서에 교통지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최근 인천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검사는 무료로 실시되는 만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스러울 때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꼭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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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고령사회 대응 협력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 체결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청운대학교, ㈜플러스기획과 함께 고령사회 대응 협력체제 확립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수)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인환 동구청장과 문명국 청운대학교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장, 허공학 ㈜플러스기획 대표가 참석해 고령친화 대응 협력체제를 다지고 고령자 일자리 창출 확대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정책발전을 위한 학술 및 기술교류는 물론 어르신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구가 인천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 취업교육 및 일자리 제공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앞으로 우리 구가 고령친화도시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부분이 큰 만큼 우리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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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에 1859억원 투자◀LS전선 동해시 신규 공장 조감도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는 추가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도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등으로 동해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기존 공장은 대지 21만6000m²에 연면적 8만4000m² 규모이며, 이번 신규 건립 공장은 연면적 3만1000m² 규모이다. 특히 VCV 타워는 아파트 63층 높이에 해당하며 동해시에서도 가장 높은 건축물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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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평창군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에 나섰다.강원도는 지난 22일(목)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입지 현장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KTX 평창역 5분거리의 수도권 1시간이내의 초고속 교통망을 갖추고 상수도, 전기, 도로 등이 완비되어 바로 착공이 가능한 서울대 평창캠퍼스 내 그린바이오 전용 산학협력단지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을 제안하는 입지제안서를 7월 9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유치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의 강원형 벤처뉴딜펀드(1,700억규모)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을 최대 20%까지 지원하는 행정적 인센티브 및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기관과 벤처 기업인 주거와 생활지원을 위해 30평대 임대형 주택 30세대와 독신자 숙소 20실을 별도 제공한다. 또 평창캠퍼스 내 스포츠 컴플렉스와 어린이집, 사업 비즈니스를 위한 100여명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도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안착을 위해 GBST,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손을 맞잡고 팔 걷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GBST는 5개부설연구소의 파트너쉽을 제공하고 고가의 첨단 분석 장비 등 공동기기센터를 공유하며, 그린바이오 R&D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KIST 천연물연구소는 벤처기업에 KIST 패밀리기업 기회를 제공하고 그린바이오 신소재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등 지원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건기식바이오 GMP 활용을 통한 제품화와 국내외 제품 론칭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그린바이오 원료생산에서 서비스까지, 그린바이오 전후방 산업이 골고루 발전 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융합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팜 등 첨단 ICT 기술 접목을 통해 기존 농산업을 첨단화하여 강원도 청정 농산물 자원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는 물론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천연 바이오 신소재를 기업을 적극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사업 유치는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생명소재)을 중심으로 IT, 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을 위한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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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중구(원도심 소재)고3 및 고교 교직원 코로나19 예방접종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동구와 중구(원도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관할 교육청과 지자체가 사전 협의해 일정 등을 조율하여 학교 소재지와 동일한 지자체 내 예방접종센터에서 학교별로 시행하도록했다. 그러나 중구의 경우, 중구 원도심 소재 2천 3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영종에 설치된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와 시 교육청, 중구 간 상호 공조를 펼친 결과, 동구 관내 4개교 900여명과 중구 원도심 소재 12개교 2천 300여명의 접종이 ‘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고3 접종이 처음 시행된 19일 오후, 허인환 동구청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동구 예방접종센터를 함께 방문해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진행상황을 점검 하고 고3 학생들과 교직원 및 접종센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중구 관할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수학능력시험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몇 시간씩 이동해야 한다는 걱정이 컸는데 동구에서 접종이 가능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동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시 교육청 및 중구 등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사전점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시행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과 2학기 정상등교 등 일상회복을 안전하고 빠르게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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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고3 및 교직원 등 예방접종 시작 보건당국 헌신에 감사표명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19일(월), 오늘부터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70개교(기관) 38,820명(학생 27,179명, 교직원 11,641명)이 대상이며 7월 19일부터 7월 30일(금)까지 진행한다. 첫날인 19일에는 12개 예방접종센터에서 31개교, 6,404명(학생 4,290명, 교직원 2,114명)이 접종을 받는다. 예방접종은 학교(교육기관)가 위치한 군‧구의 12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교육기관)별로 정해진 예방접종센터에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접종을 받는다.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교육기관)는 당초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늘문화센터로 원정 접종에 나서야 했지만 동구 보건 당국(동구청장 허인환)의 사려 깊은 배려로 근거리에 있는 동구예방접종센터(송림체육관)를 이용하게 됐다. 중구 보건당국(중구청장 홍인성)도 중구 학생과 교직원의 예방접종을 위해 인력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고군분투하는 지역보건당국의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중구 학생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원을 결정한 동구 보건당국의 헌신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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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화마(火魔)보다 뜨겁고 농연보다 짙은 문제‘PTSD’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 일차적으로 투입되며, 재난 피해자를 구조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외상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또한 소방업무는 예측 불가능성, 돌발성, 긴급성 등의 속성을 띄며, 대기상황이나 임무가 완수된 이후에도 과도한 긴장, 업무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한 영향 등 일반 공무원에 비해 직무 스트레스가 높다. 외상성 사건에 노출되는 것은 우울, 불안, 수면 장애, 알코올 사용 문제, 자살위험에 더불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소방공무원은 다른 집단에 비하여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 정도가 높고, 우울증, 불안장애, PTSD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유병률이 높다. PTSD를 가진 개인은 PTSD가 없는 개인에 비해 80~90%이상으로 최소한 한 가지의 다른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물질남용장애 등의 증상을 가질 수 있다. 높은 PTSD 유병률은 소방공무원이 반복적으로 직접적, 간접적 외상에 노출되는 것과 관련 있다. 소방공무원이 가장 많이 겪는 사건은 사고 피해자가 죽어가는 모습 목격, 생명의 위협을 느낌, 처참한 부상을 입은 시신 목격 또는 수습, 자살 시신 수습 등이 있다. 소방공무원이 경험하는 반복적인 외상은 PTSD, 우울 그리고 심각한 수준의 알코올 문제와도 연관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더불어 흡연과 음주가 유의한 상관을 보인다.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역시 소방공무원의 신체적, 정신적 질환과 연관이 있다. 소방공무원이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은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하고,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게 되며, 이는 소방공무원 개인의 심리적 고통을 넘어 사기 저하와 비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유발하게 되며, 소방공무원의 업무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외상의 정도, 외상의 지속기간, 개인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 등에 따른 차별적인 개입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리교육은 교육 내용이 체계적이지 못하며, 개입 전략 역시 심각한 외상에 노출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차 개입, 스트레스나 우울과 같은 정신 병리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형태의 3차 개입의 형태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외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리교육은 대형 외상 사고를 경험한 이후에 실시되며,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반복적, 간접적 외상 경험과 직무 스트레스 및 소진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는 소방공무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다. 공무로 인한 PTSD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 직업 만족도 저하, 더 잦은 결근, 조기은퇴을 보이는 경향이 있고, 음주문제를 비롯한 물질남용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그간 소방공무원에게 실시한 심리교육은 대형 외상 사건을 경험하거나,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소방공무원의 직무와 관련된 PTSD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가 부재하였다.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은 소방공무원이 경험하는 정신적, 신체적 질병과 높은 연관을 보이며, 이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만족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소방공무원이 경험하는 반복적, 간접적 외상 경험과 직무 스트레스 및 소진 등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리교육이 구성되어야 할 것이며, 심리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이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인식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도움을 찾는데 있어 심리적 장벽을 낮춰, 장애로 발달하기 전 적절한 조치를 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